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 개요
영문법을 설명하는 학습만화다. 잘 와닿지 않는다면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영어 버전이라 보면 된다.
후속작으로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가 있다.
2. 특징
그램펫들의 이름이 자신이 관장하고 있는 문법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아래는 몇 가지의 예이다.
랠러나운 → 관계대명사에 대해 설명하는 13권의 그램펫이며 이름은 relative noun의 줄임말로 보이며, 관계대명사를 나타낸다.
시퀀스 → 문장에 대해 설명하는 14권의 그램펫이며 형식을 나타낸다.
1~20권까지의 작화 담당의 그림체가 좀 특이한 편이다. 학습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림체도 아니고 일본/한국식 서브컬쳐에서 주로 유행하는 모에체도 아닌, 뭔가 독특한 느낌이 있는 그림체.[1] 21권부턴 작화담당이 변경된 탓인지, 학습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그림체로 바뀌어버렸다. 16권부터 작화 담당이 바뀌었지만, 그림체는 크게 변동사항이 없다.
3. 줄거리
주인공 삼인방인 건, 피오, 빛나는 학원을 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모모를 보게 된다. 모모를 인형으로 여긴 아이들이 모모를 보는 동안, 깨어난 모모는 아이들을 그램우즈 라는 곳으로 데려간다. 그램우즈에서는 울랄라 여왕이라는 사람이 인간들의 무분별한 언어 사용으로 생겨난 리버스 마왕의 이야기를 해 주며, 리버스 마왕을 물리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건과 피오, 빛나는 처음 듣는 말처럼 반응한다. 울랄라 여왕은 모모가 아무나... 데려온 것을 눈치채고 곤란해하지만, 어쨌든 아이들한테 리버스 마왕을 물리쳐 달라고 한다.
이리하여 아이들은 마법의 힘을 부여받고 원정대가 되어 마왕을 물리치러 떠나게 된다.
4. 등장인물
5. 평가
5.1. 호평
내용 면에서는 꽤나 뛰어난 개연성을 보인다. 클리셰적 요소도 별로 안 들어간 편이며, 초등학생들을 타깃 삼은 학습만화들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 심한 시모네타도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고 결말도 꽤 괜찮다. 여기서 왜 이게 나오지라는 학습만화의 고질적 문제점도 거의 없다. 작화 붕괴도 거의 없다. 그러나 몇 가지 오류가 존재하기도 한다.
5.2. 비판
10권에서 체스에 관한 오류가 많이 보이는데 체스 기초만 배워도 바로 알 수 있는 오류다. 가령 퀸이 색에 맞는 판에 있지 않다든가 룩이 비숍보다 계급이 낮다든가 하는 오류가 보인다. 메이저 기물과 마이너 기물에 대해서도 구분이 모호하다.
6. 여담
- 영어계의 마법천자문이라고도 불린다.
- 후속작이 있다. 영단어 원정대. 영문법 원정대가 그램우즈에서 활약했다면 영단어 원정대는 워드랜드에서 활약한다.
[1] 아기자기하고 동글동글한 캐릭터 디자인과, 약간 파스텔톤 느낌이 나는 부드러운 색감과 채색법, 자글자글한 주름 비스무레한 문양이 여기저기 들어가는 것이 이 그림체의 주된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