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은 청년

 

미얄의 추천 4권의 등장인물.
'''한 밤중'''에 '''여중'''의 '''담벼락'''을 넘다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년. 담벼락을 넘다가 기운이 빠져 기절한 것을 중목 여중 독서감상부원인 회장이 발견하였다.
작중 호칭은 석 선생의 경우 당신, 독서감상부원의 경우 아저씨이다.
발견 후 대뜸 "나는 누구죠" 라고 물어 석 선생을 당황스럽게 했다.
병원이나 경찰은 싫어하는 것 같다. 석 선생이 경찰을 언급하자 대뜸 팔꺾고 목부터 졸랐다.
그뒤 석 선생의 배려로 지하의 숙직실에서 머무는 것이 허락되었다. 물론 독서감상부원들도 허락하였다. 지하 숙직실은 밖에서 잠그는 구조라 어찌보면 감금이라고도 할 수있는데 그 사실에 오히려 기뻐하는 특이한 청년.
또 하나의 특이점은 독서감상부원들의 얼굴이 전부 같은 얼굴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 말을 듣고 독서감상부원 모두가 머리모양을 바꾼 덕분에 각자의 말투나 성격까지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숙직실에서 처음으로 지낸 밤에 부장의 말을 듣고 자극을 받아서인지 자신의 얼굴을 거의 걸레짝으로 만들어놓아 다음날 석 선생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 뒤 얼굴을 보호하기위해 '''탈'''을 얼굴에 쓰게 된다.
공식 독서감상부의 '''노예''' 중 한 명.
노예가 된 이유는 독서감상부원들의 투표로 역할극 '''미얄의 추천'''을 청년에게에도 보여주기로 했고 역할극을 보던 도중 등장한 미얄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물었고, 이에 미얄은 건방지다며 그를 노예라 부르게 된다.
또한 석 선생과 함께 독서감상부원들을 위해 '''지구본''' 제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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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민오가 아니라 아망파츠를 파괴하는 아망파츠 말뚝이. 부장과의 대화에서 부장이 새로운 이름이라면서 그에게 '''말뚝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렇게 우연히 자신의 진짜 이름을 되찾은 그는 그걸 기점으로 하룻밤 사이에 자신의 모든 기억과 힘을 되찾는다.
이후는 말뚝이 항목으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