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1998)/프로듀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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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오프닝 공연에서 혼자 머리를 숙이지 않거나 안무에 없는 제스쳐를 여러 번 취하는 등 혼자 튀어보이는 행동을 해 논란이 있었다. 또한 정해진 안무 중 일부를 다른 참가자들보다 조금 빨리 하는 모습도 보여 혼자 춤을 성의 없이 추는 것 처럼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상 머리를 숙이지 않았던 건 목에 담이 걸렸다는 해명이 있고, 혼자 이런 저런 제스처를 취한 건 사실 다른 연습생들도 했는데 강예빈이 제일 앞에 위치했던지라 눈에 띈 것. 실제로 전체 직캠을 유심하게 보면 안무 중간중간 다른 제스처를 취하는 연습생들을 볼 수 있다.
1회에서 플레디스 연습생들과 함께 BANG! 무대를 선보였고, A 등급을 배정받았다. 이후 'PICK ME' 등급평가에서도 A를 받아 A를 두 번이나 받은 8인의 연습생[3] 중 한 명이 되었다. 하지만 엠카에서 공개된 Pick me에서 플레디스 연습생 중 카메라 분량이 제일 적었다. 심지어 강경원(D)도 받은 단독샷을 강예빈은 받지 못했다.
리액션이 커서 카메라에 자주 잡히는 편으로, 김주나의 노래에 취한 리액션이 압권. 또한 말주변이 상당히 좋으며 인터뷰마다 정곡을 찌르는 발언들로 소소하게 분량을 챙기고 있다.
조별미션에서 'Bad Girl Good Girl'을 선택했으며, 팀원으로 김민경, 김우정, 김다정, 김지성을 선택했다. 이후 상대팀의 209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26표를 획득해 상대팀을 '''더블 스코어'''로 따돌린 신의 픽이 칭송받았으며 '예갈량', '예갈공명'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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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서 전소연과 다투는 모습이 나왔다. '거북선'의 센터를 정하던 중 황수연과 함께 각각 2표를 받아 공동 1위가 되었는데, 둘 중 누가 센터를 할 지 망설이며 시간이 지체되자 전소연이 자신이 하겠다며 센터를 지원했고 센터로 결정되었다. 문제는 강예빈이 자신이 열심히 해 보겠다며 센터를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하는 찰나에 전소연이 그 말을 듣지 못하고 센터에 지원했고 이 때문에 강예빈은 전소연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오해하게 된다.
이후 강예빈이 연습 시간에도 혼자 어딘가로 나가버리거나 자리에 없는 모습이 비춰졌고, 전소연은 그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서로가 서로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쌓인 오해는 결국 동선을 맞출 때 강예빈의 의견대로 연습하던 도중 '너무 짠 티가 난다'며 동선 수정을 제안한 전소연에 의해 폭발했다. 강예빈은 결국 그 자리에서 연습실을 빠져나와 울어버렸고, 결국 팀원 4명 모두 모여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로 서운했던 감정을 털어놓았고 무대 후에도 식은땀을 흘리는 전소연을 강예빈이 챙겨주는 걸로 보아 서로 화해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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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에서 24시간을 듣자마자 빠져서 미치다 못해 흥이 폭발해 무아지경이 되었는데, 평소의 날카로워 보이던 인상과 달리 색다른 모습이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방송 중 살이 약간 쪘는데 오히려 살이 붙은 모습이 기존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상쇄시키며 이때 생겨난 EDM 덕후라는 이미지와 함께 절묘하게 어우러져 오히려 이미지가 호감이 됐다는 평이 많다.
상술된 농구장 직캠 건 때문에 초창기 여론이 안좋았던 연습생 중 한명이었다. 게다가 과거에 전혀 문제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진같다, 양아치같다'라는 오해마저 받는 바람에 이유없이 비호감이라는 억울한 소리마저 들었을 정도. 그렇지만 특유의 말솜씨와 예능감으로 이미지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프로그램이 끝난 현 시점에서는 팬이 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결과적으로 프로그램 출연이 이득이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