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음반)

 



[image]
'''앨범 제목'''
'''Queen'''
'''발매일'''
1973년 7월 13일
'''장르'''
하드 록, 헤비메탈, 글램 록,프로그레시브 록
'''러닝 타임'''
38:36
'''프로듀서'''
Queen, John Anthony, Roy Thomas Baker
'''발매사'''
EMI, 유니버설 뮤직
1. 개요
2. 트랙리스트
2.1. Side 1
2.1.2. Doing All Right
2.1.3. Great King Rat
2.1.4. My Fairy King
2.2. Side 2
2.2.2. The Night Comes Down
2.2.3. Modern Times Rock'N'Roll
2.2.4. Son And Daughter
2.2.5. Jesus
2.3. 2011 Remaster (Bonus EP)
2.3.1. Keep Yourself Alive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2. The Night Comes Down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3. Great King Rat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4. Jesus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5. Liar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6. Mad The Swine" (June 1972 (Mercury))


1. 개요


1973년 7월 13일 발표한 의 데뷔 앨범. 1971년 퀸이 결성된 후 처음으로 메이저 레이블에서 발매한 음반이다. 사실 퀸의 데뷔 앨범치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이 옅은 편이다. 브라이언 메이로저 테일러가 퀸의 전신인 'Smile' 시절에 만든 곡을 몇 곡 넣었고, 프레디 머큐리 역시 퀸에 가입 전 아마추어 밴드[1]에서 만든 곡을 한두개 넣었기 때문이다.
당시 퀸은 새파란 신인 밴드에다 무명이었기 때문에 설움도 많이 겪었다. 소속사에 워낙 기라성같은 선배 가수, 밴드들이 많아 트라이던트 녹음실에서 작업할 시간조차 제대로 잡지 못해서 다른 가수들이 녹음을 마친 후 잠깐잠깐 녹음실이 비는 시간을 이용해 한 곡씩 녹음했다고 전해진다.
데뷔작인 만큼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앨범이라 괜찮은 수록곡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80년대 초반까지 라이브에서 애창되던 타이틀 곡 'Keep Yourself Alive', 뒤늦게 평론가들과 매니아드에게 발견되어 가치를 인정받은 'Great King Rat', 훗날 거대한 히트를 쥐어준 Bohemian Rhapsody의 '''서곡''' 역할이라 평가되는 'Liar'가 수록되어 있다. '데뷔앨범으로서 최고의 앨범은 아니지만 훌륭한 밴드로서 가능성이 보인다.'는 평이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평론가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2] 의외로 일본에서 기대치를 넘는 성공을 거두게 되고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 꾸준한 히트를 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발매조차 되지 않았으며 프레디 머큐리 사후 추모열기가 이어지며 19년이 지난 1992년 가을에 정식 발매되었다. LP 겉표지에는 '미공개 되었던, 그리고 전설이 되어버린 퀸의 데뷔앨범 -금지곡 없음-' 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었다.
표지는 퀸의 1972년 12월 2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마키 클럽 (Marquee Clu)에서 펼친 공연 도중에 찍은 사진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앨범의 크레딧에서 재미있는 점을 찾을 수 있는데, 존 디콘의 이름이 그 유명한 '''Deacon John'''[3]로, 로저 테일러의 이름이 본명인 로저 메도스-테일러(Roger Meddows-Taylor)로 표기된 것이다. 이 음원에서 사회자가 로저와 존을 해당 이름 표기대로 소개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2. 트랙리스트


  • 오리지널 LP 기준으로 사이드를 나눠 작성되었다.

2.1. Side 1



2.1.1. Keep Yourself Alive




2.1.2. Doing All Right



  • 브라이언 메이, 팀 스타펠 공동작곡.
    •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로 시작해 하드록 분위기로 급변하는 노래다. 퀸의 전신인 '스마일(Smile)' 시절 함께했던 '팀 스타펠(Tim Staffell)'과 함께 만든 노래로, 앨범과 사뭇다른 이질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원래 브라이언이 기타로 연주하는 것으로 인트로를 열었으나 퀸으로 넘어오면서 피아노 파트로 변경되었다. 나름 70년대 중반까지 라이브에서 꾸준이 연주되었지만 어째서인지 부틀렉은 1975년 공연에야 들을 수 있다.

2.1.3. Great King Rat



  • 프레디 머큐리 작곡.
    • 퀸 초기 사운드의 전형적인 예로, 앨범의 숨겨진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왕쥐가 드디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늙고 병든 더러운 쥐였지.' 등의 독특한 가사가 특징이다. 라이브는 2집 투어까지만 연주되다가 [4]오랜 시간이 흐른 뒤 The Works 투어에서 메들리로 등장했다.

2.1.4. My Fairy King



  • 프레디 머큐리 작곡.
    • 프레디의 신들린듯 현란한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첫 트랙이다.[5]평소 판타지 세계 등에 관심이 많았던 프레디가 이를 방증하듯 만든 곡이다. 이 역시 앨범의 대표하는 명곡으로, 평화로운 환상의 세계 'Rhye'가[6] 어느 침입자들에 의해 멸망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명 프레디[7] 불사라 (Freddie Bulsara)가 '프레디 머큐리'로 개명하게 된 것이[8] 노래의 가사인 'Mother Mercury, look what they've done to me'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후기에 이르러 곡 초반의 피아노 부분만 즉흥적으로 연주된 적이 몇 번 있다.[9]

2.2. Side 2



2.2.1. Liar




2.2.2. The Night Comes Down



  • 브라이언 메이 작곡.
    • 이 앨범으로 데뷔한 퀸이 왜 레드 제플린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평가를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노래다. 실제로 퀸 멤버들은 레드 제플린을 많이 존경했다. 먼 훗날 발표한 노래 Innuendo도 레드 제플린에 대한 존경심이 반영된 곡이라고 한다.

2.2.3. Modern Times Rock'N'Roll



  • 로저 테일러 작곡.
    • 로저 테일러가 작곡하고 보컬까지 맡은 곡이다. 마지막 'Look Out!'의 목소리는 프로듀서 '존 앤서니(John Anthony)'. 라이브에서는 프레디가 보컬을 맡는다.

2.2.4. Son And Daughter



  • 브라이언 메이 작곡.
    • 1970년 퀸 최초의 공연에도 연주된 곡으로, 70년대 중반까지 'Brighton Rock'의 기타 솔로와 함께 연주되었다.

2.2.5. Jesus




2.2.6. Seven Seas of Rhye...



  • 프레디 머큐리 작곡.
    • 이전 트랙 'My Fairy King'에서 등장한 'Rhye'에 대한 노래다. 사실 미완성 상태의 연주곡이었지만 Queen II에 이르러 완성되어 빛을 보게 되었다. 자세한내용은 항목 참조.

2.3. 2011 Remaster (Bonus EP)



2.3.1. Keep Yourself Alive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2. The Night Comes Down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3. Great King Rat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4. Jesus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5. Liar (De Lane Lea Demo, December 1971)




2.3.6. Mad The Swine" (June 1972 (Mercury))



  • 1972년 데모형식으로 녹음했지만 타악기 사운드가 맘에 들지 않아 앨범 트랙리스트에서 제외되어 한동안 잊혀졌다가 1991년 발매된 싱글 Headlong B면으로 실리게 되면서 빛을 보게 되었다.

[1] 'Ibex' 등의 밴드를 말한다.[2] 특이점으로 레드 제플린 느낌이 난다는 평도 꽤 있었다. 아마 4인조 하드록 밴드라는 요소가 작용했던 듯하다.[3] 번역하면 '존 부제' 정도. Deacon은 기독교 부제(副祭)를 가리키는 단어로 쓰인다.[4] 예외로 3집 일본 투어 4월30일 5월1일에서 라이브를 했다 이곡의 풀버전 마지막 라이브[5] 이전 트랙 'Doing All Right'의 피아노 연주는 브라이언이 연주한 것.[6] 그 2집의 주 무대이자 그 이후 3집의 'Lily Of The Valley' 에서도 언급된다.[7] 본명은 '파로크(Farrokh)'[8] 평전에서는 밴드 결성 초창기 무렵 락가수에겐 어울리지 않는 성이라 생각해서 바꾸게 되었다는데, 사실은 프레디 본인이 잔지바르 출생인데 이걸 밝히는걸 굉장히 싫어했으며 굉장히 친한사람 몇명을 제외하면 프레디의 성을 아예 몰랐었다고 한다. 또한 발음하기 힘들어서 바꿨다는 이유도있다.[9] 1982년 독일 함부르크 라이브에서.Play The Game 전에 My Fairy King의 인트로를 프레디가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첫 트랙이기도 하다.이거말고도 썬시티 84년 도쿄 85년에 Killer Queen 전에 연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