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lo.win

 




밴드 버전.

시네마 버전.

ChristMalo.Win
1. 개요
2. 가사
3. 뮤직 비디오(Cinema Ver.) 내용
4. 평가
5. 리믹스 대회
6. HIGH5 (크리스말로윈 (TAK Remix))


1. 개요


서태지의 9번째 정규 앨범 'Quiet Night'의 타이틀곡. 2014년 10월 13일에 티저를 공개하고 그 다음날인 14일에 밴드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리고 3일 후인 17일에는 서태지 정규 9집 Quiet Night의 일반 발매 시작과 함께 시네마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 가사


긴장해 다들 그리곤 better not cry
널 위한 기적이 어여 오길 이 마을에
넌 이제 모두 조심해 보는게 좋아
(Just like a butterfly to check and verify)
왜냐하면 산타가 곧 오거든
내가 값진 걸 베풀지 너희에게
(오늘 딱 하루의 꿈 Like TV Show)
아님 말지 뭐.. 싹 다 뺏겨
애꿎은 마녀를 포획한 새빨간 크리스마스 와인
Too Legit but in a Tricky way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아직 산타를 믿니?
자! Trick or Treat!
나 역시 몸만 커진 채 산타가 되었어
이것 봐 이젠 내 뱃살도 기름지지
이젠 내가 너의 편이 되어 줄게(꿈깨!)
(오늘 딱 하루의 꿈 Like TV Show)
잔말들 말고 그냥 처 웃어
애꿎은 마녀를 포획한 새빨간 크리스마스 와인
Too Legit but in a Tricky way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아직 산타를 믿니?
자! Trick or Treat!
밤새 고민한 새롭게 만든 정책 어때?
겁도 주고 선물도 줄게 온정을 원한 세상에
요람부터 무덤까지
From the Cradle to Grave
난 안락함의 Slave But 달콤한 케익
난 불순한 스펙이래 리스트에서 제외
He's Checking it double You better not cry
긴장해 다들 그리곤 better not cry
널 위한 기적이 어여 오길 이 마을에

3. 뮤직 비디오(Cinema Ver.) 내용


할로윈이란 마을. 하지만 우리가 알던 할로윈의 이미지과 달리 그곳의 사람들은 모습은 기괴했지만 밝고 명랑하게 살아가고 있었다.[1]
그리고 그 마을에는 아이들에게 마법을 가르치며 살아가는 마녀[2]와 그녀의 손녀 펌프킨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집으로 돌아온 펌프킨은 어지럽혀진 집과 함께 할머니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펌프킨은 마을 사람들에게 할머니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그 와중에 아이들 몇명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사라진 마녀와 아이들을 찾아 나서지만 찾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되고 사라진 아이들이 산타와 함께 있는 사진이 마을에 우연히 알려지게 되고, 아이를 뺏긴 주민들은 분노를 한다.
펌프킨은 그것을 보고 마녀가 산타가 있는 크리스마스시에 있을 것이라 짐작하고 떠날 준비를 한다.
그 광경을 산타와 2인자가 감시 카메라로 보고 있었고 마녀에게 손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산타는 신하[3]에게 분노한다.
신하는 산타의 수염을 빗질하며 아부로 산타의 분노를 누그러뜨린다.
그 시각 펌프킨은 숲을 지나 크리스마스시에 홀로 찾아가게 된다. 시에 들어오자마자 보인 것은 와인을 맛있게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크리스마스 와인 가게였다.
그 모습을 본 펌프킨은 와인을 한 모금 마셔 보지만 와인에서 나오는 역함 때문에 바로 뱉어버리고는 도망친다.
그런 펌프킨을 이상하게 생각한 가게주인은 펌프킨을 쫒아가고 그를 피해 도망치던 펌프킨은 가게의 와인 제조실로 숨게된다.
그곳에서 '''마녀를 기계에 묶고 피를 뽑아 와인을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펌프킨은 경악한다.[4]
그리고 제조실로 들어온 주인을 피해 밖으로 도망친 펌프킨은 차에 올라타고 시청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는 신하가 주민들을 상대로 '요람부터 무덤까지' 정책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있었으며,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자를 납치하고 있었다.[5]
한 편, 시청의 경비가 혼자있던 펌프킨을 발견하고 어디론가 끌고간다.
펌프킨이 끌려간 공장은 선물공장이었는데 이곳에서 납치된 아이들이 선물포장을 하는 노동을 하고 있었다.[6]
그곳에서 다른 아이들과 선물 포장을 하던 중 산타의 손녀인 엘리가 공장으로 와 펌프킨을 포함한 셋을 지목하고, 지목된 아이들은 다시 어디론가 끌려간다
옷을 갈아입은 아이들은 주눅이 들어있는데 2인자가 들어와 아이들이 안웃는다며 억지로 웃게 만들라고 한다
부하직원들은 억지로 아이들을 웃게 만든다[7]
펌프킨도 똑같이 될 뻔 하지만 갑자기 난입한 엘리에 의해 제지 당한다.
이후 신하는 시민들을 모아놓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정책이 시행됨을 알리고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산타를 찬양한다.
엘리는 산타에게 기념 행사로 화형식을 제안하고 이에 응한 산타는 누군가를 끌고 오게 하는데. '''그 사람은 마을에서 실종된 마녀였다.'''
펌프킨과 마녀는 서로를 알아보고 다가가려 하지만 결국 제지 당하고 마녀는 화형대에 묶이게 된다.
시민들은 화형식을 빨리 거행하길 부추기고 이를 즐겁게 바라보는 산타와 엘리.
마녀는 화형대에서 아이들이라도 살리기 위해 남은 힘을 모아 마법을 써 펌프킨과 아이들을 할로윈 마을로 보내고 죽고만다.
화형식이 마녀의 마법으로 인해 어긋나자 화난 2인자는 마녀의 시체를 불태운다[8]
할머니의 마법으로 집으로 돌아간 펌프킨은 자신의 손에 열쇠가 쥐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집에 있던 자물쇠로 잠긴 트렁크를 열어본다.
그 안에는 마녀의 유품이 들어있었고 펌프킨은 할머니의 죽음을 직감하고 슬퍼한다.
그리고 펌프킨은 할머니의 뒤를 이어 마녀가 되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산타에게 보복을 시작하려 크리스마스시로 향하면서 뮤비는 끝이 난다.

4. 평가


'''매체'''
'''평가'''
음악취향Y
2014 올해의 싱글 2위
izm
3.5/5.0
weiv
부정적
weiv의 최민우는 '화려하고 즐겁지만 핵심은 없는 곡'이라고 호되게 질타했다. 그는 또 서태지가 이 곡을 통해 사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하지만, 이는 사회와 개인이 완충장치 없이 충돌하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이런 점이 오히려 서태지의 팬이 아니었던 사람에게는 부담없이 다가올 수 있다는 점 또한 지적했다.
반면, 피치포크의 필자이자 케이팝 블로그 K-PEMDIUM을 운영하는 야곱 도로프는 "정말 불쾌하고 요상한 것들을 집대성해 한 곡으로 합쳤다"며 서태지의 천재성이 드러난 곡이라고 극찬했다
.#
또한 그는 다른 매체에서 이 곡을 9집 최고의 곡이며 2014년의 걸작이라고 극찬했다.#

But there’s one song here that only Seo Taiji could’ve written, and it’s also the best: “Christmalo.win.” Syncretizing the mythologies of Halloween and Christmas (for the sake of another political opprobrium, no less), the Korean number one hit takes everything lame — polka rhythms, nursery rhymes, nu metal angst, holiday music, laserstep breaks, rap breakdowns — and finds, in their sum, something incredible. As one of the few Korean masterpieces in 2014, it’s pure K-pop: madness on paper, superlative in execution, and utterly unencumbered by Western hangups concerning cool, currency, and style. Even by Korean standards, though, “Christmalo” is an ambitious act of genre synthesis as genre transcendence, and in its realization, Seo Taiji at long last claims the aesthetic crown he first tried to grasp in 1992.

같은 시기 또 다른 매체에서는 이 곡에 자기 반영적인 요소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http://noisey.vice.com/blog/the-20-best-k-pop-songs-of-2014
노래에 '긴장해 다들'이 ''''김장해 다들'''', '널 위한 기적이'가 ''''널 위한 기저귀''''(...)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이 중 "김장해 다들"은 서태지 본인도 알고 있으며, 아예 김장 패션을 하고 나온 적도 있다.
2017년 빌보드 닷컴에서 꼽은 할로윈에 어울리는 케이팝 리스트에 들어갔다. 링크
빌보드 에디터들이 선정한 2010년대 케이팝 베스트 100곡 중에 이 곡도 포함되어 있다. 2019년 11월에 2010년대를 마감하는 의미로 작성한 기획 기사였다. 링크
크리스말로윈은 빌보디 에디터 Tamar Herman의 픽이며, 선정 이유는 다음과 같다.

72. Seo Taiji, “Christmalo.win” (Quiet Night, 2014)

Back in 2014, South Korea’s “President of Culture” gifted the world with this synth-rock takedown of societal norms.

지난 2014년, 대한민국의 '문화 대통령'은 사회적 규범을 주제로 한 신스락 음악으로 이 세계에 '테이크 다운(상대 선수를 재빨리 쓰러트리는 레슬링 기술)'을 먹였다.

The predecessor of K-pop as we know it, Seo continued his legacy of using music as a way to criticize the intensity of capitalism through this unnerving track[9]

.

우리가 알고 있는 케이팝의 전신인 서태지는 (듣는 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이 트랙을 통해 자본주의의 위력을 비판하는 수단으로 음악을 활용하는 업적을 이어 나갔다.

It electrifies with its theatricality, and the accompanying Tim Burton-like music video features the witchy characters of Halloween-town facing off against the corporate folks of Christmas-world.

이 곡은 연극적 요소로 듣는 이를 열광시키며, 함께 나오는 팀 버튼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할로윈 마을의 마녀 캐릭터들이 크리스마스 세계의 기업인들과 맞서는 내용이 특징이다.

-- T.H.(타마르 허먼)


5. 리믹스 대회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컨테스트를 위해 스템 트랙을 공개한다. 음원 자체의 무료 공개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
그리고 요한 일렉트릭 바흐[10]신바람 리믹스(...)를 내놓았고 저작권 문제로 인해 특별상을 수상케된다. 여기서 들을 수 있다. 과연 비범하다(...)
크리스말로윈을 가지고 리믹스를 하는 대회가 열렸는데 그 중에서 10명의 세미 파이널 후보를 선정했다. 우승은 DJMAX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작곡을 하는 TAK이 차지했다. 기사
페이스북에서 예비 우승후보 10명을 소개했다. 참가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볼수 있으며 음악도 들을수 있다. 참가자들이 대부분 프로다. 그중에는 고승덕#s-6 애비메탈 제작자인 The HOOT도 있다.
TAK, 퍼플스모크 소개
오렌지 볼크링크, Jake K소개
슬림시트, 연수 소개
빅큐, 센티멘탈 시너리 소개
더 훗, 보이토이 소개

6. HIGH5 (크리스말로윈 (TAK Remix))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TAK의 리믹스가 라이센스 곡으로 수록되었다.
[1] 할로윈 마을이 밝고 순박한 반면 크리스마스시는 하얀색의 칙칙한 모습과 함께 디스토피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과 악을 뒤집기 위한 의도적인 시도라고 서태지가 직접 밝혔다.[2] 에도가와 코난으로 알려진 성우 김선혜가 역을 맡음.[3] 조연 전문 배우로 알려진 신승환이 역을 맡음. 홍원기 감독과 인연이 있다고 함.[4] '''애꿎은 마녀를 포획한 새빨간 크리스마스 와인'''이라는 대목.[5] '''요람부터 무덤까지 From the Cradle to Grave'''이라는 대목.[6] '''겁도 주고 선물도 줄게 온정을 원한 세상에''' 이라는 대목[7] 웃음 가스를 뿌려 아이들의 입을 억지로 고정시킨다. '''잔말들 말고 그냥 처 웃어'''라는 대목.[8] 뮤비에서는 애매모호하게 태우기 직전까지 표현되지만 아마 시체를 불태웠을 것이다. 애들 앞에서 그것도 손녀 앞에서 할머니를 화형하려고 한 자들이니 가능성이 높다.[9] 냉소적인 가사 내용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쓴 듯하다)[10]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를 '장로님 에쿠스 타신다'(...)로 패러디해서 유명세를 탄 일렉트로니카 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