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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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2차대전 초반 M.S.406과 함께 프랑스 공군의 주력 전투기였던 기종으로 블로흐(Bloch)사에서 개발하였다. 1936년에 시제기인 MB.150이 나온 뒤 이를 개량한 MB.151가 채택되어 144대 정도가 만들어지고 여기서 엔진을 교체한 MB.152가 482대가 생산되어 주력 전투기의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이를 보다 개량하고 무장을 강화한 버전인 MB.155도 소수 생산되었으나 프랑스의 패전으로 실전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1940년 5월의 프랑스 침공에서는 M.S.406과 마찬가지로 독일 전투기에 비해 느린 속력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휴전협정 체결 이후에는 살아남은 기체들이 비시 정부의 공군기나 나치 독일군의 훈련기로 쓰였다. 270기가 격추되고 독일공군의 전투기 및 폭격기 도합 146기를 격추하였다.
이 전투기의 이니셜인 Marcel Bloch에서 Marcel은 바로 닷소를 창립한 바로 그 사람이고, 이후 Bloch사는 닷소에 흡수통합되어 지금의 다소로 거듭난다. 이 마르셀 닷소는 2차대전때 프랑스 공군의 허무한 패배에 이를 갈았고 프랑스 해방 이후 자신의 성을 바꾼 후 프랑스의 자존심을 걸고 제대로 된 성능의 전투기를 개발했는데 이 전투기가 바로 우라강과 미라주 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