김태하/프로듀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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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는 '저희 스타쉽 연습생들 실력이 출중해서 적수는 없을 것 같다'는 말을 하며 프라이드가 높은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등급 평가에서도 메인을 맡는 등 스타쉽 연습생 1선발로 비춰졌다.
하지만 이후 미션 '몰라요'와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불안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더 연습한다면 잘 부를 수 있는 가능성도 보이긴 하나 아직은 본인의 보컬에 대한 자신감이 다소 부족한지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가 많이 떨리며, 고음을 낼 때마다 부담스러운지 얼굴을 한껏 찡그리는 모습이 보인다. 다른 연습생들이 메인보컬을 제안하면 "팀 전체가 망할 수 있어요."라고 하며 난감한 표정을 짓기도.
결국 이렇다 할 활약도 남기지 못하며 2차 순발식 때 최종 순위 50위로 프로듀스 101을 마감했다.
정리하자면 '''소속사가 밀어 주려 했으나, 본인의 능력이 모자랐던 케이스'''. 비슷하게 '오빠가 유명인'이란 배경이 있지만, 실력으로도 주목받은 김주나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
해가 된 분량은 오빠에 대한 내용 자체가 아니라 괜히 실력자마냥 보여 준 점이다. 스타쉽 연습생 중 태하만 주목할 만한 분량을 만들고는 스타쉽에 '제2의 효린'이 있다고 편집하거나 등급 평가에서 메인을 맡으니 괜히 눈이 높아진 시청자들이 매번 실망하는 것이다.[4]
사실 매번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나와서 그렇지, 노래 자체는 자세히 들어보면 실력도 괜찮고 특히 중저음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굵은 음색이 상당히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본인이 자신감 있는 태도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음색깡패' 포지션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 그러나 항상 자신없는 모습으로 무대에서도 자신이 가진 것을 잘 어필하지 못하는 게 문제였다.
이미 2016년 2월에 우주소녀가 데뷔해 있었는지라, 결국 프로듀스 101을 마감한 후 심채은과 함께 스타쉽과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