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영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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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유니버스의 역사적인 최초의 작품이다.
2. 줄거리
Trust A Few Fear The Rest
돌연변이는 인간 진화의 핵심 요소다. 인간을 작은 세포에서 지구상 가장 진화된 종으로 발전시켰다. 그 과정은 매우 느려서 보통 까마득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수백만 년마다 획기적인 진화가 이룩된다.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스톰은 유전자 변이로 탄생한 일종의 '호모 슈피리어'들로서 각자 특이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사이클롭스(제임스 마스던 분)는 강력한 에너지 빔을 눈에서 뿜어내고, 진 그레이(팜케 얀센 분)는 염력을 가지고 있으며[2], 스톰(할리 베리 분)은 날씨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과 같은 소수의 돌연변이들이 가진 능력에 혐오감과 두려움을 느끼고 적대시하는 사람들 중의 대표자격인 미국 상원의원 로버트 켈리(브루스 데이비슨 분)는 변종들로부터의 위험을 없애기 위한 법안을 추진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찰스 프란시스 자비에 교수, 일명 프로페서 X(패트릭 스튜어트 분)는 스톰,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와 같은 돌연변이들을 모아 그들이 가진 능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자신의 힘을 인류를 위해 사용하는 '엑스맨(X-men)'이 되도록 지도한다.
자비에는 새로운 두 명의 멤버를 받아들이는데, 한 명은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진 갈퀴 클로를 가진 엄청난 전투력의 소유자 울버린/로건(휴 잭맨 분)이고, 또 한 명은 만지기만 하면 상대방의 생명력과 힘을 빨아들일 수 있는 신비한 소녀 로그(애나 패퀸 분)다. 한편, 홀로코스트의 산증인이자, 한 때 자비에 박사의 친구였던 사상 최강의 돌연변이 에릭 렌셔, 일명 매그니토(이안 맥켈런 분)는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인간사회에 등을 돌리고, 인류와 돌연변이는 결코 공존할 수 없으며, 돌연변이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 선언한다. 매그니토는 세이버투스(타일러 메인), 모습을 마음대로 바꾸는 미스틱(레베카 로메인-스테이모스 분), 엄청난 점프력을 가진 토드(레이 파크 분) 등을 이끌고 인류를 향한 공격을 시작한다. 이제 자비에 교수가 이끄는 평화주의 돌연변이 집단인 '엑스맨'과 매그니토가 이끄는 돌연변이 우월주의 집단 '브라더후드 오브 뮤턴츠' 간에 인류의 사활을 건 전투가 시작된다.
3. 예고편
4. 등장인물[3]
- 엑스맨&자비에 영재학교
- 그 외
- 켈리 의원
5. 흥행
한국에서는 서울관객 46만명, 전국관객 120만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6. 평가
로튼토마토 지수는 81%로 엑스맨 2보다 약간 낮고 엑스맨 3보다 높은 수치이다.
MCU 영화들을 비롯해 슈퍼히어로 영화가 연거푸 개봉중인 2010년대 기준으로 보면 액션씬이나 CG 수준이 아쉬운 수준이지만, 21세기[4]에 첫 스타트를 끊은 슈퍼히어로 영화이면서 최초의 엑스맨 유니버스 영화인데다 배트맨과 로빈 이후 시들해졌던 슈퍼히어로 영화 제작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다른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개봉하는 발판을 마련한 작품이란 점에서 상당한 의의를 지닌 작품이다.
7. 기타
DVD 발매와 관련해서, 1과 1.5가 나와있다. 간단히 말해서 1.5는 확장판이라고 보면 된다. DTS 지원을 추가했고, 감독 코멘터리나, 다큐멘터리 영상, 삭제영상과 엑스맨 2 홍보 영상 등을 2disc에 수록했다. DVD 쪽에서 소위 말하는 SE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이 때 감독 코멘터리는 자막이 붙지 않았고, 이 때문인지 이후에 나온 엑스맨 시리즈 영상물에도 1의 감독 코멘터리는 자막 없이 출시되고 있다.
훗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수장 케빈 파이기가 삭제 장면 중에 웨폰X 기술자로 카메오 출연했는데, 후드와 마스크, 고글로 완전히 덮여있어서 자세히 안보인다.
한국에선 2003년 SBS에서 추석특선영화로 우리말 더빙 방송됐다. 더빙 영상
[1] 이 문단의 분류는 엑스맨 유니버스/등장인물 문단을 참조하였다.[2] 그리고 텔레파시 능력도 가지고 있다. 물론 프로페서 X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3] 이 문단의 분류는 엑스맨 유니버스/등장인물 문단을 참조하였다.[4] 엄밀히 말하자면 2001년부터 21세기이므로, 20세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