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나는 내가 이 집 식구인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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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네임씨어터컴퍼니에서 제작한 연극. 연뮤덕들 사이에선 줄여서 '''부족'''이라고 불린다.
2. 시놉시스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비난과 비판이 난무하는 논쟁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그들만의 작 은 제국, 가족. 지독하게 당당하고 색다른 이 가족들은 자신들만의 언어와 유머 그리고 규칙들을 가지 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방식 안에서 자라온 청각장애인 빌리, 그는 자신이 귀머거리임을 신경 쓰지 않 는 가족들 사이에서 오늘도 침묵하며 이야기를 듣는다. 청각장애인이지만 수화를 배워본 적 없고, 사람들의 입모양을 읽는 것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했던 빌리, 어느 날 그는 청각을 잃어가고 있는 실비아를 만난다. 그녀를 통해서 청각장애인들의 ‘들을 수 없는 세 계’를 접한 빌리는 수화를 배우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실비아를 초대한 저녁식사에서 입모양을 읽지 못하는 실비아와 대화하기 위해 애쓰는 가족들을 본 빌 리는 그 동안 가족들이 자신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을 멀리한다. 자신이 불편하게 속해있던 ‘들을 수 있는 세계’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되는 ‘들을 수 없는 세계’ 사이에서 방 황하던 빌리는 수화가 아니면 대화하지 않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언한다.
3. 등장인물
- 크리스토퍼 Christopher
- 베스 Beth
- 다니엘 Daniel
- 루스 Ruth
- 빌리 Billy
- 실비아 Sylvia
4. 줄거리
5. 출연진
5.1. 2014년 공연
2016.07.26 ~ 2016.08.28 두산아트센터 Space111
크리스토퍼 역: 남명렬
베스 역: 남기애
다니엘 역: 김준원
루스 역: 방진의
빌리 역: 이재균
실비아 역: 정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