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틱 시빌리제이션 3/배경 스토리

 


1. 배경 스토리
1.1. 고대의 우주
1.2. 욜의 등장
1.3. 인류, 그리고 하이퍼 드라이브
1.4. 경쟁
1.5. 알타리안의 예언
1.6. 엑젠다 사건
1.7. 미래로 부터의 경고
1.8. 드렌진의 위협
1.9. 우주 전쟁
1.10. 드레드 로드
1.11. 현재의 상황
2. 본편 캠페인 스토리
3. 확장 캠페인 스토리


1. 배경 스토리



1.1. 고대의 우주


'''인류가 아직 진화하기 전..드렌진이 있었다.'''
아득한 과거 수가지 종으로 나뉜 인류가 아직 지구의 대지를 두발로 걷기도 전, 은하엔 두 진보한 종족이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악의적인 드렌진 제국과 명예로운 아르케안 제국으로 두 종족은 다른 종족을 발견하기 위해 은하를 가로질러 무인 탐사선들을 보냈는데 탐사선들은 아광속으로 말그대로 은하를 '기어다니고' 있었다. 두 위대한 종족은 각각 탐사 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을 끌어모아 스타게이트[1]라 불리는 도시 크기의 거대한 장치를 개발했다. 게이트는 연결된 다른 게이트를 통해 우주선이 엄청난 거리를 도약 할수있었고 기존의 재래식 추진기술로도 더 멀리 더 빠르게 탐사를 할수 있게 해주었다. 이윽고 두 종족은 상호간의 교역을 위해 각각 이 거대한 장치를 서로에게 건설하였다...또 다른 목적과 함께
드렌진 제국의 무역을 통한 상호 교류는 연막일 뿐이고 사실 게이트를 통해 아르케안 제국을 침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나 아르케안은 드렌진의 교활한 시도에 대한 방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었고 드렌진의 침공 함대가 출항하여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게이트를 비활성화하여 대다수의 침공함대를 드렌진의 모성으로부터 수천광년 떨어진곳에 떨궈놓는것에 성공하고 그나마 넘어온 소수의 함대도 분쇄해버렸다. 그 후 두번 다시 드렌진과 연결돼 있는 게이트를 작동시키지 않았다.
사건 후 두 종족은 다시 다른 상호교류가 가능한 종족을 찾기 시작하였다. 곧 아르케안의 탐사선은 알타리안 공화국과 접촉할수 있었는데 알타리안은 아르케안과는 매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었지만 상당히 진보한 종족이였다. 알타리안은 아르케안의 탐사선에 실려있는 설계도대로 스타게이트를 건설하여 아르케안과 평화로운 성간 무역을 시작하였다. 한편, 드렌진이 보낸 탐사선은 스스로를 토리아 연방이라 부르는 산업화 이전의 종족을 발견하였다. 아르케안과의 사건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직접 토리아에 가 게이트 건설을 하는게 아니라 게이트를 건설하여 무인상태로 토리아에 보내었다. 이는 아광속 항행을 하여 약 7만년에 걸린 대장정이였다. 게이트가 토리안의 모성에 도착하자 드레진은 재빨리 침공함대를 보내어 토리아를 정복하고 노예화 시켰다. 드렌진은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하고 교활하며 또한 엄청난 인내심을 가진 종족이였다.

1.2. 욜의 등장


탐사선이 보이드를 기나긴 시간동안 가로질러 드레진과 아르케안은 욜과 첫 접촉을 가졌다. 멸종했다고 생각되는 이코니안이 상상할수도 없을 과거에 창조한 유기적인 생명을 가진게 아닌 인공적인 기계종족[2]으로 단 한 개체가 거대한 함선을 조종하여 은하계를 탐사해왔다.
이코니안은 프리커서[3] 이래 은하의 '젊은' 종족들 가장 오래된 종족으로 그들의 신체는 우주 탐사에 제한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아노르'''라고 불리우던 프리커서 문명에 봉사해왔었는데 '''드레드로드'''라는 프리커서의 한 분파에 의해 프리커서 내전이 일어났을때 드레드로드는 욜에게 지각력을 주고 아노르에 충성하고 있던 이코니안에 대해 악의를 품게 만들었다. 결국 욜은 반란을 일으켜 이코니안을 멸절 시키고 그들의 문명을 계승했다.[4]
프리커서가 사라진 후 욜은 점차적으로 그들의 영역을 탐사해왔다. 게이트를 만들 기술이 없었던지라 셀수 없는 시간을 외계 종족을 찾으며 낭비해야했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드레진이 토리아를 정복하는걸 관측할수 있었는데 그 순간 그들의 차가운 금속 회로는 불결한 유기체들을 잔인한 전술로 대량 학살해버려야 한다는 답을 내버렸다. 관측망에서 전해져온 정보는 욜에게 자신만의 게이트를 제작할수 있는 지식을 주었다.
게이트가 아광속 항행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막대한 속도를 제공했지만 이 거대한 구조물은 건조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했고 출발지와 목적지 둘다 게이트가 있어야했다. 게다가 은하의 새로운 부분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목적 항성계에 통상 공간으로 스타게이트를 보내야했고 이는 말그대로 '한참 걸리는' 시간이 필요했다. 따라서 게이트에 들어간 과학기술을 제일 잘 이해하고 있던=게이트를 건설한 아르케안, 드렌진, 욜은 게이트와 관련된 이론들을 바탕으로 각각의 선박이 공간을 접어 특정한 위치로 도약할수 있는 새 추진기술을 개발하려 했으나 전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 세 종족들이 더 많은 확장을 위한 기회를 엿보는 동안 토리아 시민들은 드렌진이 그들의 군대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지를 알아냈다. 이들은 이 이점을 활용해 수백세대를 넘는 통한 게릴라 전을 수행하여 기나긴 기간동안 드렌진이 어마어마한 비용을 게릴라를 제압하는데 소진하게끔 만들었고 결국 강제로 행성을 버리게끔 만들어버렸다. 명예나 자존심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던 드렌진은 그저 토리아를 더이상 유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떠나갔다.

1.3. 인류, 그리고 하이퍼 드라이브


시간은 흘러 지구시간 2117년. 아르케안의 탐사선이 지구에 도착한다. 이 시기 인류는 진보된 핵융합 발전에서 제공되는 부와 에너지의 혜택을 바탕으로 행성 통일 정부를 수립하고 번영하고 있었다. 아르케안은 인류의 엄청난 에너지 생산능력을 보고 최대한 빨리 게이트를 보내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하지만 아르케안의 계획은 게이트를 손쉽게 비활성화 할수 있는 방법을 포함하지 않았다. 한번 작동시키면 인류는 크나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서는 게이트를 비활성화할수 없었다. 아르케안이 과거 드렌진이 토리안에게 했었던것처럼 지구를 정복하려 했던건지의 여부는 알수 없게 되었다. 게이트의 건설이 중지되었기 때문이다.
게이트를 상세하게 살펴본 인류는 자신들이 만든 수많은 역학들과 이론들이 사실임을 확인할수 있었다. 인류는 게이트의 건설이 비현실적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단순히 함선들이 직접 공간을 접어 접힌 공간-하이퍼 스페이스-을 통과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곧 하이퍼 드라이브 계획이 수립되게 된다.
하이퍼 드라이브의 컨셉은 게이트에 쓰인 이론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해할수 있을정도로 간단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마어마한 에너지을 필요로 했고 아르케안, 드렌진, 욜을 골치썩게 만든 원인이였다. 하지만 인류는 다른 종족과는 다르게 자신들이 가진 최첨단 핵융합 기술로 문제 해결에 도전했다.
온 지구의 연구기관들이 신속하게 게이트에 쓰인 이론으로 개발할 새 추진기관이 개별의 함선들이 자함의 것으로 초공간 도약이 가능하다고 결론 지었다. 게다가 동형함이더라도 게이트를 통한것보다 더욱 빠른 항행이 가능했다. 게이트로는 비교적 짧은거리를 통과하더라도 여전히 몇달 길게는 연단위였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추진기관은 그 시간을 반으로 줄여버린데다 기술발전 여하에 따라 더 줄일 가능성이 있었다. 이 추진장치는 곧 하이퍼 드라이브라 불리게 된다.
몇 년 안걸려 인류는 작동가능한 하이퍼 드라이브의 시제품을 제작해내었다. 동시에 인류 사에 있어 가장 치명적이고 어마어마한 댓가의 실수가 일어난다. 인류는 하이퍼 드라이브 또는 핵융합 기술의 기밀을 지키지 '''않은것이다.''' 정치가들은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에너지를 제공받는것이 인간의 기본 권리라고 생각했다. 핵융합 발전은 빈곤을 비롯하여 모든 범위의 비극이나 문제를 제거해버렸다. 에너지가 무료이다 보니 식량 생산, 제조, 운송이 엄청나게 저렴해져버렸기 때문이다. 정치가들은 다른 종족에게 하이퍼 드라이브와 그에 쓰인 핵융합 기술이전을 해주면 그들이 '''인류'''처럼 유토피아를 만들거라는 안이하고 오만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곧 기술은 아르케안에게 이전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고 있던 드렌진의 첩보원들은 신속하게 이 기술들을 훔쳐내었고 곧 토리안, 알타리안, 욜 역시 이 두 기술을 갖게 되어 6개의 세력이 전부 하이퍼드라이브와 핵융합 기술을 갖게 되었다.

1.4. 경쟁


인류는 자신들이 제공한 하이퍼 드라이브와 핵융합 기술이 은하계를 유토피아를 만들긴 커녕 모든 주요 종족들이 확장을 하기 위해 우주구급 경쟁을 하는것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각 세력들은 게이트 네트워크와 외교관계를 절단해버리고 미친듯이 이민선을 건조하여 새로이 도달 가능한곳에 닥치는대로 식민지를 세우기 시작했다. 인류에겐 불행하게도 외계 종족들은 오래전부터 은하를 탐사하여 최고의 행성들이 어딨는지 알고 있었다. 인류는 지구에 묶인채로 다른 종족과 똑같이 이민선을 건조하여 거주가능한 행성을 찾기 시작했지만 사실상 장님이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는 겪이였다. 때는 2178년, 인류 최초의 이민선이 개척자와 조립식 거주지 및 테라포밍 장비를 가득 싣고 태양계를 벗어났다.
식민지 건설 경쟁은 이 기간에만 지속되지 않았다. 그동안 은하는 기술적인 균형으로 인하여 기나긴 시간동안 안정되어있었지만 인류와의 접촉은 그 모든것을 바꿔놓았다. 인류는 -대표적으로- 행성 전체의 인구가 즉각적인 통신을 할수있는등의 엄청난 양의 기술들을 제공하였다. 다른 종족들은 오래전부터 각각 하나로 뭉쳐있는 상태였지만 통신기술은 인류처럼 빠르게 발달하지 못하였다. 이 두가지 요소는 전 은하적인 기술 경쟁의 장을 열어버리게 되었다.
인류는 비록 식민지 경쟁에선 뒤쳐져있었지만 기술 경쟁에선 항상 우위를 차지했다. 인류는 필요하면 얼마나 무자비 해질수 있는지를, 다른 종족을 재빠르게 따라잡으로서 인류가 얼마나 교활한지를 입증해 보였다.

1.5. 알타리안의 예언


인류가 처음으로 알타리안과 접촉하였을때 그것은 꽤 충격적이였다. 알타리안과 인류는 거의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었고 DNA 테스트 결과느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진화 했을뿐 본질적으론 같은 종임을 증명해주었다. 어느 날 알타리안 핵심부 고위 사제가 10만년된 예언을 공개해 알타리안 사회 전체가 뒤흔들렸다. 내용은 '언젠가 알타리안은 자신들의 친척을 만나게 될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알타리안의 어떻게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지식으로 이끌것이다.' 였다. 그리고 예언엔 알타리안이 미스릴라라는 강력한 존재의 간섭 결과라는 암시도...인류는 자연적으로 진화했지만. 이 예언에 따르면 미스릴라는 프리커서가 자신의 이미지를 투영하여 만든 존재라고 한다.
인류와 알타리안은 공통적인 특성과 가치를 가지고 신뢰성있고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갔다. 이 우호적인 관계는 점점 더 많은 세력들이 하이퍼 드라이브를 갖추고 은하를 휘젓고 다니게 되자 더욱 빛을 발하였다. 수년간 몇몇 우주항행이 가능한 종족들이 이 6개의 거대 세력들에게 접촉을 해왔다. 수명이 긴 코륵스 종족은 이 두번째 물결의 첫번째 주자로 하이퍼 드라이브를 얻고자 했다. 코륵스는 하이퍼 드라이브를 얻게 되자 알타리안의 식민지를 침공하기 시작하였다. 인류와 알타리안은 코륵스를 이 행성들에서 내쫒아버리기 위해 협력하였다. 하지만 코륵스의 이 행동은 전혀 이해 할수가 없었다. 누군가가 그들에게 용병일을 의뢰 하지 않은 이상.......
코륵스의 공격이후 그 음모의 흔적을 추적하자 곧 인류와 알타리안은 주동자가 드라쓰라는 종족임을 알게 되었다. 드라쓰는 원래 행성 알타리아의 토착종족으로 알티리안의 강력한 세력 확장으로 인하여 모성을 떠나야만 했었다. 드라쓰는 당시 우주항행 기술이 발달하지 못하였지만 미쓰릴라로 알려진 신화적인 강력한 존재에 의해 머나먼 곳으로 전송되었다고 주장했다.
인류와 알타리안 연합이 워낙 강대하다는걸 깨달은 두 종족은 연맹을 결성하고 인류와 알타리안과의 휴전협상을 맺었다. 원 6개의 종족에 이 신흥 2 종족을 추가한 8개의 주 세력들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것에 동의 하였다.

1.6. 엑젠다 사건


우리은하는 매우 거대했지만 거주가 가능한 행성은 한정되어 있었다. 거주가 가능한 행성들에 차차 식민지들이 건설되어 점점 고갈되어 가자 군사적인 문화의 드렌진은 더더욱 정복에 안달이났다. 드렌진은 테란 얼라이언스-인류-의 지구와 그 식민지들이 정복하는데에 있어 가장 적합한 행성들이라고 보았다. 인류가 겪어온 전쟁사를 모르던 드렌진은 그들이 약하고 겁쟁이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그동안 인류는 다른 7개의 문명에 자비로울 정도의 외교행사를 해왔기 때문이였다. 이 판단 착오는 비극을 초래했다.
2215년 드렌진은 매우 악의적인 엑젠다라는 아직 우주 항행이 불가능한 종족을 발견했다. 그들은 최근 폭군의 통치아래 행성 통합을 위한 세계 대전을 끝낸 직후였다, 역사를 통해 보자면 피에 굶주린 엑젠다들은 항상 뭔가를 죽이는 새 방법에 모든 연구 역량을 집중해왔다. 드렌진은 이런 엑젠다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고 빠르게 엑젠다의 기술을 향상시켜주고 하이퍼 드라이브를 장비한 함대를 구축해 주었다.
엑젠다에게 주어진 목표는 드렌진의 인류 정복을 위해 인류 군사력에 충분한 타격을 주는것이으로 엑젠다는 곧 자신들의 모성과 가까운 인류 식민지들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이 파멸적인 행동의 결과는 엑젠다 종족 전체의 멸살이였다. 인류는 이 까닭없는 공격에 그야말로 유혈낭자한 보복으로 대응하여 드렌진이 놀라 펄쩍뛰게 만들었다. 인류는 탁월한 외교기술로도 드렌진을 또 놀라게 하였다. 자기방위를 위해 엑젠다 종족을 대학살하겠다는걸 공표해버렸던 것이다. 인류는 드렌진에 필적하는 군사적 능력을 온 은하에 보여주었고 이어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 엑젠다를 신속하게 격파할것이라고 발표했다. 곧 드렌진은 인류가 문제가 될것임을 깨달았다.

1.7. 미래로 부터의 경고


엑젠다의 파멸은 탈란이라 알려진 신비한 새 세력의 도착과 같았다. 탈란은 인류의 '''성전'''을 막기 위해 자신들이 가까운 미래의 평행 세계에서 넘어왔다고 주장하며 다른 8개의 세력들이 가진것보다도 더 발전된 기술을 보여주었다. 탈란과의 모든 외교적 노력은 허사로 돌아갔으며 그들은 프리커서 전쟁이 끝나고 다크 미스릴라가 포켓 유니버스에서 돌아오면 자신들의 시대가 올것이라고 말했다. 그 누구도 그들의 주장이 무슨 의민진 깨닫지는 못했다.

1.8. 드렌진의 위협


엑센다 사건은 인류의 엄청난 군사적 능력, 드렌진이 예상한것보다도 훨씬 더 얼마든지 무자비하게 군사력을 투사할수있다는걸 상기시켜주는 사건이였다. 엑젠다 대학살은 드렌진의 폭군 코나가 인류가 은하 공적 문제에 제시하는 자선적인 모습 뒤에 숨긴 폭력성을 볼수있게 만들어준 사건이였다. 드렌진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인류를 반드시 파멸시켜야 했다.
드렌진은 하이퍼 드라이브를 사용하기에 걸맞는 거대한 제국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세력을 불리는 동안 프리커서라 알려진 엄청나게 진보된 문명이 존재했던 증거를 수없이 봐왔다. 프리커서는 분명 존재했었다. 그것도 은하 전체에 걸쳐서....그리고 그들은 거주가 불가능한 행성을 테라포밍 해왔었을것으로 추정되었다. 더 이상 그들은 존재하지 않지만...

2220년엔 드렌진은 다른 종족들과 연합을 구축할수 있는 외교적 능력을 가진 인류를 진정한 위협이라고 판단했다. 드렌진은 자신들에게 복속된 종족들과 협력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질 못했다. 습격의 시간은 다가 오고 있었다. 드렌진으로서는 먼저 그들의 숙적 고대의 전사 종족 아르케안 제국을 쓰러뜨려야만 했다. 인류는 아르케안에게 우호적인 세력이며 그에 따라 아르케안은 인류와 알타리안을 멸망시키는데에 방해가 될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1.9. 우주 전쟁


2225년이 되자 드렌진은 아르케안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기습공격을 가했고 결과는 파멸적이였다. 인류는 아르케안에 도움을 주기위해 동분서주하며 협력을 구했지만 어떤 종족도 서로 협조적이지 못했다. 인류는 그동안 갈고 닦은 모든 외교적 능력을 실험해봐야할 때가 와버린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종족도 현 사태와는 비교불허하는 사건이 다가오고 있는진 알지 못하고 있었다.....
- 여기까지가 1편 스토리-

1.10. 드레드 로드


프리커서의 분파중 하나인 드레드로드는 원 프리커서인 아노르에게 패해 포켓 유니버스에 봉인되어있었지만 드렌진은 힘에 대한 갈망으로 프리서커의 유물들을 미친듯이 긁어모으다 하필이면 드레드 로드의 봉인을 풀어 통상 우주로 복귀시켜버렸고 드레드로드는 그 어떤 종족보다도 빠르게 우주를 정복해나갔다. 다른 종족에겐 거대한 재난이였던 이 사건이 드렌진에겐 엄청난 기회로 다가왔다. 드렌진과 욜은 비밀리에 동맹을 체결하고 드레드 로드에게 자비를 빌기위해 식민지와 주민들을 버려두고 함대만을 철수시켰다. 반면 대조적으로 인류는 드레드 로드에 대적하기 위해 남은 모든 종족들과 조직했다.
5년간의 처절한 전투끝에 연맹은 드레드로드를 물리칠수있었으나 엄청난 전력을 소모한 후였고 반면 드렌진과 욜의 군사력은 드레드로드가 손대질 않아 그대로 유지할수 있었다. 그들은 약삭빠르게 약화되어있는 연맹을 침공했다. 인류는 대경하여 함대를 둘로 나누었다. DL 브래들리가 이끄는 1함대는 지구를, 인류를 지킬 방법을 찾기위해 투입되었다. 2함대의 함대사령관은 제나 케이시였다.
1함대는 두가지의 중요한 프리커서 유물을 입수할수 있었는데 첫번째는 행성 전체를 가두기 위한 역장으로 그 어느것도 역장 내로 들어가거나 바깥으로 나올수 없었다. 두번째 유물은 드레드 로드를 포켓 유니버스에 봉인했던 바로 그 장치였다. 드렌진의 함대가 추격해오자 브래들리 대령은 지구에 첫번째 유물을 사용하여 지구 전체에 역장을 쳐 침공당하지 않게끔 조치하고 곧 드렌진의 함대가 들이닥치자 두번째 유물을 사용하여 1함대는 드렌진의 시야로부터 말그대로 사라졌다.
한편 케이스 대령의 2함대는 인류 연합 식민지들을 방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고 있었다 . 2함대는 드렌진이 내분으로 서로 싸우는동안 잠시동안의 휴식을 만끽할수있었다. 드렌진과 드렌진의 정예 부족인 코라쓰 부족은 적들을 쓰러뜨린후 처우를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드렌진은 인류를 노예화 시키길 원했지만 코라쓰는 단순히 이 '''오물'''들의 몰살을 원했고 이미 아르케안과 코륵스의 대다수를 학살한 상태였다. 이 의견의 차이는 서로 등을 돌리게 만들었고 내전이 발생. 결과적으로 코라쓰는 더 큰 규모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던 드렌진에게 몰살 당했지만 드렌진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겼다.
드렌진이 내분으로 서로 전력을 갉아먹는동안 동안 2함대는 심우주 함대인 오디세이 함대와 합류하여 전력을 크게 강화할수 있었고 이 전력을 바탕으로 욜을 궁지에 몰아넣을수있었으나 동시에 드레드로드가 아무리 약화되었다 해도 여전히 코라쓰와 욜을 조종하는것도 발견할수 있었다. 드레드로드의 위협을 완전히 막아내기 위해서 노력하는동안 전혀 예기치 못한 연합세력을 발견했는데 마지막으로 남은 아노르인들과 탄디스라 불리는 처음 접촉하는 종족이였다. 탄디스는 다시금 발견된 이코니안을 도와 드레드로드와 드렌진에게 저항하고 있었다. 2함대는 자신들의 군사력과 이코니안의 거대한 산업능력, 탄디스의 지원까지 더해 테러스타라는 항성계 전체를 붕괴시킬수 있는 강력한 병기를 만들어내었다.
2함대는 테러스타의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드레드로드의 마지막 거점을 쓸어버릴수 있었고 마침내 드레드로드의 위협은 사라졌다. 탄디스와 아노르 그리고 제 2함대는 테러스타와 함께 미지의 장소로 이동하여 드렌진과의 전쟁을 이어나갈 계획이였으나 불행하게도 비정상적으로 인류를 불신하던 탈란에게 테러스타가 격파당한다. 그 후 새로운 테러 스타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지만 이미 확실하게 은하를 손에 쥐어버린 드렌진과 그의 동맹 욜에 의해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 2편까지의 스토리-

1.11. 현재의 상황


전쟁이 끝난후 10년이 지났다.
드렌진 제국은 은하 전체를 장악하고 있었다. 아르케아는 어마무시한 궤도폭격에 그대로 노출되어 문자 그대로 '''살균'''당했고 코륵스는 이미 멸종한지 오래였다. 드라쓰는 모습을 감추었고 토리안은 또다시 노예가 되어버렸다. 알타리안은 여전히 저행하고있었지만 모든 식민지를 잃은 상태였다. 지구는 여전히 역장에 가둬져있었고 10년동안 그 어느것도 출입하지 못했다, 심지어 통신마저도.....지구의 궤도엔 상상도 못할 규모의 드렌진 함대가 포위하고 있었다. 1함대는 여전히 포켓 유니버스에 갇혀있는 상태였다.
그와중엔 크린이라 알려진 광신도들은 기업의 형태로 열성적으로 전 은하의 상권을 장악했고 드렌진 제국조차 분쇄하지 못할 정도로 광대한 범죄조직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케이시의 2함대와 오디세이 함대는 점점 패퇴하고 있었고 인류의 식민지들은 정복당하고 노예화 되었다. 그 결과 2함대는 애국자들과 반란군으로 분할 되어버렸다. 애국자들은 여전히 케이시 대령의 지휘에 따르고 있었지만 반란군은 테러 스타를 파괴한 탈란에게 지구의 이름으로 복수하겠답시고 극도로 야만적인 방법을 택해버렸다. 이 혼란스럽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드디어 1함대가 포켓 유니버스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한다..

2. 본편 캠페인 스토리


'''한줄요약. 이 프리커서 쉴드는 너희로부터 우릴 보호하는게아냐. 우리로부터 너희를 보호하는거지'''

게임을 실행하면 나오는 인트로 시네마틱. 1함대 기함의 함명이 크루세이더인것이 의미심장하다.[5]

캠페인을 실행하면 나오는 시네마틱.
본편의 내용은 1함대가 포켓 유니버스로부터 탈출한 뒤 드렌진, 욜과 같은 적성 세력의 방해를 물리치고 지구로 귀환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FTL이 생각나는 절망적인 상황 같지만, 기함인 크루세이더를 비롯한 1함대의 주력함들이 설정상 프리커서 기술력의 총집결인지라 게임 최종 티어급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드렌진 함대따위 폭죽처럼 터져나가는 지라 긴장감이 굉장히 적다.(...) 게임 스토리도 단순히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 아니라 드렌진과 욜의 공세에 저항하는 알타리아 저항군, 이리듐 기업 등을 구원하여 연합을 재구성하는 등 함대 하나로 종횡무진하면서 드렌진 세력을 와해시키는 내용이 된다.

3. 확장 캠페인 스토리


확장 '''용병'''에서는 용병들을 고용하여 드렌진 제국으로부터 토리아가 자유를 쟁취하는 스토리를 다룬다. 게임 자체에서는 멸망했던 알케이아인들도 새로 세력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1] 앞으로 게이트라 약칭[2] 매스 이펙트의 게스와 같은 종족들[3] 선조[4] 게임 상에서 욜의 본성의 이름은 '''이코니아'''다.[5] 탈란이 인류의 '''성전'''을 과거에 막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