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게임 해설가)
1. 개요
대한민국의 배틀그라운드 해설가, 인터넷 방송인.'''"배틀그라운드 해설계의 터줏대감"'''
- 채민준 캐스터
2. 상세
원래 다음 tv팟, 카카오TV, 트위치TV에서 방송을 하던 인터넷 방송인이었다. 주로 컨텐츠는 종합게임과 게임이 메인이었으나 게임 실력보다는 본인이 말하고 진행하는 스타일의 방송을 좋아해 여러 방송인들과의 합방 컨텐츠도 종종 기획, 진행하기도 했었고 특히 식빵아재가 도맡아서 진행하던 팟CC 컨텐츠도 본인이 이어 받아 진행하는 소위 다음 TV팟 → 카카오TV의 합방 컨텐츠에서 여기저기 많이 활약하던 방송인이었다. 아프리카 TV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FPS 게임의 BJ로 방송 활동을 하다가 본인이 배틀그라운드에 열중해 방송을 하더니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하던 카카오PD 마스터즈에서 해설을 하면서 배틀그라운드 해설자로 첫걸음을 내 걸었다.
이후 PUBG Asia Invitational 2017 경기 데스크 분석자로 활약하고 동시에 아프리카TV로 캐스팅,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배틀그라운드 아프리카TV 인비테이셔널' 등의 해설을 담당하게 되고, 해설 능력을 인정받아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해설과 함께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부터 APL의 정규 해설진으로 참여하게 된다. 2019년도 리그에서도 변함없이 PKL 리그의 메인 해설가를 맡게 되었으며, 김동준 해설과 박상현 캐스터가 자리를 비우고 리그에 새로 합류한 채민준 캐스터와 신정민 해설이 투입되는 날에도 변함없이 해설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무래도 경력이 길고 나이 차이가 많은 박상현, 김동준 조합에서는 다소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내는 반면, 상대적으로 나이 차이가 적게 나는 채민준, 신정민과 함께 할 때가 더 편한지 채/신/김 조합을 이룰 때 김지수 해설도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편이다. 특히 신정민 해설과 죽이 잘 맞는지 같이 놀러다니거나 맛집을 찾으러 다니곤 한다고 한다.
해설 데뷔 이후 오로지 배틀그라운드 한 장르만을 해설해온 해설가로, 그의 해설가로서의 최대 장점은 지형지물과 각 팀과 선수들의 스타일, 대회의 메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경기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하여 알려주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여타 유명 게임 해설가들과는 달리 비록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해외 대회까지 빼놓지 않고 모니터링하면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배틀그라운드 경기를 보는 눈이 매우 날카로운 해설가라고 할 수 있어서 국내의 PUBG 리그의 해설진들 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고평가받는 인물이기도 하다.[1] 그리고 일종의 징크스인지 대회에서 그가 우승권으로 점찍은 강팀이 무력하게 광탈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펠레보이'라는 별명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예측이 펠레가 되든 무당이 되든 박상현 캐스터는 항상 지수보이 해설을 갈군다.
배틀그라운드 갤러리, PKL 마이너 갤러리 등의 리그 시청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수보이 해설에 대한 고평가를 넘어 다른 리그의 해설진들을 김지수 해설과 비교해 비하하고 비난하는 악성 분탕들이 문제시된 적도 있었고, 지수보이 본인은 이런 여론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워 하면서 자신의 해설은 10점 만점에 6.5점이라며 겸손을 보였다.
중요 경기가 있을 때마다 뉴스기사를 통해 보여주는 APL 파일럿 진출 팀 프리뷰, PAI 진출팀 분석 등의 자료들 역시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펍지 측의 그에 대한 신뢰도 매우 두터운지 2018년도 하반기에 앞서 열린 '지수보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진행을 담당하고 2018년도 하반기에 사용할 PKL 2018 2# 룰을 제정하고 룰 수정 등에도 적지 않게 관여하였다. 다만, 자기장이 비행기가 뜨자마자 정해지는 룰 자체에 대해서는 도입 직후 국내에서도 선수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호불호가 갈렸고 유럽과 북미 측 선수들 역시 반대 입장이 강했으며[2] 구단의 격한 반대로 2019년도 리그에는 템포를 늦추고[3] 순위방어 점수를 조금 더 강화한 새 룰이 도입되었다.
해설 활동 이외의 개인방송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은 3인칭, 1인칭 모두 진행한다. 3인칭은 미션이라던가 단순한 솔로 플레이, 1인칭은 대부분 프로 선수, 전 프로 출신 BJ들과 함께 페이스잇을 주로 뛰며 그 외에 여러 BJ들이 벌이는 킬내기나 각종 소규모 대회의 중계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부 스크림 대회, 멸망전 등의 공개 스크림은 대부분 지수보이의 단독 중계로 진행된다.
주식회사 중계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기서도 박상현, 김동준과 함께 PUBG 내기, 스크림 중계를 같이 진행한다.
[인터뷰] 배틀그라운드와 결혼한 남자, '지수보이' 김지수의 이야기
해설자 이전에 OGN 심야의 라이브 배틀에 출연 했었다 나중에 그 영상을 보면서 자기가 봐도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표정이 왜저리 간사하지? 등 자학을 했다.
[1] 지수보이 본인이 스크림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연구에 힘을 쏟고 본인의 배그를 보는 눈은 매우 뛰어나지만, 아무래도 선수 출신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실전에서 겪을 만한 아주 세부적인 부분까지는 숙지하지 못 했는지 전 프로들이 대회 중계방을 팔 경우 지수보이 해설이 언급하는 예상 전개나 지형지물에 대한 설명을 두고 전프로들이 다른 의견을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2] 상대적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지역에 비해서 유럽, 북미 지역은 느긋한 운영을 주로 하는 팀들이 많다.[3] 기존 첫 번째 원 스폰은 2017년 하반기 기준으로 롤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