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나급
2017년 여름 이벤트 - 서방재타통 유럽구호작전에서 첫 출현. 2014년 중순 네급 이후로 실로 오랫만에 등장한 이로하급 심해서함이다. 보다보면 정감가는 기존 심해 구축함과는 차원이 다른 흉측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후기형으로 넘어갈 때 팔다리가 돋아나는 기존 심해 구축함과 달리 눈을 가린 철판이 벗겨져서 완성되는 듯한 모습이다.
구축 니급 후기형 elite는 우습게 보일 정도로 강력한 심해 구축함. 내구가 순양함급으로 높고 화력도 상당해서 후기형 쯤되면 진수부 측 고화력 구축함은 우습게 넘기는 화력과 뇌장을 자랑한다. 특이하게도 후기형들은 '''심해서함 전용 갑표적'''인 고속심해어뢰 mod.2를 장비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선제뇌격은 하지 않는다. 대신 야간전에서 컷인 대신 연격을 날린다.
그래도 결국은 이로하급이라 지원함대 등으로 대응해주면 야간전 전에 전멸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전에 여러모로 함대를 괴롭힌다. 순양함급 내구로 인해 다른 심해 구축함과 달리 경순 이하의 주간 포격전으로는 일격이 나오지 않아 전함이나 항모의 화력을 낭비시키고, 중순양함급 화력과 중뇌장순양함급 뇌장으로 순양함들은 물론 항모와 전함에게도 유효타를 먹여대서 매우 악명이 높다.
지나치게 높은 능력치로 원성이 자자했는지, 요즘 이벤트에서는 도중전에 나와 대파를 유발하는 일은 줄어들었고 보스방에서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기지항공대나 지원함대의 공격을 버티는 탱커형 구축함으로 포지션이 잡힌 셈.
은근히 대우가 좋은 심해서함으로, 억소리나는 능력치는 물론이고 改를 제외하고 심해서함 측 구축함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형태가 한번에 모조리 나왔다. 이로하급 중 추가 시기가 가장 늦었음에도 칸코레 아케이드에 츠급, 네급 등을 제치고 먼저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 장마 여름 이벤트때 보다 성능이 강화된 구축 나급 후기형 elite II형, flagship II형이 나왔는데, 이 둘은 전함 레급 엘리트가 장비하고 있던 갑표적판정의 심해오징어어뢰를 장비하고 있어서, '''선제뇌격'''을 한다. 선제뇌격 페이즈전에 나급을 무력화 하기 위해서 기지항공대나 지원함대를 사용하는 경우, 기지항공대에서는 오직 은하와 은하(에구사대)만이 일격으로 나급 플래그쉽 II형을 '''격침시킬 가능성이 존재'''하는 수준이고, 지원함대에서는 화력 150의 캡으로도 동항전 이하에서는 격침을 확정할 수 없다. 때문에 동항전 기준으로 확정적으로 대파를 시킬 수 있는 화력 171을 맞추면서 최대한의 명중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원함대에 야마토급이나 51cm주포를 낀 나가토급까지 등판하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