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lood, Rapper Vol.1

 

'''New blood, Rapper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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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pe'''
'''가수'''
'''E SENS'''
'''발매일'''
'''2008년''' '''3월 27일'''
'''기획사'''
'''Amoeba Culture'''
'''장르'''
'''랩/힙합'''
1. 개요
2. 앨범 수록곡
3. 여담


1. 개요


2008년 3월 27일에 발매된 대한민국래퍼 E SENS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1] 이센스의 이름을 씬에 알린 작업물이자 믹스테이프 문화를 본격적으로 국내에 퍼뜨린 기념비적인 앨범이다.[2]
정규앨범, 한 두 곡이 수록된 싱글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작업물 방식에 대해 별 다른 인식이 없었던 당시 한국 힙합씬에서 믹스테이프란 개념을 순식간에 널리 퍼뜨린 기념비적인 작품. 과언이 아니라 이 앨범이 발매된 이후에 현 시대 힙합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보편적이라 할 수 있는 '믹스테이프 발매와 피쳐링을 통한 성공적 데뷔 > 정규앨범을 통한 음악적 커리어 행보'의 기본적인 루트를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그만큼 당시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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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한국 힙합의 대표 커뮤니티 사이트인 힙합플레이야에서 판매된 모든 앨범들의 판매량 랭킹이며 '''해당 앨범이 믹스테이프임에도 불구하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3] 당시 이 앨범의 파급력과 인기를 간략하게 보여준다. 참고로 이센스의 정규앨범 에넥도트가 7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사이먼 도미닉의 믹스테이프, 슈프림팀 미니앨범도 각각 8위, 5위에 랭크되어 있어 그 당시 슈프림팀의 언더시절 위상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알 수 있는 사진이기도 하다. '''랭킹 10위 안에 슈프림팀 멤버들 작업물만 4개다.'''
사운드나 전달하는 메시지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며 발매된 지 1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세련될 정도로 시대를 앞서나갔다. 당장 웬만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정규앨범과 맞먹을 정도의 고평가를 받은 작품. 발매 이후 이센스는 당시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루키들 사이에서도 가장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신예 사이먼 도미닉과 함께 슈프림팀으로 메이저 무대에 데뷔하면서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하게 되었다.[4]
이센스의 팬이거나 그의 변칙적이면서 곡예타는 듯한 꽐라 플로우를 제대로 듣고 싶다면 필수적으로 들어봐야 할 앨범이다. 여러모로 이센스하면 생각나는 상징적인 랩 스타일이 가장 잘 묻어나있는 앨범.

2. 앨범 수록곡


New Blood, Rapper Vol.1
1. Still Rappin' Prefuse 73 (원곡 Diverse - 747 Flying) 1:20
2. M.C. (Feat. 개코 Of 다이나믹 듀오) 개코 3:20
3. 피똥[5] (Feat. Simon Dominic) The Runners (원곡 Trick Daddy - Bet That) 1:52
4. 꽐라 Remix (Feat. Swings & Verbal Jint) Vasco (원곡 E-Sens - 꽐라) 3:42
5. Make Music (Feat. Absotyle a.k.a. Rocky L) (원곡 Disturbing Tha Peace - Celebrity Chick) 1:30
6. Rhyme King (Feat. Dok2) DJ Fakts One (원곡 Akrobatik - Beast Mode) + Mannie Fresh (원곡 Baby Boy Da' Prince - Naw Meen) 2:51
7. 체험 M.C. 현장 Dr.Dre (원곡 Eminem - Business) 0:47
8. 열정 (Feat. Beatbox DG) DJ Premier (원곡 Limp Bizkit - N 2 Gether Now) 1:39
9. 기권은 없다. Dr. Dre & Mel-Man (원곡 Dr. Dre - The Watcher) 1:05
10. Paper Up (Feat. Big Tray) Dr. Dre (원곡 Busta Rhymes - Break Ya' Kneck) 1:46
11. 알어 (Feat. Absotyle a.k.a. Rocky L) Scott Storch (원곡 Lil' Kim - Can You Hear Me Now?) 1:52
12. 이도저도 1:03
13. 깽값 1:24
14. Brother 1:03
15. 부르마블 Primary 3:10
16. 딜레마 Don Cannon (원곡 Young Jeezy - Go Crazy Remix)
17. 와이키키 브라더스 1:48
18. 한국에서 (Feat. Simon Dominic) DJ Mitsu the Beats (원곡 Gagle - 一芸披露 (Can I Kick It?)) 1:54
19. One More Chance Bluez Brothers, Chucky Thompson,
Puff Daddy (원곡 Notorious B.I.G. - One More Chance Remix) 1:14
20. 드러워 jin醉

3. 여담


블락비지코가 어린시절 버벌진트누명 앨범과 함께 이 앨범을 듣고 래퍼로서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이 작품이 나올 수 있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은인이 다름 아닌 더 콰이엇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술과 담배로 잉여같은 반백수생활(...)을 하던 이센스에게 갑자기 전화로 '야 앨범이나 내'하면서 100만원을 던져줬다고. 무심하게 100만원이란 거금을 앨범내라고 툭 던져준 사람이나, 또 그걸 가지고 명반을 뽑아낸 사람이나 정말로 비범하기 그지없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1] 첫 번째 믹스테잎은 2007년에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무료 배포한 Blanky Munn's Unknown Verses이다.[2] 사실 씬 내부에서는 이 믹스테입을 내기 전부터 주목받는 루키 중 한명으로 취급되긴 했었다. 다만 해당 작품을 통해 '단순한 루키 중 한 명'을 넘어서 '언더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아티스트'로 발돋움하게 된 것.[3] 당장 아래에 3위로 랭크된 앨범이 다름아닌 '''그 유명한 버벌진트누명'''이고, 그 아래로도 빈지노의 명반 2 4 : 2 6과 2018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순위에 기록된 총 6장의 힙합 앨범(버벌진트 - 누명, DJ DOC - The Life... DOC Blues 5%, E SENS - The Anecdote, DJ soulscape - 180g Beats, 가리온 - Garion, 듀스 - Force Deux) 중 하나인 '''본인의 정규 1집 The Anecdote'''마저 압살해버렸다.[4] 데뷔하자마자 2009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남자 그룹 신인상을 비스트, 엠블랙같은 당시 쟁쟁하던 아이돌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으며 음반판매량 2만장 이상에 각종 시상식 힙합 부분 본상들을 싹쓸이 했을 정도. 자세한 건 항목 참조.[5] 애넥도트 수록곡 Unknown verses에서 가사 일부가 재인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