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요정
1. 상세
언뜻 보면 한 지점에 처박혀야 하는 매우 불편한 기능 같지만, 요새는 무조건 턴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요새가 설치된 거점을 비우더라도 거점을 빼앗기지 않는 한 3턴 내내 요새가 유지되며, 따라서 주변에 적이 없다면 적당히 원정(?)을 다녀온 후 다시 요새로 복귀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무려 3턴간 능력치 30% 증가하고, 전투 중 지속시간이 20초에 불과한 타 요정의 액티브 스킬과는 달리 전투 중 지속시간도 무제한인 데다가 쿨다운도 3턴이라, 지령만 있으면 무한정 요새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랭킹전에서 보급로를 수비하기 매우 좋다. 배치된 제대의 카운터 조합이 나와도 능력치 30% 증가면 어지간해서는 상쇄된다고 볼 수 있으니 여러 모로 편리한 기능.
의외로 보스전에서 굉장히 유용하다. 디스트로이어나 우로보로스처럼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보스와는 달리, 지휘부에만 박혀있는 보스들은 지휘부에 연결된 거점이 점령될 경우 포위 점령을 막기 위해 그 위치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스가 박혀있는 지휘부 옆을 점령할 때 요새를 구축해놓으면 보스를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또한 랭킹전의 경우 보스가 계속 증원되기 때문에 이걸 틀어막는 용도로 매우 훌륭하다. 특히, 딥다이브 랭킹전에서 보스 등장이 가능한 헬리포트 옆에서 대기 탈 때 아주 좋은 기능이다.
랭킹전 기준으로는, 매설/로켓 요정과 마찬가지로, 이동하면서 적을 요격하는 주력 전투 제대가 아닌 2선급 보조용 제대들에게 사용하면, 주력 전투제대들이 전투 요정 위주 편성을 짤 수 있으면서, 전투제대들의 지령 사용을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딥다이브 랭킹전 수준으로 오면 10제대 전체를 다 투입해도 모자라기 때문에 꽤나 유용할 수 있는 기능. 부실한 2선급 제대도 30%라는 엄청난 능력치 뻥튀기 덕분에 랭킹전의 보스 유닛을 쉽게 상대할 수 있게 되며, 주력 제대 또한 상성이 안 맞는 적을 쉽게 상대할 수 있게 되므로, 넓은 맵에서 이리저리 오가는 제대들의 유동성을 크게 늘려준다.[1]
처음 추가되었을 때 공사요정 스킬을 사용한 제대가 아닌 다른 제대가 발판 위에서 전투시에는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으나 고쳐졌다. 그러나 2018년 8월 24일 기준 다시 미적용 버그가 확인됐다. 이번에는 설치한 제대에게도 적용되지 않는다. 9월 28일 다시 수정되어 정상적용되지만, 스이의 스킬과 중복 설치시 어느 한쪽이 씹혀버리는 오류가 여전히 존재.
LIVE2D가 적용된 요정이다.
2. 둘러보기
[1] 위험한 적에게 들이 박지 않기 위해 이동 포인트를 소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비중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