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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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海軍士官學校'''
'''Republic of Korea Naval Academy'''
[image]
'''진리를 구하자, 허위를 버리자, 희생하자'''[1]
'''개교일'''
1946년 1월 17일
'''상징명칭'''
'''충무대(忠武臺)'''
'''소속'''
[image] 대한민국 해군
'''상급부대'''
[image] 해군본부
'''종류'''
국립대학/군사학교
(사관학교설치법)
'''역할'''
해군 장교 육성
'''학교장'''
[image] 중장 김현일([image] 해군사관학교 42기)
'''생도대장'''
[image] 준장 박규백([image] 해군사관학교 47기)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 1 (남빈동)
진해 해군기지

'''홈페이지'''
해군사관학교
1. 개요
2. 역사
3. 조직
3.1. 장교교육대대
3.2. 박물관
4. 입시
5. 교육 및 훈련
6. 생도 생활
6.1. 퇴교
7. 임관
8. 출신 인물
8.1. 역대 교장
9. 다른 나라의 해군사관학교
10. 사건·사고
11. 기타

'''사관학교 설치법'''
'''제1조(사관학교의 설치)''' ① 육군·해군·공군의 정규 장교가 될 사람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기 위하여 육군·해군·공군에 각각 사관학교를 둔다.
② 군사과학기술의 발전과 장교의 자질 향상을 위하여 각군 사관학교에 이공계대학원(이하 "대학원"이라 한다)을 둘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 통해관 앞 충무광장에 세워진 '충무공 이순신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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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해군(해병대 포함)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사관학교로, 줄여서 '해사'라고도 부르며, Naval Academy의 이니셜인 NA라고도 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빈동 진해 해군기지에 있다. 학교장은 보통 교육사령관과 같은 계급중장이 임명된다.[2]

2. 역사


조선 말기(개화기)에 해군 장교수병을 양성하던 총제영학당을 두었으나 1년 만에 폐쇄했고, 대한제국은 별도의 해군사관학교를 두지 않았다.
지금의 해군사관학교는 3군 가운데 가장 오래된 1946년에 개교했다. 처음에는 해군병학교로 현 군수사령부 자리에 개교 했으며 해군사관학교라는 지금의 명칭을 쓰기 까지 다음과 같은 변화를 거쳤다:
  • 1946년 1월 17일: '해군병학교' 설립. 임시 교장 손원일 중령
  • 1946년 6월 15일: '조선해안경비대 사관학교'로 개칭
  • 1947년 2월 11일: '현 기술병과학교'내 목조건물 2층으로 부지 이전
  • 1947년 8월 10일: '해안경비대학'으로 개칭
  • 1947년 8월 14일: '해사대학'으로 개칭
  • 1948년 11월 16일: '해군대학'으로 개칭
  • 1949년 1월 15일: '해군사관학교'로 개칭, 3년제 과정으로 개편
  • 1950년 6월: 제4~7기생 교육중 6.25 전쟁이 발발하여, 26일 사관교육을 중단하고 생도들은 진해방위대 독립대대로 편성되었으며 이후 진해방위대 제3대대로 편입되어 진해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9월 26일 복교하였다.
  • 1953년 8월 19일: 4년제로 교과과정이 개편
  • 1953년 8월 27일: 4년제 교육 실시
  • 1954년: 9기생을 대상으로 첫 순항훈련이 실시되었으며, 08월 15일에는 해병과를 신설하였다.
  • 1999년: 첫 여자 사관생도가 입학했고, 이들은 2003년에 57기로 임관했다.

3. 조직


  • 행정부
  • 교수부
  • 생도대
  • 근무지원대대
  • 학술정보원
  • 박물관
  • 해양연구소
  • 해사파견대
  • 해사지원대

3.1. 장교교육대대


해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사장교(OCS)를 사관학교에서 양성한다.[3]


3.2. 박물관


해사박물관은 해군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 개교 30주년 기념일인 1976년 1월 17일에 창설되었다. 창설 당시의 해군사관학교박물관은 도서관 건물의 일부를 빌려서 사용하였다. 1980년 1월 31일에 충무공 이순신이 창제한 거북선을 실물 크기로 복원하여 해군사관학교의 귀빈부두 해상에 계류 전시하였고, 1981년 2월 23일에는 독립된 박물관 건물을 해사반도의 현 위치에 신축하였다. 1990년 4월 28일에는 박물관을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부대 내에 위치한 관계로 관람은 해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서 가능하다.
해군은 전 해군을 대표하는 해군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4. 입시



사관학교는 '사관학교 설치법'이라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이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3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지원가능한 국립대학' 정도로 인식되고 실질적으로도 그 정도의 위치에 있으나,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곳이므로 신입생 모집에 있어 수시모집에서의 지원가능횟수에 포함되지도 않고, 정시모집의 대학군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해군사관학교 입학전형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일반전형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학교장추천전형이다. 모집인원의 80%는 일반전형, 나머지 20%는 학교장추천전형을 통해 뽑는다.
일반전형의 경우 육사, 해사, 공사, 국간사 모두가 공통으로 치루는 국영수 1차시험을 보고 계열당 남자는 4배수, 여자는 8배수를 뽑는다.
2020학년도 입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이 추가되었다[4].
2022학년도 이후 1차 시험 출제 범위
국어
독서 + 문학
수학
공통
수학 Ⅰ + 수학 Ⅱ
선택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영어
고등학교 영어 교과 전범위
1차 시험을 통과한 수험생들은 2차 시험을 보러 해군사관학교로 직접 가야 한다. 2박 3일동안 진행되는 2차 시험은 신체검정, 면접과 체력검정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여기서 일반전형의 70%p중의 40%p는 수능을 보지 않는 우선선발자 대상으로 선정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각 학교마다 2명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계열에 상관없이 전교에서 2명이 받는데 재학생이 신청 우선순위이며, 재수생도 기회가 주어지지만 재학생의 TO가 없을 때에만 가능하다.
1차 시험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가 치른다. 기초적인 지적능력을 판가름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므로, 전형별 특혜는 없다.
2차 시험에서는 일반전형응시자들이 보는 시험들과 더불어 잠재역량평가를 실시한다. 20년도부터 체력검정이 강화되었다 .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우선선발되는 학생들은 수능을 보지 않아도 되며.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우선선발되지 못했다면, 탈락이 아니라 수시전형으로 이전되어 기존의 수험생들과 경쟁하게 된다. 수능을 보지 않아도 되는 우선선발로 80%가 합격하고 여기서도 낙방한다면 수능을 보고 20% 정시선발한다.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인해 지원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3군 사관학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것은 해군사관학교의 총 정원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진 원인이 크다. 실 지원자 수는 비슷하게 상승했다.
2015년 입시에서는 전년 대비 지원자수가 줄었는데, 경찰대와 1차 시험 날짜가 겹쳐서 지원자 수가 준 것으로 보인다.
정원이 3군 사관학교 중에서 가장 적다. [5]
그리고 2017학년도 입시에서 태양의 후예 때문에 해군사관학교의 경쟁율이 30대 1까지 화끈하게 치솟았다. 아마 추합조차 어지간한 상위권 인서울 대학교의 하위권 학과(정시입결) 수준이 될 전망이다.(대부분의 입학생을 수시로 뽑는 일반대학과 달리 사관학교는 수능과 자체시험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1대1 비교는 힘들다) 그 뿐 아니라 육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도 경쟁율이 확 뛰었다. 오히려 해사는 저 둘에 비하면 7~10점 상승에 그쳐 생각보다 많이 뛰진 않았다.
사관학교에 지원하려는 고등학생들은 잘 생각하고 지원하도록 하자. 이곳은 일반 대학과는 다른 군대학교다. 군인이 되고 싶어서 온 사람도 이질감을 느끼는 곳이며 일부는 퇴교하기도 한다. 생도 생활은 일반병 1년 6개월에서 9개월 생활[6]을 4년으로 늘려놓은 것보다 빡세다.[7] 멋있다고, 공짜라고, 진급이 빠르다고, 취업이 보장된다고 갔다간 큰코 다칠지도 모른다.[8] 그렇기 때문에 사관학교에 지원하기 전에 직업군인이 정말 되고 싶은 고등학생도 최소한 MBTI 검사를 받고, 군생활을 경험한 지 얼마 안 된 20-30대 젊은 남교사와의 상담 후 사관학교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교사들은 학사장교로 병역을 이행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장교 출신 교사가 있다면 꼭 물어보자.
2020학년도 입시에서 해군사관학교는 허수지원자를 거르고 진성지원자를 뽑기위해서 1차시험을 접수하려는 수험생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제출 하도록 하였다. 덕분에 2020학년도 경쟁률이 2019학년도 경쟁률인 약 38:1에서 약 25:1로 떨어졌다.

5. 교육 및 훈련


사관학교이면서 동시에 법정 고등교육기관이므로 졸업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중 한 가지와 군사학 학사를 동시에 취득하며, 해군 및 해병대 소위임관하게 된다. 교육에 관해서는 육군사관학교 쪽을 참조하자. 과목들은 서로 다르지만 대부분이 그냥 암기 위주인 것은 삼군사관학교 공통사항인것 같다(심지어 물리나 화학같은 과목에 군사학마저도). 1학년 때는 문/이과로 나눠져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 때부터 전공과목을 선택한다. 해군이라는 특성상 사관학교에서 전공이 임관 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문과생들을 위한 전공으로는 국제관계학과, 군사전략학과, 외국어학과가 있고, 이과생들을 위한 전공으로는 기계조선학과, 무기체계공학과, 해양학과, 전기전자공학과가 있으며, 문이과생 모두 선택할수 있는 전공인 국방경영학과와 컴퓨터학과가 있다.
국가에서 키우는 전액 국비 엘리트 교육인 만큼 요구하는 이수학점도 많은 편이다. 저학년 때는 대체로 암기 위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므로 성실한 사람이 성적을 잘 받는 편이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논리성과 창의력을 요구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는 무감독 명예 시험 제도가 있으며 명예 시험 제도 절차의 위반으로 퇴교를 당하는 생도들이 종종 있다.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도 마찬가지.
해군사관생도들을 교육하는 교수진은 해군사관학교 출신 전임직 교수, 교원으로 채용된 군무원 교수가 있으며, 단기 교원으로는 실무(야전)장교인 순환교수와 교수사관이 있다. 교수사관은 일반대학 출신 유관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중 우수한 자를 해군사관후보생으로 공개 선발하여 소위 임관후 해사에 배치시킨다.
각 사관학교는 평소 학기 중에도 제식훈련 등을 수시로 실시하지만, 총기류 실사격 훈련 등 본격적인 전투 훈련은 방학 기간에 실시하는데, 해사도 마찬가지다. 물론, 방학 내내 받는 게 아니라 방학 초 몇주간만 받으며, 훈련을 마치면 다음 학기 직전까지 학교를 나와 귀가하여 밖에서 휴가를 보내다 복귀하게 된다.

1학년 생도의 하계군사훈련 명칭은 상륙작전 실습이며, 교육중에 해병대 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7월 여름방학 초에 실시하는 하계훈련주간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실시하며 훈련 내용으로는 유격, 각개전투, IBS 해상기동 등 힘든 훈련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육사에서 공수훈련과 유격훈련을 하는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라도 적응할 수 있는 장교로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더 중요한 것은 해군사관학교에서는 해군 장교 뿐만 아니라 해병대 장교도 임관시키기 때문에 해병대 훈련을 시킬 수밖에 없다. 비단 해병대 훈련 외에도, 매년 3박 4일 100km에 달하는 장거리 행군등의 육상훈련이 이어지며 강도는 육군 일반부대보다 더 혹독하다.[9] 해사 출신 장교면 해병대가 아닌 배를 타는 해군 장교라도 유격 패용증을 다는 경우가 많은데 재학 중 받은 훈련 때문이다. 이때 해병대에 마음이 가는 이들은 해병대 장교의 길을 고르기도 한다.
2학년 생도의 교육훈련 명칭은 해양 체험 및 함 운용 실습이며 SSU 교관들이 집행하는 스킨스쿠버 훈련, 각 함대 함정에서 생활하는 수병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 특수전이나 심해잠수 쪽으로 가볼까 하는 인원들이 꽤 생기는데, 장교는 소위 임관 때는 지원 못하고 일단 함정 장교가 된 뒤 중위 때 특전이나 잠수 쪽으로 지원할 수 있다.
3학년 생도의 교육훈련 명칭은 연안실습이며 해군의 각 함대와 기지를 방문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이때 제1함대가 위치한 동해시, 해군작전사령부가 위치한 부산광역시, 제2함대가 위치한 평택시 등 각 도시에서 만찬을 베풀어 주기 때문에 신사유랑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 생도가 졸업 전 국비로 해외로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4학년 2학기 때 해외로 순항훈련을 떠나는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1척[10]+천지급 군수지원함 1척으로 구성되는 XXXX년 순항훈련전단[11]에 편승해 외국 여러 곳을 순방하는데, 가까운 러시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12] 등에만 들르는 게 아니라 태평양이나 인도양을 횡단하는 긴 여정을 보내고 온다. 기항지 및 코스는 매년 바뀌며, 당연히 주요 우방국 위주로 짠다. 엄연히 훈련이므로, 생도들은 출항 중 각종 이론 및 실습을 함내에서 행하며, 이 때 항해술이나 함정에서 행해지는 각종 작업, 수병 직무체험 등을 하며 쉴틈없이 보낸다. 꽤 힘들지만, 기항지에서 함정 승조원들과 마찬가지로 조를 나눠 외출을 다녀올 수도 있고, 한국전쟁 참전 용사 초청이나 외국 해군 생도 및 장병들과 교류하는 시간 등으로 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기간도 많다. 순항훈련전단에는 이들 외에도 군악대의장대, 태권도 시범단 등도 동행하며, 기항지에서 우리나라와 해군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한다.
전 생도가 실시하는 하계훈련으로는 전투수영 훈련이 있는데 학교 연병장 앞바다에 있는 서도를 왕복하는 훈련으로써 훈련중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고된 훈련중 하나이다. 이 때, 수영 실력이 좋은 생도들은 훈련기간에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교육을 병행한다.
[image]
2014년 해사 69기 순항훈련블라디보스톡에 입항한 최영함의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현대 함정들이 무게중심 및 항해사의 안전 등을 위해 수시로 이를 제거하긴 하지만, 전투 자체엔 별 지장은 없다. 저렇게 얼어붙어있어도 함포는 잘만 돌아가고 잘만 쏴지며, 유도탄도 마찬가지다. 또한 전투에 있어서는 함포의 열을 너무나도 잘 식혀주는 것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

6. 생도 생활


해군사관생도는 달마다 70~90만원의 품위유지비를 지급받으며, 수병이나 해병 혹은 해군/해병부사관 복무 중 해사에 합격해 입학한 인원은 매달 원 신분의 급여를 품위유지비와 별도로 같이 받는다. 그 외 졸업시 반납하는 대여품인 노트북이나 개인 지급품인 교재, 일용품 등을 모두 공짜로 받는다. 2014년 기준으로 해사생도 1명에 대한 양성비용이 '''2억 3,70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출처 : 안규백 의원실).
다른 사관학교와는 달리 해안가라는 특성상 요트, 윈드서핑, 크루져, 스킨스쿠버, 조정, 낚시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교장이나 생도대장에 따라 방침이 달라진다.
등록금도 없을 뿐더러 거의 대부분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공짜로 제공받고 졸업하면 진급도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관학교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해군의 제독 정원 54명 2명을 제외한 모두가 해군사관학교 출신이며 해병대도 총 17명의 장군 가운데 2명을 제외한 15명이 해사 출신이다.
휴대폰은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13]하며 흡연은 금지다. 연애의 경우 현재는 민간인과는 제약없이, 생도간 연애는 1학년 생도를 제외하면 제약없이 연애를 할 수있다.
과거, 생도간 연애를 보고하여 학교에서 명단을 관리한다는 사실이 논란이 된 바 있지만 현재는 전혀 보고없이 연애가 가능하다. 단 교내에서의 과도한 신체적 접촉 등은 금지된다. 이성과 손을 잡는 행위 자체가 과실 사유로 성문화 되어있다.
교육 및 훈련 분위기가 사관학교 중 제일 빡세다고 자부한다. 다만 삼군사관학교 교류 친선때 육해공사 생도들이 만나면 해사생도는 자신들이 얼마나 힘든지 자랑(?)[14]을 하고 육사생도는 그것을 이해 못하며, 공사생도는 공감하고 동병상련의 처지를 느낀다. 육사는 문제를 많이 일으켜 병영문화 혁신에 나서 부조리를 잡고 있다. 때문에 해사의 빡센, 어쩌면 전근대적인 방식의 교육훈련 분위기를 이해 못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것이 취지는 좋은데 가끔 후술하는 것처럼 사고를 쳐서 문제다(...).
물론 너무 지나친 나머지 타 사관학교들도 그렇지만 생도들 사이에 가혹행위가 많았다. 군대라는 특성에 더해, 주 근무지가 외부와 동떨어진 배라는 공간의 특성까지 합쳐지면서 그렇게 된 것인데 사고사례로 구타로 인한 정신이상으로 인한 자살 사건 등의 사고가 생기면서 많이 없어진 편이다.
한 해병대 예비역 장성의 말에 따르면 본인의 해사생도 시절 아버지가 해군 제독인 동기가 한 기수 위의 선배에게 대걸레로 머리를 수 차례 직격당해 구급차에 실려갔고 결국은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이마저 묻힐뻔 했으나 현역 해군 제독이던 죽은 동기의 아버지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요구하여 이 사건이 외부 매스컴을 탔고 동기를 구타한 3학년은 당연히 제적당했으며 이 후 실형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것이 드문 일이 아니었다는 것. 3사 중 가장 빡센 군기를 자랑하는 만큼 과거 7~80년 대에는 기수 당 1명 이상은 구타로 죽거나 반병신이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알려져있다.
현재는 육군, 해군, 공군 사관학교 중 유일하게 생도간 훈련이 금지되었다. 그간 생도 간 훈련이 너무 가혹해 무찔러 가 선착순, 구타, 한강철교 등 각종 가혹행위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사 출신 장교들 중 머리에 일명 따가리가 앉은 사람들이 많은데 생도 시절 가혹행위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옛날사람들인 중령, 대령 등 영관급이나 해군 제독/해병 장군들 중에 이런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다.
가혹행위가 심각한걸 인지한 해군 수뇌부들도 이제 악폐습을 없앤다고 했다.
현재 2018~2019년을 지나면서 모든 가혹행위와 악페습, 생도 간 훈련이 완전히 근절되었다.
일과시간은 다음과 같다.
오전 6시 30분~7시 총기상, 아침점호
오전 7시~7시 20분 세면 및 청소
오전 7시 20분~7시 50분 아침식사
오전 8시~8시 20분 학과정렬[15](월:호국의식)
오전 8시 30분~11시 40분 오전 학과수업
오전 11시 50분~오후 12시 20분 점심식사
오후 1시~3시 30분 오후 학과수업(금:초빙강연 및 자습)
오후 4시~6시 수:문화부활동, 월, 화, 목:체육부활동, 금:충무의식, 망해봉 훈련
오후 6시 30분~7시 저녁식사
오후 7시 30분~8시 30분 저녁점호(수:종교활동)
오후 8시 30분~11시 자유시간
오후 11시 소등 및 취침

6.1. 퇴교


각종 잘못을 하거나 자퇴 의사를 표명한 생도는 퇴교 처리가 된다. 즉 중퇴도 퇴교로 간주된다. 군에서는 전역 등 군을 떠나는 것도 형식상으로는 명령에 의한 것이므로, 군의 연장선상인 사관학교 역시 스스로 퇴교를 희망한다고 상부에 요청해 학교를 나가도록 명령받는 형식이 되어야 한다. 휴가 신청을 올리고 휴가 명령을 받아 나오는 것과 동일하다.
현역 신분으로 재학 중인 자를 제외한 남자 생도는 퇴교를 할 경우 다시 민간인으로 돌아가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퇴교자가 퇴교 후 10일 이내로 해군 혹은 해병으로 병역이행을 하는 경우 기초군사훈련을 면제해주고 1학년은 해군 혹은 해병대 병으로, 2~4학년은 부사관(하사)으로 복무하게 된다. 실무부대에서 이런 부사관들을 한두 명은 꼭 보게 되는데, 이들은 이른바 "본인의 지원에 의하지 않고 임용된 하사"로 분류되어 병장과 같은 월급을 받고 해군 혹은 해병대 병과 동일한 복무기간만 채우고 전역한다. 아직 생도 신분이 아닌 임시입교[16] 단계 퇴교자는 이런 혜택(?)이 없으며, 기초군사훈련도 입영 후 다시 받는다. 같은 조건의 여자 생도는 병역의무를 하지 않으므로 퇴교되면 그냥 쭉 민간인이다.
수병이나 부사관 신분으로 복무 중 해사에 합격했다 퇴교하는 경우는 재학중인 기간 일부를 복무기간으로 인정해 본 신분의 복무기간을 다 채운 경우는 그대로 전역, 아직 남은 경우는 원대복귀해 본 신분으로 잔여 복무기간을 채우고 전역한다. 과거에는 재학기간 1일당 복무기간 1일로 계산해줬으나 지금은 비율이 좀 짜져서 1:1이 아니다.

7. 임관


육군공군사관학교와 마찬가지로 해군 사관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이며 졸업과 동시에 전공+군사학의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동시에 해군 및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병과는 다른 사관학교와 마찬가지로 전투병과들만 지망 가능하며, 기행 병과[17]는 임관 후 중위대위 때 전과 신청을 해 합격해야 한다.[18]해사에서 선택 가능한 병과는 함정[19], 항공[20], 상륙의 세 가지다. 해병대 장교가 될 졸업생은 일단 상륙으로 선발되어 해병대에서 소정의 추가 교육 후 보병, 포병, 기갑 등 세부 전투 병과를 부여받는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4학년이 끝날 무렵 세부병종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항해와 상륙이 있는데 상륙을 선택하면 해병대가 되고 항해를 선택하면 해군이 된다. 항해에서도 함정과 항공으로 구분된다. 항공은 4학년 1학기부터 지원자를 모집하여 신체검사등의 과정을 거친 후 선발된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 중 성적 저조자들이 주로 해병대에 임관한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며 해사생도의 병종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이며 성적과는 무관하다.[21] 또한 해병대 장성을 꿈꾸는 생도들에게 낮은 성적으로 해병대에 임관한다는 근거없는 낭설은 큰 실례이기도 하다. 굳이 가기 싫은데 해병 오는 경우는, 기수에 따라 함정이나 항공 지원자가 몰려 거기서 탈락해 해병을 택해야 하는 경우 정도다. 다만 최근에는 상륙병과를 지원하는 생도의 수가 과거에 비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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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임관반지
해사 출신 장교들은 그해 임관하는 자원 중 가장 빠른 군번을 부여받으며(서열순 군번은 사라졌다.), 졸업을 기념하여 받는 임관반지의 보석은 빨간색 '''루비'''다. 또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는 장교 전원은 기본 10년의 의무복무 기간이 부여되며 졸업과 동시에 복무구분이 장기복무가 된다. 다만 5년 차에 전역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의무복무를 5년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물론 본인이 5년차에 전역하고 싶다해서 무조건 나갈 수 있는것은 아니고, 5년차 전역이 불허되면 남은 5년을 무조건 복무 해야 전역할 수 있다. 당해의 장교 수급 상황에 따라 가불가 여부가 결정되며 서로 먼저 전역하려고 기쓰는 모습도 종종 연출된다. 해사는 타군 사관학교처럼 다른 장교 임관 루트들에 비해 의무복무가 10년으로 상당히 긴 편인데 이러한 이유는 투입된 국가 비용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항공을 선택해 조종사 양성과정을 무사통과하면 13년으로 의무복무기간이 늘어나는데 조종사는 다른 임관 루트 출신도 똑같이 13년이며 조종사들은 타 병과와 달리 5년차 전역 신청이 불가능하다.

8. 출신 인물



8.1. 역대 교장



  • 손원일 중령 (1946)
  • 김일병 대령 (1946~1949)
  • 김영철 대령 (1949)
  • 김장훈 대령 (1949~1953)
  • 이용운 준장 (1953~1955)
  • 정경모 대령 (1955~1956)
  • 이종우 준장 (1956~1958)
  • 이희정 소장 (1958~1959)
  • 민영구 준장 (1959~1960)
  • 이각순 준장 (1960~1961)
  • 현시학 소장 (1961~1962)
  • 장지수 소장 (1962~1963)
  • 김광옥 준장 (1963~1965)
  • 김준태 준장 (1965~1966)
  • 고경영 소장 (1966~1969)
  • 김상길 소장 (1969~1970)
  • 김규섭 소장 (1970~1972)
  • 신상대 준장 (1972~1974)
  • 안병기 준장 (1974~1975)
  • 김상모 소장 (1975~1979)
  • 이상해 소장 (1979~1981)
  • 최중하 소장 (1981~1982)
  • 김대용 소장 (1982)
  • 백승훈 소장 (1983~1986)
  • 황철구 소장 (1986~1987)
  • 정용근 중장 (1987~1989)
  • 김형진 중장 (1989)
  • 백석기 중장 (1989~1990)
  • 최일근 중장 (1990~1992)
  • 간용태 중장 (1992~1993)
  • 유삼남 중장 (1993~1996)
  • 이지두 중장 (1996~1997)
  • 이수용 중장 (1997~1998)
  • 장정길 중장 (1998~1999)
  • 송근호 중장 (1999~2000)
  • 서영길 중장 (2000~2003)
  • 윤연 중장 (2003~2004)
  • 김성만 중장 (2004~2005)
  • 권영준 중장 (2005~2006)
  • 정관옥 중장 (2006)
  • 이홍희 중장 (2006~2008)
  • 윤공용 소장 (2008)
  • 최윤희 중장 (2008~2010)
  • 원태호 중장 (2010~2011)
  • 손정목 중장 (2011~2012)
  • 황기철 중장 (2012~2013)
  • 이기식 중장 (2013~2014)
  • 구옥회 중장 (2014~2015)
  • 김판규 중장 (2015~2016)
  • 이범림 중장 (2016)
  • 정안호 소장 (2016~2018)
  • 부석종 중장 (2018)
  • 김종삼 중장 (2018~2019)
  • 제54대 박기경 중장 (2019~2020)
  • 제55대 김명수 소장 (2020)
  • 제56대 김현일 중장 (2020~)

8.2. 주요 동문


해군사관학교/출신 인물 항목으로.

9. 다른 나라의 해군사관학교


지금은 사라진 일본 제국 시절 일본 해군의 교육기관으로 일본해군병학교가 있었다.

10. 사건·사고



11. 기타


  • 오는 길은 해군사관학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자가용으로 오는게 아닌 일반적인 시외버스나 기차로 오는 루트의 경우는 의외로 오는길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버스의 경우, 진해시외버스터미널로 오는 길이면 그냥 조금 걸어가면 되지만, 창원종합터미널에서 오는 경우, 버스를 타고 오는 방법이 은근 귀찮을 수 있다. 기차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거리가 조금 더 가까울 것이라 생각하고 창원중앙역에서 내렸다간 후회한다(...). 버스의 경우 최대한 진해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편을 구하거나, 다른 터미널을 경유하더라도 이쪽으로 오는게 아무래도 정신건강에 좋다. 기차의 경우, 창원중앙역에서 내릴 각오를 하고 택시비를 잔뜩 챙겨오는게 비용적 측면에서 이득이 아니라 정신건강 측면에서 이득이 온다. 아니면 마산역에서 정차해도 된다. 사람이 환승저항이라는 것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고, 막상 도착했는데 교통편이 개판이면 가는 내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으로 오면 정문을 볼 수 있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리게 되면, 인근 마산역까지 경유하는 760번 버스가 있는데, 이걸 타고 오면 사관학교 근처 차고지까지 하이패스로 타고올 수 있다.
  • 학교 정문(3정문)에는 해군교육사령부 산하의 해군기술행정학교해군정보통신학교가 있으며, 학교 내에는 해군사관후보생들의 생활관(장교교육대)이 있다. 입구 쪽에는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도 주둔하고 있다. 매년 입시 2차시험 중 체력 검정을 치를 때 무시무시한 특전단 아저씨들이 직접 와서 감독한다.
  • 군항제어린이날 등의 날에는 학교 연병장까지 개방한다.
  • 입학식 및 졸업식 장면이 꽤 유명한데, 진해항 앞바다에 해군의 각종 함선들이 도열하는 장관을 이룬다.
  • 상기 언급한 순항훈련 때문에, 해사는 다른 사관학교와 달리 4학년 2학기에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 수병들은 행정부, 교수부, 근무지원단 등 학교 내 여러 부서에 배치된다. 과거엔 근무지원단 내 군기가 센 편이었다.[22]
  • 2000년대초까지만 해도 10월, 11월 입대 수병들은 기초교 - 후반기 교육 - 실무 배치 테크트리를 타지 않고 실무 배치 전에 해사로 파견가서 웅포행사(해사 임관식)을 준비했다. 학교 뒷 산을 타면서 낙엽도 치우고, 식당에서 조리병 보조도 하고 해사 근무지원단 수병들을 주로 도왔다. 실무병들은 이들을 '겐벵이'(파견병에서 유래된 속어)라고 불렀다.

[1] 1947년 10월 21일 제정[2] 하지만 1987년까지는 소장 보직이었고, 2000년대 들어서도 42대 윤공용 제독, 51대 정안호 제독은 소장 계급으로 학교장을 역임했다.[3]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사이트맵 이에 따라 사관생도와의 교류행사(2회: 생도와의 만남, 체육대회)도 훈련 과정에 들어간다.[4] 1차 시험만 보려고 지원하는 거라면, 음악 가사를 적어도 된다(?).[5] 엄밀히 말하면 해군의 규모가 아직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육해공 합동 입체 전장 개념의 확립으로 해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군 규모를 그에 맞춰 키우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장비는 돈으로 계속 찍어낼 수 있지만 병력은 돈만으로 늘릴 수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교의 수만 늘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입학하는 생도의 수는 함정에 배치되어야 하는 장교의 수와 일치하도록 조정해 선발한다.[6] 육군/해병대: 1년 6개월, 해군: 1년 8개월, 공군: 1년 9개월[7] 병은 그나마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면 민간인이 되고 집에서 놀기라도 하지, 사관생도는 4년이라는 생도생활이 끝나는 순간 초군반 교육을 거쳐 바로 자대배치를 받고 군생활을 시작해야 한다.[8] 병영부조리, 우리의 주적은 간부 등의 문서를 읽고 환경에 대한 적응이 가능한지 미리 고민해보는 게 좋다.[9] 사실 입학 전 5주간의 임시입교 훈련만 해도 육군 신병 훈련보다 훨씬 강도가 높다.[10] 한산도급 훈련함이 전력화되면 한산도급이 전담할 예정.[11] 준장이 지휘하며, 상설 부대가 아니라 매년 훈련을 위해 해군작전사령부 예하에서 함정과 인원을 별도 차출(말 그대로 배와 승조원은 별도 차출된다. 즉, 뽑힌 배 승조원이 곧 순항훈련전단에 같이 가지 않고, 꽤 많은 수가 교체된다. 해외로 나가는 장거리 항해이고, 외국인들에게도 보여지므로 승조원도 외국어 구사 가능자 위주 등 신경 써서 뽑는다.)해 임시 편성, 귀국 후 해체한다.[12]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필리핀[13] 임시입교 기간 및 수업 시간, 방학 중 군사훈련 기간 등에는 사용 금지다.[14] 이라기 보다는 회사에서 타부서 사람들을 만나 직속상사의 뒷담화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해사생도는 장교를 포함한 선배들을 양아치로 본다. [15] 학과출장으로도 통용[16] 가입교의 순화어[17] 기술행정 병과, 즉 비전투 병과[18] 의정, 정훈, 시설 장교등이 해당되는데 서울대 약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서울대 토목공학과 등 민간대학에 위탁해 교육을 받기도 한다.[19] 2013년부터 기존의 항해와 기관, 정보 병과를 합쳐 만들었다. 임관 후 해군전투병과학교에서 초군반 교육 후 기존의 세 병과에 해당하는 부특기들을 각자 부여받는다.[20] 이것도 세부적으로 조종, 조작(항공기 내부 기자재를 운용하는 승무원), 항공전술, 일반(정비 및 군수행정 등)으로 나뉜다. 원칙적으로는 조종이나 조작으로 가지만, 관련 훈련 중 탈락하면 나머지로 전과되어 지상근무한다. 해군 항공대 소속의 부대가 제6항공전단 정도 밖에 없으니... 물론 비 항공부대에도 참모나 지원부대 지휘관 TO가 조금씩 있다.[21] 해사 42기인 김태성 소장은 대통령상(수석졸업) 수상자이면서 해병대를 택했다.[22] 수병들 사이에서 군기가 센 해군 육상부대로 소문났던 곳이 해군사관학교, 해군대학, 목포해역방어사령부 경비중대, 함대 병기탄약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