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원정보실
공군 교육사령부 내 예하부대.
ERIC(Education Resources Infomation Center)이라고도 불린다.
- 운영계획과
- 교육매체개발과
- 원격교육지원과
- 교재제작과
- 학술정보관(구 도서관)
- 교관역량개발과
으로 구성되어있다.
운영계획과는 어느 부대에나 다 있는, 문서처리, 보안업무, 휴가파악, 전반적인 운영을 위한 부대 총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라보면 된다.
교육자원정보실(이하 교자실) 내 방송 관제도 여기서 담당하며 훈련기간, 연말, 연초에는 갖가지 업무가 밀려서 야근하기 일쑤다.
교자실 전체 인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병사 중에서는 절반 정도를 차지)교육매체개발과는 1팀, 2팀, 사진반으로 나뉜다.
1팀은 주로 영상작업과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3D모델링을 다루고, 2팀은 플래시(플래시 지원이 끊기면서 HTML로 바뀐다고 한다) 및 모델링을 다룬다. 외주를 받아오듯, 일이 들어오면 CBT라 불리는 E-Learning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본군사훈련법, 응급처치, 제독절차, 그외 항공기 등에 관련된 인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따로 떨어진 사진반(스튜디오)에서는 사령부 내 인원에 대한 증명사진 업무와 부대 동정 사진을 촬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원격교육지원과(이하 원지과)는 교육매체개발과(이하 매체과)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업로드 및 인트라넷으로 운영되는 공군학습포털을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학습포털에 관련된 Q&A을 담당하기에 인바운드 업무라 보면 쉽다. 사무실에 서버실이 붙어 있어서
여름에 가장 시원하게 지낼 수 있으며, 서버 백업을 위해 정기적으로 월 1회 야근을 한다.
(직감을 담당하는 병사를 원지과에서 뽑았었는데 현재는 직감병을 두고 있지 않다)
의외로 웹개발과 SQL을 비롯한 서버 관련 작업을 하게 되는 일이 잦다.
교재제작과는 사령부에 필요한 인쇄물, 교재 등 제작 업무를 담당하는 곳인데 건물이 따로 독립된 별관에 목공소도 있어서 나무로 만드는 모든 교재를
이곳에서 제작한다고 보면 되고 또, 독립된 사무실인 플로터실(대략 프린터실)이 있는데 이곳은 사령부 내 모든 현수막 등을 제작/인쇄를 담당한다.
특이하게도 군무원과 병사로만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은 항공과학고등학교(이하 항과고) 지역에 교자실과 동떨어져 독립 부서 같은 느낌으로 있었으나 2017년 2월경 복지회관 길목 쪽에
건물을 신축하여 항과고 쪽에 있는 도서관을 이쪽으로 이전하면서 이름도 학술정보관으로 변경하였다. 정기적으로 신간 도서들이 들어오고
DVD 대여 및 감상도 가능하며 개인적으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열람실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도 군무원과 병사로만 구성되어 있다.
2013년경에 새로 신설된 교관역량개발과(이하 역량과)는 교육사령부 특성상 교육생을 가르치는 교관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의 교육적 역량의 증진에 대해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부정기적으로 외부에 나가 교수학습법 강의를 위해 출장을 나가기도 하고, 출판물인 Teaching Tips를 발간하고 있다.
교자실은 군무원이 많다. 전체 인원의 절대 다수가 군무원이라고 봐도 된다. 그 덕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한편이다.
굳이 표현해보자면 갇혀 지내는 벤쳐기업 같은 느낌이다.
공군이 타 군에 비해서 꿀군 취급을 받고, 비전투부대인 교육사령부가[1] 그 중에서 또 대단한 꿀부대 취급을 받는데, 교육자원정보실은 그 교육사령부 안에서도 독보적인 꿀통 취급을 받는다. 타 대대 간부에게 교육자원정보실에 대해 물어보면 '''아 그 꿀빠는 애들?''' 이라는 반응을 볼 수 있을 정도.
기본적으로 각 교관들로부터 E-러닝 컨텐츠 제작을 의뢰받는 곳이기 때문에 은근히 군무원들의 파워가 강한 곳이기도 하다.
[1] 훈련병, 훈육조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