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역대 가왕'''
<rowcolor=#000> '''35대'''

'''36-39대'''

'''40-42대'''
''''''
<color=#fff> →
'''★x4'''
<color=#fff> →
'''★x3'''
불광동 휘발유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
<rowcolor=#000> 김연지

'''정동하'''

알리


1. 개요


[image]

'''마음에 와닿는 전달력만큼은 감히 말씀드리는데 동북아시아 최고 같습니다.'''[1]

- 유영석

'''저보다 훨씬 더 뜨겁고 강렬한 에너지가 있으신 거 같아요. 이분은 분명히 로커입니다.'''

- 하현우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14번째 가왕이자 남성으로서는 6번째 가왕이다.
이름의 유래는 에헤라디야 + 라디오.[2] 이름에 걸맞게 가면도 라디오 모양인 데다 첫 등장에서 카세트를 들고 등장했다. 가왕이 된 후에는 밑의 움짤처럼 카세트 대신 오프닝에선 인사를 하기 위해 주파수를 조절한 뒤 인사를 하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1라운드에선 낮고 허스키한 음색으로 불렀다. 다만 최대한 낮고 허스키하게 부르다 참지 못해 마지막에 살짝 본 음색이 나왔는데 그 음색은 크게 낮은 음색은 아니다. 2라운드에서 이미 패널들 사이에서 가왕 운운하는 얘기들이 나오고 우는 패널이 있었다. 노래 부르는 기술이 좋고 감정 표현이 좋으며 음역대도 넓은 듯하다. 또한 1라운드와 결승전 무대를 통해 샤우팅에 능숙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덕분에 락 무대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술했듯이 복장 징크스를 박살낼 생각인지 등장마다 복장이 계속해서 크게 바뀌었다.[3] 73-74회차에서는 힙합 계열 맨투맨 의상[4]이었던 전 회차와는 다르게 푸른 자켓을 입고 나왔다. 75-76회차에서는 전 회차와 같이 자켓을 입고 나왔지만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77-78회차에서는 자켓이 사라지고 수수한 흰 셔츠를 입고 소매를 걷어올린 채로 나왔다. 그나마 크게 차이가 없어 보였던 79-80회차에서도 전 회차와 달리 무늬가 있는 셔츠를 입었고 소매를 걷지 않은 데다가 벨트와 바지 색이 바뀌었다. 한마디로 상하의 전부 다른 옷을 입고 등장했다.
잘 놀라거나 쉽게 당황하거나 허둥대는 등, 꽤 귀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예고편과 등장시 나오는 고유 CG는 별.[5] 고유 색깔은 보라색. 여담이지만 가면에 보라색이 들어가는 부분은 하나도 없는데 가면 SD 캐릭터는 보라색과 분홍색이 들어가 있다.[6]

2. 복면가왕 일지



2.1. 71, 72회


[image]

'''드디어 내 시대가 왔다. '''

- 첫 등장 시의 각오

'''노래 이렇게 잘해도 되는 거예요? 만약에 이 사람이 가왕 의자에 앉는다면 가수협회장으로서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요. 정말 훌륭하네요.'''

- 김흥국

'''역대 가왕들[7]

에게 '노래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보여주셨어요.'''

- 유영석

1라운드 때는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를 상대로 성진우의 '포기하지 마'를 선곡했다. 몸을 흐느적대면서 목소리를 최대한 거칠게 불렀다. 그러다 결국 못 참았는지 마지막에서 고음을 질렀는데, 이것을 보고 조장혁은 에헤라디오가 지금 '''자기 목소리가 아니며,''' DJ님을 배려하며 노래했는데 마지막에 참지 못해서 고음을 질렀다고 정확하게 파악했다.
개인기 시간에 DJ는 김흥국의 대표곡인 '호랑나비' 댄스를, 에헤라디오는 개인기로 TWICE의 '우아하게' 댄스를 선보였을 때 홍지민은 에헤라디오의 정체를 로커로 추정했으며, 에헤라디오의 개인기인 춤을 본 하현우는 로커가 저 춤을 외울 수 있냐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가왕이던 불광동 휘발유가 위험할 거라고 입을 모았으며 78표나 얻으면서 여유롭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족으로 등장한 순서로 봐서는 DJ가 7번, 에헤라디오가 8번 엔트리임이 분명한데 어찌 된 일인지 4차전 당시 TV 화면에는 순서가 뒤집혀 '에헤라디오 vs DJ'라고 표시되었다.
2라운드에서는 바로 전 회차에서 여성들을 매료시킨 이렇게 하면 너를 찌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펜싱맨을 상대로 임재범의 '사랑'을 선곡했다.[8] 1라운드에서 많이 감췄던 자신의 성량과 감성을 애절한 발라드를 통해 마음껏 드러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여기서 유영석을 울렸다.
심지어 1라운드에서 그를 우습게 본 김흥국도 잘못 생각했다며 노래 끝나자 휘파람 을 불고 그의 노래를 극찬할 정도였다. 하현우는 에헤라디오의 가면부터가 '''가왕의 가면'''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2라운드에서 이미 가왕급 실력을 드러낸 셈이다. 판정석의 전문가들은 긴급 회동을 가지고 대체 누구냐고 술렁이기도 했다. 68표를 받고 이번에도 완승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무대가 끝난 뒤 펜싱맨은 "내가 이길 상대가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결승전을 시작하기 전에 전 가왕 불광동 휘발유에게 "여름에 휘발유는 너무 안 어울리지 않느냐"며 자신의 가왕 자리에 대한 야망을 표현하며 기싸움을 벌였다. 또한 소감에서 휘발유의 자리를 슬쩍 보고는 "일단 가왕의 자리에 오른 뒤..."라고 말하고는 판정단에 앉아있던 가왕들을 가리키며 '''"명예의 전당에 앉고 싶다"'''며 상당한 포부를 밝혔다.
3라운드에서는 YB의 '박하사탕'을 불렀다. 차분한 분위기의 원곡이 아닌 강렬한 분위기의 리메이크 버전을 부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특히 다소 아련한 느낌 으로 끝나는 원곡과는 달리 마지막을 3옥타브 파#(F#5) 샤우팅으로 마무리하며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낸 것이 포인트.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Lazenca, Save Us'의 무대를 봤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평을 들으며 소 키우는 견우에게 77표나 받으면서 우승했다. 에헤라디오의 정체가 로커로 추정 되는 가운데,[9] 로커끼리의 대결에서도 완승하면서 계속 승승장구했다.
이번 가왕전에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선곡한 불광동 휘발유와의 대결에서 휘발유가 결코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10] 58표를 받으면서 불광동 휘발유성화를 끄고 새 가왕 자리에 올랐다.
본인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결과가 공개된 뒤에도 몇 초 동안 결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가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고, 소감을 얘기할 때 감정이 북받쳐 올라왔는지 잠시 울음을 참는 듯한 목소리였다. 비록 가왕전에서 2표가 모자라 올라운드 완승에는 실패했지만, 이는 에헤라디오가 못했다기보다는 휘발유가 너무 잘했다고 봐야 할 듯. 이때 유영석은 에헤라디오가 가왕에 등극하자 괴성까지 지르며 좋아했고 이윤석은 폴짝폴짝 뛰며 좋아했다.
네이버 TV캐스트 댓글에서는 휼륭한 무대였지만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Lazenca, Save Us'만큼의 전설적인 무대까지는 아니라며 음악대장과 비교하지 말라는 글이 베스트 댓글 중 하나였다. 예고편에서 위에 언급한 대로 "'Lazenca, Save Us'를 들었을 때와 같다"는 평이 나와 기대치가 커졌는데 막상 방송에서 보니 'Lazenca, Save Us'만큼은 아니라 느낀 시청자가 많았기 때문. 그러나 집에서 영상으로 시청하는 것과 생생한 현장에서 듣는 것은 다르다. 이윤석은 두 무대를 직접 눈앞에서 본 패널이다. 링거까지 맞았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다가 '박하사탕' 무대를 보고 나서 흥분하여, 지금 자신이 'Lazenca, Save Us'를 들었을 때의 그 느낌 그대로라고 본인의 감상을 말한 것인데 여기에 일부 시청자가 과민반응한 경향이 있다. 결국 해당 댓글은 대댓글에서 '음악대장을 신격화하지 마라', '빠가 까를 만든다' 등 극딜당한 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하현우 팬들은 하현우가 일반 실력파 가수들과 비교되는 걸 원치 않는다' 같은 한심한 댓글이 베스트 댓글 중 하나다. 하현우는 일반 가수가 아니라며 신격화하는 극성빠들이 에헤라디오의 영상에 대거 몰려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풀영상 댓글에서는 자막을 지적하는 의견이 있었다. 복면가왕이 그동안 오글거리는 자막들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곤 했지만, '박하사탕' 자막의 경우 그런 차원을 넘어서 아예 곡의 가사와 상반되는 자막을 넣어 감상을 크게 방해했다는 것. 비록 빠르고 신나는 템포이기는 하지만 동명의 영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박하사탕'은 더럽고 고통스런 현실에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을 꿈꾸는 안타까운 내용이고 에헤라디오의 절규의 샤우팅으로 마무리되는데, '내일의 문을 열어봐!' '함께 가실래요?' '렛츠고' 같이 가사를 무시하는 자막이 달렸다.

2.2. 73, 74회


[image]

'''오늘 노래하는 거 보니까 장수(장기집권)의 기운이 보여요.'''[11]

- 김구라

'''너무너무 좋았어요. 언제 관객들이 나한테 몰입되고 언제 클라이막스에 오르고 언제 쫙 풀어질지를 알고 부르는 것 같아요. 전 깜짝 놀랐습니다. 선곡도 너무너무 좋았고, 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

- 김현철

'''심장이 너덜너덜해졌어...'''

- 이윤석

'''죽이지?'''

- 무대 직후 유영석, 흐뭇해하며

첫 방어전에서 복장이 맨투맨 의상에서 셔츠와 자켓으로 크게 바뀌었다. 그리고 왠지는 몰라도 가면의 뒷부분에 검은 면사포가 달려있었다. 사실 에헤라디오의 영상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펼치지 않거나, 가면 속으로 집어넣었을 뿐, 면사포는 항상 붙어있었다. 사진 그때 왜 면사포를 폈는지는 에헤라디오의 활동이 끝날 때까지 언급되지 않았다. 전 가왕인 불광동 휘발유가 그랬듯이, 의상의 스타일이 크게 바뀌면 그 회차에서 떨어지는 복장 징크스가 우려되었다.
참고로 징크스의 시작은 딸랑딸랑 종달새, 국악을 부르기 위해 한복을 입고 나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처음엔 교복 하복을 입고 나왔지만 계절에 맞춰 춘추복으로 갈아입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잔잔한 곡 선곡에 맞추어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여전사 캣츠걸, 파란색 운동복을 입고 나왔지만 옷이 젖어버려 빨간색 운동복을 사입고 나온 하면 된다, 캣츠걸과 마찬가지로 원피스에서 드레스로 복장을 바꾼 불광동 휘발유다.[12]
이때 상대인 뫼비우스의 띠가 워낙 실력자라 연예인 판정단 중에서도 4명이나 그에게 찍었을 정도. 유승우는 자신이 굉장한 팬이라서 에헤라디오의 정체를 알 것 같은데 그분은 이미 레전드 영상이 많으니 그걸로 보면 돼서 뫼비우스를 뽑았다고... 참고로 이분은 26번째 가왕을 추천해준 사람이다.[13]
이에 에헤라디오는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결국 59표를 받으면서 복장 징크스를 깨고 멋지게 가왕 자리를 지켰다.
패널들의 반응과 카메라에 잡힌 방청객들의 감탄하는 반응을 보면 현장에선 굉장히 좋았던 듯하다. 다만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선 목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에헤라디오로 추정되던 가수가 원래 스크래치 창법을 쓰긴 하지만 이번 무대는 특히 고음에서 유난히 스크래치가 심했고, 마지막의 '너를 사랑할 수 없고'의 '사'에서 음 처리가 거칠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목 상태가 안 좋은 것이 아니라 곡의 표현을 위한 의도된 스크래치라는 반박 의견도 있었으며, 이 스크래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목 상태가 어떻다 하는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노래에 대한 좋은 감상평만 남긴 네티즌도 많았다.
에헤라디오는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포커스를 뒀다고 나중에 밝혔는데 그런 것치곤 발걸음은 새로움과는 거리가 있는 무난한 선곡이다. 그런데 유독 거칠었던 창법에 있어서는 에헤라디오로 추정되는 가수가 그동안 불러왔던 다른 락발라드 곡들과는 차별화된다. 따라서 그런 창법을 의도된 새로운 시도로 볼 여지가 있다.
창법을 떠나 몸 상태가 나빴던 것은 사실이다. 가면 속에 있던 큰 먼지를 들이마셔 아픈 걸 참고 불렀고 자칫 방송사고 날 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음악대장라디오스타에서 이 곡을 불렀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더더욱 에헤라디오와 하현우를 비교하기 시작했고, 비교란 게 원래 그렇듯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등 곳곳에서 양쪽 팬들(혹은 한쪽에 더 우호적인 사람들)간의 신경전과 충돌이 있었다. 이는 '박하사탕' 때부터 시작되어 한동안 이어졌으며, 에헤라디오가 세 번째 가왕 방어전에서 감성적인 발라드를 부르자 잠잠해졌다. 둘은 서로 음색도 전혀 다르고 창법과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같은 노래를 부르더라도 다른 색깔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 각자 취향대로 들으면 되는 문제이므로 한쪽을 띄우며 한쪽을 깎아내리는 식의 비교는 괜한 분쟁만 일으킬 뿐이다.
발걸음은 이전에 도와줘요 실버맨2라운드에서 불렀다. 에헤라디오를 비롯해 도와줘요 실버맨, 홍광호, 10cm, 박시환, 서영은, 동방신기 등 발걸음 리메이크 음원 나온 것만 7개다.
워낙에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보니 각 가수들이 부른 발걸음을 모은 영상도 있다. 무려 16가지 버전의 발걸음이 담겨 있는데 영상에 빠진 가수들도 있음을 생각하면 곡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댓글을 보면 에헤라디오의 발걸음은 민경훈, 하현우, 이홍기 등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에헤라디오의 음색이 곡과 잘 어울린다는 의견들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음색에서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것.'''
'''에헤라디오의 노래 중 가장 음원 성적이 좋았으며''' 현재까지도 멜론에서 발걸음 음원들의 인기순을 볼 때 원곡 다음 가는 인기다.
2019년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언급하길 원래 2주 간격으로 녹화를 하는데 발걸음은 연휴로 인해 1주의 시간만 있었다고 한다. 가왕이 될 줄도 몰랐기 때문에 선곡도 안 된 상태에서 한 주 만에 급조한 무대였던 것. 그럼에도 방어에 성공했다.

2.3. 75, 76회


[image]

'''우리가 듣도 보도 못한 주파수에서 나오는,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음악이 나오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 김구라

'''2주 전과 같은 사람 맞아요?'''

- 김현철[14]

'''마치 한국의 본 조비 같았어요.'''

- 한동근[15]

이번엔 도전자 모두가 추석/가을 특집 가면을 쓰고 나왔다.[16]
방송 시작할 때 관객들에게 "신나게 즐기다 갑시다"라는 얘기를 한 걸로 봐서, 상당히 신나는 선곡을 한 모양이다. 3라운드에 올라온 복면가수들이 소감을 말할 때 가왕 자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도전장을 던졌는데, 에헤라디오는 이에 주파수를 맞추는 연기를 하고 "(두 분의 도발이) 잘 안 들리네요"라고 맞받아쳤지만 김성주가 이 드립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람에 스스로 설명충이 되어야만 했다.
또 한번 복장을 바꾸었으며[17] 스탠딩 마이크가 준비되며 락 무대를 예고하더니,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불렀다.[18] 도입부에서 어떤 곡인지 눈치챈 판정단들이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처음에는 의외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했으나 가면 갈수록 모든 걸 다 쏟아부는 듯 엄청난 가창력과 하드록 편곡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나자 유영석, 김현철, 강남 등이 '''"게임 끝"''', '''"끝, 끝, 끝"'''이라고 반응했을 정도.
하지만 상대인 가마니도 1라운드부터 '대성당들의 시대'를 멋지게 소화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는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질풍노도 유니콘의 'The Phantom Of The Opera' 이후로 최고의 1라운드 무대라는 평이 많았다.[19]
가마니는 2라운드에선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20]를 열창하며 이때부터 여심을 잡기 시작하더니, 결승전에선 전람회의 ''''취중진담''''[21]을 부르며 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가마니의 결승전 상대인 석봉이가 보이그룹의 메인보컬로서 젊은 여성 판정단들이 선호하는 음색과 창법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석봉이를 상대로 완승했을 정도였다.[22]
이런 상황이다 보니 조장혁은 이번 가왕 결정전은 실력이 아닌 취향 차이로 승부가 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실력을 극찬했다.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둘의 장르나 스타일이 완전히 상반돼서 부등호를 매기기가 뭐한 상황인 것. 김구라는 일반인 판정단 중 여성은 가마니를, 남성은 에헤라디오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일반인 판정단의 남녀 성비는 동일하니 연예인 판정단의 표심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윤석은 에헤라디오의 무대가 너무 좋았는데 그런 자신이 소수의견 대표다보니 걱정된다는 말부터 꺼냈다. '악마의 속삭임 창법', '썩소 창법' 등 삐딱하게 부르는 락의 창법이 에헤라디오의 노래에서 굉장히 많이 나왔다며 한국인 로커들도 삐딱할 수 있다는 정신을 보여줬지만, 그런 노래가 대중적으로는 선호되지 않으므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우려했다. 실제로 의견 도중 그가 언급한 김바다이성우는 1라운드에서 가면을 벗은 바 있다. 이윤석이 의견을 제시하기 전 유승우 역시 에헤라디오의 무대에 귀가 즐거웠지만, 하드록이 비주류 장르라서 불리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결과는 일부 패널의 우려를 물리치고 에헤라디오가 71표를 받으면서 큰 표차로 3연승에 성공했다.
현장 평가가 최고였던 것과 달리 인터넷에서는 에헤라디오 노래 중 비교적 호불호가 갈렸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판정단처럼 크게 좋아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시끄럽다', '고음이 갈라져서 아쉽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23]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호평이든 악평이든 공감 비공감 숫자가 비슷하여 한동안 베스트 댓글이 없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호평과 호의적인 글들이 공감을 많이 받아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방송 직후의 네이버 메인 기사에서도 역시 '''공감수 높은 댓글들은 전부 '중독성 있다', '사이다였다' 등의 호평이다.'''
멜론 또한 베스트 댓글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다. '편곡 쩔었다', '편곡자에게 상 줘야 한다' 등 편곡에 대한 호평도 꽤 있는데, 역대 가왕들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음악적 실험을 했다며 '''새로운 형식의 편곡을 극찬하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댄스곡에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 연주, 빈티지한 록 창법을 집어넣어 언밸런스할 것이라는 예상을 깼으며, 원곡 속에 등장하는 랩을 하드코어 스타일로 재편곡해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것.
풀영상은 같은 날 올라왔던 에헤라디오의 풀영상 7개 중 가장 먼저 10만 조회수를 넘겼으며 지금은 '사랑'과 '발걸음'이 역전한 상태다.
가마니의 정체인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 카이인터뷰에서 말하길, 에헤라디오를 보며 ''''저 사람은 어떻게 저런 가창력을 갖고 있을까'''' 놀랍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주문-MIROTIC'의 현장감이 어땠을지 짐작하게 한다.
이 곡의 음역은 0옥타브 미부터 3옥타브 솔#으로서, 복면가왕 곡들 중 음악대장의 'Don't Cry', '일상으로의 초대'와 함께 40개 이상의 음이 사용된 드문 곡이다.
훗날 정체가 밝혀진 이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언급했다. 곡을 편곡할 때 마지막 샤우팅이 너무 높은 것 같아서 한 키만 낮추자고 했는데, 이걸 제작진이 까먹는 바람에 본 무대에서는 원키 그대로 갔고, '어 이상하다... 왜 이렇게 힘들지... 나이가 들었나?'라고 생각하며 불렀다고 한다. 만약 1키를 낮추었더라도 이 곡은 에헤라디오의 곡 중 최고음이 가장 높은 곡이다.
이번 승리로 짝수 엔트리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24]

2.4. 77, 78회


[image]

'''오늘 라디오님은 음정, 호흡, 발성, 전달력, 음악적 이해 모든 표현력이 완벽하게 무대를 꾸며주셨어요. 그리고 평소완 다르게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 조장혁

'''이 노래를 부르기에는 라디오님이 노래를 너무 잘하지 않나? 걱정을 했어요. 왜냐면 이 노래는 서툴고 어리숙한 약한 사람의 독백인데 저 엄청난 성량의 가창력으로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을까... 근데 전혀 제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마지막에는 에밀레종처럼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 유영석

세 번째 방어전으로서, 이번에는 본인이 거의 처음 시도하는 느낌의 무대를 준비했으며 떨어지는 것도 감수한다고 한다.
또 복장을 바꾸었다. 이번에는 재킷을 입지 않고 흰 와이셔츠와 바지의 간단한 옷차림으로 바꾸었고 장갑이 하얘졌다. 노래는 그간의 선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임재범의 '사랑'을 부를 때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여운을 남긴 무대를 보였다. 노래가 끝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멍해 있을 정도.
그 결과, 3라운드 내내 막강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가왕전에 올라온 정의의 로빈훗[25]을 13표 차로 꺾고 '''5번째 전설'''이 되었다.
정의의 로빈훗이 부른 SG워너비의 메가 히트곡 '살다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곡[26]을 부른 데다, 조장혁이 언급한 대로 평소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힘을 빼고 불렀음에도 승을 거뒀다. 에헤라디오 본인은 자신이 이길 줄 몰랐던 모양인지 4연승에 성공하자 상당히 당황한 기색이었다. 상대가 워낙 가창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가수인지라 점수차는 이전 무대들에 비해 좁혀졌으나, 넷상에선 지금까지의 강렬한 락 무대보다 이 무대가 더 좋았다는 의견이 제법 있었으며 불호 반응이 눈에 띄게 줄었다. 애초에 에헤라디오에 대한 불호 반응은 음악대장의 극성 팬들[27]이 관여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발라드 무대는 음악대장과 엮을 요소가 거의 없는 만큼 까내리는 글 자체가 많이 사라진 것이다. 이런 좋은 분위기는 다음 경연에까지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여담으로 결승전을 앞두고 에헤라디오가 멘붕을 겪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결승전에 올라온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 때문. 가왕 도전자가 될지도 모르는 상대였음에도 '''"2곡만 준비했다.", "저녁 약속을 잡아놔서 시간이 없으니까 먼저 노래하고 싶다."'''[28]고 말하는 등, 가왕 도전자답지 않은 코믹한 말들로 주변을 잔뜩 웃겨놨기 때문. 에헤라디오 역시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시계의 행동에 크게 놀랐다.
이번 경연에서 여자 가왕의 경우 보컬 그룹의 남자 멤버를, 남자 가왕의 경우에는 걸그룹보컬 멤버을 만났다'는 징크스 역시 남자 솔로가수를 만나면서 깨졌다.[29] 또한 장기집권 가왕은 4연승 무대에선 항상 압승한다는 징크스도 깨졌다.

2.5. 79, 80회


[image]

'''음악하고 이런 지 한 10년쯤 지나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단계거든요. 그런데 사실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전 봅니다. 그리고 지금 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료들을 다 가지고 있으니까, 훨씬 더 성숙한 음악으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유영석이 그에게 한 조언

홀수 회차 시작 때마다 의례적으로 갖는 가왕의 인터뷰 때, 여느 때처럼 멘트하기 전에 주파수를 맞추는 연기를 했는데 김구라가 주변에 그거 좀 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사람이 없냐면서 간신배들만 있는 거라고 디스했다.
네 번째 방어전에서 강력한 도전자인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를 상대로 케이윌의 '꽃이 핀다'를 선곡해, 폭발력과 절제미가 공존하는 발라드를 불렀으며 판정단들은 이번에도 취향 차이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결과는 63표를 받은 팝콘 소녀가 새 가왕이 되었다.
팝콘 소녀가 이때 부른 '그대는 어디에'는 네티즌들로부터 팝콘 소녀가 복면가왕에서 부른 모든 노래들 중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팝콘 소녀 본인도 훗날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자신다웠던 노래라고 말했다.
김성주도 인정한 에헤라디오 열혈 팬 유영석[30][31]은 또 한 명의 취향 저격인 가수 팝콘 소녀가 등장하고 둘 중 하나가 탈락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자 매우 심기 불편해했다. 농담조가 아니라 정말로 정색하며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내심 에헤라디오를 더 응원했던 건지, 팝콘 소녀가 새 가왕으로 결정나는 순간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image]
그리고 정체를 밝힌 부활의 9대 보컬 '''정동하'''의 특별 영상에서 꽃이 핀다를 연습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무대에서 불렀던 것보다 훨씬 더 힘있게 불렀고 심지어 한 키가 더 높았다. 이런 점 때문에 에헤라디오가 일부러 가왕 자리를 내려놓았다고 보는 의견도 꽤 있다. '왜 내려놓은 겁니까?'라는 댓글이 네이버TV의 베스트 댓글 중 하나를 차지했을 정도였다. 물론 실제론 어떤지 알 수 없다. 한 예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경우 국악을 불렀을 때 시청자들 사이에선 내려놓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지만 실제론 내려놓은 게 아니며, 만약 5연승에 성공하면 그다음엔 록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 했다고 복면가왕 PD가 직접 밝혔다. 그럼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클레오파트라가 일부러 하차한 줄 알고 있다.
정체를 공개할 때 타이밍을 잘못 잡는 바람에 약 2초 동안 옆모습이 보였다. 판정단의 반응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던 모양. 그리고 김성주가 그에게 가면을 벗으니 꺼벙이 같다는 말을 했다.
데뷔한 지 벌써 11년이 지났고[32] 그동안 자신의 색깔을 키워왔지만 자신의 무대에 선입견이 생긴 것 같아 새로운 자신을 찾기 위해 나왔으나 아직 못 찾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장기집권 가왕과 마찬가지로 특별 영상이 나오면서 에헤라디오의 긴 여정도 마무리되었다. 특별 영상의 자막에 따르면 ''''귀염 가왕'''', ''''인사성 밝고 착한 가왕''''이라고 한다.
지난 회차에서 크게 불호 반응이 없어진 것을 그대로 이어가는 듯, 이번 경연도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역시 좋은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정동하에게는 신나고 강렬한 락보다 발라드풍의 노래가 더 잘 어울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33] 하지만 어디까지나 방송과 음원을 통해 무대를 접한 네티즌 반응만 고려했을 때의 얘기이기도 하다. '''현장 평가단은 에헤라디오가 발라드 무대보다 강렬한 락 무대를 했을 때 더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같은 로커인 소 키우는 견우를 상대로 77표를 받았다는 점이 엄청나며 에헤라디오 최고의 무대로 '박하사탕'을 꼽는 사람도 꽤 있다. 또한 복면가왕에서는 듀엣을 포함해 7개의 무대만 섰을 뿐이지만 훨씬 더 많은 무대 를 선보인 불후의 명곡 2에서는 락을 부르나 발라드를 부르나 현장 평가단 점수 및 네티즌 반응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러블리 로커라는 별명 역시 발라드가 어울려서 붙은 별명이 아니라 순하고 엉뚱한 성격으로 인해 붙은 별명이다.
에헤라디오가 4회 가왕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어떤 후배가 다시 나왔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어떤 선배가 나왔다. 에헤라디오 출연 이전에 나왔던 대선배도 있다. 몇 년 후에는 또 다른 선배도 나왔다.
그리고 5번째 전설이 떠나간 뒤 노래9단 흥부자댁이 등장하기까지 '''3차 가왕 춘추전국시대'''가 열렸고 수많은 숨은 강자들이 재발굴되었다.[34]

3. 경연곡 목록


'''EP.'''
'''방송 날짜'''
'''곡명'''
'''원곡자'''
'''VS.'''
'''득표 수'''
'''36-1'''
2016년 8월 7일
포기하지 마
성진우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
'''78'''
'''36-2'''
2016년 8월 14일
사랑
임재범
이렇게 하면 너를 찌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펜싱맨
'''68'''
'''36-3'''
박하사탕
YB
소 키우는 견우
'''77'''
'''36-K'''

불광동 휘발유
'''58'''
'''37-K'''
2016년 8월 28일
발걸음
에메랄드 캐슬
뫼비우스의 띠
'''59'''
'''38-K'''
2016년 9월 11일
주문
동방신기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
'''71'''
'''39-K'''
2016년 9월 25일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빛과 소금
정의의 로빈훗
'''56'''
'''40-K'''
2016년 10월 9일
꽃이 핀다
케이윌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
36
'''최다 득표수'''
78
'''최소 득표수'''[A]
56
'''평균 득표수'''[*A ]
66.7
'''총 득표수'''[B]
503
'''득표율(%)'''[*B ]
63.51
총 4회 압승, 3회 승리의 성적을 냈다. 압승을 이어가던 초반과 달리 가왕 결정전부터는 적게는 1표, 많게는 4표가 모자라 60표 이상 득표에 실패한 적이 많았지만 보다시피 상대들이 대부분 누가 가왕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엄청난 실력자들이다.[35] 그래서인지 전임 장기집권 가왕들과 달리 80표 이상을 받은 적이 없다. 에헤라디오가 가장 많이 득표한 득표수는 1라운드 때 기록했던 78표며 실력을 숨기고 가볍게 부른 것 같았음에도 상대가 비가수인지라 압승을 거뒀다. 후임 4연승 이상 가왕인 노래9단 흥부자댁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 역시 80표 이상을 받지 못했다.[36] 대신 에헤라디오는 음악대장, 동방불패, 호빵왕자, 퉁키, 밥 로스 다음으로 전라운드 득표수 6위에 위치해 있다.(281표) 여기서 동방불패, 호빵왕자, 밥 로스는 에헤라디오 이후에 나왔으므로 출연 당시엔 3위였다.
39대 가왕전까지 에헤라디오와 대결한 여성 복면가수는 불광동 휘발유가 유일하다. 즉, 가왕이 되기 전과 직후에는 전부 '''남성들만 상대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드디어 40대 가왕전에서 여성인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를 상대한 다음 가왕 자리에서 물러났다. 결국 여성 가왕을 꺾고 가왕에 취임하여 연승하다 여성 도전자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준 셈. 또한 본인이 무생물형 가면을 쓰고 무생물형 가면형 가수를 이긴 뒤 또다른 무생물형 가면형 가수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다. 어찌보자면 가왕 등극 과정이 수미상관 관계라고도 볼 수 있다.[37]
록이나 록발라드 위주로 선곡하다가 두 번째 방어전에서 아이돌의 댄스곡을 하드록으로 편곡해서 선곡의 범위를 넓혔다. 그리고 이어진 세 번째, 네 번째 방어전에서는 강렬한 노래가 아닌 잔잔한 발라드를 불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노래천재 김탁구가 2라운드에서 부른 '박하사탕'이 에헤라디오의 편곡과 거의 유사했다. 또한 '주문-MIROTIC'도 이후 이래봬도 진품명품 비싼무늬 토기가 2라운드에서 동일곡을 불렀을 때 중간중간 에헤라디오의 편곡과 유사했다.
언론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준비하면서 재밌었던 곡으로 '주문-MIROTIC'을 꼽았다. 복면가왕 출연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주안점을 뒀는데, 특히 '''아이돌 음악을 제일 하고 싶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열린 팬미팅에서까지 이 노래를 부를 정도로 맘에 드는 곡이었던 듯하다.

4. 평가


락과 발라드, 상반된 두 장르를 섭렵한 카멜레온 가왕이라고 할 수 있다. 에헤라디오가 높게 평가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자유로운 분위기 전환으로서, 패널들이 가면 속 인물이 바뀐 것 아니냐고 반응할 정도로 극과 극인 분위기의 곡들을 빼어나게 소화했다.
출연 중반까지 무대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었'''다. 2라운드 무대는 호평이 압도적이었고, 3라운드, 2연승 도전, 3연승 도전에선 비교적 호불호가 갈렸으며, 이후 4연승과 5연승 도전 때는 호평이 대세였다.
두 번째 방어전인 '주문-MIROTIC' 때 현장에서는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지만 인터넷에선 에헤라디오가 선보인 스크래치와 그때의 음색에 대해 불호를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정의의 로빈훗을 꺾고 4연승 가왕이 되었을 때는 매우 잔잔한 무대로 힘을 뺀 듯한 무대를 선보였고, 현장에선 압승이 아니었음에도 인터넷에선 오히려 불호 반응이 크게 줄었다.
락을 부르고 현장 득표수가 많을 때 유독 넷상에서 불호 반응이 있던 것은 에헤라디오가 복면가왕 시청자를 중심으로 이미 음악대장 팬덤이 형성돼 있는 상황에서 등장한, 음악대장과 포지션이 겹치는 로커 가왕이어서 그들로부터 견제와 공격을 받은 부분이 크다.[38] 이런 연유로 음악대장과 겹치지 않는 감성 발라드를 부르자 불호 반응이 신기할 정도로 급격하게 사라졌다.
이런 반응을 완전히 묻어버릴 정도의 인기를 끌기에는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 수십 회 출연하여 식상하단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에헤라디오의 무대 영상들은 복면가왕의 자체적인 하락세[39] 속에서도 네이버TV에서 가왕전 평균 90만 뷰가 넘는 상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는 '''2016년 7월 이후의 가왕들 중 가장 높은 평균 조회수'''다. 또한 조회수 백만 뷰 넘긴 무대 영상을 보유한 마지막 가왕이기도 하다.
베스트 댓글 분위기 또한 좋은 편이다. 몇몇 무대에서 호불호가 갈렸다고는 하나, 그마저도 반반으로 갈린 것이 아니라 호평이 우세했다. 가장 많은 대중이 관여한다고 할 수 있는 네이버 메인에 걸린 기사들과 네이버TV 영상들의 댓글을 보면 불호 반응이 베스트 댓글에 오른 적은 거의 없다. 심지어 가장 호불호 갈렸다는 '주문-MIROTIC'조차 공감수 높은 댓글들은 호평 및 호의적인 내용뿐이며, '''출연기간 10주를 통틀어 비난성 댓글은 한 개도 베스트 댓글에 오르지 못했다.''' 이는 여전사 캣츠걸이나 하면 된다 등이 가왕에 있을 때 '지겹다', '오버스럽다' 따위의 비난성 댓글이 종종 베스트 댓글에 올라온 것과는 차이가 크다. 즉, 에헤라디오는 부정적 반응보다 긍정적 반응이 더 우세였으며 호평이 더 많은 공감을 얻었다.
사실 에헤라디오는 옆동네에서 큰 활약을 펼쳐 이미 인지도도 높았고 경연 끝판왕의 이미지를 가진 가수 중 하나여서 복면가왕에서 잘해도 본전인 상황이었다.[40] 하지만 결과적으로 5번째 4연승 이상 가왕이 되면서 '''프로그램 가리지 않는 경연 강자임을 증명했고,''' 본인이 가장 불러보고 싶었다는 아이돌 노래를 통해 새로운 시도도 했으니[41]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함께 단 둘뿐인 로커 가왕이란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지난 수 년간 수없이 많은 로커들이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나 이미 전성기가 지나거나 대중성이 떨어지는 등의 각기 다양한 이유로 장기집권은커녕 아예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2016년 10월 9일에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주었을 때 부른 '꽃이 핀다'도 매우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5. 가왕과의 연관성



5.1. 불광동 휘발유


  • 둘 다 4차전 출신이다.
  • 3라운드까지의 경연을 모두 60표 이상 득표하여 3라운드까지의 전 라운드를 압승했고, 가왕전에서 전 가왕을 모두 60표 미만의 표 차이로 꺾고 가왕에 등극했다.
  • 가왕전에서 꺾은 가왕은 모두 이성이었다.
  • 첫 방어전에서 복장 컨셉을 바꾼 것도 동일하며, 둘다 복장에 관련된 징크스를 깼다. 에헤라디오는 방어전에서 의상을 바꾸면 방어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깼고, 휘발유는 복장 노출도가 높은 도전자는 성적이 안 좋다는 징크스를 깼다.
  • 자신을 꺾었던 가수까지 이성이었으며, 둘 다 케이윌 노래를 부르고 하차했다. [42]

5.2. 우리동네 음악대장


  • 1라운드에서는 평소 자신의 음악 스타일과 안 어울리는 노래를 불렀고, 2라운드에서는 베테랑 가수의 발라드곡을 불렀으며, 3라운드에서 베테랑으로 불리는 밴드의 신나는 락 무대를 보여주었다.
  • 둘 다 1라운드에선 비가수들을 꺾었고, 남자 출신 아이돌을 중간에 꺾었으며, 그들이 최후에 꺾은 가왕은 모두 상당한 실력을 가진 여성 출신의 가왕이었다.
  • 3연승 가왕 방어전에서 5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의 곡[43]을 선곡했다는 점도 같고, 4연승 가왕 방어전의 도전자가 3라운드에서 먼저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었다는 것도 같다.
  • 두 가왕 모두 이들을 상대로 감성적인 무대를 펼쳐 4연승을 이뤄내어 장기집권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다음 무대에서 음악대장의 '봄비'와 마찬가지로 감성을 자극하는 봄과 관련된 발라드곡인 케이윌의 '꽃이 핀다'를 불렀다. 두 사람의 정체가 로커라는 점 역시 동일하다.

5.3. 노래9단 흥부자댁



5.4.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




6. 여담


  • 역대 부활의 보컬 중 3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첫 번째로 출연한 보컬은 1대 보컬인 김종서[44]이고 2번째는 10대 보컬 김동명인데 둘 다 1라운드에서 가면을 벗었다.[45] 그다음 정동하가 출연했고 정동하 다음으로는 5대 보컬 박완규가 출연해서 준우승했다.[46] 5번째로는 4대 보컬 김재희가 출연해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정동하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부활 보컬 5명 중 유일하게 가왕이 됨은 물론이고 장기 집권까지 했으니 부활 팬들의 한을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노래들 중 자신의 공연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는 '사랑'이다. 그다음으론 '주문-MIROTIC'을 자주 불렀으며 그다음은 '박하사탕'이다. '발걸음'과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꽃이 핀다'도 한 번 이상씩은 불렀다. '포기하지 마'는 듀엣곡이어서인지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다.
  • 첫 출연 당시 2라운드 상대의 정체 때문에 여성 판정단들이 홀릭한 상태였고, 인기투표 1위도 펜싱맨이 가져가면서 인기몰이라며 네티즌들끼리 싸우는 사태가 발생했다.[47]
  • 사람들이 에헤라디오를 부르는 애칭은 주로 '라왕'(라디오 + 가왕)이며, 줄여서 '라디오'라고 부르기도 한다.
  • 4연승 이상 가왕 가운데서는 레드마우스, 동방불패, 동막골소녀, 독수리 건, 걸리버, 지니, 주윤발, 장미여사처럼 나는 가수다 출연이 전무하다.[48]
  • 출연 당시 네이버TV에 올라온 무대 영상 7개의 조회수를 평균 내면 75만 뷰 정도이며, 가왕전 무대만 따지면 90만 뷰가 조금 넘는다. 정동하의 복면가왕 출연은 지난 몇 년간 옆 동네 경연 예능에 밥먹듯이 출연하다가 쉬는 텀도 전혀 없이 방송사만 갈아탄 것으로서,[49] 이로 인해 화제를 끌만한 신선함이 부족하단 사실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조회수다. 이는 가왕전 조회수 10~40만 뷰 정도를 기록한 후임 3연승 가왕보다 몇 배 높으며, 장기집권 가왕 12인 중에서도 조회수 3위에 해당한다.[50] 또한 상술된 대로 하면 된다 이후의 가왕들, 즉 2016년 7월부터 출연한 모든 가왕들 중에서 가장 높다.[51]
  •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에헤라디오 노래를 부를 때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가 노래 중간에 가면을 벗는 연출을 하기도 한다. 이때 사용한 가면은 방송에 나온 에헤라디오 가면이 아니라 코디가 별도로 제작한 가면이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면서 직접 밝혔다. 실제 에헤라디오 가면은 MBC가 보관 중이다.
  • 많은 출연자들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면 평소보다 편안하다고 얘기하지만 정동하는 가면이 불편했다고 한다. 자신은 사람들과 마주하고 대중들의 시선이 느껴져야 편안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가면을 써서 편안했던 점은 없었다고.
  • 위에서 서술한 대로 징크스 분쇄기 기믹을 가졌지만 깨지 못한 징크스도 있다. 사실 징크스로 보기에는 좀 애매하긴 한데, 장기집권한 가왕들 중 방어전에서 56표를 받은 가왕들은 다음 방어전에서는 패배한다는 것이다. 최초로 5연승에 성공한 여전사 캣츠걸과 9연승의 신화 우리동네 음악대장 모두 이 징크스의 희생양이 되어 가왕 자리를 물려줬고, 에헤라디오 역시 이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으며 물론 예외도 있지만.[52][53] 이후의 가왕들도 이 경연에서 하차하는 징크스에 시달렸다가 66차 경연에서 깨졌다.
  • 그 외에도 4차 경연 이후 9차 경연마다 가왕 자리를 넘겨준다는 징크스, 결승전에서 81표 이상을 받은 도전자에게 가왕을 넘겨준다는 징크스, 남자 우승자를 상대로 60표 이하를 받고 수성하면 다음 경연에서 하차한다는 징크스 역시 깨지 못했다.[54]
  • 징크스는 아니지만 장기집권 가왕의 메인 이름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에헤라디오가 장기집권 가왕이 될 당시 장기집권 가왕들의 메인 이름이 다 ㅋ[55]아니면 ㅇ[56]으로 시작했다. 이는 '메인 이름이 ㅋ 혹은 ㅇ으로 시작되는 복면가수는 장기집권 가왕이 된다'는 나름의 공식이 되었는데, 단승에 그친 연필과 3연승을 한 철로봇으로 인해 '메인 이름이 ㅋ 혹은 ㅇ으로 시작하지만 메인 이름의 첫 모음이 겹모음일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로 공식이 확장되었다. 이 공식은 에헤라디오가 가왕의 자리를 거쳐간 이후 메인 이름이 ㅇ으로 시작하고 첫 모음이 단모음인 기천사가 단승에 그치면서 깨졌고, 두 조건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 부자댁, 드마우스, 방불패, 막골소녀, 수리 건, 리버, 등이 장기집권을 하면서 아예 산산조각났다.[57]
  • 한동안 노래방에 노래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가 TJ미디어에 '꽃이 핀다'가 등록되었다. 이후 금영에 '발걸음'도 등록되었다. 원래 정동하 곡은 노래방에 별로 없긴 하다. 솔로앨범 1집과 2집 중 등록된 곡은 'if i', '멀어진다', 'Falling Falling', '오! 사랑' 이 4곡이 전부. 그 외엔 부활 시절부터 지금까지 불러온 OST 몇 곡들과 '비(悲)' 정도. 그나마 TJ미디어엔 불명에서 부른 '사랑했지만'과 '보고 싶다'가 있다.
  •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음역대가 0옥타브 미~3옥타브 솔#[58]으로 상당히 넓은 편으로서, 역대 가왕 중 우리동네 음악대장 다음으로 넓은 음역대를 보여줬으며 음악대장과 같이 한 곡에 40개 이상의 음을 소화한 가수이기도 하다.[59] 여담으로 정동하는 가성으로 4옥타브 레까지 올린 적이 있다. 1대 100에서 1인으로 참가했을 땐 고음이 얼마나 올라가냐는 질문에 측정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고음은 노래라는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크게 연연하지 않는 모양.[60]
  • 1~2달에 한 번꼴로는 불후의 명곡 2에 꾸준히 출연하곤 했는데 복면가왕에서 장기집권하게 되면서 한동안 출연하지 못했다. 그러다 2016년 11월 12일 김현식편을 통해 4개월 만에 다시 출연했다.[61] 그런 정동하를 향해 불후의 명곡에서 띄운 자막은 "돌아와줘서 고마워요"였다. 또한 "고향에 온 듯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이라는 자막도 띄웠다. 이후 정동하의 콘서트엔 복면가왕과 불후의 명곡 제작진 양측에서 화환을 보냈다.
  • 정동하가 복면가왕 제작진으로부터 처음 출연 제의를 받은 건 여전사 캣츠걸이 가왕에 있었던 시기로, 꽤나 예전이다.[64] 이후 꾸준한 요청이 있었는데 뮤지컬로 피로가 많이 쌓인 상황이고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아 출연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잘할 수 있는 시기를 고르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되어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 우려한 대로 '발걸음'을 불렀을 땐 목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는 얘기들이 나왔는데, 실제로 솔로앨범 활동과 전국투어 콘서트, 뮤지컬 등 굵직한 스케줄을 병행했었기 때문에 복면가왕 출연 전 불후의 명곡에서도 목 상태가 안 좋을 때가 많았다.[65]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마지막 특별 영상에서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정말 나오길 잘했다"는 말을 남겼다.
  •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의 정체를 첫 소절만 듣고 알아챘다. 친한 사이라 당일 메시지를 보냈는데 정체를 들킬 수 없었던 팝콘 소녀의 답장은 '정동하 파이팅ㅋㅋ'. 정의의 로빈훗의 정체는 노래 듣기도 전 실루엣만 보고 알아챘다고...
  • 하차 이후에는 노래9단 흥부자댁이 나올 때까지 장기집권 가왕의 막내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노래할고양을 꺾은 노래9단 흥부자댁이 춘추전국시대를 끝냈다. 에헤라디오 다음의 장기집권 가왕이 등장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34주였다.[66]
  • 에헤라디오가 5연승에 도전하기 전에 MBC 예능 연구소에서는 네이버 포스트에 이런 사진을 만들어주었다.
  • 2주년 특집 때 특별 가왕 랭킹에 장기집권 3위로 잠깐 모습을 드러냈는데, 아쉽게 순위에 들어가지 못한 미남 가왕 랭킹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노래하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그것도 신경 쓰냐며 씁쓸해하면서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 2018년 9월 7일 2018 DMC 페스티벌 '복면가왕 더 위너'에 나와서 '주문-MIROTIC'과 6일 뒤 발표 예정 신곡인 '되돌려 놔줘', 소향과 듀엣으로 'You Raise Me Up'을 불렀다. 두 가수는 오래전부터 친분이 깊은 사이로, 무대를 마친 후 가볍게 포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속사 인스타그램에는 이런 사진이 올라왔다.

[1] 동남아시아는 잘 몰라서 한중일 쪽에서 최고라고... 그러자 조장혁은 계속 고음을 유지하고 심지어 더 올리기까지 하는 지구력도 동북아시아 최고라고 말하며 정말 부럽다고 거들었다.[2] 이 에헤라디오의 이름을 따서 MBC에서는 2018년부터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에헤라디오의 정체로 밝혀진 출연자는 훗날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서 2라운드 노래 '사랑'을 라이브로 불렀다.[3] 바뀌지 않았던 것은 가면의 디자인, 항상 라이더 반장갑을 착용했다는 것. 사실 이 장갑도 첫 출연 때에는 검은색이었지만 4연승에 도전할 당시에 하얀색으로 바뀌었다.[4] 바지 색은 묘한 연두색이라 메로나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5] 도전자 시절에는 1라운드 첫 등장시 별 , 2라운드와 3라운드 등장시에는 음표가 쓰였다.[6] 간혹 에헤라디오처럼 SD 캐릭터에 가면에는 없던 색이 들어가거나 부각되는 가면이 있다. 상대인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만 봐도 가면은 검은색인데 SD 캐릭터는 하늘색이다.[7] 역대 가왕들 중 황금락카 두통썼네, 네가 가라 하와이,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하면 된다, 우리 동네 음악대장 등 5명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했다.[8] 에헤라디오 이전엔 20차 경연에서 우승한 천하무적 방패연이 3라운드에서 선곡했으며, 에헤라디오 이후엔 77차 경연에서 동방불패가 가왕전에서 선곡했다.[9] 하현우는 에헤라디오의 '박하사탕' 무대를 본 후 "이분은 분명히 로커입니다"라고 단언했다.[10] 경연이 끝난 후 여성 연예인 판정단이 모두 눈물을 흘렸을 정도였다.[11] 정작 김구라는 뫼비우스에게 투표를 한 상태였다.[12] 최장기 가왕인 우리 동네 음악대장은 의상이 많이 바뀌긴 했으나 자잘한 부분이 바뀌었을 뿐 제복 스타일은 변하지 않아서 논외 쉽게 말해 나머지는 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인 반면 음악대장은 수리 정도이다.[13] 나중에 이 가왕의 두 번째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나왔으며 그 뒤 복면가수로 재참여하여 가왕에 등극했다.[14] 이 질문에 에헤라디오는 오프닝에서 하던 주파수 세팅을 보여주며 본인임을 인정받았다.[15] 마침 본 조비는 에헤라디오의 정체로 밝혀진 인물이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가수다. 자신의 첫 정규 앨범 제목을 본 조비의 앨범 제목에서 따왔을 정도다.[16] 귀성길, 팽이소년, 문학소녀, 가을 향기, 한석봉, 석봉이 어머니, 가마니, 가을 전어.[17] 이로써 2연속으로 징크스를 깨뜨렸다.[18] 그 뒤 75차 경연에서 이래봬도 진품명품 비싼무늬 토기가 선곡했다.[19] 참고로 대성당들의 시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등장인물 '그랭구아르'의 넘버인데, 에헤라디오의 정체로 밝혀진 가수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그랭구아르 역을 맡았었다.''' 2013년, 2014년 공연했던 데 이어, 2016년에도 공연이 있어서 복면가왕 첫 출연 녹화 시점까지만 해도 현재진행형이었다.[20] 가마니의 1라운드 선곡과 마찬가지로 이 노래도 역시 에헤라디오의 정체로 밝혀진 가수와 연관이 깊은 곡이다.[21] 11차 경연에서 전설의 기타맨도 3라운드에서 이 곡을 부른 결과 가왕 도전자가 되었다.[22] 석봉이는 그 뒤 재도전했다.[23] 옳은 창법이라도 사람에 따라 듣기 싫을 수도 있다. 가왕 시절의 캣츠걸이 대표적인 예고, 음악대장의 고음 또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뒤 나온 팝콘 소녀, 흥부자댁 등도 마찬가지.[24] 2번 엔트리는 단승 가왕 밖에 없으며, 4번 엔트리는 두 가왕의 2연승, 6번 엔트리는 3연승, 본인의 엔트리에서는 2연승이 최고였다가 이번에 에헤라디오가 그 기록을 깼다.[25] 전체적으로 다 훌륭한 무대였으며 3라운드 무대가 에헤라디오와 마찬가지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무대였다. 그야말로 에헤라디오와 로빈훗이 정면승부를 한 셈.[26] 신봉선은 "저는 사실 이 노래를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27] 공연에 가거나 앨범을 사는 진성 팬이 아니더라도, 다른 가수들을 깎아내리며 음악대장을 들먹이는 라이트팬을 포함한다. 에헤라디오 출연 훨씬 이전부터 여러 가수들에 대한 이들의 폄하질은 여기저기서 분란을 일으키곤 했다. 유튜브 댓글을 보면 음악대장을 좋아했다가 이들에게 질려 안티로 돌아선 사람이 있을 정도다. [28] 이런 말을 하자 상대방 로빈훗이 본인 복장을 가리키며 '''"(더 오래 있으면) 저 더워 죽을 거 같아요"'''란 발언을 내던져 방청객을 초토화시켰다.[29] 그 뒤 나온 여성 장기 가왕 둘 다 4연승 도전 때에는 다른 장르를 선곡했고 남성 솔로 가수를 만나면서 완전히 깨졌다.[30] 에헤라디오가 처음 가왕에 등극했을 때 환호하며 기뻐하는가 하면, '사랑'과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들을 땐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31] 훗날 유영석은 자신이 작곡한 곡 '사랑하면 할수록'을 정동하가 '사랑하면'으로 리메이크해서 음원 발매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다.[32] 이중 8년 반이 부활에서 활동한 기간이며, 솔로로 활동한 기간은 2년이 좀 넘는다.[33] 록발라드곡인 '사랑', 발라드곡인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꽃이 핀다'는 반응이 특히 좋았으며, 록발라드 '발걸음'은 차트 상위권에 머물기도 했다.[34]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3연승, 신비주의 아기천사 1승, 팥의 전사 호빵왕자 3연승, 물찬 강남제비 1승. 장화신고 노래할고양 2연승 신기하게도, 라왕의 하차 이후의 가왕들 중에는 최초로 최고 기록이 3연승인 가왕, 최초의 재도전 출신 가왕, 최초의 1조 출신 가왕이 있다. [A] 패배 시 득표수 제외.[B] 패배 시 득표수 포함.[35] 실제로 뫼비우스의 띠는 훗날 재출연하여 5연승 장기집권 가왕이 되었다.[36] 참고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가왕에 등극하자마자 80표 이상을 세 차례나 받았고,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는 2번,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여전사 캣츠걸, 우리 동네 음악대장은 가왕전에서 한 번씩 받았다. 노래9단 흥부자댁은 55대 가왕전에서 기록한 77표로 에헤라디오보다도 적다.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는 1라운드에서 기록한 78표로 에헤라디오와 동률이다.[37] 그리고 에헤라디오를 꺾은 팝콘소녀는 반대로 남성 가왕을 꺾은 뒤 남성 도전자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다.[38] 아마 음악대장의 여파로 무개념 시청자들이 많이 늘어난 듯하다. 제작진이 제2의 음악대장을 만들려는 것처럼 편집한 것이 어그로를 끈 탓도 있지만, 음악대장 이후로 나는 가수다 2불후의 명곡 2 등 타 경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경연 강자들이 가왕에 등극하면 마치 견제하기라도 하듯 음악대장을 들먹이며 폄하하는 사람이 많다. 하면 된다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 노래9단 흥부자댁도 여기에 해당된다.[39]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조차도 백만 조회수를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다. 만약 우비소녀처럼 화제성 높은 출연자가 프로그램 초반에 나왔다면 손쉽게 백만 조회수를 넘겼을 거라 예상된다.[40] 후임 가왕도 비슷한 케이스다.[41] 큰 표차로 수성까지 한 것은 덤.[42] 그 뒤 장미여사 역시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라는 곡을 부르고 하차했다.[43] 음악대장은 빅뱅의 'FANTASTIC BABY', 에헤라디오는 동방신기의 '주문'.[44] 시나위의 1대 보컬이다. 다만 이때는 공연 한 번 하고 퇴출당했다가 다시 돌아와 활동했다.[45] 김동명은 특히 2라운드 준비 곡이 상당히 좋은 무대였는데다 상대가 하필 이 사람이어서 더욱 1라운드 패배가 아쉬웠다. 이때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격려를 받아 후에 재도전했으나, 이번엔 가왕전이 평소와 다른 3파전이 돼버렸고 3명 중 가장 불리한 첫 순서에 부르고 준우승했다.[46] 3라운드에서 부활 2대 보컬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불렀을 때 인터넷에선 선곡 미스라는 의견이 많았다.[47] 사실 이 사태는 바로 전 회차에서 아기도깨비가 출연했을 때와 동일한 상황이다. 탄로난 아기도깨비의 정체로 인해 투표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결국 52%(!)라는 투표율을 거뒀다. [48] 여전사 캣츠걸나는 가수다 정규 출연이 아니라 임재범의 무대에서 1회성으로 출연한 거라 약간 애매하다. 반면 불후의 명곡에서는 여러 차례 무대에 서고 우승을 한 적도 있다. 따라서 나는 가수다보다는 불후의 명곡 출신이라고 보는 게 맞지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서 '임재범의 그녀'로 이름을 알리긴 했었다.[49] 후임 가왕도 동일한 케이스다.[50] 1~2위는 부동의 인기 투탑인 우리 동네 음악대장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다. 에헤라디오는 12인 중 5번째로 출연했는데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과 시청률이 한창 높았던 시기에 장기집권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여전사 캣츠걸의 조회수를 앞섰다.[51] 가왕들뿐 아니라 전 출연자로 범위를 넓혀도 하면 된다 이후로 한동안 가장 높았었으나, 2018년 출연한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테리우스의 2라운드 무대와 레서 판다의 2라운드 무대가 현재 누적 3천만 뷰씩을 기록하며 복면가왕 역대 최다 조회수 1, 2위에 랭크되었다. [52] 이 둘은 가왕 자리 물려주기 직전까지 되려 압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하차할 때도 클레오파트라는 57:42로 근소하게 졌으며, 코스모스의 경우는 3파전이라서 비교 불가.[53] 이들 모두 완패했는데 캣츠걸은 음악대장에게 22:77로 크게 밀렸고, 음악대장 역시 하면 된다 백수탈출에게 더블 스코어로 대패했다. 에헤라디오 역시 팝콘소녀에게 36:63이란 비교적 큰 표차로 패했다.[54] 첫번째는 49차 경연, 두번째는 93차 경연, 세번째는 105차 경연에서 깨졌다.[55] 레오파트라, 스모스, 츠걸 [56] 악대장, 헤라디오[57] 에헤라디오 이후 메인 이름이 ㅇ으로 시작되는 가왕은 지금까지 5명이며, ㅋ으로 시작되는 가왕은 클림트가 최근이다.[58] '주문'의 마지막 샤우팅. 라디오에서 진성과 가성을 섞어서 냈다고 말했다.[59] 음악대장의 '일상으로의 초대', 'Don't Cry'가 각각 46개, 에헤라디오의 '주문'이 41개.[60] 참고로 4연승 이상 가왕 중에선 유일하게 1인으로 두 번 참가했으며 그 외 1인 참가 경력이 있는 가왕은 총 8명이다. (두 명가왕은 재도전)[61] 참고로 이 회차에서 그와 복면가왕에서 겨뤘던 가왕 도전자가 우승했다.[6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3년 5월 18일 들국화편 2부 - 정동하 <제발> (1부 우승) vs 더원 <이별이란 없는 거야> 정동하 승[63]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2년 9월 22일 윤형주&김세환 편 1부 - 정동하 <그럴 수가 있나요> vs 차지연 <좋은 걸 어떡해> 정동하 승, 2012년 11월 3일 전국노래자랑 편 - 정동하 <무정 부르스> vs 차지연 <잡초> 정동하 승[64] 캣츠걸 집권기가 2015년 11월에서 2016년 1월까지다. 그 사이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 이렇게까지 일찍 제의를 받은 줄 알 리가 없는 네티즌들 사이에선 정동하가 하면 된다 저격수로 섭외된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 경연 프로에서는 한 번 겨뤘으며 정동하가 이겼다.[62] 덧붙이면 캣츠걸 차지연과 두 번 겨렀을 때도 정동하가 2번 다 이겼다.[63] 두 가수와의 세 번의 맞대결 전부 정동하가 앞순서여서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겼다. [65] 대표적으로 목소리 조절이 안 돼서 던지듯이 부른 '붐붐붐', 콘서트 바로 다음 날 녹화한 '당신은 어디 있나요'.[66] 장기가왕이 나오는 텀은 길어야 10주 뒤에 새로운 장기집권 가왕이 등장했는데, 에헤라디오는 본인 다음의 장기집권 가왕이 나타나기까지의 텀이 26주로 유난히 길었다. 그다음으로는 흥부자댁 이후 22주 만에 장기집권 가왕이 나왔는데, 이쪽은 파업으로 10주를 날려먹어서 실질적으로는 12주 만에 나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