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회귀자 사용설명서)

 

[image]
1. 개요
2. 성격 및 특징
3. 작중행적
3.1. 2회차
3.2. 1회차
4. 전투력
5. 인간관계
6. 기타


1. 개요


신생 파란 길드의 길드 마스터이자 작중 유일한 회귀자. 첫 등장시 22세. 작품의 서브 히어로이자 개그 요소로써 서브 히로인[1]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2]
1, 2회차 모두 파란 길드에 들어가 기존 세력을 숙청한 뒤 신생 파란 길드를 만들어 활동했다. 인간들끼리의 전쟁에서도 대의를 표방하며 참전했다.[3] 이방인들간의 전쟁이 끝나갈 때까지 꾸준히 활약해서 유명해졌다. 이방인 사이의 전쟁이 막바지가 되자 외부의 신이 전쟁으로 인한 힘의 공백을 노리고 몰려온다. 결국 김현성 세력은 가면을 쓴 남자에게 패배하지만[4] 알타누스의 개입으로 튜토리얼로 회귀한다.

2. 성격 및 특징


동화책이나 왕도물 판타지소설에나 나올법한 정의롭고 강하고, 올곧은 전형적인 용사형 인물'''이었으나,''' 작중 많은 일들이 있다보니 성향이 자주 변하게 된다.[5]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으며, 사회성이 별로 높지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예의 바른 태도를 보이며 공손한 말투를 쓴다. 회귀를 통해 대륙에 닥쳐올 재앙들을 알고 나서는 그것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데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동시에 그 과정에서 함께 할 동료들에 대한 애정 역시 상당하다.
다만 원래부터 이런 성격은 아니며 1회차 이전에는 원래는 평범한 일반인스러운 성격이었으며, 오히려 이기영과 달리 겁많은 인물이었다. 이후 튜토리얼에서 벌어진 일[스포일러]로 인하여 용사스러운 성격이 되었던 것. 하지만 1회차 말기엔 상황이 너무나 개판인지라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살인을 벌여도 눈감아줬다고 하며, 본인도 그러기도 했다.
2회차로 회귀한 직후에는 용사형 성격 +1회차 말기로 인한 냉소주의적 성격이었다. 튜토리얼 당시, 상술하였듯 비합리적인 판단인 것을 알아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자 하였고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을 상대로 예의바르지만 사무적인 태도로 대한다. 하지만 이기영이나 다른 파란의 동료들이 생기면서 2회차 초~중반엔 일반적인 용사형 성격을 띄게 되며 웃는 일도 많아진다. 심지어 아재드립도 치게 된 적 있는 모양.[6]
하지만 2회차 후반기 이후로는 그동안 너무나 멘탈이 갈려나갈 일이 많았던만큼, 이기영 지상주의자에 '''염세주의자''', 심지어 폭군 기질도 띄게 될만큼 변한다. 적대하는 상대에게는 나름 폭언이나 욕도 쏟아낼만큼 말투가 사나워지기도 하였고, 상당히 감정적으로 변한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잃게 된 후로는 외신들[7]이 쳐들어오기 직전인데도 '''아예 싸울 맘을 먹지도 않고 엿이나 먹으라고 중얼거리는 등''' 싸워온, 그리고 싸울 이유를 제대로 찾지 못하게 된다. 그저 이기영과 파란 길드를 위해 싸우는 정도로 변한다.
그래도 외전에서는 이런 염세주의가 많이 줄어들고 웃는 일도 많아졌다. 물론 이기영과 관련한 일들에는 여전히 본편 후반부 때처럼 매우 민감하고 격정적으로 행동하는 편이며 친한 지인이나 동료 정도가 아니면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말 안듣는다고 힘까지 쓰려 했던 전쟁 때에 비하면 한결 나아진 편.
외모의 경우, 자주 잘생겼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기영의 묘사로는 웬만한 연예인 이상의 외모라고 한다. 거기다 인품과 성격 역시 괜찮은 편이라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왕도적인 하렘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실력, 재능 등 모든면에서 뛰어난 팔방미인이지만 정치나 모략에 대해선 엄청나게 쥐약이고 정치판에 간섭되는거 자체를 싫어한다.[8]
1회차 당시 이래저래 동료들을 많이 잃고 휘둘리기도 많이 휘둘렸던지라 강력한 능력과는 달리 (특히 이기영과 엮일 경우)상당한 유리멘탈이며이며, 본편 후반으로 갈수록 이기영에 대한 의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눈새기질까지 더해져서 주변인물들에게 김현성이 혹시 동성애자인게 아닌가 의심받는 수준. 아예 소설까지 쓰여 흥행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3. 작중행적



3.1. 2회차


튜토리얼를 진행하면서 쉼터를 마련해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었다. 이때 이기영과 박덕구, 정하얀 등 역시 구조한다. 쉼터의 관리는 이지혜에게 맡기고 본인은 이기영, 박덕구와 함께 괴물들을 물리치며 식량과 물을 구해온다. 그러던 중 싸울 사람을 늘리기 위해 정하얀과 박혜영까지 합하여 5명이서 원정을 하지만 박혜영이 비명을 질러 괴물들을 불러 모으는 바람에 일행들과 헤어진다. 혼자서 쉼터로 귀환할 무렵 정진호 파티를 보고는 안색이 변한다. 이기영의 제안에 따라 정진호 파티와 함께 던전을 공략하고, 유석우가 이기영을 찌르고 정진호 파티가 도주하자 정진호를 쫓아 그를 쓰러뜨린다. 이후 파란 길드로 들어간다. 빈민촌을 돌아다니며 김예리를 발견해 데려온다.
이후 저주받은 신단을 클리어한 뒤 이기영의 모략에 의해 이설호를 비롯한 파란의 적폐세력을 숙청하고 남은 네임드인 이상희와 황정연이 전부 길드마스터 자리를 거절하면서[9] 파란의 정식 길드마스터가 되었는데, 이기영에 대한 신용 + 자기가 못하는 일을 하기싫다는 생각으로 길드의 부길드마스터자리를 포함해 온갖 보직을 전부 이기영에게 떠넘겼다(...). 그리고 수도에 이기영이 올라가는 사이 막 일을 터트리고 찬밥취급받는 조혜진을 데려왔으나 이기영의 눈치에 난감해하다가[10] 캐슬락 원정을 떠난 뒤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캐슬락에서 몬스터 웨이브가 터질 것을 알고 있기에 이기영을 비롯한 파란의 정예들을 이끌고 캐슬락으로 이동한다.
이기연[11]과 신데렐라를 연출 중 500화 이후에는 멘탈이 터져서 꿈속에서 이기영이 설득하고 있는중 이다.
이기영이 벨리알에게 납치당하자 무리할정도로 서두르면서 이기영을 구할 원정군을 구성한다. 이 와중에 이기영이 고문당하는 영상을 보고는 충격을 먹고는 연방과의 협력도 때려치우고 급조된 4국 연합군을 이끌고 진격해온다.[12] 이기영이 둠기영이 되어 나타나자 충격을 먹고 정신줄을 놓아버린다. 조혜진이나 김예리, 박연주의 말에도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해지다가 보다못한 이기영이 김현성의 정신에 개입하여 깨워주고나서야 정신줄을 잡고 도노반을 격파한다.
545화에서 이기영에게 자신이 회귀자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루시퍼의 계략으로 이기영이 자신 때문에 중환자가 되어 온갖 부작용에 시달린다는 오해를 하게 되어 644화를 기점으로 대악마 루시퍼와 계약함으로써 둠현성으로 타락해 버렸다. 이때 확인된 고유 기벽은 '역겨운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노을'. 게다가 대륙의 평화 따위는 손절해 버리고 이기영이 대륙을 지키기 위해 하는 일이 그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준다 생각해서 그걸 억지로 막으려 하기까지 했다. 어찌되었건 이기영의 설득으로 대륙 손절은 하지 않게 되었지만 대신 냉혹하고 무자비한 성격으로 변해서 이기영에게 반대하던 이들을 무력으로 찍어눌러 이기영을 완전한 절대 독재자로 추대시켰다.
베니고어 넷 공식 경매장에서 무한의 가방을 사려고 하지만 차희라 역시 무한의 가방을 구입하려 하기에 금액 경쟁을 한다. 순수 연봉으로 구입하려는 차희라와는 다르게 김현성은 길드의 돈까지 투입한 탓에 기어코 자금력 싸움에서 이긴다.[13]
외신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쓰로누스와 싸우지만 패배한다. 자신을 구원하러온 이기영이 위험에 빠지자 각성. 악마처럼 모습을 변화해[14] 싸우지만 세라핌의 심판을 받고 사망한다. 그러나 부활한다.
세라핌과의 전투 도중 이기영이 1회차의 가면 쓰레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기영을 찌른다. 그러나 이기영을 찌른 충격 탓에 그간 이기영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떠올리고, 결국 좌절에 빠저 죽어가는 이기영을 살려달라며 신들에게 빌다가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되었다. 그걸 이기영이 간신히 만류하고 함께 노을을 보고 싶었다는 말을 하자 신격을 완성하여 노을빛의 신으로 각성했고, 그 힘으로 외신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했다.
세계 멸망을 막은 뒤 모든 사태가 수습되고 그간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스스로 목을 베어 자살하려는데 이기영이 즉기 직전에 남긴 회귀자 사용설명서의 명령 때문에 죽지도 못하는 상태에 빠졌고, 그것을 통해 이기영의 목소리를 듣고 그 시신을 회수하여 파란 길드에 안치하게 되었다.

3.2. 1회차


어떻게든 대륙을 지키려고 애를 다 쓰지만 가면남에게 패해 동료들을 잃어가고, 대륙이 멸망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는 처지가 된다.
본인이 회귀자임을 고백하면서 1회차의 이야기를 이기영에게 알렸다. 처음 튜토리얼 던전에 떨어졌을 때는 과제를 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겁많은 몽상가라는 성향대로 겁에 질려 벽에 숨어든 이후 두려움에 떨고만 있었다. 벽 밖에서 사람이 죽어가는 걸 방치하기도 하였고 여러모로 영웅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상태였다. 그렇게 벽 안에 숨어 연명하던 중 부하하나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15]에게 식량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고 살려달라고 빌던 중 데리고 가주겠다는 제안에[16] 흔들리고 뒤늦게 따라가려고 나섰지만 또다시 괴물과의 전투를 망설이다 그것때문에 그가 죽었다고 절망하게 된다.
이후의 이야기는 묘사되어 있지 않지만 특유의 재능과 잠재력으로 파란길드의 고위직까지 올라가며 외신전쟁에서도 활약한 듯 하다. 하지만 가면남때문에 제국이 붕괴하여 절망이 깊어지던 중 정하얀의 자살의 책임까지 뒤집어 쓰고 자신을 지탱해주던 조혜진마저 자신때문에 희생당하며 멘탈이 갈릴대로 갈리던 중 결국 멸망직전까지 간 세상에서 회귀하였다.

4. 전투력


'''대륙 최강자'''
'''대륙 최고, 최강의 검사'''이다. 대륙에서 무력으로 신격을 얻은 셋 중 한 명으로서, 마찬가지로 신격을 얻은 정하얀과 차희라와 함께 대륙에서 가장 강한 모험가로 여겨진다. 다만 이 세 명 전부 신격을 얻은 것은 맞으나, 마법의 신 정하얀과 붉은 전신 차희라보다 노을빛의 검신인 김현성 쪽이 더 강하다.[17]
초반에는 회귀하면서 스펙이 리셋되었기 때문에 튜토리얼 던전 때는 무쌍을 찍었으나 대륙에 진출하고 나서는 상위권의 강자인 차희라나 빅터하르트 등에 비해서는 밀리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후반부에도 상위권에 속할만한 실력자들임을 감안하면 전혀 이상할 게 없으며, 오히려 길드 제의를 받는 동안 보인 시범 때는 유례가 없던 천재 검사라는 평을 받게 된다. 실제로도 천재가 맞기도 하며, 회귀하면서 얻은 메리트들까지 어우러져 매 전투마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전투력을 보여준다. 본편 중반부로 넘어갈 시기인 공화국과의 전쟁 때는 이미 ''1인 전술''급으로 여겨지면서 최상위권의 모험가가 되었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며, 둠기영 사건 때는 무의식 속에서 이기영과 함께 본 노을로 인한 각성을 하여 독보적인 대륙 최고 실력자가 된다. 이후 벽을 넘은 차희라와 정하얀, 그리고 그 외의 여러 재능 있는 모험가들이 성장하면서 독보적인 최고라는 위상은 다소 떨어지게 되었지만 루시퍼와의 계약으로 얻은 어둠 계열의 각성으로 인하여 또한번 극적으로 성장, '''1회차 전성기 때보다도 훨씬 강한 스펙'''을 가지게 된다.
외신 전쟁 때엔 쓰로누스에게 오히려 극적으로 상승한 스펙과 감정적으로 변한 성격 때문에 순수한 실력은 1회차에 비해 다소 무뎌지게 되었다고 까이며 탈탈 털린다.[18] 그 후 흑화하여 1회차 전성기의 김현성보다 한층 더 강해진 쓰로누스조차 쉽게 못덤빌만큼 강해졌으나, 세라핌의 권능에 한순간에 털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부활하고 나서 전술 김현성으로 '''대륙의 북부 전체를 쓸어버리고''', 세라핌에게도 가볍게 리벤지하는 데 성공한다.[19] 거기다 결국엔 루시퍼와의 계약으로 얻은 어둠조차 자신에게 맞춘 노을빛으로 바꿔버리며 각성하여 '''작중 최초로 신격에 도달한 인물'''로 등극한다.[20] 각성하고 나서는 '''자신만의 힘으로''' 외신들이 들어온 틈새를 막아버리며 전쟁을 종결시켰다.
김현성이 신들의 총애를 받는 회귀자이기 때문에 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김현성 본인의 재능도 넘사벽급'''이다. 1회차 당시에도 지금보다 어리숙했을 뿐이지 튜토리얼 던전에서부터 고작 아귀들과의 전투 동안 계속 성장하는 재능을 보여주었고, 묘사상으로 보면 대마법사 정하얀 정도를 제외하면 1회차에서도 최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1] 그런 거대한 재능을 갖춘 김현성이 회귀하면서 다시 성장할 기회를 가지게 되고, 신들의 서포트를 받다 보니 미친 속도로 강해진 것은 맞으나, 사실 완전체가 된 김현성은 결국 분명히 '''스스로의 힘'''만을 사용한다. 즉, 신들의 총애를 받아서 강해진 것이 아니라, 김현성이 강해서 신들에게 선택받은 것.
본편 완결시점에서는 차희라가 신성의 거인화를, 정하얀이 신성으로 날개를 만드는 수준까지 올라와 엇비슷해졌으나, 외전에서 신성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과 색욕과 영면의 군주가 가진 부정의 힘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을 때는 '''신화급 이상의 존재'''가 된 바하무트를 '''압도하는 전투력'''을 가지게 되며 또한번 대륙 최강자의 위상을 보여준다.

5. 인간관계


이해자인 동시에 가장 소중한 친우
사실 김현성의 우선순위로 보면 이기영 > 다른 파란 길드의 동료들 >>> 그 외의 대륙 전체 같은 느낌이다. 아예 BL로까지 의심받는 수준이니 이기영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는 작중 내내 분명히 드러난다.
처음에는 그저 쓸만한 사람 정도로 인식하였으나, 튜토리얼 던전 이후에도 파란 길드에 함께 들어가면서 돈독한 관계를 맺게 된다. 특히 김현성과 이기영이 신생 파란길드의 길드마스터, 부길드마스터가 된 이후로 기영의 유능함을 더더욱 느끼며 날이 갈수록 신뢰를 키우게 된다.[22] 또한 현성 본인만 회귀자이기에 알 수 있는 정보들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는 다소 이상해 보이는 일들도 기영이 전부 이해해주고 뒤를 받쳐주면서 동료 이상으로 친구 관계가 되어간다.[23]
중반부부터는 공화국과의 전쟁이나 둠기영 사태 등으로 인해 기영의 존재를 현실적으로 느끼면서 더더욱 소중히 하게 된다. 또한 그저 유능한 정도가 아니라 대단한 천재임과 동시에 인품도 바르고 의지도 되는 그런 사람이라 여기며 본인 안에서 최우선순위의 인물이 되었다.[24] 그래서 가방 같은 것도 자주 선물하고 항상 기영의 눈치를 보며 즐겁게 해주려고 애쓴다. 둠기영 사태 때 무의식 속에서 기영과 노을을 보면서 격려받았던 기억은 김현성의 가장 소중한 추억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결국 후반부로 넘어갈 즈음엔 회귀자임을 고백하게 되고, 이기영은 김현성의 유일한 이해자가 된다.[25] 기영에게만큼은 마음 속에 숨겨두던 이야기들을 시원하게 풀어낼 수 있게 되었으며, 이 때쯤부터는 이기영 > 대륙이 될만큼 이기영은 김현성에게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 된다. 하지만 이기영이 워낙 약해빠진 주제에 자작극이든 아니든 계속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거의 집착 수준으로 기영을 보호하려 하며 점차 감정적으로 변하게 된다.[26] 심지어 자주 돌아다니며 부주의해보이는 기영에게까지 화를 내기도 한다. 물론 그 후 후회하면서 심하게 미안해하다가 기영이 괜찮다며 하하호호 넘기는 것이 주된 레파토리.
라파엘이 기영을 납치하였을 때엔 아예 라파엘 파티를 기영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었던 것을 알았음에도 전부 죽이려고 한다. 심지어 이들 중에는 1회차 당시 함께 싸워온 전우도 있었는데 말이다... 외신들과의 전쟁 당시에는 이기영과 신화등급 특성 '회귀자 사용설명서'로 정신이 이어지면서 드디어 이 천재가 자신을 인정해주었다며 매우 기뻐한다. 그러나 세라핌이 진실을 가르쳐주고 이기영이 계속하여 유대감과 추억을 끊어내어 이기영을 극도로 증오하게 된다. 이기영을 가면쓰레기라 여기며 완전히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리고 여태 있어본적 없을 정도로 욕설을 퍼붓는데다가 결국 배를 찔러버리는 사태까지 간다. 하지만, 기영을 찌른 후에 무의식적으로 계속 끊기고 부서진 유대감과 추억을 꾸역꾸역 이어붙이고 죽기 직전인 기영을 보고 절규한다.[27][28] 신들을 찾으면서 다시 회귀시키라 하거나 자살까지 하려하며 패닉에 빠진 모습은 압권. 결국 기영의 유언으로 노을빛 하늘을 만들어주고, 기영의 죽음에 크게 슬퍼한다. 이후, 신이 된 이기영이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으면 장례식이 끝나갈 때쯤에 가차없이 자살했을 정도.
이기영의 육체와 힘을 갈취한 송수경[29]에게는 극도로 분노하여 여태까지중 가장 긴 시간 욕설을 하며 죽이려고 한다. 이후에는 이기영을 살리는 대가로 존재 자체가 소멸되는 것을 선택한다.[30]
기영에게 구해져 다시 돌아온 후에, 외전에서는 여전히 이기영과 잘 지낸다. 기영을 위해 아예 사막에 도시를 짓는 모습도 보인다. 여전히 기영의 눈치를 보면서도 기쁘게 해주려 노력한다. 이기영을 무척 좋아하며 무엇보다도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 정하얀
2회차가 된 후로 가장 먼저 동료로 삼으려 했던 인물로, 무척이나 재능 있고 강한 사람으로 여기는 동시에 인간으로도 아껴서 1회차 당시 하얀이 자살하였를 때는 상당히 안타까워한다. 2회차에서는 이기영에게 묻혀서 그렇지 정하얀을 소중한 동료라 생각한다.
  • 박덕구
2회차에서 이기영과 함께 새로 알게 된 동료로, 처음에는 뛰어난 육체 때문에 쓸모있는 사람으로 여긴다. 대륙에 진출하고 나서는 파란 길드에서 함께 모험하며 유대를 많이 쌓았다. 덕구 쪽에서는 현성을 '형씨'라고 고정된 칭호로 부른다. 덕구가 벽에 막혔을 때는 덕구의 이후 처사에 대해 상당히 고민하였으며, 이기영과 상담하며 기영이 아직 덕구는 성장할 수 있으며 파티에 남아있어도 된다고 필사적으로 변호하자 현성 역시 안심한다. 이후에도 좋은 동료로서 잘 지내며 이기영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대화하는 상대 중 하나이다.

6. 기타


이기영만 빼면 전형적인 소년만화나 라이트노벨의 주인공스러운 점 때문에 김예리나 조혜진, 샤를롯트, 박연주 등에게 연모의 감정을 받고 있다.[31] 위험한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이기영에 비하면 이쪽의 여성들은 굉장히 무난한편. '''서로 죽이려하지도 않고''' 쇼핑이나 식사도 같이 다닐 정도라고. 다만 본인은 이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32][33] 오히려 작중 묘사를 보면 이기영과 친하게 지내는 조혜진을 질투하는듯한 묘사까지 있다... 실은 이상형이 이기영의 ts인 이기연이다. 본편 중간 이기연 편에서 첫눈에 반한 묘사까지 보여준데다가 외전부에서 블랙마켓에서 이기연과 재회했을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기세였다. 심지어는 이기영이 자기는 ts 상태인데다가 정체가 들키면 곤란할 수 도 있어서 김현성을 되돌려 보내기위해서 메시지까지 보냈는데, 그 이기영의 메세지를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거절한다.[34]
510화에서 삽화로 상반신이 공개되었는데 이기영처럼 테이블에 앉아 있지만 깨끗한 테이블에 서류가 몇장 올라와있고 후광까지 나는 이기영에 비해 이미 대부분이 박살난 석조테이블, 배경의 시계와 김현성에게서 뿜어지는 검은 기운과 옭아메는듯한 사슬 등 분위기는 정 반대다.
이기영과 하도 가까이 지내다 보니 여성 모험가들 사이에선 이기영과의 BL드립이 대세라는 듯. 실제로도 '천재검사와 연금술사가 사랑하는 법' 이라는 소설까지 나와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다만 정작 이기영과 김현성 두 당사자들은 이 소설에 대해 모르고 있다.[35] 거기에 이 BL드립은 종족을 가리지 않는지 악마들 사이에서도 '역병군주와 천재검사가 사랑하는 법'이라는 하드코어 BL소설이 돌아다니고 있다(...) 더불어 작중에서 이기영은 자신은 아내 혹은 안사람이라 표현하고, 김현성을 남편 도는 바깥양반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이기영이 가방을 좋아한다고 일방적으로 생각해서 종종 경매에서 명품가방이 나올때마다 이를 전부 입찰해 이기영에게 선물하는데, 둠기영사태이후 이기영이 혼절해있는동안 그의 개인실에 아예 가방 콜렉션을 설치하는 구역까지 따로 설계해놨을 정도(...) 이기영의 말에 의하면 가방을 사서 자기에게 주는걸로 안심감을 얻기도 한다고 한다. 문제는 이기영은 정작 특수능력이 좋은 일부를 빼면 가방에 큰 관심이 없단 것과 '''가방구입에 길드 공금을 상당히 쏟아부은 것''' 그리고 그 공금횡령(?)[36][37]탓에 차희라를 우연찮게 엿먹였다는 점.


[1] 요정에 의해서 잠깐 TS되었을 때, 이기영의 취향 저격을 해서 정하얀의 눈이 잠깐 뒤집힐 정도의 장면을 연출해 사건이 없었다면 정하얀에게 정의구현을 당할 뻔 했다.[2] <천재 검사와 연금술사의 사랑>이라는 작중 소설의 주인공 중 하나. 김현성(천재 검사)와 이기영(연금술사)를 대상으로 한 BL 소설. 작중 상황을 보면 3권이 나올 당시 린델에서는 초판을 차지하기 위한 호갱님들의 소규모 분란까지 있었다. 추후 경매장에서 원본이 경매장에서 전설급 무구를 넘어서는 가격에 낙찰되는 기염을 토한다. 여담으로 마계에는 역병군주(이기영)와 천재검사(김현성)가 사랑하는 법이라는 약칭 역천사라는 천연사의 리버스 책이 유행하고 있다. 심지어 이후 루시퍼 스스로의 언급과 작중묘사로 루시퍼마저 역천사의 팬이라고 인증되었을 정도(...). 참고로 천연사와 역천사 팬들은 서로 적대하다못해 증오하는 수준(...) [3] 본인의 회상을 보면 크게 세 단계에 걸쳐 전쟁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크게 나눠 거주민들끼리가 중점이 되어서 싸운 전쟁, 원주민과 이방인의 대립으로 벌어진 전쟁,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방인들끼리의 대립으로 벌어진 전쟁.[4] 다만 정확히는 가면남이 어떻게 된건지 이 당시 어떤 일파였는지는 불분명하다. 이는 가면남의 행적이 띄엄띄엄나오는데다가 주로 나올때마다 소속 집단이나 세력이 바뀌었기 때문. 일단 확실한건 김현성 1회차중 김현성을 제일 엿먹였던 살인여단과 외부의 신의 세력 모두 가면남이 조종했다는건 확실하다.[5] 작중 성격이 가장 많이 변하는 인물이다.[스포일러] 현성이 숨어있던 벽의 밖에서 격려하고 도와준 형을 따라가기 위해 뒤늦게 벽에서 나와 홀로 싸워오다, 수많은 아귀들이 날뛰는 아수라장을 보고 도움을 청하는 모험가들을 외면한 채 겁에 질려 도망치게 된다. 이후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 돌아가지만 이미 살아있는 모험가는 보이지 않았고, 그 형이 쓰던 장비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아귀들을 쓸어버린 후 대륙에 나갈 결심을 하게 된다.[6] 만날 때마다 술을 사라고 하는 고유 직업군이 새로 발견됐다고 하더군요. 뭔지 아십니까? 마술사입니다.[7] 외신은 김현성이 회귀 후 가장 경계하며 싸움을 준비해온 존재들 중 하나였다.[8] 하지만 초반에는 튜토리얼 던전과 훈련소에서의 자기어필, 파란길드 입단 이후 길드마스터로 자리잡기까지 계산적이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 이기영의 마음 속에서 여우같은 회귀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9] 이상희는 본인이 길드마스터 재목이 아니기도 했고 정신적으로 지친 상황에 애초에 저주받은 신단 건으로 클랜 인물들에게 신용을 상당히 잃기도 했다. 이전까지도 제대로 정하기 전이니 어쩔수 없이 임시 길마에 머무르는걸 납득하는 정도.[10] 정략엔 1도 관심없는 본인의 생각으론 조혜진을 데려오면 본인은 든든한 간부가 둘이라 좋고 이기영은 일이 줄어서 좋고 조혜진은 좋은곳 와서 좋고 우 기영 좌 혜진이라는 체재면 누이좋고 매부좋다고 생각했지만 이 당시 이기영은 이미 법의 회색범위를 오다니는 일을 상당히 벌리는 데다가 한방에 자신의 입지를 넘보는 조혜진을 그리 좋게 보지 않았다.[11] 이기영의 TS[12] 이기영은 김현성이 철저하게 준비할 줄 예상하고 영상을 보낸 것이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진행되었다.[13] 이때 얼마나 차희라가 빡쳤는지 이기영에게 문자를 날려 '''시발, 정신 나간 새끼'''라며 욕까지 했다.[14] 이기영은 이걸보고 둠둠현성(...)이라고 명명한다.[15] 정황상 이기영과 박덕구인 것이 확실해 보인다.[16] 이 제안도 박덕구의 설득때문이었고 마찬가지의 이유인지 삥뜯은 식량도 앞에 놓고 간다.[17] 정하얀과 차희라는 본인에게 쌓인 신성을 인지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면서 신격을 가지게 되었으나, 김현성은 신성의 존재도 모르는 채 '''본인의 힘만으로''' 신의 위치에 올랐다.[18] 물론 1회차의 실력이 다 돌아오지 않았단 것이 아니다. 그저 새로 생긴 어둠의 힘이 너무 강하여 기술 없이 힘으로만 밀어붙이려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19] 북부 전체인만큼 어마어마하게 많은 천사들이 있었는데, 참고로 이 천사들의 스펙 하나하나가 '''상위권의 모험가'''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설령 경험이나 순수 기량에서 대륙 쪽 모험가들이 우위에 있다 하더라도 일류급 모험가들이 아니면 한둘 상대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김현성은 그런 천사들을 잡몹 잡듯이 썰고 다녔다.[20] 위에 올라가 대륙을 관리할 수 있을만큼 완전한 신이 된 것은 이기영이 처음이지만, 단순히 자격을 갖추게 된 것은 김현성이 최초였다.[21] 4대천사 중 하나였던 쓰로누스에게는 고전하지만 결국 이겼다.[22] 특히 덕구가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힘들어할 때 2군으로 떨어뜨릴지에 대해 기영과 상담하였는데, 기영이 필사적으로 덕구를 변호하는 모습을 보고 기영에게 신뢰가 생긴다.[23] 사실 이기영은 '마음의 눈'으로 이미 김현성이 회귀자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별말 안하고 그러려니 한 것.[24] 특히 전술 김현성을 겪으면서 기영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제대로 느꼈다.[25] 현성은 기영이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는 않을까 극도로 긴장하면서 기영이 시원찮은 태도를 취하는 척하자 거의 패닉에 빠지기까지 한다.[26] 물론 현성은 항상 감성적이었지만, 겉으로는 그리 티내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노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거침없어진다.[27] 기영이 김현성의 심리를 조작할 수 있었던 것은 신화등급 특성 '회귀자 사용설명서' 때문이었는데, 이름에 맞게 이기영이 절대적으로 김현성의 우위에 있는 특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성으로 인해 망가진 유대감 등을 김현성이 다시 복구한 것.[28] 넝마가 된 기영을 보고 절규하면서 아예 토악질까지 해버린다.[29] 사실 그냥 이기영이 송수경 악마 되라고 일부 준 것이다. 송수경은 이제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지만.[30] 이기영 역시 김현성이 기영을 잃었을 때에 맞먹을만큼 충격을 받아 제 3자가 보기에는 아예 정신을 놓아버리고 미친 것처럼 보인 수준이었다.[31] 다만 1회차의 샤를롯트는 몰라도 2회차의 샤를롯트는 김현성과 특별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어 좀 애매하다. 일단 샤를롯트는 다른 귀족들과 이야기할때 파란 부길드마스터 보단 길드마스터가 더 취향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이후 이기영의 언급을 보면 김현성하렘에 가입하긴 한 모양 [32] 김예리는 나이가 나이라 애초에 대상 밖, 박연주는 단지 협력 집단의 수장이고 조혜진은 전우겸 자신을 한번 구해준 사람, 샤를롯트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죄책감을 느끼는 상대 정도.[33] 튜토리얼 던전 때 이지혜도 나름대로 김현성을 유혹하려고 시도해본 모양인데 실패했다. 오죽했으면 고자라고까지 말할 정도.[34] 이기영은 자기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첨보는 년에게 넘어가냐고 분노했다. 자기세뇌로 인해 자기자신을 질투하는 희대의 명장면이다.[35] 이기영의 경우 존재 자체는 인지하고 있지만 시간이 없어 아직까지 읽어보지 않고 있는 데에다가 그 제목의 두 인물이 자신과 김현성이라는 걸 모르고 있다.[36] 길드 태반이 이기영에게 의존적인 파란의 구조상 아예 가방구입용 공금(정확히는 이기영의 품위유지비등등의 명분으로 된 비용)이 있지않나 싶지만 김현성이 작중에서 묘하게 다른사람들이 공금낭비에 대해 말할때 찔리는게 있는지 본인 이야기도 아닌데 '결과만 좋으면 됐죠 뭐'라고 넘어갈려는걸 보면 그냥 횡령이 맞는 모양.[37] 외전부에서는 횡령을 넘어서서 축제까지 벌이면서 제정을 담당하는 이지혜가 뒷목을 잡게한다. 고생해서 쉬는거라 쉴드치던 이기영도 1년째 백수짓하면서 가방만 모은다고 하니 할말을 잃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