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
1.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세우는 기관
機構
국가나 유엔 등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세우는 소방, 경찰 등의 기관을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기구, 우주기구 등 참조.
2. 氣球
2.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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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air balloon/Blimp
동력이 없이 염화비닐 등에 공기보다 가벼운 가스 같은 걸로 채워 넣어 부력에 의해 떠오르게 만든 도구로 한마디로 초대형 풍선이라 보면 될 듯. 비행방식에 따라 공기보다 가벼운 수소 가스나 헬륨 가스를 넣어 공중에 뜨게 하는 가스 기구[2] 와, 기낭(氣囊) 내의 공기를 버너 등으로 가열, 가볍게 해서 뜨게 하는 열기구((hot-air) balloon), 열기구와 가스기구의 퓨전형태로서[3] 헬륨으로 어느 정도의 상승력을 얻고 공기를 데우거나 식혀서 상승, 하강하는 로지에르 기구[4] (Rozière balloon)가 있다. 주머니의 형태에 따라서는 구형 기구와 유선형 기구로 크게 나뉜다.
많은 사람들이 추진체도 없이 어떻게 비행하는지에 의문을 갖는데 그것은 각 고도마다 서로 다르게 부는 풍향를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라 한다. 추진장치를 붙이면 비행선이 된다.
기록에 남은 가장 오래된 기구는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5] 가 1783년 6월 리옹에서 실험한 기구로 지름이 약 10.5m 되는 기낭에 짚을 태워 데운 공기를 가득 채워 넣고 약 300m의 고도까지 이르렀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이때 몽골피에 형제가 기구를 발명하자 루이 16세는 기구로 하늘을 난다는 것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자신도 열기구를 띄우는데 참여하여 그 실험을 보게 된다. 기구의 생물을 태우는 첫 실험에는 닭, 오리, 양 등의 동물을 기구에 매달아 태웠는데 8분동안 3km를 날아가 착륙했다고 한다.[6] 그 뒤로 인간을 기구에 태우는 실험에는 위험성 때문에 사형수를 태우려 했지만, 피라토르 로지에르라는 젊은 의사가 '''인류가 하늘을 나는 첫 실험을 범죄자 따위에게 할 수 없다.''' 라는 이유로 자신이 실험에 참여했고, 로지에르와 프랑스 육군장교 로랑 다들랑드가 첫 기구의 사람을 태우는 행사에서 올라가 하늘을 나는 영광을 누렸다.[7]
전쟁에도 많이 쓰였는데, 초창기 프랑스 혁명기에 프랑스 혁명군이 사용했으나, 나폴레옹이 해산시켰다. 그 후 미국 남북전쟁 때는 양군 모두 정찰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는 포위된 파리로부터의 우편물 수송과 탈출용으로 사용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적 진영 관측용은 물론 포병의 좌표 확인용으로 특히 널리 쓰였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같은 용도로 쓰였지만 항공기술의 발달로 이전처럼 대단위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일본에서는 기구에 폭탄을 장착에 제트기류를 이용해 미국 본토 상공에서 폭발시키는 풍선폭탄 작전을 감행하였다.
또한 1, 2차 세계대전 때는 적 항공기의 접근을 막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했다. 기구를 띄우고 땅과 줄로 연결해 두는데, 이렇게 하면 항공기가 줄에 걸릴 수 있어서 비행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초적인 전자전의 도구로도 쓰였다. 알루미늄 호일과 같이 얇은 금속으로 겉을 씌운 기구는 레이더의 화상으로는 전함과 같은 큰 함선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미끼로 쓴 것.
현대에도 군사용으로 쓰이는 사례가 있다. 낙하산 강하 훈련을 할 때 이 기구에 탑승해서 상승한 뒤 낙하하는 것. 기존의 비행기에서 강하할 때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이용한다. 물론 본격적인 비행기 강하와는 다르므로 이 기구는 난이도가 낮은 기초 훈련에 쓰고, 이후 단계를 높여서 비행기 강하로 발전하는 형태로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육군 유투브 영상
사고와 관련해서는 텍사스 열기구 추락사건이 있다.
관련기구 사이트
열기구로 유명한 지역으로는 터키의 카파도키아가 있다.
2.2. 특징
- 열기구 조종: 비행 계획을 세우면서 조종사는 자신의 열기구가 어디로 비행 해야 할 것인가를 알아야 하며, 날아가는 비행 경로상에 착륙할 만한 곳을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한다.
- 열기구 이륙 준비시간 및 착륙 후 마무리 시간: 열기구를 부풀리고(inflaton), 다시 공기를 빼는데(deflation) 숙련된 지상요원들은 15 분 이내로 열기구를 팽창하고 이륙 시킬 수 있으며 비행을 마친 후 공기를 빼고 구피를 주머니에 집어 넣는 데도 약 15분 정도면 가능하다.
- 하루 중 열기구가 비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 열기구는 통상 이른아침해가 뜬 직후와 늦은 오후 해지기 직전에 바람이 잔잔할 때가 비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왜냐하면, 이때가 태양이 하늘에 낮게 떠있기 때문에 바람이 잔잔하여 열기구를 운용하는 데 최적의 기상이기 때문이다.
- 열기구 야간비행: 밤에도 비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야간 비행을 위하여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비행이 가능하며 장비가격이 고가임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간에 비행하지 않는다.
- 열기구 착륙 후 회수방법: 열기구가 이륙하여 멀리 비행하면 지상요원이 열기구를 회수하기 위하여 따라 가게되며, 지상요원과 조종사는 서로 무전교신를 하기 때문에 열기구가 착륙하면 지상요원에게 즉시 연락하여 그 지점으로 차량이 찾아가서 열기구를 회수한다.
- 열기구 가격: 소형 기구는 약 2,000~3,000만 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며 25인승 정도의 대형 기구는 3억 원 이상이다. 중고 가격은 신품의 약 50 ~ 75% 정도 가격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 열기구를 만드는 재질: 구피 재질은 낙하산과 패러글라이더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립스탑나일론 원단을 많이 사용하며, 폴리에스터나 다른 원단을 사용하기도 한다. 구피 아래쪽에 열려있는 부분은 주로 불에 타지 않도록 방염 처리된 노멕스 같은 원단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경주용 자동차 레이저용 옷이나 소방수용 옷을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 열기구의 연료: 주로 프로판 가스를 사용함. 연료통은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 담는데 용량은 20~30㎏이며, 시간당 20㎏의 연료가 소모된다. 가격은 60kg에 9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든다.
- 열기구의 수명: 대개 구피의 수명은 500시간이며, 대부분의 운용자가 1년에 50시간을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10년 정도는 사용 가능하다.
2.3. 각종 매체에서
- 안경원이나 안과에서 시력검사 중 굴절검사를 할 때 굴절검사기의 사진으로 등장한다.
-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영상화 작품에 단골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열기구가 이 작품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돼버렸지만 사실 원작에서는 열기구는 일절 안나오고 기차 등으로 이동한다.
- 신 도라에몽 3기 8화에서는 미니 열기구로 등장.
- 마비노기에선 일정 지역에 날아다니는 와이번 무리들을 이걸 타고 물리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마이 리틀 포니 시즌 2 에피소드 8에 등장.
- 메이플 타운 이야기 극장판에서 등장한다, 열기구 여행에 일어나는 상황을 주제로 진행한다.
- 바람의 검심/인벌편에서 에니시 일당이 타고 등장하는데, 시대를 반영하듯 첨단 과학의 결정체라고 소개된다. 그러나 이게 고증오류인 것이 당시 시대 기준으로도 유인비행 100년은 된 물건이라 그다지 첨단은 아니었다. 당시 첨단기술이라면 아마 비행선과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 시티즈 인 모션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등장한다.
-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 해골 비행선이라는 공중 유닛이 마을회관4레벨 훈련소 6레벨에 사용이 가능하다.
- 피너츠의 우드스톡이 이걸 타고 다니다 스누피와 충돌한다.
- 검은사막에서는 '그믐달 길드'가 만든 '그믐달 하늘마차'라는 이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열에너지가 아니라 블랙스톤으로 움직인다고. 그래서인지 블랙스톤(무기/방어구 모두 가능)으로 이용권을 교환받아서 탈 수 있다. 칼페온 수도, 알티노바, 발렌시아 수도, 그라나 등에서 이용가능.
3. 機構
3.1. 공학 용어
2개 또는 2개 이상의 저항체의 결합에 의해 생기는 여러 가지 운동의 방법과 장치이다. 재료의 마모나 변형, 파괴 등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재료와는 관계가 없다.
기구학은 기계의 상대운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기계공학의 주요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3.2. 일본의 공공단체
대한민국의 공단에 해당하는 일본 중앙행정기관의 산하 단위. 기존의 성, 청에서 변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일본연금기구(구 연금청) 등.
4. 器具
1. 실험에 사용된 장비, 재료.
2. 세간,그릇,연장의 총칭.
5. 기타 명사
1.지구(枳椇)의 잘못된 언어
2.奇句: 기발한 글귀.
3.奇構: 기이한 구조.
4.祈求: 원하는 바가 실현되도록 빌고 바람.
5.氣毬: 고려시대에 발로 차서 놀던 운동기구의 하나. 둥근 가죽 주머니 속에 돼지 오줌통을 넣고 바람을 채워서 만들었다.
6.耆耉: '늙은이'를 이르는 말. 기(耆)는 예순 살을, 구(耉)는, 아흔 살을 말한다.
7.耆舊: 매우 늙은 사람, 나이 많은 친구
8.起句: 문학용어. 시문의 첫구, 한시에서 절구의 첫 구를 이르는 말.
예시)'''기승전결'''의 '''기'''
9.寄口: 남의 집에 빌붙어사는 사람.
10.崎嶇: '기구하다'의 어근
11.飢口: 굶주림에 허덕이는 가구(家口)
12.箕裘: 키와 갖옷이라는 뜻으로, 선대의 가업을 이어받았음을 이르던 말.
[1] 많은 사람들이 기구하면 떠올리는 흔한 이미지가 바로 이 열기구다. 현대에 들어서는 가지각색의 열기구가 떠오르는 중. [image] 이런거(...)! [2] 광고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비행선도 가스기구의 일종이다. 애드벌룬도 여기에 포함되는 듯.[3] 열기구 안에 가스기구를 담은 형태.[4] 세계일주 등 주로 장거리 비행에 사용한다고 한다.출처[5] 형은 조제프 미셸 몽골피에, 동생은 자크 에티엔 몽골피에.[6] 이때 기구에 태워진 동물들은 실험이 끝나도 살아남아 루이 16세가 개인 동물원에 놓고 키웠다고 한다.[7] 물론 둘다 무사히 착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