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케팅 8조 사건
1. 개요
2012년 네이버 카페에 개설되어 2014년 4월부터 논란이 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카페와 그에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는 문서다.
2012년,네이버에는 국제마케팅 8조라는 카페가 개설된다. 이름의 유래는 불명. 처음에는 대학생들이 과제를 하기 위해 만든 카페인 줄만 알았으나, 세 글자로 된 닉네임[1] 으로 된 사람들이 ‘오늘 물고기의 배가 터졌는데 당장으로 죽었어요’ 등 의미 불명의 이상한 글들을 올리기 시작한다. 이는 네이버에서 전반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카페는 사람들의 관심과 논란이 커지자 폐쇄되었다.[2]
2. 글의 패턴
- 반드시 ’동물이 ~~했다’는 식이다.
- 그 일은 대부분 부정적인 일이다.
- 어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무언가를 암시하는 듯 하나 그 이상의 언급은 없다.
3. 논란의 원인
일단 글 자체가 도저히 의미를 알 수 없고,글에 등장하는 동물에 사람을 대입하면 상당히 소름끼치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인신매매 조직의 암호라는 설이 나오게 된다.
4. 다양한 주장
4.1. 인신매매,인육거래 설
대부분 부정적인 일을 다루는 글이므로 인신매매 조직의 암호라는 설이 나오게 된다.실제로 상술했듯 동물의 이름에 사람을 대입하면 무시무시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그러나 인신매매라는 범죄를 행하는데 왜 딥웹 같은 곳이 아니라 네이버 카페같이 보는 눈이 많은 곳을 선택하느냐는 반론이 나오며 이 주장은 음모론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4.2. 외국인의 한글 연습설
아래의 매크로설과 함께 상당히 유력한 학설로, 외국인들이 한글 연습을 위해 개설한 카페라는 것이다.그러나 왜 외국인들이 굳이 이런 영 좋지 않은 내용만 올리냐는 반박이 있다.
4.3. 매크로,광고설
사실상 정설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기 위해 임의로 개설한 카페라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광고쟁이들은 프로그램을 돌려 계속 글을 올리는데, 이렇게 되면 해당 아이디가 네이버 카페에 ‘최적화’되고, 그렇게 되면 그들이 올리는 글의 내용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해당 카페에 올라온 글이 최상단에 노출된다. 고로 광고 작업이라는 설. 굳이 왜 부정적 문장만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재는 이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