瀬戸の花嫁

 



1. 개요
2. 가사
3. 여담


1. 개요


일본의 가요로, 코야나기 루미코(小柳ルミ子)가 불렀다. # 들어보기
이 곡은 1972년에 발표되었고, 오리콘 차트에서 2차례 정상을 차지했으며, 그 해 코야나기 루미코는 이 곡의 히트로 그해 TBS에서 주최했던 일본가요대상(3회)[1]에서 대상을 수상했고[2]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한다.
이 곡의 작사가 야마가미 로부는 당시 신예 가수 급이었던 코야나기 루미코의 신곡을 고민할 때, 과거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에서 시코쿠로 향하는 선박에서 본 과수원과 아름다운 석양의 섬들을 떠올리며 시상을 떠올렸다고 한다.[3] 이 곡의 시상을 떠올린 섬이 세토내해 한가운데의 쇼도섬(小豆島)의 바로 옆에 있는 카가와현 쇼즈군 도노쇼쵸(香川県 小豆郡 土庄町)에 있는 오키노 섬(沖之島)이라는 설도 있으나, 입증된 것은 없다. 다만 이 섬은 돌아가면 섬에서 멀어질만한 곧이 있고, 곧이어 배웅해주는 사람들이 주로 있을 주거지가 있다는 만이 있는 지형이 가사에서 묘사된 것과 유사하다.[4]

2. 가사


'''원문'''
'''해석'''
<^|1> 瀬戸は日暮れて 夕波小波
あなたの島へ お嫁に行くの
若いと誰もが 心配するけれど
愛があるから だいじょうぶなの
だんだん畑と さよならするのよ
幼い弟 行くなと泣いた
男だったら 泣いたりせずに
父さん母さん だいじにしてね
岬まわるの 小さな船が
生まれた島が 遠くになるわ
入江の向うで 見送る人たちに
別れ告げたら 涙が出たわ
島から島へと 渡ってゆくのよ
あなたとこれから 生きてく私
瀬戸は夕焼け 明日も晴れる
二人の門出 祝っているわ
<^|1> 세토는 해가 저물고 저녁 물결은 잔잔한데,
당신 섬으로 시집을 가요.
어리다고 누구나 걱정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점점 밭이랑 멀어지네요.
어린 동생은 가지 말라고 울고요.
"남자라면 울거나 하지 말고,
아버님 어머님 잘 보살펴드리렴."
을 돌아가며, 작은 이 배가
태어난 섬에서 멀어지네요.
저편에서 배웅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니까, 눈물이 흐르네요.
섬에서 섬으로 건너가는 것 뿐이에요.
당신과 앞으로 살아가게 될 나.
세토에 저녁노을이 지니, 내일도 맑을 거에요.
우리의 새 출발을 축하하듯이 말이에요.

3. 여담


JR 시코쿠 관내의 세토대교선, 요산선의 일부 역에서 열차 접근 시의 멜로디로도 사용된다. 오카야마역에서도 세토대교선 열차 (쾌속 마린라이너 등) 의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최근 오카야마역 구내의 역 안내방송이 상세하게 개정되면서 열차 접근시 역 멜로디 로 나왔던 이 곡이 중간에 잘리기도 한다.
또한 시코쿠 지방의 지역색이 강한 노래이니만큼, 카가와현 타카마츠시마루가메시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 카마타마레 사누키의 응원가에 이 곡이 쓰인다.
일본 전국구를 배경으로 하는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인 센티멘탈 그래피티에서 스기하라 마나미가 사는 타카마츠에 도착하면 흐르는 타카마츠의 테마 BGM은 이 곡을 모티브로 주 멜로디를 변경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 이 BGM을 들을때 '이 곡에서 세토의 신부 멜로디가 들린다' 라는 코멘트 탄막으로 화면이 가득 차 있는 걸 볼 수 있다.


[1] TBS의 일본가요대상은 1970년부터 1993년까지 진행되었다.[2] 1972년 일본가요대상 버전[3] 출처[4] 오키노 섬의 항공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