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등장인물
1. 카운터
1.1. 한국 카운터
본작의 주인공. 7년 전 사고를 당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한쪽발을 다쳐 절름발이가 되었다.[1] 웹툰 작가 지망생으로 그림을 매우 잘 그리며, 단짝친구 웅민, 주연과 팀을 이루어 만화를 그리고 있다. 만화에 참고할 배경사진을 찍다가 찌릿함을 느낀 뒤 갑자기 곱슬머리로 변한 머리칼과 손에 생긴 점, 차분하면서도 두려운 것이 없는 듯한 기분과 이상한 꿈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도하나를 만나고, 이 현상을 설명해주겠다는 그녀를 따라간다. 도하나를 따라가 도착한 '언니네 국수'에서 가모탁, 추매옥과도 만나게 된다. 그들에게 융과 카운터, 마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냥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결국 융에 가서 파수꾼 위겐을 만나고 카운터 제의를 받는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는 조건으로 카운터가 된 다른 이들과 달리 소문에겐 별다른 보상이 없었기 때문에, 카운터직을 잘 수행할 경우 돌아가신 부모님을 다시 만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카운터가 된다. 이후 추여사가 다리를 치료해주어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됐으며, 카운터 능력에 빠르게 적응하여 누구보다 훌륭하게 카운터직을 소화해낸다. 소문은 다른 여느 카운터에게서도 보고된 적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째서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된 건지는 불명.[2]
2부에서부터 카운터직에 충실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카운터들과 함께 살게 됐다. 조부모님께는 예술단 에이스로 활동한다고 둘러댄다... 약한 마귀들은 거의 다 소멸/소환됐고 강력한 마귀만 남은 현시점에서, 월등히 강한 능력을 가진 소문이가 다른 카운터들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평소 매우 온화하고 악당에게만 분노를 표출하는 소문이지만, 이 때 은근히 뒤끝 있는 성격임이 드러난다..[3] 이후 1급 숙주 갤리를 찾아내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때 갤리에 의해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된다.[4] 그러나 코마에 빠지게 된 것은 카운터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소문이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게 된 것. 소문이는 그라운드[5] 에서 기억하지도 못하는 카운터 동료들의 의식을 불러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위겐은 그라운드에 타인의 의식을 부르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놀란다. 뿐만 아니라 이때 소문의 그라운드에 불려진 한국 카운터들의 카운터 능력은 전에 비해 매우 강해졌다.[6][7]
2부에서부터 카운터직에 충실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카운터들과 함께 살게 됐다. 조부모님께는 예술단 에이스로 활동한다고 둘러댄다... 약한 마귀들은 거의 다 소멸/소환됐고 강력한 마귀만 남은 현시점에서, 월등히 강한 능력을 가진 소문이가 다른 카운터들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평소 매우 온화하고 악당에게만 분노를 표출하는 소문이지만, 이 때 은근히 뒤끝 있는 성격임이 드러난다..[3] 이후 1급 숙주 갤리를 찾아내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때 갤리에 의해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된다.[4] 그러나 코마에 빠지게 된 것은 카운터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소문이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게 된 것. 소문이는 그라운드[5] 에서 기억하지도 못하는 카운터 동료들의 의식을 불러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를 본 위겐은 그라운드에 타인의 의식을 부르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놀란다. 뿐만 아니라 이때 소문의 그라운드에 불려진 한국 카운터들의 카운터 능력은 전에 비해 매우 강해졌다.[6][7]
- 도하나
카운터 A팀의 일원. 소문보다 두 살 많다. 수백 km에 걸쳐 캐치할 수 있는 뛰어난 캐쳐. 사이코메트리 또한 다른 카운터들에 비해 뛰어나서, 접촉한 상대의 몇 년치 기억을 몇 초만에 읽어버릴 수 있다. 다른 이의 정신에 접근하여 이미지를 보여주거나, 암시를 거는 등의 정신계 능력에도 능하다. 강력한 땅이 흐를 때는 원거리에서도 가능한 듯. 다소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가족처럼 여기는 카운터를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도하나가 카운터가 된 계기는 2부에서 나온다. 엄마가 일가족 동반자살을 시도했지만 본인만 사망, 하나와 동생은 생존하였고, 이 때 코마에 빠진 하나가 카운터가 된 것. 카운터의 능력은 사적 복수에 사용하면 안 되지만, 당시 하나가 카운터가 된 이유는 자기 가족을 망가뜨린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다. 카운터가 된 직후, 하나는 복수 후 자격 박탈을 염두에 두어 다른 카운터들에게 거리를 두고 대화도 거의 안 했다. 복수를 실행에 옮겼을 때 가모탁이 나타나 하나의 살인을 막고, 위로해준 뒤로 완전히 가족처럼 하나가 되었다.
도하나가 카운터가 된 계기는 2부에서 나온다. 엄마가 일가족 동반자살을 시도했지만 본인만 사망, 하나와 동생은 생존하였고, 이 때 코마에 빠진 하나가 카운터가 된 것. 카운터의 능력은 사적 복수에 사용하면 안 되지만, 당시 하나가 카운터가 된 이유는 자기 가족을 망가뜨린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다. 카운터가 된 직후, 하나는 복수 후 자격 박탈을 염두에 두어 다른 카운터들에게 거리를 두고 대화도 거의 안 했다. 복수를 실행에 옮겼을 때 가모탁이 나타나 하나의 살인을 막고, 위로해준 뒤로 완전히 가족처럼 하나가 되었다.
- 가모탁
카운터 A팀의 일원. 전직 형사로 1부 시점에서 8년 전 어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옥상에서 자상을 입고 떨어져 코마상태에 빠졌다가 융인들과 계약해 카운터가 됐다. 험악한 인상에 노란색으로 염색한 머리 때문에 얼핏 사나울 것만 같지만, 정의롭고 정이 많다. 특히 자기 사람을 매우 아끼는 의리파. 단지 나쁜 놈들에겐 얄짤 없다. 가족을 건드리면 "죽지 않을만큼 죽인다". 소문이 신혁우 일당에게 당했을 때도 (일진이지만)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골절상을 입혔다.
단순 무식하고 저돌적인 성격으로 세심한 컨트롤을 요하는 기억 지우기 능력은 젬병이지만[8] , 그만큼 근력은 다른 카운터에 비해 매우 강하다.[9]
소문의 부모와 얽힌 인연을 통해 과거 기억의 단서를 발견하며, 1부 마무리 시점에서 기억을 되찾게 된다. [10][11][12]
단순 무식하고 저돌적인 성격으로 세심한 컨트롤을 요하는 기억 지우기 능력은 젬병이지만[8] , 그만큼 근력은 다른 카운터에 비해 매우 강하다.[9]
소문의 부모와 얽힌 인연을 통해 과거 기억의 단서를 발견하며, 1부 마무리 시점에서 기억을 되찾게 된다. [10][11][12]
- 추매옥
카운터 A팀의 리더. 한국에 카운터가 얼마 없을 때 홍콩 카운터들과의 협동했던 경험이 있어 홍콩 카운터들과 친분이 있다. 세계에 5명밖에 없다는 치유능력을 가진 카운터. 따뜻한 성품으로 카운터 일원들을 제 자식처럼 여긴다. 소문이나 모탁 등이 카운터 능력으로 일반인을 묵사발로 만들어 규칙을 위반하면 그들을 걱정하여 꾸짖기도 하지만, 당한 이들이 그들에게 한 짓을 듣곤 왜 더 패주지 않았내며 성을 내기도 한다.
나이가 꽤 있는 편이라 최근에는 잠이 늘었다고 하며[13] 땅이 강력하지 않으면 치유 능력을 발휘할 때도 체력적으로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중 자꾸 사망 플래그를 세우고 있어서 불안하다.[14]
요리 솜씨가 좋아 A팀이 거점 임무를 맡을 때 운영하는 "언니네 국수"는 '이 세상 맛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나이가 꽤 있는 편이라 최근에는 잠이 늘었다고 하며[13] 땅이 강력하지 않으면 치유 능력을 발휘할 때도 체력적으로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중 자꾸 사망 플래그를 세우고 있어서 불안하다.[14]
요리 솜씨가 좋아 A팀이 거점 임무를 맡을 때 운영하는 "언니네 국수"는 '이 세상 맛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 장철중
카운터 A팀의 일원이었다. 초반에 지청신을 쫓다가 역으로 지청신에게 죽고 영혼이 먹혀버렸다.
- 최장물
대한민국 최초의 카운터. 대한민국 50대 기업 장물유통의 회장이기도 하다. 음악을 좋아하고 유쾌한 말투를 구사한다. 고령에, 물주 카운터라는 언급과 함께 현장 임무엔 주로 나서지 않고 있기에 전투력이 약할 것으로 보였으나, 오랜 경력이 어디 가지 않는지 뛰어난 기술을 보여준다.[15] 특히 칼 솜씨가 뛰어나고, 급박한 전투 중에도 빠른 상황 판단을 내리는 순발력과 지략을 가지고 있다.
코마 상태인 시절에 처음엔 카운터 제의를 거절했으나, 아들이 자기 재산을 날려먹고 있는 것을 보고는 이렇게 죽을 순 없다며 카운터 제안에 응했다. 이후 어차피 죽고 나면 쓰지도 못하고 자식 새끼가 날려먹을 재산,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며 사회 공헌에 일조하고 있으며, 카운터들의 든든한 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코마 상태인 시절에 처음엔 카운터 제의를 거절했으나, 아들이 자기 재산을 날려먹고 있는 것을 보고는 이렇게 죽을 순 없다며 카운터 제안에 응했다. 이후 어차피 죽고 나면 쓰지도 못하고 자식 새끼가 날려먹을 재산,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며 사회 공헌에 일조하고 있으며, 카운터들의 든든한 물주 역할을 하고 있다.
- 송유진
카운터 B팀의 리더. B팀의 캐쳐이기도 하다. 아직 각성하지도 못한 백향희가 엄청난 스피드로 B팀을 따돌리자, 너무 위험한 마귀/숙주라고 판단, 한국에 동시에 나타난 고위험 마귀들을 상대하기 위해 A팀과 공조하기로 하면서 등장한다. 전직 요리사로, B팀이 거점활동을 할 때는 유진이 주방장이 돼 파스타 가게를 운영한다.
- 고한석
카운터 B팀의 일원. 한국에 동시에 나타난 고위험 마귀들을 상대하기 위해 A팀과 공조하기로 하면서 등장한다. 지청신과의 전투 중 눈을 다쳐 흉터가 남았다.[16] 코마에 빠지기 전에는 취준생이었다.
- 박범찬
카운터 B팀의 일원. 한국에 동시에 나타난 고위험 마귀들을 상대하기 위해 A팀과 공조하기로 하면서 등장한다. [17]
- 나적봉
2부에서 카운터 계약을 맺고 카운터가 됐다. 저스틴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가수 지망생. 본명으로 불리기를 꺼리며, 허세 끼가 있는 23세 청년이다. 처음엔 카운터임무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홍콩에서 온 3단계 마귀들을 마주한 뒤 겁에 질려 그만 두고 싶어했다. 적봉은 냄새로 마귀를 감지할 수 있는 그만의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마귀에게서 악취를 느낀다. 2부 들어 등장한 강력한 마귀들이 땅을 감지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캐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적봉의 이 같은 능력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듯.
1.2. 홍콩 카운터
- 왕룽
홍콩 카운터의 교관으로 한국에서 최장물,추매옥,가모탁 3명 밖에 없을 때 그들과 친하게 지냈었다. 황필광 일당을 잡으려다가 역으로 당해 살해당한다.
1.3. 프랑스 카운터
- 레오
프랑스 카운터의 팀장급으로 보인다. 프랑스에 출현한 완전한 악과의 전투 생존자이며 직접 완전한 악을 쏴죽이라고 명령을 내린 인물이다.
2. 융인
2.1. 파수꾼
- 위겐 바이트
소문과 계약한 파수꾼. 생전엔 독일인이었다. 2000년 초반 산악등반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본래 철중의 파트너였으나 철중이 사망하여 본인도 소멸 위기에 처했다가, 근처에 있던 소문에게 들어가 살아남았다. 융을 만남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융에 와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만났고, 나중에 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런 설명과 함께, 부모님을 다시 만나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소문과 계약했다. 소문을 '루머'라고 부른다.
- 챠오웨이
도하나와 계약한 파수꾼. 홍콩인 지리학자였다. 약간 소심한 성격인 듯 보인다. 하나가 갓 카운터가 되어 사적 복수를 하려 했을 때, 이를 들킬까봐 간이역 승강장 먼 벤치에 혼자 앉아 벌벌 떨고 있었다.. 드라마판에서는 우식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한국인으로 바뀌었고, 어린아이로 바뀌었다.
- 카롹무익
가모탁과 계약한 파수꾼. 소수민족의 전사 출신. 전사답게 한 성격하는 것 같다. 모탁에게 카운터 제의를 할 때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승에선 반신불구, 저승에선 지옥불에 처넣겠다고 협박했다고.. 드라마판에서는 김기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마찬가지로 한국인으로 바뀌었다.
- 마크 빌
추매옥과 계약한 파수꾼. 풋볼선수, 해병대, 의사 출신이다. 드라마판에서는 권수호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추매옥의 아들이라는 설정도 생겼다.
- 밀라
박범찬과 계약한 파수꾼. 소문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일반인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을 때, 가장 강하게 카운터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원칙주의자인 듯.[18]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후에 그녀에게 득이 되었다. [19]
- 마카이오
최장물과 계약한 파수꾼. 하와이 여전사 출신이다.
- 페드로
송유진과 계약한 파수꾼
- 탱
고한석과 계약한 파수꾼
2.2. 마귀
- 지미 커틀러
지청신에게 들어가 있던 마귀.
- 준
마주석에게 들어가 있는 마귀. 겔리에게 들어간 마귀가 소환되어 융에서 처분을 받으러 갈 때 표현한 것을 보면 아마 굉장히 강한 듯. 숙주가 아니라 마귀가 엄청난 놈이라는 말을 했다.
3. 숙주
- 지청신
7년 전 소문이네 부모님을 죽인 인물로 태신에서 일했으나 태신에서 입막음으로 죽이자 마귀가 깨어나 살아난다. 머리에 총을 맞았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살아있을 수 없을 총에 맞은 흔적이 오른쪽 머리에 남아 있다. 철중을 죽이고 한 동안 잠적해있다가 도하나가 소문이의 기억을 볼 때 이를 감지하고 나서는 A팀 카운터를 노리기 시작한다. 소문이를 죽이려다가 소문이 던진 칼에 한 쪽 눈을 잃게 된다. 백향희가 야구장에서 난동을 부린게 뉴스에 나오자 백향희를 포섭하기 위해 B팀 카운터들 앞에 나타나 카운터 1명을 죽이고 백향희를 데리고 간다. 백향희와 장수를 자기 편으로 삼은 뒤 자신이 일했던 백조모터스로 쳐들어가 그 곳의 사장인 배상필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다 죽여버린다. 그러다가 배상필이 가모탁과 도하나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자 배상필을 데리고 태신건설로 가서 조태신과 노항규를 만나 가모탁과 도하나를 자신이 처치해줄테니 스폰서가 되라고 협박한다. 이때 말 안들으면 이렇게 된다고 하며 염력으로 배상필을 쥐어짜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 신혁우를 죽이려고 하다가 신혁우가 소문의 집 위치를 가르쳐주자 신혁우를 내버려두고 소문의 집으로 가서 소문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납치해 소문을 유인한다. 그러다가 소문과 싸우던 중 소문이 7년 전 자신이 죽인 경찰관 부부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른 카운터들이 몰려오자 염력으로 그들을 제압하고 총으로 가모탁을 쏘게 되고 추매옥도 죽이려고 하는데 이 때 가모탁이 총에 맞은 것 때문에 각성해버린 소문에게 제압당한다. 그리고 소문에 의해 마귀가 소환당해버리자 마귀가 몸에 들어갔을 때 기억이 지워진다.
- 백향희
보석에 미친 여자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기 남편과 아이를 죽였다. 야구장에 나타난 숙주로 야구장에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도주한다. 카운터 B팀에게 당할 때 지청신이 나타나고 지청신의 부하가 되고 만다. 지청신이 소문에게 당할 때 도하나가 그녀의 머릿속에 들어와 살려주는 조건으로 소문을 죽이지 말라는 말을 듣고 그냥 도망간다. 하지만 도하나는 10캐럿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거짓 정보를 머릿속에 심어놨기 때문에 결국 카운터들에게 붙잡혀 마귀를 소환당해버린다.
- 장수
연령, 출신 불명의 살짝 덜떨어진 남자. 지청신이 은신처에서 동족의 냄새를 맡고 발견했다. 지청신이 폐차장을 쓸어버리고 영혼을 나눠먹은 후 1급 마귀가 깨어나자 지청신을 신님이라 부르며 극진히 대우하고 있다. 마지막 결전에서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가장 먼저 리타이어 당한다.
- 황필광
2부에서 새로 등장한 마귀로 신중진파의 보스다. 조직싸움에 의해 외국으로 도망치고 거기서 웡과 겔리를 구해주고 자기 편으로 삼는다. 홍콩 카운터 2명을 죽이고 한국으로 귀국한다.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과 뛰어난 염력을 가지고 있다.
- 웡 리챵
2부에서 황필광과 같이 움직이는 중국인. 냄새로 마귀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겔리 버허드
2부에서 황필광과 같이 움직이는 외국인 여자로 상대의 기억을 조작하고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황필광과 웡이 당하자 혼자 도망을 친다. 도망치던 도중 마주석이 있는 교도소로 가서 마주석의 몸 안에 있는 마귀를 깨운다. 그 후 호텔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가 소문,도하나,나적봉과 싸우다가 소문을 코마상태로 만들고 만다. 도하나에게 제압당하고 마귀는 융에 소환된다.
- 마주석
1부에서 잠깐 나왔던 인물. 39세로 고아원 출신으로 원래 성실하게 살던 인물로 10년 전에 결혼해 딸을 낳아서 살고 있었으나 백두 기획 부동산 사기단에 의해 아내와 딸을 잃고 사기꾼 2명을 죽이고 재판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2부에서 겔리가 교도소에 쳐들어와 몸 안에 있던 마귀를 깨우게 되자 그 힘을 사용해 교도소에서 죄수를 죽이고 탈옥하게 된다. 마귀가 깨어나기 이전에 융의 땅을 다루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20] 4단계에 가까운 인물로,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길수 일행의 언급에 의하면 마주석의 아내가 사기꾼 2명을 붙잡고 있다가 그만 계단에 굴러 떨어져 죽었다. 문제는 그 때 사기꾼 2명이 그냥 가버렸고 마주석의 아내와 아내가 업고 있던 마주석의 딸도 골든타임을 놓쳐서 사망하고 만 것이었다. 다른 악귀들과 달리 원래 선량한 사람이었다가 복수귀가 되어 악귀가 된 케이스라 탈옥하고 자신을 어머니처럼 키워준 사람에게 찾아가 작별인사하고 잠재운 뒤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들을 죽이지 않고 염력으로 제압만 한다. 그리고 도하나가 자신을 캐치하자 자신을 쫓아오면 카운터들과 관련된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리고 복수할 대상이 아니거나 악한 자가 아니면 제압만 하고 죽이지 않았다. 게다가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복수가 끝나면 자기 목숨도 버릴 생각으로 보인다.
4. 기타 인물
- 소권
강력계 형사로 소문의 아버지다. 7년 전 태신건설에 대해 조사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다. 문제는 죽인 인물이 지청신이라서 지청신에게 영혼을 먹힌 상태였다. 소문이 지청신의 몸에 있는 마귀를 소환해서 소문과 다시 만나게 된다.
- 하문영
사이버수사대에서 일하고 있는 형사로 소문의 어머니다. 7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남편과 함께 사망한다. 문제는 죽인 인물이 지청신이라서 지청신에게 영혼을 먹힌 상태였다. 소문이 지청신의 몸에 있는 마귀를 소환해서 소문과 다시 만나게 된다.
- 김웅민
소문의 친구로 외국인 혼혈. 신혁우 일당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만화 팀 자카다의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다.
- 임주연
소문의 친구. 만화 팀 자카다의 채색을 담당하고 있다.
- 신혁우
소문이가 다니는 학교의 일진. 소문이와 웅민을 괴롭히다가 가모탁에게 팔이 한 번 부러진다. 그 뒤 소문에게 시비 걸다가 소문에게 맞고 나서 백준규를 이용해 소문을 밟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그 뒤 태신건설의 노항규에게 돈까지 주며 소문의 다리를 부러트리라고 의뢰한다. 하지만 소문이 멀쩡한 것을 보고 태신건설에 따지러 갔다가 지청신이 조태신과 노항규를 협박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지청신에게 붙잡혀 죽을 뻔하지만 지청신이 소문을 찾고 있다는 말에 소문의 집 주소를 지청신에게 불어버리고 만다. 그 뒤 겁에 질려 하다가 웅민에게 지청신이 소문의 집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학교 그만두고 유학갔는데 웅민에게 소문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 백준규
소문이가 다니는 학교의 일진으로 3학년이다. 신혁우가 소문에게 당했다는 말에 소문이를 밟으려고 하다가 도리어 소문에게 당한다. 그리고 보복으로 웅민과 주연을 납치해 두 사람을 두들겨 패버린다. 이 때문에 소문의 분노를 사 소문에게 맞을 뻔하지만 대신 가모탁에게 쳐 맞는다.
- 김길수
증진시의 형사로 7년 전 가모탁과 소권과 같이 일한 형사다. 가모탁과 소권과 같이 태신건설을 조사했지만 가모탁은 7년 전 태신의 조폭들에게 당하고 소권도 교통사고로 위장한 사고로 사망하자 혼자 조사하려고 했지만 화재로 아내와 딸을 잃을 뻔한 이후로 보복이 두려워 조사하는 것을 포기하고 교통과로 가게 된다. 가모탁이 기억을 되찾고 태신의 각종 비리 자료들을 주자 태신 건설에 대한 전면 조사를 하게 된다. 2부에서는 가모탁이 카운터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신명휘
중진시의 시장으로 신혁우의 아버지다.
- 조태신
태신건설의 사장.
- 노항규
조태신의 오른팔로 태신건설의 상무로 일하고 있다. 신혁우가 자기에게 소문의 다리를 부러트리라는 의뢰를 하자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자기 사촌 동생인 창규가 신혁우의 의뢰를 받고 소문의 다리를 부러트리려하다가 가모탁에게 당하고 가모탁의 사진을 보고 나서 신혁우에게 이야기를 듣게 된다. 가모탁이 복수하려고 하는 줄 알고 착각한다.
[1] 이는 사고가 아니었다. 형사였던 소문의 아빠 소권이 중진시장과 태신건설의 비리 및 강력범죄 사건을 수사하던 중 그들에 의해 청부살해 당한 것이었다.[2] 소문은 작은 문(小門) 그 자체로, 의식이 있으면서도 융과 연결되어 있다. 동료 카운터가 죽어 파수꾼 밀라가 지상에 떨어졌을 때, 소문에게 연결된 문을 통해 융으로 살아돌아올 수 있었다. 또한 소문은 자신을 중심으로 반경 50m 정도 크기로 매우 강력하게 흐르는 융의 땅을 생성할 수 있다. 융의 땅을 자유자재로 불러낸다는 것은 카운터들이 항상 풀파워로 싸울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엄청난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소문은 염동력에 특화된 체질이다. 2부들어 다른 카운터들도 훈련을 통해 염동력을 사용하게 됐지만 힘의 크기가 이들과는 궤를 달리한다.[3] 대련이라도 동료를 힘껏 상대하지 못하겠다는 소문이를 자극하기위해 하나가 소문의 그림을 흉보자 진심으로 두들겨 패버린다. 만화가 지망생인 만큼 그림에 자부심이 있는 듯. 그 뒤로도 대련할 때 하나에게만 더 가혹하게 구는데, 하나가 그림 흉 본 게 거짓말이라고 사과했으나 화 안 났다고 웃으면서 팬다..[4] 갤리는 기억 읽기에 특화된 숙주였는데, 소문에게 제압될 위기에 처하자 찰나의 순간 소문이의 기억을 읽어, 코마에서 깨어난 기억과 카운터가 된 기억을 지워버림으로써 코마에 빠지게 한 것.[5] 코마에 빠진 사람의 의식 공간. 융인과도 만날 수 있다.[6] 모탁과 한석은 땅에서 1급 마귀 정도의 근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고, 적봉은 3km 밖 악귀를 감지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카운터들의 능력도 모두 대폭 강화.[7] 파수꾼들은 이 현상을 보고 소문이 전세계 카운터를 만난 뒤에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가 그들을 불러낸다면 모두가 강해지진 않을까, 가설을 세우기도 했다. (어디까지 굴릴 셈이냐..)[8] 능력을 썼다하면 필요한 부분만이 아니라 몇 달치 기억을 싹 다 지워버린다.[9] 소문이가 나타나기 전까진 카운터 내 점프력, 달리기 아시아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10] 모탁이 수사하던 것은 중진시장과 태신건설의 비리 및 강력범죄에 관한 것이었다. 모탁은 태신의 내부 고발자의 도움으로 모든 범행의 증거를 잡아냈으나, 태신측 조폭들이 이를 묻기 위해 모탁을 테러하여 심각한 부상을 입고 코마에 빠졌다. 소문의 아버지 소권은 모탁이 코마에 빠진 뒤 그의 후임이 된 중진서 형사로, 모탁 사건에 의문을 품고 그가 쫓던 사건을 이어받아 수사를 계속했고, 소권 부부 역시 증거를 잡았으나 모탁과 마찬가지로 살해 당했다. 모탁과 소권이 찾아낸 증거는 태신 내부고발자가 죽기 전 만든 X파일이며, 들키지 않기 위해 마이클잭슨의 음반 형태로 위장되어 있었고, 이를 부모님의 유품으로 생각한 소문이 간직하고 있었다.[11] 하나가 모탁의 과거를 읽는 중에 모탁에게서 튕겨나간 과거의 기억을 되돌림으로써 기억을 회복했다. 모탁이 테러를 당한 것은 8년 전으로, 하나가 읽어낼 수 없는 더 먼 과거의 일이었으나 소문이 불러낸 특별한 땅이 이를 가능케 했다.[12] 이 때 추매옥과 도하나 왈, "모탁아 너 달라보여~ 뭔가 똘똘한 느낌?" (모탁이 그 전엔 어땠냐고 묻자)"걍 바보였죠."[13] 카운터는 본래 하루 1시간만 자도 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14] 이 작품은 대놓고 사망플래그 대사를 쳤다가 플래그를 분쇄하는 일이 여러 번 있어서 예측할 수가 없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15] 강력한 힘으로 B팀을 압도한 지청신이 최장물과의 전투 중에는 "뭔가 다르다"라는 평을 한다.[16] 양 눈이 실명되는 부상이었지만 추여사가 치료해주었다.[17] 백향희를 쫓다가 지청신에게 치명상을 입고 사망한다.[18] 2부에서 챠오웨이와 카롹무익이 하나와 모탁의 사적 복수 행위를 밀라에게 걸리면 끝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19] 범찬이 죽어서 본인도 소멸할 뻔했으나 소문의 몸에 들어가 겨우 살아난다. 그 후 2부에서 나적봉과 카운터 계약을 하게 된다.[20] 염력으로 개미를 해체시키고 자신을 정기적으로 보러 오는 도하나와 우연히 마주친 겔리를 땅으로 감지했다. 여기까지가 1급도 되지 못하던 시점에 보여준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