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조각상
1. 개요
한국 애니메이션 파파독에 등장하는 물건.
2. 획득 방법
개 신령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획득할 수 있는 물건이다.
3. 효과
이 조각상을 분실하거나, 파손되면 해당 인물은 그대로 개가 된다.
개 수상한 이웃 이전에는 유봉구에게 아무 이득도 없었지만, 강만술이 이것을 얻고 바로 복권에 당첨돼 벼락부자가 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행운을 주기는 하니 꼭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개 조각상에는 두 가지의 규칙이 있다. A가 개 조각상을 잃어버리고 나서 개가 되는 장면을 B가 보게된다면, B는 A와 말 또는 텔레파시를 할 수 있다.[1] 그리고 B 외에 다른 사람이 A가 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A는 영원히 개가 된다.
시즌 1과 플러스에선 있으나마나한 규칙이었지만 시즌 2에서는 적용할 곳이 생겼다. 시즌 2 '그들의 사정' 에서 강만술이 개로 변할 때 강백은 없고 강천만 있었다. 그런데 강백이 할아버지가 개가 됐다는 걸 안다. 강천이 강백에게 할아버지가 개가 됐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강천이 유봉구를 재치고 개 조각상을 찾아온다 해도 강만술이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파파독 2 New 에피소드 최종화에서 개신령이 두 개의 개 조각상을 두 가족에서 줘서 유봉구와 강만술이 인간으로 돌아오게 된다. 2기 2파트의 마지막 장면에서 2개 이상의 개수를 가진 물건으로 밝혀진다
4. 작중 행적?
시즌 1 '우리 아빠는 개 입니다' 에서 유봉구가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개신령을 도와주고 인천공항에서 받은 물건이다. 그러나 별이를 험담하는 동찬이를 혼내 줄 때 이게 주머니에서 빠지는 바람에 결국 잃어버리고 개가 되어버렸다.
시즌 2 '그들의 사정' 에서 2011년 강만술이 모종의 이유로 개신령에게서 받은 물건이다. 유봉구와는 다르게 조각상을 소중히 간직해서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5년 뒤 2016년에 크라켓 사격을 하다가 실수로 크라켓 대신 개 조각상을 날렸고, 엽총으로 조각상을 보기좋게 완파했다. 때문에 재산을 모두 잃어버렸고, 설상가상 개가 되어버렸다.
4.1. 분실
5. 비판
사실상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 그 자체이자, 이 하나때문에 한 벼락부자는 개가 되어 그 상태로 완전히 알거지가 되버렸으며, 그리고 한 평범하디 평범한 제과회사 직원은 아프리카 출장을 핑계로 개로서 지내야 했다. 그리고 유봉구는 기다렸다는 듯이 기여이 찾은 개조각상을 잃어버린다. 거기다 강천 가족의 출년으로 인해 작중 초반의 개신령의 대사의 내용과 엇갈리게 되어 시리즈의 결말을 용두사미로 만들기도 했다.
6. 기타
이 조각상에 의해 개가 될 때 개의 종은 랜덤으로 정해지는 것 같다. 유봉구는 개 조각상의 생김새와 비슷한 개가 되었지만, 강만술은 영 다른 개가 되었다.
어떤 부자가 트릭을 이용해 혀를 내밀고 있는 가짜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 가짜는 어떻게 되었는지 의문.
부가적인 능력으로 다른 개들과 말이 통하며, 원래 주인과 말이 통하며'텔레파시로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 3자가 볼 땐 개 짖는 소리로만 들린다.
감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 현재까지 확인 된 감정은 화남과 놀람이다. 물에 빠지거나 안 좋은 소리를 들을 때 화난 표정을 지었다. 시즌 2 1화 '언제까지 개로 살 테냐' 에피소드에서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백설기가 사랑의 목걸이를 개 조각상 머리로 치고 다시 에코백에 넣었을 때, 에코백 안에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단순한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되었는지는 불명.
개신령 가문에 내려온 귀한 물건이며 파괴되면 원상 복구돼서 다시 개신령에게 돌아가는 구조이다. 강씨네 가족이 개 조각상을 파괴한 연도와 유봉구가 개 조각상을 받은 연도가 2016년으로 똑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