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늘
1. 개요
대한민국의 5인조 인디밴드.
평소 친하게 지내지만 각자 다른 일을 해 오던 친구들이 모여 2016년 결성.
사이키델릭, 팝, 록, 신스팝, 레게 등 다양한 장르로부터 영향을 받아 문학적인 가사와 함께 풀어낸다.
공중그늘이라는 밴드명은 평소에 밴드 멤버들이 즐겨 찾는(혹은 일하는) 공간들인 우리동네 나무그늘 카페와 공중캠프에서 따 왔다고 한다.
기획공연 <공중파>를 공중캠프에서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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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장오(보컬, 기타), 동수(신디사이저), 경성수(기타,코러스), 이해인(드럼), 이철민(베이스)
3. 소셜 미디어
4. 디스코그라피
4.1. 디지털 싱글
4.1.1. 파수꾼 Watch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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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 작곡 : 공중그늘
- 편곡 : 공중그늘
- 발매일 : 2018.03.08
4.1.2. 선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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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 작곡 : 공중그늘
- 편곡 : 공중그늘
- 발매일 : 2018.05.20
공중그늘의 두번째 싱글 선 작업기 https://blog.naver.com/poclanos?Redirect=Log&logNo=221278584467
4.2. EP 앨범
4.2.1. 공중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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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 작곡 : 공중그늘
- 편곡 : 공중그늘
- 발매일 : 2018.11.11
- 타이틀곡 : 산책
5. 공식 뮤직 비디오
5.1. 파수꾼
5.2. 산책
밴드 공중그늘의 첫 EP 타이틀곡 ‘산책’ MV에 담긴 수많은 아이디어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207437&memberNo=37685217&vType=VERTICAL
6.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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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늘 첫 단독 공연
7. 인터뷰
7.1. 그늘에서 조명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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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468767&memberNo=9584991&searchKeyword=%EA%B3%B5%EC%A4%91%EA%B7%B8%EB%8A%98&searchRank=4
Q. 밴드의 소개를 보면 ‘길지 않은 젊은 시절을 함께 보내고자 결성 된 밴드’라고 되어어요. 보통 밴드가 말하는 ‘어떤 음악을 하고 싶어서’ 라든가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같은 방향과는 사뭇 결이 다른 결성 이유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해인 : 아까 말씀드렸듯이 친구들끼리 모여 놀다가 ‘어차피 놀거면 생산적인 거 하면서 놀자’하면서 밴드를 시작했는데, 그런 차원에서 ‘길지 않은 젊은 시절을 함께 보내고 싶다’라는 의미가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저희가 만드는 노래나 정서는 저희가 지금 느끼는 부분에 대한 것들이예요. 이런 음악은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하기 어렵겠다, 지금 했으면 좋겠다, 이런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Q. 형제인 두 분 이외에도 다들 원래 알고 지내는 사이였잖아요. 밴드를 하기 전과 하고 난 후 관계에 있어서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성수: 지금은 뭐랄까, TMI(Too Much Information, 필요 이상의 과잉 정보)를 너무 많이 알게 되는, 서로에 관해 너무 많이 알게되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싫다거나 좋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변화가 있어요.
장오 : 비즈니스 관계죠. 비즈니스.
성수 : 나이가 관련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 달라진 것 같아요.
7.2. 비생산적인 이들의 생산적인 활동, 공중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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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845873&memberNo=24703168&vType=VERTICAL
Q. 어떤 노래를 하고 싶어서 모인 밴드가 아니라서 더 궁금하네요.공중그늘은 어떤 음악을 추구하나요?
동수 : 제일 중심이 되는 사운드는 신시사이저예요. 신시사이저가 표현할 수 있는 소리가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악기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할 수 있는 게 많죠. 베이스, 기타, 드럼과 다르게 신시사이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게 있고요. 다들 관심도 많고 신시사이저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도 많이 듣고 제일 집중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공중그늘은 어떤 밴드가 되고 싶은가요?
공중그늘 : 오래 잘하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정체되어 있는 밴드가 아니라 새로운 것들을 계속 받아들이며 발전하는 밴드가 되고 싶고요. 10년 이상 지속하는 밴드가 많지 않더라고요. 저희는 계속 발전하면서 오래오래 음악 잘하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7.3. 어떤 젊음들, 밴드 공중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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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207437&memberNo=37685217&vType=VERTICAL
Q. 이번 EP에는 약 1년 전부터 데모로 발표한 노래가 여러 곡 들어 있어요. 새롭게 정식 EP를 준비하면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장오 : 더 좋은 사운드와 편곡? 어떻게 하면 질적으로 더 나아질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만들었어요.
성수 : 사운드요. 언제나 원했던 사운드를 내려고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Q. 음악의 모티브나 영감은 어디서 얻어요?
성수 :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보통 일상, 특히 갈등에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인 : 사람 사이 관계나 평소 감정에서 영감을 얻어요. 생각들이 제일 끓어오르는 순간은 역시 술 먹고 집에 갈 때….(웃음) 아니면 작업실에 있을 때나 화나거나 감정의 진폭이 클 때도 떠오르는 것들이 있고요. 또 영감이라고 하긴 좀 그런데, 곡을 만들 때 크게 신경 쓰는 건 멤버들의 생각이에요. 어쨌든 멤버들이 인정해야 편곡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
동수 : 안 풀려서 계속 고민만 하다가…. 잊어버리면 어느 순간 정리가 딱 되기도 하더라고요. 천천히 시간을 갖다 보면 뭔가 나오기도 해요.
장오 : 인간관계도 넓지 않고 직접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문학이나 영화, 다른 분들이 만든 음악처럼 간접적인 경험에서 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런 것들을 보고 듣다 보면 무언가가 떠올라서 진행하게 될 때가 많아요.
철민 :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이 모티브가 될 때가 많고요. 다른 창작자들의 창작물을 보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죠. 영화일 수도 있고…. 주로 영상이에요. 모티브를 얻으면 발전해나가요.
8. 기타 정보
- 이해인과 이장오는 형제 사이이다(!!!).
- 밴드를 시작할 시기에는 개판이었으며 밴드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보컬을 해 봤으나 엉망이였다고 한다.
- 2018 올해의 헬로루키에 선정된 6팀 중 한팀임.
- 커버곡을 종종 하는데, 편곡과 녹음 퀄리티가 아주 좋다..
지금까지 마이클잭슨, 코가손, 산울림, 피시만즈 등을 커버하였음 (https://youtu.be/DfIjdA-f3u4)
- 올해 정규음반을 낼수도 있다고함
- 기타의 경성수는 20대초반부터 실로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는데 주로 진보적 성향의 사회활동이다. 주요 활동 이력은 다음과 같다. 홍대앞 철거농성장 두리반 상근자, 노동당 대의원, 공중캠프 운영위, 우리동네 나무그늘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