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리메르

 

1.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3. 하이퍼유니버스의 하이퍼


1.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겔리메르(메이플스토리) 참조.

2. 반달 왕국의 왕


Gelimer
생몰기간 불명, 재위 530~534.
반달 왕국 최후의 왕.
친로마적이었던 힐데리크를 폐위하고 이후 벨리사리우스의 원정군이 아프리카에 상륙하자 힐데리크를 처형해버린다.
그러나 결국은 벨리사리우스의 말도 안 되는 전공의 희생양. 기록에 따르면 벨리사리우스의 '''1만 5천'''의 병력을 상대로 '''10만'''의 대병력[1]을 가지고 공격하나 졌다고(...).
하지만 이 10만 어쩌고는 가려들을 필요가 있는데, 아군의 승리와 적군의 패배를 과대포장하고 아군의 패배와 적군의 승리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은 늘상 있어온 일이기 때문이다. 아군이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는 아군은 적고 적군은 많았는데도 훌륭히 싸워 이긴 것이며, 적이 이긴 경우 역시 아군이 너무 적고 적은 너무 많았으니 어쩔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후 카르타고 근처에서 벌어진 반달족 최후의 전투인 티카메론 전투의 경우, 겔리메르는 '''보병 1만, 기병 5천'''[2]을 동원했는데 비해 벨리사리우스의 군대는 소스가 부정확하긴 하나 영문 위키백과에는 '''5만명'''이라고 기술되어 있는등 확실히 반달 군대보다 적다고 할 수 없는 숫자였다.
하여간 정말 벨리사리우스가 신급의 능력자였든, 아니면 실제로는 분열 등 다른 이유가 있던 것이었든 반달 왕국은 로마 원정군의 공격을 견뎌내지 못했으며 결국 로마 제국에 항복했다. 이로서 반달 왕국은 건국 100여년만에 역사에서 자취를 감춘다.
이후 겔리메르의 최후에 대한 기록은 없고, 콘스탄티노플로 압송된 뒤 아나톨리아 반도의 갈라티아[3]에 유배되었다고만 나온다.

3. 하이퍼유니버스의 하이퍼





[1] 당시 게르만계 국가들은 인구 증가율이 높았고 특히 따뜻하고 부유한 북아프리카 속주를 차지한 반달족은 100년 사이에 굉장히 불어났다고 한다.[2] 1만의 보병에 5천의 기병이라는 것은 상당한 수치이며 당시 반달족 군대가 기병 위주의 군대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3] 기원전 헬레니즘 시대에 켈트족이 남하에 아나톨리아 반도 내륙에 국가를 세운뒤 디아도코이 전쟁에 개입하는 등 역사적으로 많은 족적을 남겼으며 여길 갈라티아라고 부른다. 롬토2에 플레이어블 팩션으로도 나온다. 토탈 워: 로마2/갈라티아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