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G.O

 



Pia♥キャロットへようこそ!! G.O. ~グランド・オープン~
1. 소개
2. 등장인물


1. 소개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시리즈의 4번째 작품, 부제는 '그랜드 오픈'.
1과 2에 나온 히로인인 키노시타 루미가 등장하는 것 등 이전 시리즈와 접점은 확실히 있다. 다만 루미를 빼고나면 1~3처럼 연결고리가 크지는 않은 작품이다.
F&C 주요 스탭의 이탈 및 캐릭터의 작화가 전작과는 다른데다 피아캐롯 시리즈 만의 색깔도 많이 옅어져 버린 탓인지 평은 그다지 안 좋은 듯하다.
여러가지 제복중에 하나를 골라서 시작한다는 시리즈 전통을 따라 발매전에 홈페이지에서 제복 인기투표도 했는데, '''인기 투표는 그냥 낚시 였다.''' 투표에 나온 16개 복장 모두 본편에 사용되었다. 참고로 3편 발매전에도 홈페이지에서 투표했지만, 그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두가지 복장만 게임에 반영되었다.
더 무서운건 피아캐롯 시리즈의 전통인 '''복장 선택 시스템 자체가 없어졌다'''는 점이다. 기본 복장은 메이드 타입으로 정해져 있었으며 '특별 서비스 기간'이라는 명목하에 인기투표에 나왔던 16개 복장 모두다 사용되었다. 개중에는 도저히 패밀리 레스토랑의 복장이라고 보기 힘든 코스프레에 가까운 복장도 잔뜩 있었다. 오죽 했으면 "언제부터 피아캐롯이 레스토랑이 아니라 코스프레 찻집으로 바뀌었냐!!"라는 소리도 나왔을 정도. 특히 바니걸이나 차이나 드레스 같은 의상으로 접객하는건 빼도박도 못하는 코스프레 찻집이다.
등장 히로인이 엄청나게 많아졌는데 기존의 7~8명에서 15명으로 '''두배정도 많아졌다.''' 하지만 게임시작부터 끝까지 나오는 히로인은 레귤러 5명 뿐이며, 나머지는 단기 알바생으로 몇주만 아르바이트 하다가 나가 버린다. 단기알바생은 면접 보러온 사람들 중에서 선택하는 식이라서 선택 안하면 등장 하지도 않는다.
단기알바생 히로인들은 시나리오가 길이가 짧은데다 캐릭터성도 떨어지는 편이라 감정 이입도 힘들다. 그냥 의미없이 히로인의 숫자만 뻥튀기 한것으로, 단기알바생 중에선 사나와 후미카를 빼면 인기도 없다. 다만 단기알바생 중에서 레귤러와 관계가 있는 사람을 선택하면 레귤러의 시나리오가 변한다는 점은 굳. 카나메와 사나는 친구사이라 전용 이벤트가 많이 발생하며, 미코를 알바생으로 선택하면 미모리의 스토리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렇다면 레귤러 히로인들의 시나리오가 좋았냐고 하면 글쎄... 원래 피아캐롯 시리즈가 자극없는 순애 시나리오지만 G.O는 전체적으로 너무 무난하고 재미없는 시나리오들이라 레귤러들의 평가도 별로 좋지 못하다. 레귤러 중에선 미모리의 스토리가 나름대로 호평을 받았지만, 미코를 알바생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재미도 없는 똥망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피아캐롯 2편과 3편의 특징인 '메인히로인이 H신에 돌입하는 순간 배드엔딩'이 G.O부터 다시 사라졌다. 발매 당시에는 루미와 아야노 둘중에 누가 메인인가 하는 논란도 있었으나, 둘다 H신 많이있고 게임오버도 없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일부 팬들은 이 작품부터 흑역사로 취급하기도 한다.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4가 발표되면서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흑역사로 묻어버리려는 듯 해 보인다.
그래도 G.O는 나름대로 좋은 부분도 있었으며, 발매 직후에는 피규어등의 관련상품도 제법 나왔고 판매량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무엇보다 이후에 나온 G.P피아캐럿4는 정말 구제할수 없는 시망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며 쫄딱 망한 거에 비하면 G.O는 그나마 나은 편이란다.

2. 등장인물


상자 안에 살던 가출소녀로 주인공의 도움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지만 숫기와 말수가 적고 소심한 성격으로 고생하게 된다. 유일한 혈육인 오빠 때문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지만 주인공의 노력으로 점차 바뀌어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