瀬戸の花嫁
1. 개요
일본의 가요로, 코야나기 루미코(小柳ルミ子)가 불렀다. # 들어보기
이 곡은 1972년에 발표되었고, 오리콘 차트에서 2차례 정상을 차지했으며, 그 해 코야나기 루미코는 이 곡의 히트로 그해 TBS에서 주최했던 일본가요대상(3회)[1] 에서 대상을 수상했고[2]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한다.
이 곡의 작사가 야마가미 로부는 당시 신예 가수 급이었던 코야나기 루미코의 신곡을 고민할 때, 과거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에서 시코쿠로 향하는 선박에서 본 과수원과 아름다운 석양의 섬들을 떠올리며 시상을 떠올렸다고 한다.[3] 이 곡의 시상을 떠올린 섬이 세토내해 한가운데의 쇼도섬(小豆島)의 바로 옆에 있는 카가와현 쇼즈군 도노쇼쵸(香川県 小豆郡 土庄町)에 있는 오키노 섬(沖之島)이라는 설도 있으나, 입증된 것은 없다. 다만 이 섬은 돌아가면 섬에서 멀어질만한 곧이 있고, 곧이어 배웅해주는 사람들이 주로 있을 주거지가 있다는 만이 있는 지형이 가사에서 묘사된 것과 유사하다.[4]
2. 가사
3. 여담
JR 시코쿠 관내의 세토대교선, 요산선의 일부 역에서 열차 접근 시의 멜로디로도 사용된다. 오카야마역에서도 세토대교선 열차 (쾌속 마린라이너 등) 의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최근 오카야마역 구내의 역 안내방송이 상세하게 개정되면서 열차 접근시 역 멜로디 로 나왔던 이 곡이 중간에 잘리기도 한다.
또한 시코쿠 지방의 지역색이 강한 노래이니만큼, 카가와현 타카마츠시와 마루가메시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 카마타마레 사누키의 응원가에 이 곡이 쓰인다.
일본 전국구를 배경으로 하는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인 센티멘탈 그래피티에서 스기하라 마나미가 사는 타카마츠에 도착하면 흐르는 타카마츠의 테마 BGM은 이 곡을 모티브로 주 멜로디를 변경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 이 BGM을 들을때 '이 곡에서 세토의 신부 멜로디가 들린다' 라는 코멘트 탄막으로 화면이 가득 차 있는 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