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시리즈
'''God of War'''
1. 개요
SIEA 산하 SIE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신화 배경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이전 시리즈에서는 스타일리쉬 액션을 지향했으나 4편부터는 소울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 과격하고 잔혹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사나운 난이도가 특징이다.[1]
플레이시간 내내 꽉 찬 게임성으로 순식간에 플레이스테이션 킬러 타이틀에 올랐다. 시리즈의 특성을 꼽자면 박력이 넘치는 연출, 기기의 한계를 끌어내는 그래픽,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인공 크레토스의 독특한 캐릭터성일 것이다.
1편 발매 당시 기존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상식을 뛰어넘는 정교한 텍스처로 화제가 되었다. 1, 2편 모두 듀얼 레이어 DVD를 사용해서 8G에 가까운 용량을 자랑하지만 게임 내내 로딩에 의한 끊김이 없이 그야말로 논스톱 액션이 이어진다. 대신 플레이 내내 실시간으로 쉴 새 없이 DVD를 읽어들여 PS2의 상태가 걱정될 정도.[2] 특히 3편에 이르러서는 향상된 하드웨어의 그래픽 성능에 힘입어 그 특유의 잔인성과 웅장함을 극한까지 이끌어냈다.
2. 목록
- 외전
- 갓 오브 워: 체인 오브 올림푸스(Chain of Olympus, 2008년, PSP)
- 갓 오브 워: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Ghost of Sparta, 2010년, PSP)
- 갓 오브 워: 어센션(2013년, PS3)
- 이식 및 합본
- 갓 오브 워 콜렉션(2009년, PS3/2014년, PS Vita)
Vita판의 경우는 역대 퍼스트 파티 이식작 중에 최악의 이식작이라고 평가된다. 비정규 해상도, 불안정한 프레임, 호불호가 갈리는 조작감, 트로피가 안 따지는 버그 등 총체적 난국이기 때문.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갓 오브 워 오리진 콜렉션(Origins Collection, 2011년, PS3)
- 갓 오브 워 사가(2012년, PS3)
- 얼티메이트 갓 오브 워(2014년, PS3)
-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2015년, PS4)
- 기타
- 갓 오브 워 모바일(Betrayal, 2007년, 모바일)
그리스 신화 시간대: 어센션 → 체인 오브 올림푸스 → 갓 오브 워 1편 → 갓 오브 워 모바일 →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 갓 오브 워 2편 → 갓 오브 워 3편
북유럽 신화 시간대: 갓 오브 워
스토리가 흘러감에 따라 적의 스케일도 점점 커져가는데, 체인 오브 올림푸스와 1편에선 그리스 영웅답게 괴물들과 싸우지만 2편에선 올림푸스에 충성을 바치는 그리스의 영웅 및 신적 존재들, 그리고 3편에서는 그리스의 만신전과 싸우게 된다. 그리스 신화를 읽으면서 신들의 꼬라지에 열받은 사람이라면 플레이가 즐거울 듯하다(...).
시리즈를 즐기는 순서는 만약 전부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1과 어센션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스토리 순서대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1은 시리즈 첫작품이라 입문으로 가장 적합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어센션은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스토리상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
문제는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와 체인 오브 올림푸스인데,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는 스토리상 1 →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 2 순으로 플레이해야 스토리상 흐름이 매우 자연스럽다.[4] 체인 오브 올림푸스도 갓 오브 워 2와 3에서 스토리가 계속 언급되므로 이 작품 또한 2보다는 먼저 플레이하는 게 좋지만,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하고는 달리 철저하게 1의 프리퀄이라는 포지션[5] 에 위치한 작품이라 굳이 1보다 먼저 할 필요까지는 없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순서는 갓 오브 워 1편 → 체인 오브 올림푸스 →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 갓 오브 워 2편 → 갓 오브 워 3편 → 갓 오브 워 순이다.
2.1. 그리스 신화
2.1.1.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2005년 3월 22일 발매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첫작. 한국에는 자막 한국어화되어 발매되었다.
참고로 부제인 '영혼의 반역자'는 한글판에만 추가된 것으로, 원제는 부제 없이 그냥 '갓 오브 워(God of war)'다. 패키지 케이스는 물론이거니와 인게임 타이틀 화면에까지 굳이 부제를 추가한 것은 상당히 특이 요소.
'스파르타의 유령'이라는 별명을 지닌 전사 크레토스가 승리를 위해 전쟁의 신 아레스에게 자신의 영혼을 바쳤다가 이용만 당하고 결국은 그의 농간으로 인해 가족까지 잃게 되자 복수로 아레스를 죽이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는 체인스 오브 올림푸스, 갓 오브 워(2018)와 함께 보스들의 체력 게이지가 나타나는 세 작품 중 하나다.
조건을 만족하면 해금되는 특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1탄을 개발할 당시부터 이미 제작자가 후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이후 출시되는 후속작들은 갓 오브 워 3을 제외하면 전부 투 비 컨티뉴의 불완전연소 스토리로 끝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특전 영상만 제외하면 본작 단 하나만으로도 나름 말끔하게 스토리가 일단락된다.
이야기 자체는 그리스 비극의 주요 요소[6] 들을 갖춘 이야기라서 이후의 이야기는 1편의 퀄리티에 못 미치는 살육극에 불과하다는 평이다.
이스터 에그로 올림푸스의 신의 옥좌 근처에 있는 아레스와 미노타우로스의 동상에 헤라클레스의 분노를 써서 부수면 개발자의 숨겨진 메시지가 뜬다.
결말이 대단히 그리스 비극적이다.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장면이 떠오르는 악몽을 없애달라고 말했는데 죄는 용서됐지만 악몽은 사라지지 않았다.
2.1.2. 갓 오브 워 2
2007년 3월 13일 발매된 갓 오브 워의 후속작. 코리 발로그가 처음으로 메인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그리스 3부작 중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PS3가 2007년 5월 발매되었기 때문에 갓 오브 워 2는 PS2 최후의 명작으로 남게 되었다. 이런 결정은 실로 적절한 판단이였다. PS2의 압도적 판매량만 봐도 좋은 결정이였지만 PS3의 초기부진을 돌아보면 제작진의 이러한 판단은 실로 신의 한수였다. 거기에 PS2 의 모든것을 쥐어 짜내어 만들어낸 2편은 플스 황혼기에 어울리는 걸작이지만 만약 플삼으로 나왔더라면 그저 그런 모두가 실망을 금치 못하는 퀄리티가 되었을 것이다. 저조한 판매량은 덤.
시리즈 최초로 더빙 한국어화 되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너무 또박또박하게 국어책 읽듯 더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퀄리티가 나쁜 편은 아니다.
PS3판은 갓 오브 워 콜렉션이란 이름으로 2009년 11월 출시.
스파르타의 유령 이후 아레스를 죽이고 전쟁의 신이 된 크레토스를 두려워한 제우스는 크레토스를 배신한다. 제우스에 의해 신의 힘을 잃은 채 죽었다가, 그를 이용해 제우스를 멸망시키려는 가이아의 힘으로 살아난다.
제우스가 배신하던 직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복수하기 위해 운명의 여신들의 신전으로 가 여신들을 죽이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제우스를 쓰러트린다. 올림푸스로 도망친 제우스를 쫓아 과거에서 데려온 티탄족들을 끌고 올림푸스로 쳐들어가면서 후속편이 나온다고 당당하게 알렸다.
특히 2편에서 제법 유명한 영웅들과 신들이 처참하게 망가졌다. 일례로 아테나, 테세우스, 페르세우스, 이카루스등이 모두 크레토스 한사람에게 끔살당했다. 특히 이카루스는 정성들여 만든 날개까지 뺏기고 지옥으로 떨어졌으며, 이아손은...나오지도 않고 케르베로스에게 먹혀버린다. 그리고 이카루스의 날개와 먹다 남은 팔에서 얻은 황금양털은 3편까지 크레토스가 유용하게 쓰게 된다. 아테나는 제우스를 끝장내려는 크레토스의 일격의 순간에 나타나서 대신 복부에 올림푸스의 검을 맞아서 죽고 만다.
2.1.3. 갓 오브 워 3
문서 참고.
2.1.4. 체인 오브 올림푸스
2008년 3월 4일 발매된 갓 오브 워 1의 프리퀄.
태양의 신 헬리오스가 사라지고 모르페우스의 힘이 전세계를 덮쳐서 올림푸스의 신들조차 잠들어 버리자, 마침 일 때문에 출장 나가 있던 크레토스가[7] 아테나의 부름으로 페르세포네의 계획을 저지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내용이다.
크레토스가 아레스의 주박에서 갓벗어나 이제 신들의 종노릇을 시작하던 시점으로, 크레토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매우 드문 장면들(딸에게 피리를 깎아 만들어 주는 장면 등)이 나온다. 엘리시온에서 재회한 딸과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가질 뻔하지만, 결국 엘리시온을 포함한 모든 세계를 파괴하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딸을 뿌리치고 다시 혼돈의 블레이드를 손에 쥔다.[8]
게임 중에 지하에 사슬로 묶여있던 티탄 족 아틀라스를 만나는데, 2편에서 재회한다.[9]
참고로 유별나게 PSP 중에서도 손에 꼽는 그래픽인데 이게 가능한 이유가 PSP 최초로 333Mhz를 활용한 작품이다.
2.1.5.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2010년 11월 2일 발매.
스토리상 2의 프리퀄에 해당하며, 갓 오브 워 1의 특전 영상에서 나왔던 내용을 게임화하고 1과 2의 미싱 링크를 충실히 채워주는 훌륭한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보다 자세한 스토리는 크레토스, 데이모스 문서 참고.
다만 스토리는 수준급이지만 게임성은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어 시리즈 최초로 메타크리틱 점수 90점 밑의 점수인 86점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러한 평가를 받은 이유는 시리즈 5번째 작품인데도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경이 없어 매너리즘 문제가 슬슬 부각되기 시작했다는 점, 같은 해 상반기에 발매되었던 갓 오브 워 3은 물론이거니와 전작들과 비교해도 레벨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좀 단조로운 편이었던 것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다만 그렇다고 어센션처럼 딱히 문제점이 있는 게임이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어센션이 출시된 이후에는 갓 오브 워 그리스 신화 시리즈 최후의 명작이라는 재평가를 받았다.
전 시리즈 중 유일하게 평화로운 도시를 볼 수 있다. 또 유일하게 크레토스가 진짜 영웅 대접을 받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작품 역시 333Mhz를 활용하였다.
2.1.6. 갓 오브 워 모바일
2007년 6월 20일 God of War Betrayal이란 이름으로 발매. 전쟁의 신이 된 크레토스가 스파르타 군대를 끌고 난리를 피우다가 누군가의 음모로 모함을 뒤집어쓰고 제우스가 보낸 전령 케릭스를 죽임으로써 2편에서 제우스가 크레토스를 제거하려 하는 이유를 부여한다.
2007년 11월 말에는 우리나라에도 발매되었다. #
2.1.7. 갓 오브 워: 어센션
문서 참고.
2.2. 북유럽 신화
2.2.1. 갓 오브 워
2018년 4월 20일 발매. 나무위키에서는 최초로 문서가 분리되었으며, 자세한 정보는 문서 참고.
수백여년이 지나고 크레토스가 장례용 장작 나무를 베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죽은 아내 페이를 옮겨 화장시키며 그동안 크레토스는 아들 아트레우스의 기량을 시험해 볼 겸 같이 사냥을 떠난다. 사슴을 추적하고 아트레우스는 처음으로 이를 죽이나 곧 트롤이 나타나 이를 강탈하려 한다. 크레토스는 트롤을 처리하고 아트레우스는 이를 돕는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화장은 완료되어 있었고 크레토스는 페이의 유언에 따라 재를 산 정상에 뿌리기 위해서 이를 수습한다. 아들에게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주먹질을 가르치려 할 때 집이 흔들리며 손님이 찾아온다.
크레토스보다 작은 낯선 남자는 크레토스의 정체를 아는 듯한 발언을 하고 오딘이 보내서 왔다고 말한다. 낯선 남자의 주먹질에 크레토스는 말 그대로 집 지붕 위로 날아가게 되고 낯선 남자가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달은다. 낯선 남자는 고통을 느끼지 못 하는 듯 했고 크레토스는 스파르타의 분노까지 각성해가며 낯선 남자와 싸운다. 대지가 갈라지고 크레토스는 낯선 남자를 제압, 그의 목을 꺾은 뒤에 벼랑으로 던져버린다. 낯선 남자가 완전히 죽었는지 확인하지 못한 채 크레토스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간다.
페이의 유언에 따라 산으로 이동하며 난쟁이 대장장이 브록을 만나 도끼의 유래와 아내의 간단한 이야기를 듣고 도끼를 개선한 뒤에 여정을 계속한다.
2.2.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플레이스테이션 5 쇼케이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의 가격이 공개된 후, 짤막한 티저가 공개되었다. 스파르타를 상징하는 오메가 문양에 룬문자로 6시부터 시계방향으로 RAGNARÖK라고 적혀있는 마크를 보여주었다. 2021년 발매 예정.
3. 평가
언차티드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와 함께 소니를 대표하는 게임 프랜차이즈. 정규 시리즈 한정으로 발매되었을 때마다 메타스코어 90점을 돌파한 명작 시리즈이다.[10]
처음 1편이 출시되었을 당시 데빌 메이 크라이 미국버전 짝퉁이 아닌가 하고 보수적인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직접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호평하였으며 특히 연출 자체에서는 압도적이라고 평했다. 시스템은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영향을 받았다.[11] 1편이 나왔을 당시엔 닌자 가이덴까지 해서 대충 3파전이라 할 만했다. 현재는 다른 작품에 비해 큰 삽질이 없었기 때문에 팬들은 시리즈의 미래가 암울하지 않다고 굳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12]
게임 내 연출의 일환으로 타이밍에 맞춰 특정 버튼을 입력하는 미니 게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13]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능동적으로 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연속적으로 떠서 리듬 게임 같은 느낌을 준다. 일부 강한 적들은 미니게임으로 죽이면 체력이나 마력을 채우는 오브를 준다. 또 보스전은 이 연출을 활용하여 일정량 이상 체력을 깎으면 미니게임으로 죽여야 하는데 이게 중간 로딩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통쾌해서 보스와 싸우며 쌓인 스트레스를 상당히 해소해 주는 훌륭한 연출이다. 보스의 최후를 동영상으로 장식하는 여타의 게임들과는 다르게 내가 끝장낸다는 몰입감을 준다.
3D 액션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시점 문제가 거의 없다는 것도 강점이다. 시점은 강제시점으로 가장 어울리는 각도로 보여준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도 매번 시점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닌자 가이덴이야 일단 처음 하면 욕하는 게 시점 문제이니... 갓 오브 워는 꼼꼼히 설계한 예술적인 수준의 레벨 디자인과 카메라 배치로 시점 문제를 극복했다. 하다 보면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 장점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14]
고정 시점은 또한 같은 수준의 그래픽일 때 프레임을 더 뽑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진가는 갓 오브 워에서도 드러나는데 북유럽신화부터는 카메라 앵글을 액션 게임에서 보기 힘든 숄더뷰를 쓰는데 이는 TPS 게임에서나 쓸 법한 것이다. 숄더뷰는 액션감과 타격감을 플레이어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지만 갓 오브 워처럼 여러 명의 적이 등장하는 전투에선 좋은 앵글이 아닌데 이를 아들이 알려주거나 하는 방향으로 해서 해결했다. 말 그대로 그 동안 시리즈를 만들며 갓 오브 워를 떠나 타 액션 게임에서 많이 써보지 않은 앵글을 쓰면서도 게임에 녹아들게 성공했다는 것.
듀얼쇼크의 진동기능을 이용한 타격감은 사슬검을 이용한 공격과 일체화되어 손맛이 쩐다. 저스트 타이밍으로 방어를 시전할 때 시간이 일시적으로 느려지면서 들어가는 공격 콤보와 착착 감기는 체인검의 타격감에 박력있는 진동이 맞물려서 그 손맛이 일품이다. 이 게임의 상징이 된 크레토스의 사슬 쌍검은 액션 게임 역사상 가장 독특한 무기로 꼽히는데,[15] 단순한 노멀 콤보 공격들임에도 박력이 넘친다.
단점으로는 슈퍼아머 떡칠된 적들로 인해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슈퍼아머 깨기에 효과적인 콤보[16] 나 잡기기술(○버튼)으로 한정된 플레이를 유도하게 된다는 점이 이 게임을 높게 평가 못하는 유저들도 있다.[17]
하지만 현재 익스트림 액션 게임 중 개성있는 무기와 그에 호응하는 타격감, 캐릭터성,[18] 완벽에 가까운 고정시점, 거대보스전으로 대표되는 화려하고 박력있는 연출 등은 타게임에 비교하면 압도적이며 그 외에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한 그래픽과 로딩이 거의 없는 끊김없는 플레이는 익스트림 컵뱃 액션 게임 3대장중 가장 후발주자이지만 열성 팬덤이 구축될 정도이다.
갓 오브 워를 두고 어느 유저는 "쌀국 게임이 타격감에 각성하면 이렇게 좋은 물건이 나온다."고 말했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모든 게임 시스템들이 이미 1편에서 완성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후 나온 후속작들은 적어도 게임 시스템 면에서는 거의 변한 것이 없다. 오히려 갈수록 퇴화(...)된다는 말도 있을 정도니...
북미에서 인기가 매우 높으며 1편은 300만장 이상, 2편도 200만장 판매되었고, PSP용인 체인 오브 올림푸스는 현재 최고 평점을 받은 PSP 게임이다. 허나, 일본에서는 영 반응이 신통찮은지, 모처에서는 건담 배틀 유니버스에게 리뷰점수로 캐발리기도 했다.
데빌 메이 크라이와 베요네타의 프로듀서 카미야 히데키는 Gamepro 2010년 3월호의 인터뷰에서 포스트 데빌 메이 크라이 게임 중에 어떤 것이 가장 괜찮은 것 같냐는 질문에 갓 오브 워가 특히 뛰어나다고 하며 호평을 했다.
그리고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2018년의 신작 갓 오브 워는 숄더뷰와 자유 시점, 아이템 제작이라는 RPG적 요소 등 게임 시스템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그러나 압도적인 액션성과 예술적인 그래픽, 치밀한 스토리, 아트레우스를 비롯한 새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메타스코어 94점을 획득하는 상반기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를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2018년 5월 25일자로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에 달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4. 국내 발매
갓 오브 워 콜렉션을 제외한 전 작품이 한글화가 완료되었으며, 2탄과 3탄은 더빙까지 이루어졌다!
중간에 나오는 '''시민'''이나 '''그리스인 병사'''를 죽이면 오브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포스탈 시리즈처럼 본격 살인 권장 게임이란 소리를 들을 뻔도 했지만 신화가 배경이라서 그런지 이 부분에 별 말은 없었다. 그 외에도 퍼즐을 깨기 위해 인신공양 등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일본판에서 제법 잘렸다. 한국판 1편도 이 부분이 바뀌었는데 심의 탓이 아니라 개발사가 처음부터 이 버전이 좋을 것이다 하며 보내줬다고.
PS3로 나온 갓 오브 워 콜렉션은 완전 무삭제로 발매되었지만 정작 한글판이 아닌 그냥 영문판으로 발매돼서 많이 까였다.
엄청 잔인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한 부분만 제외하고(1편 중간에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장면을 언데드 몬스터로 바꾸었다) '''무삭제'''로 출시되어 많은 게이머들이 감동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는 여성 캐릭터들의 가슴 노출을 전부 가린 채로 출시되었지만, 한국판은 그대로 드러낸 채 출시되었다.
한국판 더빙 역시 성우들의 열연 덕분에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판도라의 더빙은 문제가 많다는 평.
그 외로는 성우들의 연기는 뛰어나지만 퀄리티가 떨어지는 딱딱하고 어설픈 번역 때문에 망가진 몇몇 대사들이 문제시되고 있다. 특히 가이아가 크레토스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에서 두 인물이 나누는 대사는 어설프게 번역된 대사를 원판 성우의 억양에 끼워 맞추다 보니 워낙 우스꽝스러워져서 팬들에게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19] 그 밖의 몇몇 번역체 문장도 아쉬운 편. 뭐, 일본판의 번역 상태에 비하면 낫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말이 좀 느린 편이다.[20]
5. 이야깃거리
타이틀 화면의 구성은 매 시리즈 공통으로 크레토스의 안면을 배경[21] 으로 삼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22] 그리고 그리스어로 된 테마곡이 흘러나오는데 가사가 매우 심플하면서도 '''게임 본편의 스토리를 훌륭히 스포일러'''하고 있다.
초기작인 갓 오브 워 1은 오프닝과 엔딩 때 절망에 빠진 크레토스가 자살을 하기 위해 땅을 쳐다보는 자세로 추락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이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매 시리즈마다 1번씩 똑같은 구도로 추락장면이 나온다. 2는 오프닝 때 천상에서 로도스 섬으로 추락, 3는 제우스와의 결전 이후 지옥으로의 추락과 크레토스의 내면 세계에서 추락, 스파르타의 유령에선 타나토스의 딸 에리니스와의 전투와 데이모스의 구출 때 추락, 올림푸스의 속박의 경우 구도는 일치하진 않지만 엔딩 장면에서 얼굴을 위로 하고 추락한다. 4편에서도 영역과 영역 사이로 추락하는 장면이 나온다.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가 끝난다면 다음 작품의 무대는 이집트 신화나 마야 신화가 될 수 있다고 제작자가 이야기했다. 이를 반영하듯 미미르가 이집트 보물을 가리키며 위대한 사막국가에도 신이 많다는 떡밥을 던졌었고.
시리즈 전통의 미니게임으로 여인 둘을 끼고 쿵덕쿵덕이 있으며,(…) 1편에서는 아테네로 가는 배 안에서 침실의 여인들과, 2편에서는 석상에 맞아 날아간 욕실에서 목욕을 즐기던 여인들과,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는 페르시아 장군을 죽인 후 붙잡혀 있던 여인들과,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는 스파르타 유곽의 여인들과… 하게 된다.[23] 참고로 여기서 붕가를 계속(…) 하다가 보면 3회째에 "아프로디테의 암브로시아"라는 아이템을 얻는다. 효과는 L+×로 잔혹한 공격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인데, 이 잔혹한 공격이라는 게 '''디스 이즈 스파르타!!!(사이클롭스 같은 대형 몬스터는 고자킥을 맞는다!).'''(…) 데미지를 무시할 수 없는 게 개그. 웬만한 일반 몹들은 한 방이요 사이클롭스도 '''네 방'''이면 끝장난다. 1편에는 레드 오브가 무한(!!!)히 나오기 때문에 정력만 좋으면 처음부터 무기를 풀로 업그레이드하고 갈 수 있다.[24] 2편에선 게임 구성 상 붕가 플레이 이후 이벤트로 크레토스가 모든 힘을 잃어버린다. 3편의 상대는 '''아프로디테'''. 이때는 1 대 1로 섹스를 하는데 헐벗은 두 명의 시녀들이 이를 구경하며 시녀끼리 레즈 플레이를 한다.
...이와 같이 유구한 전통과 여가를 가진 미니 꼐...꼐임! 이었지만, 이 전통은 어센션에서 깨지고 만다. 극초반에 웬 여인들이 모여있는 건물로 들어가더니 뜬금없는 야릇한 분위기가 전개되고, 크레토스는 내심 싫은 척하다 마지못해 끌려가듯 따라간다(...). 그러나 곧 함정이란 걸 눈치채고 재빨리 선공을 때린다. 최종보스전 직전에도 크레토스의 환상 속에서 아내와 한판 하려다(...) 또 속임수임을 알고 환상을 깨고 보스전에 임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행적을 보면 아내에게 캥기는 게 있을 텐데도 눈 하나 깜짝않고 괜히 훈훈한 분위기 만드는 크레토스를 볼 수 있다... 이후 4편에서는 아들이 생기면서 관련 요소는 싹 사라졌다.
또 시리즈 전체에서 꼭 한번씩 지옥에 떨어지거나 제 발로 들어가지만 항상 자력으로 기어나온다.
또 다른 시리즈의 전통은 첫번째 보스가 가장 임팩트가 세다는 것. 예외로 3편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보스는 크로노스지만,[25] 첫 보스인 포세이돈 역시 스케일이 장대하고 그 임펙트가 아주 크다. 이쪽도 손꼽히는 보스전. 예외로 다른 신들은 다 한번의 격전으로 목숨을 잃었지만 제우스만은 무려 3번의 격전[26] 끝에 크레토스에게 맞아죽는다.
마지막 전통은 정규 시리즈에서 항상 머리통을 휴대하고 다닌 다는 것. 1편은 메두사의 머리, 2편은 유레일의 머리[27] , 3편에서는 헬리오스의 머리, 그리고 북구 신화인 최신작에서는 미미르의 머리(...)를 가지고 다닌다.
게임의 마스코트는 노예선의 선장이다. 아쉽게도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는 안 나오지만...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개그를 담당하는 개그 캐릭터. 하데스에서 헤매다보면 선장이 남긴 노트를 찾을 수 있다. 그 노트에선 크레토스를 엄청 깐다. 나를 죽인 빌어먹을 스파르탄이 하데스에게 영원히 저주받기를 바란다고(...).그리고 이 계보는 4편에서 미미르와 신드리로 이어진다. 4편에서 확실치 않지만 선장과 관련된듯한 글이 등장한다. 게임을 진행 중 찾을 수 있는 보물지도중 선장이 히드라에게 먹혀서 남은 보물은 자기 것이라는 보물지도가 등장한다.
최악의 동심 파괴게임이라는 농담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게임을 해본 사람들 중 어린시절 특히 한국에서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나 올림포스 가디언 등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해서 즐겨 본 이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별명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들이 하는 행위에 부조리[28] 에 대항하며 쾌감을 느낀 사람도 있다고하니 이 부분은 케바케라고 보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종교의 신들이 아닌 신화들의 신들을 묘사해 놓은 것은 다른 종교들의 커다란 영향력이 가져올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이고, 전지전능이나 자비,진리 등 액션 게임과 어긋나는 미덕을 강조하는 종교와 달리 신화는 인간의 삶을 비유한 것이기 때문에 액션을 넣을 구석이 많다는 것도 있겠다.[29]
갓 오브 워 2부터 어센션까지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 디렉터인 앤디 박이 컨셉 아티스트중 한명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5.1. The End Begins
직접 듣기와 몬더그린. 가사가 많이 엄하다.
이 쪽은 락 버전.
갓 오브 워 2의 메인 테마로 가사는 그리스어로 되어있으며, 그 내용 또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주제를 함축한 비장한 노래다.
한국에서는 "'''어! 야동 봐야지!'''"라는 애먼 몬더그린 때문에 이상한 쪽으로 많이 알려졌다.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To Telos Arhizi!
종말이 시작되었다!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To Telos Arhizi!
종말이 시작되었다!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To Telos Arhizi!
종말이 시작되었다!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τώρα!
To Telos Arhizi Tora!
종말이 지금 시작되었다!
Προδοσία!
Prodosia!
배반!
Θύμος! Θύμος!
Thimos! Thimos!
분노! 분노!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τώρα!
To Telos Arhizi Tora!
종말이 시작되었다!
Θα τον σκοτώσω!
Tha Ton Skotoso!
그를 죽일 것이다!
Θα τον σκοτώσω!
Tha Ton Skotoso!
그를 죽일 것이다!
Πατροκτονία!
Patroktonia!
Γενοκτονία!
Genoktonia!
학살을 벌일 것이다!
Θα τους σκοτώσω όλους!
Tha Tus Skotoso Olus!
모조리 죽여버릴 것이다!
Ο Όλυμπος θα πέσει!
O Olimpus Tha Pesi![30]
올림푸스는 멸망하리라!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To Telos Arhizi!
종말이 시작되었다!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To Telos Arhizi!
종말이 시작되었다!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To Telos Arhizi!
종말이 시작되었다!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τώρα! (Εκδίκηση!)
To Telos Arhizi Tora! (Ekdikisi!)
종말이 지금 시작되었다! (복수!)
Εκδίκηση!
Ekdikisi!
복수!
Εκδίκηση!
Ekdikisi!
복수!
Εκδίκηση!
Ekdikisi!
복수!
Εκδίκηση!
Ekdikisi!
복수!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τώρα!
To Telos Arhizi Tora!
종말이 시작되었다!
아래는 한국어 몬더그린 가사
'''양키 버전 몬더그린도 있다'''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쓰것다!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 쓰것다!
되-고-싶-어-
네 모습! 네 모습!
어 야동 봐야 쓰것다!
보-고-싶-어
네 모습! 네 모습!
어 야동 봐야 쓰것다!
알아서 가-서-
화장실 가-서-
한 번 더 해-야-
세 번 더 해-야-
다- 깔-았-어-
오- 늘-도- 싸-겠-지-[31]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쓰것다!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지↗
어! 야동! 봐야쓰것다!
재밌지? 재밌지?
응 재밌지! 재밌지!
어! 야동! 봐야쓰것다!
이쪽은 가사.(유튜브 댓글 출처)
Hold devil's pot of tea!
Hold devil's pot of tea!
Hold devil's pot of tea!
Hold devil's pot of tea, Mulan!
Hold devil's pot of tea!
Hold devil's pot of tea!
Hold devil's pot of tea!
Hold devil's pot of tea, Mulan!
Santa's Willis. WILLIS! WILLIS!
Hold devil's pot of tea, MULAN!
Buddah's Willis.
WILLIS! WILLIS!
Hold devil's pot of tea, MULAN!
All us hold ballsack! All us hold ballsack!
Fall on your knee and sing at a bee!
Pass young, grown Sam. Sam is a fine green s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