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박사 텔마플러그
1. 개요
성우는 신용우.소환: 이놈들! 놈리건은 내 거란 말이야! ''(Usurpers! Gnomeregan is mine!)''
공격: 폭탄, 폭탄이 필요해! ''(Explosions, more explosions!)''
등장 시 음악은 놈리건 음악이다. 17초부터.
2. 상세
고블린 대 노움 공용 전설 카드. 노움의 땜장이왕 겔빈 맥카토크를 배신한 인물. 놈리건에 트로그가 침략하도록 계획을 짠 후, 트로그를 쓸어버리자는 명목으로 방사능을 풀도록 부추겼다. 지금은 미치광이가 되어 방사능 투성이인 놈리건을 지배하고 있는 악당이다. WoW에서 던전 놈리건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
정보 공개 당시부터 별로 좋은 취급은 받지 않은 카드. 코스트가 너무 높아서 광역기 등과 연계하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전 턴에 미리 꺼내놓은 하수인 등으로 상대 하수인을 정리하거나 몇 턴 동안 살려두면서 써먹어야 하는데, 문제는 능력치가 공격력에 치중해 있다는 것. 차라리 공격력이 6 이하 정도로 더 낮고 체력이 높다면 필드를 정리하면서 노움을 계속 꺼내 상대를 압박하겠지만, 9/7에 9코스트라는 애매한 능력치로는 그냥 영웅을 때리는 게 더 효율적이다. 그나마 제일 이상적인 상황은 소환한 다음 상대가 처리하지 못하고 넘어간 뒤 다음 턴 광역기 등으로 상대 필드를 정리하고 노움을 잔뜩 꺼낸 후 이 카드로 명치를 때려 상대가 노움 피해 때문에 필드를 정리하기 힘들게 하는 것 정도인데 상대 필드 하수인이 둘 셋만 깔려 있어도 공격력 9에 체력 7인 하수인이 한턴을 버티고 살아남는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다 효과 자체도 여타 고코스트 카드들과 비교해서 그렇게까지 좋은 건 아니다. 대표적인 비교 상대를 들자면 켈투자드. 양쪽 필드가 깔린 상태에서 이 카드를 내고 하수인을 교환해서 노움을 만드느니, 차라리 켈투자드를 꺼내서 교환한 내 하수인들을 살리는 게 더 좋은 경우가 많다.[1]
결정적으로 8코스트 이상의 거의 모든 전설은 일단 냈다하면 게임이 끝날 정도의 타격이 오는데[2] 이 카드는 그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고코스트 전설카드는 일반적으로 불리할 때의 일발역전 / 비슷한 레벨에서의 힘싸움 우위 / 유리할 때의 게임 굳히기의 3가지 용도로 사용하는데 이 카드는 어느 상황에서 사용해도 대체 가능한 다른 전설에 비해 떨어진다. 굳이 말하자면 '''있으면 좋은데 경쟁상대들에게 뒤떨어져서 쓰지 않는 카드.''' 이 카드의 진가는 스니드나 가즈로로 인해 공짜로 덱에 굴러들어올 때 발휘된다는 농담도 있다.
정규전 등장과 함께 오염된 노움이 2/1에서 1/1로 너프됨에 따라 간접 너프를 당했으나 말 그대로 간접적인 것이라 추가 가루 보상은 없었다.
이 카드와 켈투자드를 함께 채용해 극후반에 노움으로 필드를 정리하면서 상대 영웅에게 무한히 피해를 주는 변태적인 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