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문자
그리스어: Ελληνικό αλφάβητο(Ellinikó Alfávito)
1. 개요
그리스어를 표기하는 문자체계.
2. 역사
처음으로 '모음'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문자 체계이다. 본래 페니키아 문자는 모음을 표기하는 문자가 없었으나 그리스인들이 페니키아 문자를 받아들이면서 페니키아인들에게는 있지만 자기네들에게는 없는 자음을 표기하는 문자 일부를 모음을 표기하는 데에 사용하였다. 실제로 지금 히브리 문자나 아랍 문자 등을 보면 모음자가 없다. matres lectionis라고 하여 일부 글자를 모음으로'''도''' 사용하지만, 일부 모음만 표시할 뿐, 언어의 모든 모음을 표기하는 방식이 아니다.[1] 모음 부호가 있어 자음자에 모음을 부호를 붙여 표기할 수는 있는데, 종교 경전 급의 대단히 중요한 문서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일상적인 용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스인들은 페니키아 알파벳에서 그리스어에는 없는 자음들을 나타내는 글자들을 자신들의 모음을 나타내는 글자인 α(alpha), ε(epsilon), η(eta), ι(iota), ο(omicron), υ(upsilon)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워낙 역사가 오래되고 자연발생한 문자다보니 고대에는 그리스 문화권 안에서도 문자 형태가 조금씩 달랐고, 문자가 나타내는 발음도 제각기 달랐다. 예를 들면 그리스 동부에서 η는 모음 /e/을 나타내는 문자였지만 서부에서는 /h/를 나타내는 자음이었다. 기원전 403년, 아테네는 동부 이오니아에서 쓰던 그리스 문자의 형태와 발음을 받아들여 표준화하였다.
그리스 문자는 후에 라틴 문자와 키릴 문자에 영향을 주었다.
2.1. 그리스어 이외의 도입례
헬레니즘 시대 이후 이집트 지역에선 콥트어를 표기할 때 그리스 문자에서 나온 콥트 문자를 썼다. 이집트의 언어가 아랍어로 대체된 현재는 콥트 정교회 성당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북인도의 쿠샨 왕조에서는 박트리아어 표기에 그리스 문자를 사용하였다.
근세·근대에는 그리스 문자가 알바니아어, 터키어를 표기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정교회를 믿었던 남알바니아에서 알바니아어 토스크 방언을 표기할 때 그리스 문자가 사용되었다. 터키어 표기에는 '카라만르자(karamanlıca)'라고 아나톨리아에 살며 터키어를 모국어로 쓰던 그리스인들이 터키어를 자신들의 문자로 표기하기 위해 시도했던 체계가 있었는데, 19세기 말까지 쓰였다. 현재 알바니아어와 터키어는 라틴 문자로 표기해서 그리스 문자는 그리스어 표기에만 사용된다.
3. 읽는 법
아래는 그리스 문자 읽는 법.
발음법은 여기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자 두 개가 붙어 발음이 달라지는 것은 다음과 같다.
고대에는 쓰였지만 현대에 쓰이지 않는 문자들도 있다. 예를 들면
이 글자들은 고대에 사용되었지만 발음이 도태되는 등의 이유로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디감마/와우와 헤타는 발음이 도태되어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산과 코파는 각각 시그마(Σ), 카파(Κ)로 대체되어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디시그마/삼피의 경우 원래 명칭은 불명인데, 삼피(Σαμπί)는 'π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고, 디시그마(Δίσιγμα)는 이 글자가 σ(나 τ)가 2번 쓰이는 곳을 대체하는 글자이기 때문에 붙은 말이다.
그 외에 Ϛ/ϛ라는 합자도 있었다. 스티그마(στίγμα/stigma)라 하며, στ를 대신해서 사용되는 표기로 중세 시절에 쓰였다가 근세에 와서 사라졌다.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약자를 읽을 때 일일히 한 글자를 읽는게 귀찮은지 한 단어처럼 읽는 듯하다. 예를 들어 ERT는 엡실론 로 타브가 아닌 에르트로 읽는 식. 그래선지는 몰라도 약어를 정할 때 한 단어처럼 읽히도록 정하는 곳이 있다. PASOK(파속)이라든가 시리자라든가.
그리스 문자는 작은 별로도 외울 수 있다.
아래는 그리스 문자 쓰는 법. 사람마다 필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다.
[image]
3.1. Φ/φ '파이'와 Π/π '파이' 구분하여 읽기
한국어 표기상
[p]
와 [f]
발음 표기를 굳이 구분하지 않고 ㅍ로 통일하기 때문에 $$ \Pi $$ ($$ \pi $$)와 $$ \Phi $$($$ \phi $$)의 한국어 이름이 같아졌다. [f]
(영어의 f 발음와 동일하다)로 발음하면 $$ \Phi $$($$ \phi $$)에 해당하고 한국어의 평상 ㅍ 발음인 파열음 [p]
로 말하면 $$ \Pi $$ ($$ \pi $$)에 해당한다. 파이라고 하면 보통은 원주율의 압도적인 인지도 때문에 하면 $$ \pi $$를 떠올리지만, 관련 문자를 많이 다루는 과학이나 공학 중에서는 두 개를 구분할 필요가 있겠다.[54]고전 그리스어 발음대로라면 Φ는 [pʰ] 즉 /ㅍ/ 발음이고 Π는 [p], /ㅃ/ 발음으로 한국어로 구별할 수는 있으나 관습적으로 Π도 그냥 /ㅍ/로 옮기는데다 π가 원주율 때문에 파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굳어져서 이렇게 구분하기도 곤란하다. 현대식으로 f 발음을 살려 말한다 쳐도 듣는 사람이 p/f를 구분할지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어로 읽을 때 Π는 영어식 '파이'로, Φ는 그리스식 '피'로 읽어 구분하려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4. diacritic
그리스 문자를 쓸 때는 모음 글자 위에 여러 가지 점 모양의 diacritic이 붙는다. 이는 강세를 표시해 주기 위한 부호로, 그리스어에서 강세는 의미를 구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세부터 붙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대문자로만 쓰였고, 띄어쓰기도 부호도 없는 옛날 사본들을 보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자면 ψύλλος, ψηλός는 둘 다 발음은 psilos지만 강세 위치에 따라 '벼룩'과 '키가 큰(남성)'이란 의미로 구분된다. 아래에 설명하는 복잡한 diacritic을 쓰는 것을 polytonic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현대 그리스어에서 의미가 없는 부호들이라 1976년 카사레부사 그리스어에서 구어체 그리스어(=디모티키)로 공용어를 전환하고 1982년 diacritic을 단순화한 이후 ΄, ¨만 남았고, 이를 monotonic이라고 한다.
그리스어의 diacritic은 이중모음 중 뒷글자에 붙이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Ευα는 Ευ(에우/에브)와 α(아)로 나뉘어지므로, acute와 smooth breathing은 Ευ의 뒷글자인 υ에 붙어 Εὔα로 표기한다.
5. 그리스 숫자
그리스어에서는 타 유럽 지역에서 로마 숫자가 쓰이는 상황에 그리스 숫자를 사용한다.
6. 과학·수학에서의 활용
수학 기호, 과학 기호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과 공돌이들에게도 꽤 친숙할 것이다. 단, 특정 상수 또는 물리량을 나타내는 기호로서 친숙할 뿐, 음운을 나타내는 문자로서 친숙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음운을 알아 두면 상수나 물리량의 뜻을 외우는 데 도움이 될 때가 있으므로 손해 볼 것은 없다. 전자기학에서 유전상수 ε는 electric, 투자율 μ는 magnetic의 앞글자를 나타낸다. 수열의 합을 나타내는 Σ는 sum, 수열의 곱을 나타내는 Π는 product, 파장의 길이나 반감기 등을 나타내는 λ는 length, 표준편차 σ는 standard deviation.... 등. 사실 물리학 심화과정까지 올라가게 되면 소문자의 경우 오미크론만 빼고(이거야 숫자 0, 라틴 문자 O하고 똑같이 생겼으니 쓸 이유가 없어서 안쓴다.) 모두 다 물리학 기호로 쓰고 있다. 대문자의 경우에도 라틴 문자와 다르게 생긴 글자는 어딘가 한두 분야에선 다 쓴다.
특히 천문학이나 천체 관측시 별자리를 찾아볼 때 지겹도록 볼 수 있고 또한 필수로 배워야 한다. 즉 1등성부터 어두운 순서대로 그리스 문자를 쓰기 때문.[55]
7. 기타
미국에서는 베타(beta), 쎄타(theta) 등을 '베이다(beida)', '쎄이다(theida)' 등과 같이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식 영어 발음에서 e가 포함된 음절에 primary stress가 가는 경우 [eɪ]처럼 길게 발음되는 경우가 있고 모음 뒤에 t가 오는 경우 [ɾ]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중일 기본 문자 코드에도 그리스 문자는 포함되어 있기는 한데, 기본 그리스 문자(대문자, 소문자 모두)만 존재하고 ς와 diacritic이 붙은 그리스 문자(Άά Έέ Ήή Ίί Όό Ύύ Ώώ Ϊϊ Ϋϋ ΐ ΰ 등)는 없다. 이는 한중일 문자 코드의 그리스 문자는 그리스어를 표기하기 위해 존재한다기보다는 일종의 '기호'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독자 개발한 가솔린 엔진의 이름을 그리스어 알파벳에서 따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도 Α (알파)와 Ω (오메가) 두 그리스 문자가 악용되었다. 요한의 묵시록 22장 13절[56] 을 본딴 걸로 추정되는데, 요한의 묵시록을 악용하는 사이비 종교답게 그리스 문자가 악용되었다.
8. 대중매체에서
가면라이더 555의 라이더의 이름은 모두 다 그리스 문자다.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의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아마존 알파, 가면라이더 아마존 오메가, 가면라이더 아마존 시그마는 모두 그리스 문자를 이름으로 사용한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모빌슈트의 코드명으로 사용된다. 감마 건담의 릭 디아스부터 시작.
영화 나비효과에서 애쉬튼 커처가 대학 새내기들을 골려 줄 때 5초 만에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순식간에 말하는 장면이 있다.
로보텍스에서 등장하는 주역 등장인물인 카이 일행의 이름은 모두 그리스 문자이다.
메이플스토리의 오르비스는 그리스 문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르비스 정거장 입구를 잘 살펴 보자. 참고로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사용하는 문자는 키릴 문자.
오버로드의 전투메이드 플레이아데스의 멤버 이름은 그리스 문자로 이루어져 있다.
터닝메카드의 점보 메카니멀 요타의 이름은 그리스 문자 요타에서 유래.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에서 중합체들의 이름은 모두 그리스 문자다.
NES 게임인 스타포스의 스테이지 명칭은 그리스 문자를 사용한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오메가(Ω/ω) 이후부터 잔기가 모두 소진되지 않는 한에 I(Infinity)로 무한히 이어진다.
룬의 아이들의 달의 섬 출신의 사람들의 이름은 대부분 그리스 문자에서 유래했다[57] . 단 한가지 예외인 이솔렛의 이름은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SOMA에서 등장하는 기지들의 이름은 모두 그리스 문자이다.
SCP 재단의 MTF(기동특무부대)는 모두 그리스 문자-아라비아 숫자로 정해지고 뒤에 별칭이 붙는다.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의 가면라이더들은 아마존 뒤에 그리스 문자를 사용하여서 각 라이더를 구분한다
또봇 시리즈에서 이름 중 그리스 문자를 사용하는 로봇이 있다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오메가몬, 알파몬 등의 몇몇 소수의 디지몬의 종류 명칭은 그리스 문자이다
울트라맨 지드의 진행중 울트라맨 제로가 제로 비욘드로 변신할때 사용한 뉴 제네레이션 캡슐은 그리스 문자 중 알파와 베타를 써서 둘을 구분한다
어글리후드의 쎄타시, 엡실론시, 카파시 등을 비롯한 도시 이름이 전부 그리스 문자이다.
유희왕/OCG의 듀얼 터미널에 둥장한 바이론의 싱크로 몬스터는 이 그리스 문자에서 따왔다.[58]
[1] matres lectionis의 기원이 원래 자음이 있어서 자음 문자로 표기했던 것이, 음운 변화로 자음이 사라지고 모음만 남은 후에도 표기가 변하지 않아 모음을 나타내는 글자처럼 보이게 된 것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2] 한국어 이름은 영어 이름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다.[3] 고대어의 발음은 분명하지 않고 책마다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책에서는 θ를 th(번데기 발음)처럼 발음하라 하고, 다른 책에서는 그냥 t 비슷하게 발음하라고 가르친다. 그리스인들은 고대어 발음도 현대식으로 한다. 그리스어 음운 구조는 미케네 시대부터 차츰차츰 단순화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 차이가 컸고, 기원전·후에서 4세기에 걸쳐 대강 현대식 모음 구조가 완성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장단음] A B C ᾱ라고 위에 macron(¯)을 붙이면 장음으로([aː\]) 발음한다. ᾰ라고 위에 vrachy/breve(˘)를 붙이면 단음으로([a\]) 반음한다. ι, υ도 마찬가지이다. macron과 vrachy/breve는 문법서 등에서 장단음을 가르쳐 주기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될 뿐, 일상적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현대 그리스어는 장단음 구별이 없어져서 사용하지 않는다.[4] 실제로 들으면 '비타'보다는 '비따'라고 들린다. 일본어와 비슷하게 우리 귀에는 거센소리보다는 된소리로 들린다.[5] 현대어에서는 v로만 발음된다. 동로마 시절부터 이렇게 발음되었다고 하는데, 때문에 그리스 문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키릴 문자에서는 В가 v음가를 갖고 b음가는 Б라는 별도의 글자를 만들어 쓰고 있다. b 발음을 표기하고 싶다면 μπίρα(bira, 맥주)처럼 μπ로 표기한다.[6] 영어 get의 g 발음보다 더 세지만 독일어의 ch보다는 약한 발음. 그냥 g 발음은 γκ로 표기한다. [e\], [i\] 앞에서는 덜 약해져 영어 yes의 y처럼 발음한다. 국제음성기호로는 [ʝ\]. νγκ, γγ에서는 ng 발음이 난다. Οι Αγγέλοι(i angeli)처럼[7] γ, κ, ξ, ϰ 앞에서는 ng처럼 발음. 예를 들면, ἄγγελος(앙겔로스), ἀνάγκη(아낭케) 등등.[8] 영어 this의 th 발음을 생각하면 된다. d 발음은 ντ로 표기한다.[9] 코이네 그리스어 시대까지도 '엡실론'이 아니라 그냥 '에'가 문자 이름이었다. 이후 αι가 ε와 발음이 같아지면서 ε를 (αι가 아닌 )'단순한 ε'라는 뜻의 '에 프실론'(ἒ ψιλόν)이라고 읽던 것이 글자 이름이 되었다.[10] [d͡z\] 또는 [zd\]라고 하는 책도 있다.[11] 과거 서부 그리스에는 [h\] 발음이었지만(이 경우 [ɛː\]는 [e\]와 동일한 ε로 표기했다) 이오니아식 문자를 표준으로 삼으면서 [ɛː\]로 고정되었다.[12] 테타로 읽기도 함[13] 어께 짚은 자리의 작은 'h'는 거센소리(aspirated)로 발음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어의 'ㅌ'처럼 발음이 된다.[14] 현대에는 i를 Y로 대체해 Yota라고 발음한다. 요타 발음 미국에서는 아이오타라고 발음한다.[15] 거센소리 아님(without aspiration). 한국어의 'ㄲ'처럼 발음이 된다. 이 당시 'ㅋ' 발음은 χ가 담당했다.[16] 원래 문자의 이름을 '라브다'라고 했다. 이 발음이 람브다(λάμβδα)를 거쳐 현대의 람다로 변했다.[17] -ι로 끝나는 문자 이름을 고전 시기에는 -εῖ로 썼다.[18] 그리스어로 '노란색'을 뜻하는 ξανθός처럼 어두에 ξ가 와도 k, s 발음이 동시에 난다. 따라서 올바른 발음은 '크산토스' 정도.[19] 코이네 그리스어 시대까지도 '오미크론'이 아니라 그냥 '오'가 문자 이름이었다. 이후 ω가 ο와 발음이 같아지면서 구별을 위해 ο를 '작은 o'라는 뜻의 '오 미크론'(ὄ μικρόν)이라고 읽던 것이 글자 이름이 되었다.[20] 거센소리 아님. 한국어의 ㅃ처럼 발음. 이 당시 'ㅍ' 발음은 φ가 담당했다.[21] 떨림을 넣어(trill) 발음한다. 러시아어의 r(р) 발음과 비슷하다.[22] rough breathing 기호가 붙었을(ῥ) 때는 무성음화되어 [r̥\]로 발음한다. 교재에 따라서는 pre-aspirated, 즉 'ㅎㄹ'처럼 읽는다고 설명되어 있기도 하다.[23] 단어 끝에서 s 발음이 나는 것은 ς, 그렇지 않으면 σ로 쓴다.[24] 산(σὰν)이라고 읽은 고전 그리스 문헌들도 있는데, 아래에 나오는 사라진 문자 Ϻ이 같은 [s\] 발음이라 그렇다.[25] 단어 중간에 위치한 모음 앞에서는 z로 발음된다. 예: Κόσμος (꼬즈모스), Σαντούρι (싼두리)[26] β, γ, δ, μ 앞에서는 z로 발음.[27] 그리스 문자 ταυ에서 αυ가 현대 그리스어에서 af로 발음되기 때문.[28] 거센소리 아님. 한국어의 'ㄸ'처럼 발음. 이 당시 'ㅌ' 발음은 θ가 담당했다.[29] 고전 그리스어에서 υ가 어두에 나오면 항상 [h\]가 붙었기 때문에 휘(ὗ)라는 설도 있다. 이 설의 근거로 나오는 단어가 Y자형이라는 뜻의 영단어 hyoid.[30] 코이네 그리스어 시대까지도 '윕실론/입실론'이 아니라 그냥 '위'[29] 가 문자 이름이었다. 이후 οι가 υ와 발음이 같아지면서 ε를 (οι가 아닌 )'단순한 υ'라는 뜻의 '위 프실론'(ὖ ψιλόν)이라고 읽던 것이 글자 이름이 되었고, υ가 발음이 i로 변하며 입실론이 되었다.[31]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ι, η, ει, οι, οιοι와 같은 발음이다. 그냥 i발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ου라고 썼을 때는 u라 읽으며, ωυ의 경우 그냥 oi라고 읽는다. 다만 ηυ, ευ, αυ처럼 올 땐 if(iv), ef(ev), af(av)처럼 f(모음과 유성음 앞에서는 v) 발음이 난다.[32] 프랑스어의 u처럼 '위'에 가깝게 발음한다. e.g. Ὀδύσσεια → '오뒷세이아'(코이네 그리스어에서도 y 발음). 고전 그리스어보다 이전의 초창기에는 [u\]로 발음했고, 이 흔적이 남은 것이 αυ, ευ, ηυ의 υ를 고전 그리스어에서 [u\]로 발음하는 것.[33] 거센소리. 한국어의 ㅍ처럼 발음.[34] 무성 연구개 마찰음. '흐'의 ㅎ 발음이다. [e\], [i\] 앞에서는 [ç\]가 되는데, 한국어의 '혜' '히'의 ㅎ 발음이다.[35] 거센소리. 한국어의 ㅋ처럼 발음.[36] ξ와 마찬가지로 어두에서도 p, s 발음이 동시에 난다. 예: ψιλός(프실로스 - 키가 큰)[37] 코이네 그리스어 시대까지도 '오메가'가 아니라 그냥 '오'가 문자 이름이었다. 그 유명한 '알파와 오메가'도 초기 사본에는 '알파와 오'라고 나와있다. 이후 ο가 ω와 발음이 같아지면서 구별을 위해 ω를 '큰 o'라는 뜻의 '오 메가'(ὦ μέγα)라고 읽던 것이 글자 이름이 되었다.[38] γάμμα는 '가마', Θάλασσα는 '살라사'에 가깝게 발음.[39] γάμμα는 '감마', Θάλασσα는 '탈라ㅅ사'에 가깝게 발음.[40] 모음이나 유성음 앞에서는 f가 아닌 v로 발음된다.[41] 어두에서는 [ɡ\], 그 외는 [ŋɡ\], 외래어는 외래어의 원래 발음에 따라 [ɡ\]/[ŋɡ\]/[ŋk\] 중 하나로 읽는 것이 정통 발음이지만, 항상 [ɡ\]로 발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42] 먼저 [ei̯\] 발음이 고전 시대에 [eː\]로 변하고, 원래 [eː\] 발음이었던 것도 ει로 표기하게 되었다. 단, 모음 앞에 ει가 오는 일부 경우 [ei̯\] 발음이 유지되었다.[43] 어두에서는 [b\], 그 외는 [mb\], 외래어는 외래어의 원래 발음에 따라 [b\]/[mb\]/[mp\] 중 하나로 읽는 것이 정통 발음이지만, 항상 [b\]로 발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44] 어두에서는 [d\], 그 외는 [nd\], 외래어는 외래어의 원래 발음에 따라 [d\]/[nd\]/[nt\] 중 하나로 읽는 것이 정통 발음이지만, 항상 [d\]로 발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45] 이후 [ø\]~[øi̯\]를 거쳐 υ와 동일한 [y\]가 되고, 최종적으로 현대 발음인 [i\]가 된다.[46] 먼저 [ou̯\] 발음이 [oː\]로 변하고, 원래 [oː\] 발음이었던 것도 ου로 표기하다, 고전 시대에 [oː\]가 [uː\]로 변했다. 단, 모음 앞에 ου가 오는 일부 경우 [ou̯\] 발음이 유지되었다.[47] [yi̯\] 발음이 [yː\]로 변했다. 모음 앞에 υι가 오는 일부 경우 [yi̯\] 발음이 유지되었다.[48] 아티케 방언에서는 거의 안 쓰이던 이중 모음이라 후대에는 이중 모음이 아닌 것마냥 ωυ를 한 글자씩 따로 읽었고, 그래서 현대 발음이 그냥 [oi\]이다.[49] 소문자는 중세에 가서야 생기기 때문에 이 문자들이 쓰였던 고대 시절에는 쓰이지 않았다.[50] 위에 소개된 에타와 같은 글자이다. 고대 서부 그리스에서는 이런 형태의 에타도 많이 볼 수 있었다.[51] 많은 글꼴이 소문자 산을 왼쪽 부분이 늘어진 형태로 표기하지만, 산이 쓰이던 시절에는 이렇게 왼쪽이 늘어난 형태는 뮤(Μ)의 형태였다. 좌우대칭이 산.[52] 숫자 90을 나타낼 때는 Ϟ/ϟ의 형태로 쓰인다. 원래의 형태에서 q 비슷한 모양을 거쳐 변화한 모양이다.[53] 고대에는 Ͳ의 형태였다.[54] 당장 원통좌표계만 보더라도 ($$\rho$$, $$\phi$$, $$z$$)라는 세 좌표축을 사용하는데 '원'통좌표계이므로 당연히 원과 관련있을 거고 원은 당연히 $$\pi$$와 관련있으므로 $$\pi$$와 $$\phi$$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아주 곤란해진다.[55] 원칙은 이렇지만 요한 바이어가 처음 바이어 명명법을 만들었던 시기에는 별의 밝기를 세밀하게 나누지 않고 단순하게 여섯 등급으로만 나누었다 때문에 실제로는 밝기 순서와 부호 순서가 잘 맞지 않는다.[56]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 곧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끝이다.[57] 이 지역도.....[58] 알파, 베타, 델타, 엡실론, 오메가의 형태를 잘 보면 그리스 문자를 형상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