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린이날
Children's Day
'''
'''5월 5일'''
2021년 어린이날까지
'''D1073'''
1. 개요
2. 대한민국의 어린이날
2.1. 역사
2.1.1. 어린이날의 탄생
2.1.2. 광복 이후
2.2. 날짜
2.3. 어린이날 문화
2.3.1. 어린이
2.3.2. 청소년
2.3.3. 군인
2.3.4. 스포츠
2.4. 어린이날에 일어난 일들
2.4.1. 사건 관련
2.4.2. 날짜 관련
3. 세계의 어린이날
3.1. 일본의 어린이날
3.2. 기타 국가의 어린이날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어린이[1]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기념일.

2. 대한민국의 어린이날


'''아동복지법 제6조(어린이날 및 어린이 주간)'''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의 정신을 높임으로써 이들을 옳고 아름답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하며,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한다.[2]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3]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노래 / 작사: 윤석중 / 작곡: 윤극영 (1948)[4]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티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5일이며, 법정 공휴일이다. 이날에는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꾀하는 취지의 기념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2.1. 역사


어린이날 탄생 이전의 어린이들은 어린이라고 불리지도 못하고 '애기, 애새끼, 어린것, 아이들, 애, 애들, 계집애' 등으로 불렸으며, 의무교육이 시행되지도 않았고 교육의 혜택을 받는 어린이도 많지 않았다. 대개의 어린이들은 농사일을 하거나 도시로 나가 공장에서 일을 했다.
방정환이 생각한 ‘어린이’는 티 없이 맑고 순수하며 마음껏 뛰놀고 걱정 없이 지내는 그런 모습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의 현실에서 어린이들이 그런 이상에 다다르기는 만무해보였다. 그래서 현실이 가혹할지라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관련 운동을 많이 했는데, 그 일환으로 어린이날이 만들어졌다.

2.1.1. 어린이날의 탄생


1919년3.1 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 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진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소년회가 창설되기 시작하였다. 일본의 도요 대학교 아동 미술과에 입학한 방정환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눈을 뜨고 1921년 김기전, 이정호 등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여 본격적으로 소년운동을 펼쳤다. 그러고는 아이를 인격을 가진 한 사람의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1922년 4월 각 소년운동 단체, 신문사 등이 모여 논의한 결과 어린이날은 ‘새싹이 돋아난다’는 의미로 새싹이 돋아나는 5월 1일을 어린이 날(소년일)로 정하고 그 해에 천도교소년회에서 5월 1일[5]을 어린이날로 선포하였다.
이듬해(1923년) 3월 16일 소파 방정환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들이 소년운동 활성화를 돕고자 일본 도쿄에서 색동회를 발족하였고, 같은 달에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했다.[6] 4월 17일에는 색동회는 각 소년운동 단체들을 조직하여 조선소년운동협회를 만들었다.
1923년 5월 1일 색동회 창립과 동시에 색동회를 중심으로 방정환 외 8명이 어린이날을 공포하고 첫 어린이날 행사를 천도교당에서 크게 열었다. 기념 행사의 표어는 “희망을 살리자, 내일을 살리자.”, “잘 살려면 어린이를 위하라.”였으며, 어린이가 미래의 희망임을 강조하였다. 기념식 후 200명의 소년들이 경성 시내를 4구역으로 나누어 집집마다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전단 12만장을 배포하였다. 어린이날이 처음 제정되었을 때 어린이 운동가들은 "욕하지 말고, 때리지 말고. 부리지 말자."[7]하는 구호를 외치며 아이들의 가장 간절한 희망사항 10가지를 담은 '어른에게 드리는 선전문'을 배포했는데, 그 속에는 '이발이나 목욕을 때맞춰 해주세요', '잠자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충분히 하게 해주세요', '산보와 소풍을 가끔 시켜주세요' 같은 것도 있었다[8]. 이런 외침도 어린이날만 지나면 잠잠해졌다고 하니 90여 년 전의 아동 인권이 얼마나 고달팠는지 알 수 있다.
그 이후로 어린이날은 전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로 발전했다. 초창기에는 잔칫날이라기보다는 어른들에게 어린이날 및 어린이도 인격을 갖고 있음을 알리는 날이었다. 전국 거리를 행진하면서 전단지 등을 나눠주는 일을 어린이들이 했는데, 1925년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30만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길거리에 나갔고,[9] 1933년 어린이날에 소년단 소속 어린이들은 새벽 6시부터 어린이날을 고하는 새벽나팔을 분 뒤, 선전지 배포에 총동원됐다고 한다.
5월 1일은 노동절과 겹쳤기 때문에 1927년부터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 행사를 5월 첫째 일요일에 열었다. 이때 동화와 동요 대회, 미술 전람회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가하거나 관람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열렸다.
어린이날이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자 어린이 운동이나 어린이날 행사가 민족의식을 높일 것을 염려한 일제는 1934년에 《어린이》를 폐간시키고 1937년에 소년단체 해산명령을 내려 어린이날 행사도 금지시켰다. 어린이들이 참가하지 못하도록 일요일에도 학교에서 수업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날은 1939년부터 중단되었다.

2.1.2. 광복 이후


이후 일제의 탄압에서 비롯된 이런 저런 사건을 거치며 없어지나 했지만, 광복 이듬해인 1946년에 어린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살리기 위해 《어린이》가 다시 발행되기 시작했고, 조선건국준비위원회에 의해 어린이날도 부활되었다.
해방 이후 첫 기념식은 1946년 5월 첫째주 일요일인[10]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휘문중학교 교정에서 어린이날 전국준비위원회와 어린이날 서울시준비위원회 공동 주최로 거행되었는데, 천도교소년회, 조선소년운동중앙협의회 등 18개 소년 단체에서 수천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4명의 남녀 어린이가 다시는 집도 말도 빼앗기지 않고 새날 새 조선의 주인으로서 열심히 배우겠다는 「소년소녀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우리는 왜족에게 짓밟혀 말하는 벙어리요 집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집과 우리 글을 찾기로 맹세합니다.

우리는 새 조선 건설의 일꾼이요 새날의 임자인 것을 스스로 깨닫습니다.

우리는 또다시 집도 빼앗기지 않고 말도 잃지 않기로 굳게 기약합니다.

우리는 왜적으로 해서 다른 나라 어린이보다 너무도 뒤졌습니다. 우리는 배우고 또 배워서 다른 나라 동무들보다 앞서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또다시 조선의 어린이인 것을 잊지 않고 단단하고 끈끈하게 뭉치겠습니다.

<현대일보>, 1946년 5월 6일

해방 뒤 첫 어린이날인 1946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이 5월 5일이었는데, 날짜가 달라지는 불편을 막기 위해 1946년 이후로는 요일에 관계없이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했고, 이 날짜가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다. 이후의 어린이날 기념식은 민간단체의 주도로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희망이나 포부 따위를 말하고, 모범 어린이를 표창하거나 음악, 무용, 사생, 백일장 같은 대회를 열며 진행되어오다가, 1953년부터는 점차 관주도의 행사가 되었다.

2.1.3. 1950년대


1953년중앙청에서 열린 행사에 프란체스카 도너 여사가 참석하였고, 1954년에는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참석함으로써, 어린이날은 국가적 행사가 되었다.
이승만 정부 시절에는 어린이날마다 서울운동장(옛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에서 초대형 매스게임을 하게 해 아이들을 힘들게 했다. 1955년에는 초등학생 5000여 명은 몇날 며칠을 수업도 줄여가며 연습한 '합동체조'를 이 대통령과 고관들 앞에서 선보였다. 얻어맞아 가며 연습했다는 말도 있었다.(!) 이날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어린이들이 땡볕 쏟아지는 운동장에서 진땀을 뺐다. 보다 못한 아동문학가 이원수조선일보 1955년 5월 10일자에 기고문에 "(아이들이) 알아듣기도 힘든 축사 강연을 들었으며 무의미한 고행을 했다… "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어린이날이 아니라 아동 곤욕의 날"이라며 당국자들을 맹비난하기도 했지만, 1956년에도 어린이 5,000명이 합동 무용에 동원됐다. 이땐 공연 도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기념식이 중단됐는데, 고생하고 있던 어린이들은 아마도 좋아했을 것이다. 아동 문학가 윤석중(새싹회 대표)은 "어린이날엔 어린이들 재롱을 어른들이 구경할 것이 아니라, 반대로 어른들이 어린이에게 알맞은 얘기랑 노래랑 춤이랑 연극이랑 들려주고 보여주는 잔치를 베풀어 줘야만 한다"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1957년에는 한국동화작가협회가 만든 <어린이 헌장>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정부에서 선포했다.

2.1.4. 1960년대


1960년에는 4.19혁명으로 인해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1961년 제39회 어린이날에는 시공관에서 종합경축식이 개최되었고, 그 행사에 윤보선대통령 내외를 비롯하여 국무총리 등이 참석하였다. 동년에 제정 및 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 날로 정했고, 이후 국어교과서에 소파 방정환과 어린이날 관련 내용이 실리면서 어린이날은 중요한 기념일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1962년에는 국민회당에서 기념식과 기념예술제를 거행했다. 1963년에는 덕수궁, 창경원 등 고궁에서 기념잔치를 열었고, 군 의장대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어린이날 행사는 각 시 · 도별로 진행되기도 했는데, 서울시는 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열어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고 사회와 가정에서 모범이 되는 어린이에게 상을 수여했다.
1967년에는 어린이날 가장 행렬이 처음 시작되었다. 서울운동장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가장행렬단이 종로-세종대로-시청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가장행렬에는 과외수업, 불량식품, 불량만화, 혼 · 분식 등 당시 시대상을 담은 표어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행사에서 겪는 고생이 줄어들기는 했다. 하지만 매스게임 동원은 1980년대까지도 사라지지 않았다. 어린이날이면 나들이 나왔다가 부모를 잃어버린 미아도 1000명 안팎씩 발생했다. 1963년 어린이날엔 미아 105명이 그날 밤까지도 부모를 못 만나 적십자 미아보호소에서 새우잠을 자곤 했다.

2.1.5. 1970년대


사실 광복 이후 1970년대 이전까지의 어린이날 행사는 한동안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다 1970년에 어린이날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5037호)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어린이날 행사가 활발해졌다. 이후 어린이날은 1973년 3월에는 법정기념일로, 1975년 1월에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세계 어린이의 해인 1979년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장충체육관에서 기념식이 거행되었고,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어린이날 경축대잔치가 펼쳐졌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 시내 국민학교 어린이 1만 명이 서울운동장-을지로-시청 큰길로 행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1.6. 1980년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정부 주최 어린이날 행사는 청와대에서 진행되었다. 1981년에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청와대가 일반에게 공개되기도 하였다. 이후 정부 주도의 어린이날 행사는 계속해서 녹지원, 상춘재, 본관 등 청와대 내에서 개최되었다. 청와대로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가 초대되어 모의 국무회의, 대통령과의 오락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981년에 아동복지법을 개정하면서 '어린이를 옳고 아름답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한다'는 조문을 포함하였다.[11] 이로써 어린이날이 개별법에 반영되며 오늘날에 이른다.

2.2. 날짜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양력 5월 5일이 어린이날이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가정의 달의 상징이자 한국의 골든 위크와 인접해서인지 날짜가 토요일, 일요일이나 부처님오신날에 겹칠 경우 대체휴일제의 적용을 받는다.[12]
과거 조선 시대에는 부처님오신날이 어린이날 구실을 했다. [13] 어린이날 제정 당시에는 5월 1일이었고, 1927년에는 5월 첫째주 일요일을 어린이날로 변경했으나, 해방 이후 1946년 5월 첫번째 일요일인 5월 5일에 요일과 관계없이 양력 5월 5일로 어린이날이 제정되며 현재에 이르게 된다.
5월 5일로 어린이날이 지정된 이후로도 어린이날을 요일제로 바꿔 연휴를 만들려는 움직임은 있었다. 어린이날을 월요일로 하여 토-일-월 연휴를 만들거나, 금요일로 하여 금-토-일로 연휴를 만들자는 것이 요일제로 바꾸자는 주장의 가장 큰 근거이다. 한 술 더 떠서 '''어린이날을 5월 첫째 주 금요일로 하고 어버이날은 그 이후에 오는 월요일로 하여 금-토-일-월 4일 연휴'''를 만들려는 주장도 있다. 2015년에는 홍익표 의원이 발의하여 국회에서 어린이날을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옮기는[14] 법안을 추진한 적이 있으며, 2016년에는 해피먼데이 제도를 추진하여 어린이날을 5월 첫째 주 월요일이나 금요일, 혹은 둘째 주 월요일로 바꾸려고 한 적도 있었다. 이밖에도 5월 5일이 낀 토요일을 어린이날로 만들자는 주장과 어린이날을 어버이날과 합쳐 (가칭) '가정의 날'이나 '가족의 날'로 하는 주장도 있다.[15]
여담으로 어린이날이 수요일이면 그 해 공휴일 가운데 최소 5일이 날아간다.[16]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은 일요일이고 한글날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라... 2032년에는 이것으로도 모자라 부처님오신날추석 연휴 첫 이틀까지 더해 어린이날 이후로 8일이나 되는 공휴일들이 사라진다.[17]
어린이날을 전후로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연도별 어린이날 연휴는 다음과 같다.

2016년, 2033년, 2044년: 5월 5일 (목) ~ 5월 8일 (일)[18] - 이럴 경우 공휴일 가운데 최소 이틀이 날아간다. 2016년만 해도 3일이 사라졌다.

2017년, 2023년, 2028년, 2034년, 2045년, 2051년, 2056년: 5월 5일 (금) ~ 5월 7일 (일)[19]

2018년: 5월 5일 (토) ~ 5월 7일 (월)[20]

2031년, 2042년, 2053년, 2059년: 5월 3일 (토) ~ 5월 5일 (월)[21] - 2031년은 어린이날이 연휴인 데다가 윤달이다.
음력으로 환산할 경우 3월 16일에서 4월 15일 사이, 가끔씩 윤3월이 낄 경우 어린이날은 윤3월 14일이나 윤3월 15일[22]이다. 때문에 어린이날에 보름달을 보는 것은 매우 힘들다.[23] 21세기에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음력으로 환산했을 때 94번이 평달, 6번이 윤달에 들었으며 가장 최근에 어린이날이 음력 3월 15일에 낀 것은 1947년이었다. 또한 어린이날이 음력 4월 15일에 끼는 경우는 21세기 내에서 2069년, 2088년 등 두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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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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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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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6)
1960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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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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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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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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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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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1년
2080년
2099년

}}}

2.3. 어린이날 문화



2.3.1. 어린이


'''이 날의 주인공'''.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은 보통 이 날에 밖으로 놀러가는데, 덕분에 '''각 놀이공원영화관 등 위락시설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된다.[24] 당연히 이들 놀이공원과 연계되는 지하철역들인 잠실역, 대공원역, 전대에버랜드역 등의 역도 매우 복잡하다. 또 여기서 근무하시는 정직원과 알바들 입장에서는 스트레스와 부담이 빡세게 들어가는 때이기도 하는데, 이들은 컴플레인을 더 걱정한다.
특히 어린이날이 토요일, 일요일이거나[25][26], 어린이 놀이시설이라면, 손님 입장에선 복잡하고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상당히 뒷골 땡긴다. 그 외에도 온/오프라인적으로 많은 행사와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 코스대로 몇 달만 가면 '''방학'''이다. 그러나 막상 어린이날 당일에는 놀이공원이 헬게이트가 될 것을 걱정한 사람들이 방문을 꺼려 오히려 놀이공원이 한산해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우스갯소리로 '대국민 눈치게임'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린이날을 전후로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아예 스승의 날어버이날을 포함시켜서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 행사를 넘어오면 바로 5월중간고사[27]와 춘계 체육대회수학여행, 소풍 등을 가는 것은 '''모든 학교의 공통적인 이치'''.
딱히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어린이날이니까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경우가 많고[28], 아동 대상 상품이 많이 팔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장난감, 비디오 게임, 콘솔 등과 소프트웨어가 많이 팔리는 때도 이 기간이다. 참고로 이 시기 선물 안 주고 싶거나 애들하고 놀러 나가는 게 피곤하고 귀찮은 어른들은 "요새는 1년 365일이 어린이날인데 어린이날이 왜 필요해?"라고 하는데, 이 드립은 세대를 거쳐도 변함이 없는 드립이다. 그러나 이 드립은 어린이날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차별받는 어린이들은 존재한다.
제천시, 철원군, 대관령 등지에서는 어린이날에도 눈이 오기도 한다. 이런 지역에서는 기상학적인 겨울이 5월 초까지 이어지기에 가능한 현상.[29] 실제로 이런 동네에서는 어린이날에도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패딩을 입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에서는 어린이날에 이 와서[30] 군인들이 제설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다만 날씨가 봄에 접어든 지라 눈은 금방 녹았다고 한다.
1981년부터 청와대에서는 매년 대한민국 대통령이 직접 여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데, 이때는 대통령이 특별히 지정한 아이들만 초청된다. 그러나 2017년 어린이날 때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예외적으로 초청했다.[31] 박근혜 前 대통령 희대의 명언(...)인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가 이 행사에서 나왔다.
오션월드 등 일부 워터파크는 어린이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아예 어린이날 직전에 야외존을 개장한다.[32] 다만 기온이 아직 낮아서[33] 어린이날에도 여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MBC에서는 199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마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라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프로그램을 방송 중이다.[34][35]
21세기 들어서는 세종특별자치시[36]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어린이날이 점점 쓸쓸한 날로 변질되고 있다. 특히 시골이 많은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지의 면 지역은 어린이날이 매우 쓸쓸한 날이 된다.[37]

2.3.2. 청소년


12세가 되거나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있는 입장에서는 자기 인생의 사실상 마지막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입장으로, 다음 해부터는 중학생이 되고 나면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그 때가 인생과정에 있어 어린이날을 마지막으로 보내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 [38] 그리고 다음 해부터 중학생이 되고 청소년이 된 후로는 더 이상 어린이날 특대 지위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이 때가 되면 어린이날이 와도 그저 '''빨간날''', '''노는 날'''로만 인식될 뿐이다. 물론 이 날만 되면 농담으로 중학생, 고등학생도 어린이라고 주장하는 중고교생들도 간혹 있다.
일부 중고등학교, 학원[39]은 어린이날에도 정상 근무 및 정상 수업[40]을 진행한다. 주로 중고등학교[41], 대학교[42], 여러 교과 학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 경우 정상 수업을 강행에 대한 학생들의 비난이 쇄도하게 된다. "이제 어린이가 아니니 쉬지 마라"라고 변호(?)할 수는 있겠지만...

2.3.3. 군인


과거에는 휴일에도 입영 행사를 했던 시기가 있었으나,[43] 2015년 이후로는 월요일이 휴일과 겹치면 육군훈련소[44]·해군기초군사교육단·공군기본군사훈련단·해병대 교육훈련단 등의 입영식을 하지 않고, 화요일이 휴일과 겹치면 각 사단 신병교육대 [45]의 입영식을 하지 않는다. 당연히 2015년 이후로는 어린이날에 전역하는 경우의 수야 있지만[46] '''어린이날에 입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회복무요원들도 '''어린이날에도 문을 여는 기관'''[47]에서 근무하거나 어린이날 특근을 하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 날 출근하지 않는다. 극초창기의 방위병들은 이 날 출근했다.
의장대 입장에선 칼같이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며칠 전부터 빡세게 연습하고 당일에는 어떤 오류도 없이 연습된 동작들을 높으신 분들과 어린이들 앞에 선보여야 하기 때문.
최전방 지역 장병들은 어린이날에도 제설작전에 투입되기도 한다.

2.3.4. 스포츠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야외 종목의 정규리그 일정 중 최고의 흥행 대목이다.
프로야구에서는 1996년부터 매년 벌어지고 있는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잠실 라이벌 매치'''로도 유명하다. 단, 1997년과 2002년에는 이 매치가 열리지 않았다. 1996년에는 의도한게 아닌데 그 이후는 의도적으로 일정을 그렇게 잡았다. KBO에서 유일하게 특정일에 특정팀 간의 경기를 밀어주는 것. 아예 요새는 '''어린이날시리즈''' 내지는 '''어린이날 클래식''' 등이라 부르고 있는 듯. 1000만명이 사는 수도 서울에서 날씨 좋은 5월의 휴일 어린이날에 열리기 때문에 25000명의 잠실구장은 매진이 안될 수가 없다. 양팀 간에 꼭 이겨야 한다는 고무적인 분위기로 인해 어린이날 명물로 굳어지고 있다. 두산의 경우, 어린이날 클래식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면 그해 포스트시즌에 꼭 진출한다는 징크스가 있다.[48]
최근에는 LG - 두산 뿐만 아니라 삼성 - 롯데클래식 시리즈처럼 서로 라이벌 성향이 강한 매치업을 구성하기도 한다. 다만 LG와 두산의 경기처럼 대놓고 날짜를 정하거나 해서 일정을 밀어주는 일은 없다. 그 외에도 어린이날은 KBO에서 격년으로 홈경기를 하도록 일정을 짜고 있다. 어떤 팀이든 홈경기를 했다면 다음 어린이날은 원정경기를 한다. 다만 그 매치업 상대가 골고루 섞이는것이 아니라 2팀 정도로 고정되긴 하지만...[49]
프로야구의 경우 월요일은 경기가 치뤄지지 않지만 어린이날이 월요일인 경우[50]에는 전주의 금요일날 쉬고 토일월 3연전을 갖는다.
K리그1K리그2에서도 이 날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FC 서울의 '''슈퍼매치''', 울산 현대 축구단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 전북 현대 모터스전남 드래곤즈의 '''호남 더비''' 등 의미가 있는 더비 매치를 편성하기도 한다. 축구계도 어린이날을 신경쓰기에 어린이날에는 꼭 경기를 편성한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경기장에 수만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흥행 대박을 기록했지만 2020년은 사정이 다르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KBO 리그관중 없이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고 K리그는 어린이날 이후에 시즌을 개막하기로[51] 방침을 정했다.
겨울철 실내 종목인 프로농구프로배구는 늦어도 4월 말이면 시즌이 모두 끝나기 때문에 어린이날에도 경기를 안 한다.
한국에서 어린이날에 다종목 스포츠 대회를 연 적은 없지만[52] 어린이날을 끼고 열린 대회에 참가한 적은 있다. 그 대회는 바로 1954 마닐라 아시안 게임 (1954년 5월 1일~5월 9일)이었다. 여기서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첫 참가에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어린이날에 2번[53] 경기를 했으며,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전적은 2전 2승 0무 0패 7득점 1실점.

2.4. 어린이날에 일어난 일들



어린이날에 일어난 어린이날과 관련된 일들을 서술하고 있다. 어린이날과 관련이 없는 5월 5일에 일어난 일은 5월 5일 문서를 참조할 것.

2.4.1. 사건 관련


  • 1973년 5월 5일에는 서울 광진구[54] 능동서울어린이대공원이 개장했다.[55]그러나 당시 어린이날은 공휴일도 아니었다.[56]
  • 1978년 어린이날에는 정부에서 섬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기차를 체험할 기회가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제주도[57]흑산도 등 섬 지역에 기차를 전시하기 시작했다.
  • 1981년 어린이날부터는 전두환 대통령이 처음으로 친히 특별 지정한 아동들을 청와대에 초대하기 시작하였다.
  • 1983년 어린이날부터 2010년까지 어린이날에 MBC 창작동요제가 열렸다.
  • 1987년 최초의 TV판 한국 애니메이션(떠돌이 까치, 달려라 호돌이)이 방영된 어린이날이었다.
  • 2006년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비행을 하던 공군 전투기가 추락하여 조종사 김도현 대위가 순직했다.[58]
  • 2011년 디씨인들이 어린이 갤러리[59]로리 야짤[60]을 투척했다. 결국 이들은 어린이 갤러리 갤러들에게 고발당했다.
  • 2017년 어린이날에는 지진이 발생했다.

2.4.2. 날짜 관련


  • 1955년 5월 5일은 어린이날이 5월 5일로 정해진 이후 처음으로 어린이날이 윤달에 꼈다. 당시 윤3월은 4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였으므로 어린이날의 음력 날짜는 윤3월 14일.
  • 1966년 5월 5일은 공휴일 지정 이전에 마지막으로 어린이날이 윤달에 꼈다. 당시 윤3월은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였으며 어린이날의 음력 날짜는 음력 윤3월 15일.
  • 1968년 5월 5일은 공휴일 지정 이전에 마지막으로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쳤다.
  • 1976년 어린이날은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과 연휴를 이뤘다. 당시 부처님오신날은 5월 6일. 이렇게 되면 윤달이 끼기 때문에 보란 듯이 음력 8월에 윤달이 꼈다.
  • 1987년 어린이날은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과 겹쳤다.[61]
  • 1993년 어린이날은 공휴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윤달에 꼈다. 1993년 윤3월이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였는데, 어린이날의 음력 날짜는 음력 윤3월 14일. 어버이날, 스승의 날도 같이 윤달에 꼈다. 어버이날은 음력 윤3월 17일, 스승의 날은 음력 윤3월 24일.
  • 2006년 5월 5일에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쳐졌다.[62]
  • 2014년 어린이날은 주말과 부처님오신날이 쭉 이어진 연휴다. 몇몇 학교나 직장에서는 시험 끝나고 주말 + 어린이날 + 부처님오신날[63] 합쳐 4일을 쉬었다. 여기에 노동절이 목요일이니 5월 2일을 샌드위치 처리하면 최대 6일도 가능했다.[64]
  • 2016년 어린이날은 목요일인데다 5월 6일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목금토일 4일 연휴가 된다. 이 해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노인보다 더 많았던 마지막 어린이날이었다.
  • 2017년 어린이날은 금토일 3일 연휴다. 부처님오신날과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65] 한편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한 마디에 졸지에 2017년 어린이날이 선거철이 되어 버렸다.[66] 4월 마지막 주말과 근로자의 날부처님오신날, 그리고 선거 당일과 그 사이 휴가를 끼워서 이론상 최대 11일까지 쉴 수 있었다. 일본 골든 위크 저리 가라 할 정도. 이 날은 어린이보다 노인이 더 많은 첫 어린이날이기도 하다. 당시 어린이와 노인의 인구 격차는 약 23만 명.
  • 2018년 어린이날은 토일월[67] 3일 연휴였다. 게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여러 관광지를 돌며 홍보하는 중이라 가장 활발할 날이었다. 2017년 9월에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므로 이 날은 고령사회에서 맞이하는 첫 어린이날이었다.
  • 2019년 어린이날도 2018년과 같이 토일월[68] 3일 연휴였다.
  • 2020년 어린이날은 화요일로 징검다리 연휴다. 다만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금요일이고 바로 전날인 4월 30일이 법정 공휴일인 부처님오신날이어서 5월 4일에 연차휴가를 낸다면 직장인 한정으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무려 6일짜리 연휴가 생성된다. 이렇게 되면 무조건 음력 4월 이후에 윤달이 낀다는 규칙 때문에 보란 듯이 음력 4월에 윤달이 낀다.[69]

3. 세계의 어린이날


미국의 목사 찰스 레너드(Charles Leonard) 박사가 어린이 복지를 위해 1857년 6월 둘째 주 일요일을 '장미의 날'로 지정했는데, 이 기념일의 이름이 '꽃의 일요일'을 거쳐 어린이날로 정착된 것이 시간대상 최초의 기록이다.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터키와 상술한 한국의 사례가 시간대상 비슷한데, 터키는 1920년에 4월 23일을 기념하기로 선포했지만 이것이 법률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1931년이었기 때문. 방정환의 어린이날도 1922년부터 기념되었지만 선포부터 터키에게 2년 뒤쳐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당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못했기 때문에''' '최초의 어린이날'로 인정받기는 어려울 듯 하다.

3.1. 일본의 어린이날


일본에서도 어린이날(こどもの日)은 양력 5월 5일이다. 골든 위크 구성휴일 중 하나이다. 근대이전에는 음력 5월 5일인 단오절이 남자어린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이게 양력 5월 5일로 바뀌었고 1948년 정식으로 공휴일로 공포되었다. 음력 단오일에 지낼 때는 '탄고노셋쿠(端午の節句)'라 불렀다. 이날이 되면 어린 남자아이가 있는 일본 가정에서는 아이의 건강과 행운, 그리고 장수를 기원하는 잉어모양의 깃발인 코이노보리를 높은 장대에 매달아 전시한다. 마치 비행장에서 풍향과 풍속을 가늠하는 바람자루(windsock) 비슷하게 긴 원통형의 자루에 잉어 모양의 그림을 그려서 바람에 나부끼게 한다. 이 코이노보리는 일본의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서브컬쳐에서 일본풍물로 단골로 등장한다. 남자아이들은 종이를 접어서 만든 모자를 쓰고 무사 인형을 방에 갖다두기도 한다. 또한 떡갈나무 잎으로 싼 '카시와 모치'라는 떡을 먹기도 한다. 홋카이도에서는 어린이날도 겨울이고 규슈는 여름이다.
여자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은 히나마츠리(雛祭り)라고 하며 음력 3월 3일 삼짓날. 이것도 근대 이후는 양력 3월 3일로 바뀌었지만 공휴일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히나마츠리 참조.

3.2. 기타 국가의 어린이날


  • 1925년 제네바에서 있었던 '아동 복지를 위한 세계 회의(World Conference for the Well-being of Children)'에서 제정된 국제 어린이 날은 6월 1일이다. 이 회의 자체는 순수한 아동 복지를 위해 개최되었고 정치 사상과는 관련이 없었지만, 우연의 일치로 이후 구소련을 비롯한 공산주의 진영에서 주로 이 날을 기념하였고, 대에 이 날을 기념하는 국가도 주로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던 나라이다. 이 때문에 이 국제 어린이날이 공산주의 진영에서 만든 기념일로 오해할 수도 있다. 이 날을 기념하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 1954년부터 국제 연합과 유네스코는 11월 20일을 '세계 어린이날(Universal Children's Day)'로 기념한다.
  • 이슬람교를 깊이 믿는 나라들은 이슬람력으로 5월 5일인 7월 4일을 어린이날로 지낸다. 다만 터키에서는 터키 대국민의회가 처음 열린날인 4월 23일을 국권기념일 및 어린이날로 기념한다.
  • 멕시코의 어린이날 (Día de los niños)은 4월 30일이다. 다만 한국처럼 법정 공휴일은 아니며, 초등학교 정도만 단축수업을 실시하거나 휴업하는 경우가 전부이고 직장인들은 연차를 낸 사람들을 제외하면 모두 일한다.
  • 태국의 어린이날은 1월 두번째 주의 토요일이다. 그래서 매년 날짜가 변한다.
  • 파라과이 - 이 나라의 어린이날의 유래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아주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 파라과이 전쟁 후기 아코스타 누 전투에서 병력이 부족해진 파라과이 군이 6세~15세 어린이들까지 마구잡이로 끌어다 전장에 내보내고 이 전투에서 2천넘는 어린이들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군에게 학살당한다. 그래서 이 어린이날은 국경일이다.

4. 여담


  • 5월 5일이 생일이거나 기일인 인물에 대해서는 5월 5일 문서를 참조할 것.
  • 어린이날이 생일인 어린이는 생일 선물과 어린이날 선물을 하나로 퉁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에 생일인 사람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겪는 편. 국정교과서 시절의 초등학교 6학년 영어 교과서에도 등장인물인 진호가 어린이날과 생일이 겹치는 바람에 선물을 하나밖에 받지 못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이런 경우는 음력으로 생일을 챙겨도 나타날 수 있는데, 어린이날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3월 16일~4월 15일이고 윤달일 경우 무조건 윤3월[70]이므로 음력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혹은 윤3월 14~15일에 생일이 걸리는 경우에 이런 피해를 많이 받는다.
  • 이날 기후는 보통 봄 날씨이지만,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초여름 날씨가 오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2017년에는 5월 초에 잠깐 이상고온이 일어나 어린이날 최고 기온이 서울은 27도, 대구는 28도까지 올라갔으며 1970년대에 강원도 산골과 충북 제천, 단양에서 어린이날은 봄도 아니고 거의 겨울이었다고 한다(...).[71] 특히 대구는 어린이날이 아예 여름이다.[72] 반면 2014년 어린이날은 3월 초처럼 추웠다. 자세한 내용은 5월문서 참조.
  • 시골에는 어린이가 없어서[73] 어린이날이 쓸쓸하다. 2007년 판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도 '어린이날은 달력에만 있을 뿐 아이들이 없는 농촌에서 더 외롭고 쓸쓸한 날이 되었습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또한 시골에 사는 아이들은 자기 동네에서 어린이날 선물을 살 수 없어 선물 하나 사러 멀리 있는 대도시[74]까지 원정을 가야 한다. 특히 경상북도 울릉군은 자기 동네에서 어린이날 선물을 못 사는 것으로도 모자라 선물 한 번 사려면 배를 타고 포항이나 대구로 가야 한다(...). 문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에서 어린이가 감소해 이런 동네들이 군 지역을 중심으로[75]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76] 자세한 내용은 시골#s-3.1 문서를 참조할 것.
  • 일본에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청춘 18 티켓을 팔지 않는다. 일본은 한국보다 빠른 1950~60년대에 이농 현상이 일어나 시골의 몇몇 정, 촌들은 어린이날이 쓸쓸한 날로 변질된 지 벌써 60년이 된 곳도 많다.[77]
  • 2016년 5월 5일 사진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손그림으로 바뀌었다.당시 사용된 틀 당시 사용된 이미지
  • 직장인들 사이에서 각 부서의 부장이나 임원 등 직장 상사가 휴가나 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날을 어린이날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에는 '무두절(無頭節, 두목 없는 날)'이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400년 동안 한국의 어린이날은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58번, 일요일월요일에는 57번, 수요일금요일에는 56번[78] 온다.
  • 21세기 들어 어린이날은 '어른이날', '개린이날', '냥린이날'(묘린이날) 등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 어린이날이 말 그대로 어린이만을 위한 날이었다면 현재는 어른들 역시 이날을 하나의 휴일로써 즐기려는 경향이 강해지고,[79] 혼인율과 출산율이 급격히 저하함에 따라 어린 자녀가 없는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일명 펫팸족)이 늘어나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어린이날만 되면 반려견•반려묘 관련 상품이 잘 팔리는데, 이는 개린이날, 냥린이날[80]이라는 말이 잘 확산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 2019년 어린이날은 음력 4월 1일이라 음력 법회를 없앤 몇몇 사찰[81]을 제외한 전국의 사찰에서 초하루법회를 한다.
  • 이 날이 수요일이면 답이 없다. 이유는 공휴일 중 최소 5일이 사라지기 때문이다.[82]
  • 아리둥절웰시코기 '아리'는 어린이날이 생일이다.
  • 2019년 5월 5일에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전철역과 전동차 내에서 주기적으로 어린이날 노래와 아기염소가 흘러나오기도 했는데(부산 교대역, 일광역 3호선 열차 구로역 소사역) 2020년 어린이날에는 나오지 않아 매년 어린이날마다 나오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5. 관련 문서



[1] 초등학생이 해당된다.[2] 이 규정의 유래는 구 아동복지법(1981. 4. 13. 법률 제3438호로 전부개정되어, 2000. 1. 12. 법률 제6151호로 전부개정되기 전의 것) 제4조이다.[3]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기와 맞물려, 이 가사가 일개미, SCV를 양성하자는 말처럼 들린다는 의견이 많다. 이 가사의 취지를 고려하면, 이들이 새날의 임자이고, 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해줄 것이니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실제로 이 노래가 만들어진 때의 어린이들은 4.19혁명, 한강의 기적, 5.18 민주화운동, 부마항쟁, 6월 항쟁에 큰 기여를 했고, 이런 정신은 2016년의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라는 국가적 규모의 비리를 척결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하지만 현대에도 어린이날을 제정할 당시의 요구조차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100년전의 아이들은 '욕하지 말고, 때리지 말고, 부리지 말자'라는 구호를 외쳤지만 '욕하지 말자'는 구호는 급식충, 잼민이, 부모들이 부추기는 휴거, 이백충이라는 표현, '때리지 말자'는 구호는 각종 아동 대상 범죄와 학대, '부리지 말자'는 구호는 부모의 주관만이 들어간 과보호, 극심한 사교육으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4] 여담으로 이 곡은 작은악절이 마디 4개로 이루어지는 통상적인 동요들과는 달리 각각 5개, 5개, 6개, 5개로 이루어져 있다.[5] 당시의 5월 1일은 천도교 행사와 같은 날이기도 했고 노동절이기도 한 날이었다.[6] 이 잡지는 월간잡지였으며, 도쿄에서 편집하고 서울개벽사에서 발행을 대행하였다.[7] 아이들에게 뭘 해주자는 게 아니라 '''뭘 하지 말자'''는 부작위의 호소였다.[8] 동아일보 1923년 5월 1일자[9] 이 때는 제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10] 1927년에 변경된 어린이날 날짜를 따랐다.[11] 이 문서의 개요 문단에 나오는 법안의 유래가 되는 그 규정 맞다.[12] 정확히는 대체휴일제가 재계의 반대로 전면 실시가 지연되면서 설날, 추석, 어린이날 등만 한정되어 적용된 것이다. 일요일로 시작하는 윤년, 월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윤년, 화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에는 무조건 생긴다.[13] 현재 어린이날을 음력으로 바꾸면 3월 16일에서 4월 15일 사이가 되며 가끔씩 윤3월이 되기도 한다.[14] 비슷하게 현충일은 6월 첫째 주 월요일로, 한글날은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옮기려고 했다.[15] 대표적으로 현재 충남도지사인 前 천안시 병 지역구 국회의원 양승조 등이 이러한 의견을 주장했다.[16] 목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금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에만 해당.[17] 다행히도 설날 연휴는 화요일~목요일이어서 최장 9일 연휴가 생기고 추석은 대체공휴일로 휴일이 보장된다.[18] 어린이날이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바뀔 경우 4월 30일 (토)~5월 2일 (월), 5월 첫째 주 금요일로 바뀔 경우에는 5월 6일 (금)~5월 8일 (일)[19] 어린이날이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바뀐다면 4월 29일 (토) ~ 5월 1일 (월), 5월 첫째 주 금요일로 바뀔 경우는 동일.[20] 어린이날이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바뀐다고 해도 동일. 5월 첫째 주 금요일인 경우 5월 4일 (금) ~ 5월 6일 (일)[21] 어린이날이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바뀌어도 동일. 5월 첫째 주 금요일인 경우 5월 2일 (금) ~ 5월 4일 (일).[22] 2061년, 2080년, 2156년은 예외로 어린이날이 음력 윤3월 16일이다. 이들 해의 윤3월은 4월 20일부터 5월 18일 사이이기 때문.[23] 사람이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윤3월은 많아야 6번 볼 수 있으므로 어린이날에 보름달을 볼 가능성은 2~3번 정도로 그리 많지 않다.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 윤3월을 7번 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24] 이날 T 익스프레스후렌치 레볼루션을 비롯한 인기 놀이기구들은 대기시간이 '''4시간''' 이상으로 치솟게 된다. [25] 어린이날이 주말이었던 가장 가까운 해는 2018년이었는데, 그 해 어린이날은 토요일이었다. 2019년에는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다.[26] 만약 어린이날이 '''5월 첫째 주 월요일'''과 같이 요일제로 바뀐다면 부처님오신날이 화요일 혹은 금요일일 때에 더 복잡해지고 업무 난이도도 올라간다.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바뀔 경우 부처님오신날까지 하면 금-토-일-월이나 토-일-월-화 4일 연휴가, 5월 첫째 주 금요일로 바뀔 경우는 목-금-토-일이나 금-토-일-월 4일 연휴가 형성되기 때문.[27] 4월에 치르는 학교도 있다.[28] 5월 5일이 생일이거나 그 근방에 생일인 경우 '''어린이날과 생일이 가깝다는 이유'''로 생일 선물과 어린이날 선물을 세트로 주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선수 손태진 (1988년 5월 5일생). 음력으로 생일을 챙기다 보니 어쩌다 생일이 어린이날과 겹치는 경우 (주로 음력 3월 말~4월 초 사이가 생일인 경우)도 포함한다. 현재의 50대 이상인 세대들 중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 197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주로 음력으로 생일을 챙겼기 때문. 음력으로 생일을 챙겨 자신의 생일이 어쩌다 어린이날과 겹치는 대표적인 경우가 축구선수 김병지 (음력 4월 8일이 생일), 환경부 장관 조명래 (음력 3월 22일이 생일)이다.[29] 심지어 1970년대까지 이들 지역에서 어린이날은 도 아니고 겨울이었다. 어린이날이 겨울이었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현재 최소 40대이며, 함경북도 출신 실향민들과 탈북자 중에는 북한에 살 때 자기 동네는 겨울이 매우 길어서 5월겨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청진만 해도 어린이날이 지나서 벚꽃이 핀다. 삼지연, 대홍단은 아예 어린이날에도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정도다.) 남한에 오니 봄, 심지어 대구는 여름이라는 걸 알고 놀라는 사람들도 있다.[30] 군필자들이 흔히 말하는 '화이트 어린이날'인 셈이다.[31] 당시 대통령은 공석이었다.[32] 2017년 4월 29일, 2018년 4월 28일, 2019년 4월 27일 등.[33] 단적으로 2014년 어린이날은 3월 하순처럼 2010년대 중 가장 추운 5월이었으며 2015년 어린이날도 상당히 추웠다. 반면 2017년 어린이날은 3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고 그 밖의 2016년, 2018년, 2019년도 낮 더위를 보였던 등 5월은 전체적으로 기온 변동의 폭이 크다.[34] 1990년에는 12월 15일에 첫방을 했으며, 매년 어린이날마다 방영하게 된 해는 1991년부터이다.[35] 2020년에는 미방송했는데, 아마도 코로나19 때문인 듯 하다.[36]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특별자치시만 유일하게 어린이 인구가 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그나마 제주도가 보합세를 보이기는 한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이하게 어린이 인구가 늘어날 것 같은 경기도조차도 전체로 보면 어린이 인구가 감소세이다.[37] 일부러 이런 동네를 찾아가 봐도 어린이는 아예 없거나, 한두 명 보일까말까 한 수준이다. 당연히 서울특별시대도시에서 이런 시골 동네로 가는 버스나 기차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타고 내린다.[38] 빠른 년생과 조기입학 등은 그 해에 12세이므로, 중학교 1학년까지도 어린이가 된다. 중학교 1학년이라고 해도 생일이 지나지 않으면 아직까지는 어린이라고 볼 수 있다(특히 11월~12월 생).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스스로 어린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누가 어린이라고 하면 싫어한다. 물론 지금은 그냥 학생 자체의 빠른 년생이 없다.[39] 특기적성, 교과 양 쪽 모두 해당[40] 자율학습 포함[41] 주로 사립학교 및 인문계 고등학교, 기숙학교, 특수목적고 등.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은 얄짤없다.[42] 단 고려대학교는 예외.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의 개교일이 5월 5일이기 때문에 고려대학교에서도 개교기념일이 곧 어린이날이다.[43] 때문에 1980년대까지만 해도 어린이날에 입대하는 장정들도 볼 수가 있었다. 이 시기 어린이날에 입대했던 장정들은, 지금은 최소 40대 후반이다.[44] 보충역(전환복무 포함)이 목요일, 현역이 월요일 입소인 논산훈련소 특성상 이 쪽은 목요일과 휴일이 겹쳐도 입영식을 하지 않는다[45] 보충역이 월요일, 현역이 화요일 입소인 신교대 특성상 이 쪽은 월요일과 휴일이 겹쳐도 입영식을 하지 않는다.[46] 정상 전역 기준 육군과 해병대는 8월 6일, 공군은 5월 6일 입대자만 이 날 전역한다. 해군의 경우 6월 6일에 입대하면 5월 5일이 전역이지만, 현충일에는 입영식을 하지 않으므로 해군 출신들은 영창을 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이 날 전역하는 경우의 수는 없다. 다만, 복무 기간 단축으로 해군에 가도 어린이날에 전역할 수 있게 된다.[47] 대표적으로 박물관, 미술관등의 전시관, 도서관, 도시철도. 대신 대체휴일을 지급한다.[48] 근데 징크스라기보다는 두산은 원래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잘 가는 팀이었고 LG는 2000년대 중반부터 한동안 약체팀이었다.[49] 홀수 해에는 두산, 한화, 키움, NC, 롯데가, 짝수 해에는 LG, SK, KIA, KT, 삼성이 홈 경기를 치른다. [50] 화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수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 해당된다. 만약 어린이날이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고정된다고 해도 이들 해만은 예외로 기존의 어린이날과 같은 5월 5일이 된다.[51] 최종 개막일은 어버이날이 됐다.[52] 북반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은 보통 7월~9월에 치르고 아시안 게임도 보통은 9~11월에 연다.[53] 1982년 말레이시아 (개최지 태국 방콕, 5:0 승리), 1989년 일본 (개최지 서울, 2:1 승리).[54] 개장 당시에는 성동구.[55] 개장에 발맞춰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 곳을 지나는 당시 모든 버스 노선에 5월 5일을 상징하는 숫자 5를 삽입하게 했다. 두 자리 수가 대다수였던 버스 번호에 5를 삽입, 5xx번대 버스 번호가 생긴 것이 바로 이것. 2004년 개편 이전까지도 542, 543 등 5xx번대 버스 노선이 많았다.[56] 그래서 당시 고려대학교에는 개교기념일 휴강이 있었다.[57] 제주도의 것은 제주시 삼무공원에 있다.[58] 소령으로 추서.[59] 디씨에 몇 안되는 청정갤러리 중 하나.[60] 일명 아동 청소년 음란물.[61] 부처님오신날이 5월 초에 오면 음력 4월 이후에 윤달이 끼기 때문인지 보란 듯이 음력 6월에 윤달이 꼈다.[62] 부처님오신날이 5월 초에 오면 음력 4월 이후에 윤달이 끼기 때문인지 보란 듯이 음력 7월에 윤달이 꼈다.[63] 부처님오신날이 5월 초에 오면 음력 4월 이후에 윤달이 끼기 때문인지 보란 듯이 음력 9월에 윤달이 꼈다.[64] 하지만 불과 19일 전에 터진 대형참사로 인해 이 해의 어린이날은 대한민국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에서 슬프게 보냈다. 게다가 며칠 전에 내린 비 때문에 기온도 3월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65] 이 점을 노리고 일부 의과대학들이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단기 방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부처님오신날이 5월 초에 오면 음력 4월 이후에 윤달이 끼기 때문인지 보란 듯이 음력 5월에 윤달이 꼈다.[66] 궐위로 인한 선거는 60일 이내에 시행해야 하는데, 탄핵 심판이 2017년 3월 10일에 선고되었으므로 5월 5일인 어린이날이 해당 기간에 속하게 된다.[67] 월요일(5월 7일)은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었다.[68] 월요일(5월 6일)은 대체공휴일.[69]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4월 중순경까지 진정되지 않으면 2014년 어린이날처럼 길고도 쓸쓸한 어린이날 연휴가 될 수도 있었고, 결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연장으로 현실이 되었다. 한편 당해 어린이날에 방역 지침을 위반한 몇몇 때문에 결국에는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터지고 말았고 등교개학도 연기되었다. 또한, 학생의 경우 쉬지 못한다. 잦은 개학 연기로 인해 재량휴업일이 사라졌기 때문. 공휴일 수업은 덤. 그래도 추석 전까지 공휴일이 주말과 겹친게 다행일지도?... 였으나 여름방학 종료일이 광복절 임시공휴일 다음날이라 학생들도 임시공휴일 혜택을 누린 셈이다.[70] 가장 최근에 어린이날이 윤달에 낀 해는 2012년으로 어린이날이 음력 윤3월 15일이었다. 이런 경우 어버이날스승의 날도 같이 윤달에 끼기 때문에 (2012년만 해도 어린이날 윤3월 15일, 어버이날 윤3월 18일, 스승의 날 윤3월 25일이었다.) 해당 연도에는 5월이 가정의 달이자 동시에 음력 윤달이 된다. 2021년 기준 다음에 오는 윤3월 끼는 해는 2031년이다 .[71] 이 동네는 과거 5~6월에도 최저기온이 영하권이었던 적이 있다. 실제로 어린이날에 대관령 일대를 가 보면 패딩점퍼를 입고 다니는 경우도 볼 수 있다.[72] 알다시피 대구는 전국에서 여름이 가장 빨리 오고, 또 가장 길어서(...). 2018년 어린이날 대구는 30도까지 올라갔다.[73] 여행, 농활, 친척 방문 등을 이유로 일부러 이런 동네를 직접 찾아가 봐도 보이는 사람은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뿐이다.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기 동네에서 어린이는 20~30년 전에 이미 도시로 떠났다고 할 정도. 군 단위 지역으로 여행 가서 어린이를 그나마 쉽게 보려면 읍내로 가야 한다.[74]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강원도서울, 충청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 무주군)는 대전, 전라북도 (무주군 제외)는 전주, 전라남도광주, 경상북도(+경상남도 창녕군, 합천군, 거창군)는 대구, 경상남도 (창녕군, 합천군, 거창군 제외)는 부산, 서귀포시제주시.[75] 당연히 이런 지역으로 가는 버스나 기차를 타면 해당 지역에서는 거의 어르신들만 타고 내린다.[76]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유소년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세종특별자치시 뿐이고, 나머지 16개 시도는 유소년 인구 비중이 감소했다. 그나마 경기도는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을 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합세를 유지할 뿐 나머지 지역은 적게는 몇천, 많게는 몇만 명씩 줄고 있으며, 특히 서울특별시는 유소년 인구가 99만 1,053명에서 96만 1,668명으로 감소했다.[77] 이들 지역에서 원맨 동차를 이용해 보면 이용객들 대부분이 어르신들이다. 어린이는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 가야 겨우 볼 수 있는 실정.[78]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바뀔 경우 5월 2일, 5월 4일, 5월 7일에 58번, 5월 5일5월 6일에 57번, 5월 1일5월 3일에 56번이며 5월 첫째 주 금요일로 바뀔 경우 5월 1일, 5월 4일, 5월 6일에 58번, 5월 2일5월 3일에 57번, 5월 5일5월 7일에 56번.[79] 키덜트 문화의 확산의 영향도 존재한다.[80] 각각 어린이날에 반려동물의 대명사인 , 고양이를 합성해서 만든 말이다.[81] 대구광역시 달성군유가사 등.[82] 윤년은 목요일, 평년은 금요일로 시작하는 년도.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은 일요일이고 한글날크리스마스는 토요일이 된다. 또한 다음 해의 새해 첫날 역시 토요일이므로 다음 해의 새해 첫날까지 포함할 경우 6일이나 주말과 겹친다. 가장 최근에는 2010년에 이런 경우가 발생했고 다음에 발생하는 가장 가까운 해는 202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