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
1. 소개
한국의 일본어 번역가로 일본 만화와 라이트노벨을 주로 번역한다.
2016년 5월 출간된 아우의 남편이 첫 번역작이며, 대표작은 책벌레의 하극상.
책벌레의 하극상 역자 코멘트에 따르면 원래 일러스트레이터를 지망하였으나, 출판계에 들어오게 된 이후 다른 경력을 쌓다가, 번역가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번역일을 하니 정장을 차려입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고. (항상 쓰는 편은 아니지만) 역자 후기를 보면 번역하는 작품의 재미에 심취하며 작업한다는 느낌을 준다. 다만 책벌레의 하극상에는 직역 위주라 번역체 느낌이 강하며 번역이 일관적이지 않고 간단한 단어들도 오역하며 내용에 방해되게 글을 편집한다 비평받았다.
번역 속도가 매우 빨라서, 첫 번역서가 나온 지 채 2년이 되지 않았는데 번역서 숫자가 이미 30여종에 달하고 있다. 빠르게 번역하기 때문인지 심각한 오역이 눈에 띄며 번역 자체의 질도 낮다는 평이 있다. 번역 속도만 빠르고 번역의 질은 나쁜 번역가가 어떤 평가를 받는지 생각해보면 이건 결코 좋은 평가가 아니다.
다작을 하고 특히 나름 팬덤이 있는 책벌레 시리즈를 맡고 있음에 따라 형편없는 실력을 가진 번역가로 악명이 형성되고 있는 편. 당장 책벌레의 하극상 문서만 보더라도 수준 낮은 번역에 대한 비평이 날카롭다.
2. 번역 작품 목록
- 그저 그것만으로 좋았습니다
- 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restart 부터)[1]
- 보육기사와 몬스터 소녀들
- 스승시리즈
- 아우의 남편[2]
- 여성향 코믹 일러스트 가이드!
- 책벌레의 하극상
- 하레오이 마을에는 히마리씨가 있다
- 시미켄의 베스트 섹스
- 너무 가까운 그들의, 17세의 먼 관계 2~[3]
[1] 마법소녀 육성계획 무인편은 김완이 번역했으나 후속권에서 역자 교체[2] 1권 초판 표지에는 '김보미'로 표시되어 있는데, 후속권에서 '김봄'으로 수정했다. 온라인 서점에서 '김보미'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번역가는 다른 사람이다.[3] 1권 번역에서 많은 질타를 받아, 2권부터 역자가 김봄으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