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엔

 


1. 개요
2. 상세


1. 개요


더 크리처의 등장 짐승(?)
다섯 마리가 모이면 특급 크리처 드래곤도 때려잡는다는 2급 크리처 베히모스이다.

2. 상세


전승가의 "다리가 놓이고 징조가 나타나면 현명한 자들에게 환란의 시대가 도래할지니 시대의 열쇠, 5개의 증표가 다리를 통해 군주로의 길을 열어 우리의 오래된 업을 벗게 하리라……."의 '다리'의 역할을 하는 크리처로 피의 저주를 벗어난 청혈(블루블러드)이며 인간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1] 피의 저주를 벗어난 관계로 제어자의 역할을 해왔으며 카넬리안 산에서 거주하고 있다.
첫번째 징조인 카나를 구해내면서 등장. 그 뒤로 전승가에 따라 징조를 모으기 위해 카나와 거상 제스타의 협조에 의해[2] 성녀의 시종으로 위장하여 동행하게 된다.[3][4]
카나와 동행하면서 그녀의 심심풀이 상대역이 되어가는 중에[5] 두번째 징조인 하이네가 등장하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변신하는 덕분에 카나레아 표류기를 찍게 된다.[6] 그 와중에 나이젤 렉슬러와도 만나게 되는데 크리처를 두들겨패고 있던(!) 그를 말리기 위해 싸우다가 체면도 구기고[7] 성황포에 죽을 뻔도 했지만 제압에는 성공했다.
렉슬러의 목적에 대해서 듣기도 하는 등 보름이 될 때까지 게기다가 다시 성녀의 시종역으로 돌아오게 되기는 했는데 하필이면 가스터 라트나일의 계획에 따라 광신의 신탁이 내려져 세상은 미쳐가는 상태. 그리고 렉슬러와 함께 있었던 점 등으로 의심을 산 카나가 시험을 받게 되어 그녀의 무녀시절 동문이었던 세시아의 고향 마을을 치러 가게 된다. 카나는 세시아를 살리기 위해 성기사단을 전멸시키고 자폐증에 빠져버렸고 그녀를 돌보기 위해 자신의 사명을 잠시 접어두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했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자 다음 징조인 유리시아 폰 에스테리아를 납치하기 위해 엔타이어 교국으로 출동해, 우연히 재회하게 된 렉슬러의 도움으로 그녀를 납치하게 되었다. 그 후 징조가 나타나지 않는 동안 렉슬러의 목적[8]을 돕기로 한 카나를 쫓아다니다 하이네와 재회하게 된다. 하이네는 마침 원념들과 반응해 엄청난 유령도시를 만들어둔 상태였고 일행 각각은 자신 마음속의 어둠을 대면하게 되는데, 그는 자신의 제어자로서의 임무 중 피의 저주에 걸린 그의 어머니를 죽이는 장면에 굴복하고 만다. 카나 덕택에 빠져나오기는 했지만....
렉슬러의 목적을 위한 도서관 순례를 위해 레나이스 교국에 들렸을 때는 축제에 서커스단으로 참석, 사회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모든 징조를 모은 다음에는 아스트랄 플레인으로 건너가 여신을 배알하자는 렉슬러의 의견을 따라 북으로 북으로 여행한다. 카나, 렉슬러, 유리시아 등이 엄청나게 강해졌기에 이후 무력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신을 사칭한 가스터일당들의 음모로 교국들간에 성전(?)이 벌어지게 되고 전쟁통에 크리처들의 영역이 마구 침범되면서 피의 저주가 마구 발생하게 되고, 크리처들은 피의 저주를 무력화시키는 하이네를 앞세워 인간들을 멸종시키려는 계획을 짜게 되고, 원형의 10장로 중 3인 예소드, 호크마, 말구트들과[9] 격돌하게 되는데...
장로들은 임무를 다했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그리엔은 당연히 반발하지만... 카나와 만나게 된 계기가 된 그리칸 일족도 피의 저주 때문에 멸절되었다는 소릴 듣고 크게 상심해서 일행을 떠나게 된다.
원형의 10장로는 매우 강력해서 카나 일행은 전멸의 위기에 빠지나 다시 돌아온 그리엔이 일행을 탈출시키고 장로들과 맡서게 되는데... 당연히 상대가 되질 못 해서 죽기 직전까지 가버리고, 그를 아끼는 장로들이 그만하라고 설득하지만 끝내 굽히질 않아 죽음의 위기에 빠지는데... 카나가 다시 돌아와서[10] 자신을 버릴 각오로 강제로 각성[11], 장로들을 물러나게 만든다[12].
상기한 대로 파워인플레에 희생되어서 아스트랄 플레인을 건너간 이후론 별 도움이 안 되는데다, 종족특징으로 레서 드래곤들한테 조종당해 카나 일행과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카나는 인질극 따윈 신경쓰지 않고 그리엔을 신나게 두들겨팼고, 아린이 힘을 찾아서 왔을 때 그를 보고 '어라 저 걸레쪼가리는 뭐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박살이 나버렸다. 아린이 치료해준 이후 카나한테 항의하지만 카나의 육탄공세에 밀려서 어찌저찌 넘어가기도...
결말에서는 카나와 결혼해 자식 낳고 잘 산다.
[1] 후의 네타에 의하면 이 능력 때문에 피의 저주에서 벗어나 있다고 한다.[2] 제스타와는 무역로 이용과 관련하여 생명을 구해주기도 했으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줬다고 한다.[3] 징조를 감시하는 것 외에도 그녀에게 자신의 체향을 묻혀서(!) 크리처들이 피의 저주에 미치지 않게 하는 일도 있었다. 카나에게는 이 일 때문에 옆에 있는 거라고 속인 상태이다.[4] 이 체향을 묻히는 일이 고양이처럼 빰을 부비는 것이라 인간 상태에서 하면 애무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그리엔은 성녀의 애인이라고 소문이 난다.[5] 시종으로 위장한 덕에 인간도시에서 생활하면서 평소에 제대로 하지 못 했던 취미생활(독서)에 열중하게 된다. 하지만 책하고 담쌓은 카나 덕에 심심하면 대련상대까지 하게되는...[6] 인간 및 크리처로 변신하는 능력은 만월에만 쓸 수 있었기에 하이네를 구하기 위해 변신해서 다음 만월까지는 인간으로 못 돌아가게 되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상기한 취미생활을 더이상 못 하게 돼서 매우 상심했다고 한다. 풍족히 하다가 아예 못 하게 되었으니... 생존을 위한 활동이라도 하면 덜 심심할 건데 사념파 한 번 쓰면 먹을 거리가 알아서 찾아와 나 잡수세요 한다고...[7] 말하는 도중 보디체크를 당해 깨갱 소리를 내며 굴러갔다.[8] 여신을 만나 이 미친 상황에 대해 물어보는 것. 즉 아스트랄 플레인으로 건너가겠다는 거창한 계획이다.[9] 각각 거대한 순록, 호랑이, 들소 형태의 크리처들.[10] 혼자서 장로들을 막게 된 그리엔을 걱정하고 있자, 하이네가 마음에 가는 대로 하라고 충고하고, 상대가 되지 않을 걸 알면서도 그리엔을 구하러 가게 된다.[11] 자신은 심상세계에서 에르마헬에 깃든 불과 상담을 가장한 대결을 하게 되고, 몸은 에르마헬에 의해 움직여 전에는 쓰지 못 했던 홍련익, 홍련화, 제로디바이드 등 무지막지한 필살기를 마구 난사하게 된다.[12] 그리엔이 몸을 추스린 후 나서서 카나를 막지 않았다면 죄다 불에 타 죽었을 것이다. 실제로 의식없는 카나한테 필살기 세례를 얻어맞고 죽기 직전까지 가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