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조국

 



1. 개요
2. 가사
3. 기타


1. 개요


‘가창조국(歌唱祖國·Ode to the motherland)’은 중국의 작곡가 왕신(王莘)이 1951년 작곡하고 작사한 중국의 일종의 애국가요이다. 중국의 공식 국가는 의용군 행진곡(義勇軍進行曲)이나, ‘가창조국’ 또한 제2의 국가라고도 불릴 정도로 올림픽과 같은 여러 행사나 의식에서 전례곡(典禮曲)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 빗대면 과거 조국찬가가 이 곡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2. 가사


중국어 원문
한국 한자음
해석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발음
반복
五星红旗迎风飘扬
胜利歌声多么响亮
歌唱我们亲爱的[1]祖国
从今走向繁荣富强
歌唱我们亲爱的祖国
从今走向繁荣富强
오성홍기영풍표양
승리가성다마향량
가창아문친애적조국
종금주향번영부강
가창아문친애적조국
종금주향번영부강
오성홍기가 바람을 맞아 휘날리고
승리의 노래 소리 울려 퍼진다.
우리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며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나아가자.
우리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며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나아가자.
우싱훙치잉펑퍄오양
성리거성둬머샹량
거창워먼친아이더쭈궈
충진쩌우샹판룽푸창
거창워먼친아이더쭈궈
충진쩌우샹판룽푸창
1절
越过高山 越过平原
跨过奔腾的黄河长江
宽广美丽的土地
是我们亲爱的家乡
英雄的人民站起来了
我们团结友爱坚强如钢
월과고산 월과평원
과과분등적황하장강
관광미려적토지
시아문친애적가향
영웅적인민참기래료
아문단결우애견강여강
높은 산을 넘고 넓은 들판을 넘어
세차게 흘러가는 황하 장강을 건넜다.
드넓고 아름다운 토지는
우리가 사랑하는 고향이다.
영웅적인 인민들이 일어섰다.[2]
우리의 단결 우애는 강철과 같이 굳다.
웨궈가오산 웨궈핑위안
콰궈번텅더황허창장
콴광메이리더투디
스워먼친아이더자샹
잉슝더런민잔치라이러
워먼퇀제유아이젠창루강
반복
五星红旗迎风飘扬
胜利歌声多么响亮
歌唱我们亲爱的祖国
从今走向繁荣富强
歌唱我们亲爱的祖国
从今走向繁荣富强
오성홍기영풍표양
승리가성다마향량
가창아문친애적조국
종금주향번영부강
가창아문친애적조국
종금주향번영부강
오성홍기가 바람을 맞아 휘날리고
승리의 노래 소리 울려 퍼진다.
우리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며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나아가자.
우리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며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나아가자.
우싱훙치잉펑퍄오양
성리거성둬머샹량
거창워먼친아이더쭈궈
충진쩌우샹판룽푸창
거창워먼친아이더쭈궈
충진쩌우샹판룽푸창
2절
我们勤劳 我们勇敢
独立自由是我们的理想
我们战胜了多少苦难
才得到今天的解放
我们爱和平 我们爱家乡
谁敢侵犯我们就叫他死亡
아문근로 아문용감
독립자유시아문적이상
아문전승료다소고난
재득도금천적해방
아문애화평 아문애가향
수감침범아문취규타사망
우리는 부지런하고 우리는 용감하며
독립 자유는 우리의 이상이다.
우리는 많은 고난들과 싸워 이겼고
마침내 오늘의 해방을 얻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고 우리는 고향을 사랑한다.
감히 우리를 범하는 자에게 죽음을 내리리라.
워먼진라오 워먼융간
두리쯔유스워먼더리샹
워먼잔성러둬사오쿠난
차이더다오진톈더제팡
워먼아이허핑 워먼아이자샹
세이간친판워먼주자오타쓰왕
반복
五星红旗迎风飘扬
胜利歌声多么响亮
歌唱我们亲爱的祖国
从今走向繁荣富强
歌唱我们亲爱的祖国
从今走向繁荣富强
오성홍기영풍표양
승리가성다마향량
가창아문친애적조국
종금주향번영부강
가창아문친애적조국
종금주향번영부강
오성홍기가 바람을 맞아 휘날리고
승리의 노래 소리 울려 퍼진다.
우리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며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나아가자.
우리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며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나아가자.
우싱훙치잉펑퍄오양
성리거성둬머샹량
거창워먼친아이더쭈궈
충진쩌우샹판룽푸창
거창워먼친아이더쭈궈
충진쩌우샹판룽푸창
3절
东方太阳[3] 正在升起
人民共和国正在成长
我们领袖毛泽东
指引着前进的方向
我们的生活天天[4]向上
我们的前程万丈光芒
동방태양 정재승기
인민공화국정재성장
아문영수모택동
지인저전진적방향
아문적생활천천향상
아문적전정만장광망

동방에 태양이 막 떠오르고
인민공화국은 한창 자라난다.
우리의 지도자 마오쩌둥
나아갈 방향을 이끌어 준다.
우리의 생활은 나날이 나아지고
우리의 앞길에는 찬란한 빛이 가득하다.
둥팡타이양 정짜이성치
런민궁허궈정짜이청장
워먼링슈마오쩌둥
즈인저첸진더팡샹
워먼더성훠톈톈샹상
워먼더첸청완장광망
반복
五星红旗迎风飘扬
胜利歌声多么响亮
歌唱我们亲爱的祖国
从今走向繁荣富强
歌唱我们亲爱的祖国
从今走向繁荣富强
오성홍기영풍표양
승리가성다마향량
가창아문친애적조국
종금주향번영부강
가창아문친애적조국
종금주향번영부강
오성홍기가 바람을 맞아 휘날리고
승리의 노래 소리 울려 퍼진다.
우리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며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나아가자.
우리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며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나아가자.
우싱훙치잉펑퍄오양
성리거성둬머샹량
거창워먼친아이더쭈궈
충진쩌우샹판룽푸창
거창워먼친아이더쭈궈
충진쩌우샹판룽푸창

3. 기타



<가창조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당시 9살(현재 24살)이던 린먀오커(林妙可)라는 여자아이가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후일 개막식장에 등장한 린먀오커는 립싱크를 했을 뿐이고, 실제로 노래를 녹음한 사람은 당시 7살(현재 22살)의 양페이이(杨沛宜)라는 여자아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불려진 곡은 원곡과는 일부 가사가 다른데, 2절 가사의 일부분으로 올림픽 정신과 부합하는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고 우리는 고향을 사랑한다. 우리의 단결 우애는 강철과 같이 굳다!(我们爱和平 我们爱家乡,我们团结友爱坚强如钢!)"라는 내용을 1절과 섞어 불렀다.
중국의 우주개발 사업 중 우주에서 연주되기도 했다. 2003년 발사된 선저우 5호 유인 우주선이 우주공간에 진출한 후 선내에서, 그리고 2007년 발사된 창어 1호 탐사선이 우주공간에 진출한 뒤 선내에서 연주됐다.
가사의 내용도 역사적으로 변화를 겪어 왔는데,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사회주의 찬양, 마오쩌둥 찬양이 보다 노골적으로 드러난 가사를 사용한 버전으로 불렸다. #
영화 패왕별희 마지막에 이 노래가 울려퍼진다.
[1] 본래 ‘더(de)’로 읽히는 글자지만 중국의 노래에서는 ‘디(di)’에 가깝게 읽히는 경우가 많다.[2] ‘중국 인민들이 일어섰다’는 마오쩌둥이 1949년 10월 1일 베이징 천안문 성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선포하며 한 말이기도 하다.[3] 마오쩌둥을 ‘태양’에 비유하는 표현은 문혁 시기 선전가요 ‘동방홍(东方红)’에도 나타남[4] 동방홍에서는 天々로 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