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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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금단비[1]가 연기한다.
백야의 올케. 나이 어린 백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있지만 백야의 독선적인 행동에 불편해하고 있다.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많이 참는다. 효경도 부모가 없는 듯.
백영준의 아이(백준서)를 출산하고 키우고 있는 상태.[2] 아버지의 친한 친구 분의 강남 집에 살았지만 그 사람이 돌아온다는 말을 전화로 통해 듣고 쫓겨나다시피 이사를 하고 이후 선지네 화실에서 짐을 풀고 살았다. 이후 육선지네 집에서 살고 있다.
영준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에서 아들을 출산한다. 이후 백야의 부탁으로 선지네 화실에서 육선중이랑 함께 일하고 있으며 선중이랑 썸을 타고 있는 관계였다. 그리고 육선중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프러포즈 받을 당시에는 정말 좋아했지만 그 사실을 주변인들이 서서히 알게 되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준이 죽고 '난 절대 재혼 안 하고 애기랑 같이 살 거예요, 아가씨'라는 말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육선중을 남자로 느끼게 되는 것이 아이러니컬하다...
육선중에게 그림 모델 제안을 받았으며 이후 받아들인다. 육선중을 통해서 육선중이 꿨던 그녀와 관련된 꿈 얘기를 듣게 되었으며 "정말요?"하고 기뻐했다.
육선지가 육선중으로 끝내라고 설득을 해도 끝까지 고집을 피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선지가 나물에 계란후라이 넣은 비빔밥을 해 달라고 하자 고분고분하게 밥을 차려 줬다. 이후 디저트로 인스턴트 커피까지 타 줬다.
그녀는 육선중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오달란을 설득시키려고 육선지네 집에 방문하려고 했지만 오달란이 문을 열지 않아서 다섯 시간 동안 문 밖에서 기다렸다가 오달란이 문을 열자 재빨리 들어와서는 "물 좀 주시면 안 될까요? 안 주시면 제가 가서 먹을게요"라고 부탁을 한다. 이후 물 마시고, 말 하기도 전에 오달란이 무슨 얘기 하려고 왔는지는 알겠지만 안 듣고 싶다고 말한 걸 듣게 되었다. 오달란이 여전히 변치 않는 마음을 보이자 다음에 기약해야겠다고 집을 나가려고 걷는 그 순간 갑자기 소파에 쓰러지게 된다. 오달란의 도움으로 겨우 깨어났으며 이후 오달란이 부른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
2015년 3월 17일 107회에서는 육선중과 함께 웨딩홀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러 갔으며, 총 3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어서 108회에서는 육선중이랑 함께 화엄이네 집에 같이 방문했다. 다음 날 김효경은 혼자 피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2015년 3월 20일 110회에서는 오달란에게 여기 들어와서 살라는 확답을 받았으며, 대신 오달란이 제시해 준 조건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육선중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이 입장하는 모습이 나왔다. 신혼여행은 일본으로 갔다.
장화엄이 백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백야가 죽음으로 위장하고 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마지막회에서는 선중의 아이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본명은 이민아였다가 이진아로 개명했으며 2003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하였다.[2] 극중 초반에는 아기인 만큼 백준서는 당연히 산부인과 분만실에 있었으며 이후 백야가 백준서를 안고 장화엄네 집에 찾아가서 장화엄네 가족에게 이러한 사정이 있으니 백준서를 여기에서 맡아 키워 주시라고 부탁을 했다. 장화엄네 가족은 동의해 줬으며 백준서를 맡아 키우게 된다. 이후 육선중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김효경에게 백준서를 육선지네 화실에서 키우라고 제안을 했지만 김효경은 백야한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육선중은 흔쾌히 백야한테 백준서를 선지네 화실에 데려가겠다고 부탁해 보겠다고 말한다. 이후 육선중은 백야를 만나서 백준서를 선지네 화실에 데려가겠다고 부탁하고 백야는 그걸 받아 줌으로써 백준서를 육선지네 화실로 데려가는 게 가능해졌다. 그 이후로 백준서는 육선지네 화실에서 살고 있다. 간혹 볼일이 있을 경우에는 화엄이네 집에 맡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