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팔자가 상팔자
1. 개요
표면적으로는 개의 삶이 인간의 삶보다 낫다는 것.
실제로 사용되는 예는 사람은 "일이 바쁘고 고될때 아무일도 안하고 돌아다니는 개의 삶이 자신들의 삶보다 낫다"는 말 또는 그만큼 고된 자신의 삶을 한탄하면서 쓰는 말.
속담인 줄 모르고 유행어처럼 사용하기도 하지만 엄연히 속담이다.
2. 현실
2.1. 긍정
# 개가 유산을 상속받다.애완동물을 위한보험
이 속담은 현대 시대에도 자주 써먹을 수 있을 정도다. 개 한 마리에게 수천에 호가하는 돈을 지불하며 키우는 부자도 있고... 심지어 빈곤층 한 사람이 평생 버는 돈보다 한 마리의 개에게 사용되는 돈이 더 많은 경우도 있으니...
게다가 어떤 나라에서는 아예 개를 위한 보험같은 제도도있는데다가 주인의 유산상속자 대열에 오르는 일도 있다고 하니 이런 개들에게는 정말 상팔자 일 수도 있다.
2.2. 부정
물론 대부분의 사회에서 개는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등 현실은 시궁창인 경우도 많다. 애당초 개는 개고기 항목만을 봐도 근대이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비상식량 취급을 받았다.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은 인간이 스트레스를 풀때에도 약자 이외에 사람을 잘 따르는 개,고양이를 학대하는 것이 주된 스트레스 해소원이었다는 것을 보면[1] 개들은 자신들의 삶이 상팔자라고 여기기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개는 일을 안한다는 생각도 사실 옳지 않은 생각이다. 개도 사회적으로 다양한 일을 한 동물인데 개썰매, 사냥개등의 개가 하는 일을 봐도 그 노동의 강도가 인간보다 약하다고 비교하기가 힘들다. ...라고 했으나 요즘은 애견산업이 발전하면서 애완견 모델이 나왔다(...). 애견용품이나 사료 혹은 미용실 같은 애견 관련 서비스 업체로부터 협찬을 받아서 광고를 찍는데, 본견의 입장에서는 그것도 나름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극한직업이다(...).
[1] 근세이전 소설에서 개에 대고 화풀이하는 사례는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