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니콜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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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tit Nicolas
프랑스의 작가 르네 고시니(1926~1977)[1] 가 글을 쓰고 장 자크 상페가 삽화를 그린 어린이 시리즈의 고전. 1959년부터 수년간 벨기에의 지방 주간지 필코트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연재되었던 작품.[2] 무명 만화가였던 장 자크 상페는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작품의 구성은 크게 학교 에피소드, 가족 에피소드, 외출 에피소드로 나눌 수 있으며 거의 대부분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 화마다 사건들이 완결되며 다른 에피소드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잘 없다. 다만 니콜라가 여름방학 캠프를 간다거나, 가족 여행을 떠날때는 여러 편으로 이어지고 그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3] 들이 따로 있다. 학교 에피소드는 니콜라와 친구들의 말썽과 쌈박질, 조프루아가 가져온 신기한 물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들로 담임선생님과 부이옹 선생님, 가끔은 교장 선생님까지 출동해야하는 사고를 치는 이야기, 가족 에피소드는 집에서 말썽을 피우거나 아빠와 엄마의 부부 싸움,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일어난 사고, 블레뒤르 아저씨와 아빠의 유치한 장난등이 주된 내용들이다. 외출 에피소드는 극장이나 시장을 학교 친구들과 함께 간다던지, 부모님의 친구집을 함께 방문하는 내용들이 많다. 아무래도 일상적인 공간이 아니다보니 사건 사고의 스케일이 평소보다 훨씬 커지는 경우가 많다.
2. 등장인물
참고로 영어판에서는 이름이 많이 바뀌었다. (프랑스 이름)/(영어 이름)순. 참고로 스페인어판에서도 이름이 다르다. 같은 어원의 이름이 언어에 따라 달라지는 서양 특성상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아니면 영어권 화자들에게 프랑스어 이름은 너무 어려워일수도. 국내판은 대부분 프랑스 발음을 전사했다.
- 니콜라(Nicolas/Nicholas)
- 알세스트(Alceste/Alec)
- 조프루아(Geoffroy/Geoffrey)
- 아냥(Agnan/Cuthbert)
- 뤼피스[16] (Rufus/Rufus)
- 외드(Eudes/Eddie)
- 클로테르(Clotaire/Matthew)
- 조아생[25] (Joachim/Jeremy)
- 맥상(Maixent/Max)
- 조지/조르주(George/George MacIntosh)[28]
- 담임 선생님
- 부이옹 선생님/뒤봉 선생님(Le Bouillon/M.Dubon)
- 니콜라의 아버지(Le père de Nicolas)
- 니콜라의 어머니(La mère de Nicolas)
- 블레뒤르 아저씨(M[43] . Blédurt)
- 마리 에드비쥬 쿠르트플라크 [47] (Marie-Edwige/Mary-Jane )
- 루이제트(Louisette/Louise)
- 외할머니
- 무슈봄 사장님
- 외젠 삼촌(Tonton Eugène/Uncle Eugene)
3. 주역들의 행보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동화 속에 등장하는 니콜라 및 친구들이 저지른 만행(?)들은 가히 맹꽁이 서당 프랑스 버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하다.
- 학교에 라디오 방송팀이 찾아와 학생들을 인터뷰하려 했으나 제작진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아 방송이 파토났다. 그것도 모르고 니콜라의 부모님을 비롯해 동네 어른들은 라디오에서 아이들이 나온다며 기대를 잔뜩 했다.
- 동상 제막식 때 줄맞춰서 행진하려 했으나 역시 장난만 쳤고, 이에 화가 난 부이옹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쌍욕을 퍼붓는다(...). 놀란 교장이 "제정신입니까? 여기는 군대가 아니에요."라고 하자 부이옹 선생님 왈, "차라리 군대가 낫겠습니다. 제가 지휘했던 부하들은 얘들에 비하면 천사[55] 에요!" 결국 행진은 취소되고, 행사 때 부이옹 선생은 병가를 냈다.
- 니콜라의 학교에 정부 장관 등 높으신 분들이 방문하게 되자, 학생들로 하여금 장관에게 꽃다발을 걸어주는 등의 행사를 하려 했으나 역시 장난만 쳐서 전혀 행사 연습을 할 수 없었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을 세탁실에 가둬 놓고 방문 행사가 끝날 때까지 나오지 못하도록 해버린다.[56] 이에 대해 니콜라는 "교장 선생님의 창의력은 참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 건강 검진을 나가자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싸우고, 누구는 친구 몸무게 재는데 슬쩍 발을 올려놓는 장난을 치고 누구는 뻑뻑 울어댔다. 잔뜩 과민해진 의사는 '아버지 말씀대로 변호사나 할걸'라며 혼잣말을 내뱉으며 신경질을 부렸고, 정신 감정 시간에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시키자 또 자기들끼리 싸워댔다. 결국 의사양반은 간호사에게 약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더니 종이 위에 권총을 가득 그려댔다(...). 물론 니콜라는 의사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고 '아무래도 의사 선생님은 머리가 좀 돈 것 같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 어느 날 니콜라와 알세스트는 가라는 학교는 안 가고 공터에 가서 몰래 담배를 피웠다. 그리고는 어지러움과 속쓰림으로 고생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자 니콜라의 아버지가 괜히 오해를 받아서("당신이 피우는 담배 때문에 애가 이 지경이 되었잖아요!") 니콜라의 어머니에게 강제 금연을 당했다.
- 미술관에 현장학습을 나갔을 때 하라는 그림 감상은 안하고 복도에서 뛰어다니며 미끄럼 놀이를 하는가 하면, 알세스트는 마음에 든다면서 음식이 그려진 그림을 가져 가려고 했다(...).
- 여름방학 때 해변 캠프를 갔는데, 엄청난 말썽 때문에 담당 교사가 첫 날부터 스스로 캠프를 떠나려 했다. 캠프 교장이 교사를 간신히 설득해서 자리를 잡긴 했지만.[57]
4. 여담
- 해변 캠프의 담당 교사 제라르 레투프가 아이들을 재울 때 해줬던 '칼리프와 나쁜 신하의 이야기'는 사실 스토리 담당 르네 고시니가 차기작으로 구상중이었던 만화 Iznogoud의 스토리이다. 다만 두 사람의 왕녀와 차이가 있다면, Iznogoud는 실제로 연재되었다.
- 그러나 꼬마 니콜라와 친구들의 소동은 단순히 사랑스러운 정도가 아니다. (...) 본문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그들의 재앙급 민폐다. 이들이 서점이나 이발소에 놀러간 경우 그곳의 하루 매출액은 급락한다. 이발소에서 이들이 하도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이발사 선생은 손님의 귀를 베는 사고까지 저지른다. 심지어 절도[58] 와 살인미수[59] 까지 저지른다. 물론 뒷수습은 전적으로 부모님과 선생님 몫이다...정말 읽다 보면 부모님이야말로 오오 대인배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프랑스판 맹꽁이 서당이라고 보면 된다.
- 한국에 번역 출판된 시리즈로는 '꼬마 니콜라', '니콜라와 소꿉친구들', '니콜라의 바캉스' 등이 있다.ㅈ2009년에 꼬마 니콜라 50주년으로 르네 고시니의 미공개 원고들을 모아서 엮은 '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이 있다. 르네 고시니의 딸인 안나 고시니가 미공개 원고들을 모아 그림 담당이었던 장 자크 상페에게 가서 "선생님께서 그리신 니콜라 그림이 없으면 진짜 니콜라가 아니에요." 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5. 극장판
2010년 1월 28일에 개봉. 원작에 놀라울 정도로 아주 충실하고 동시에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배우들과 스토리, 배경 등등 모든 것이 너무나도 귀엽다는 평이 대다수다. 보통 좋은 평을 얻기 힘든 아역 배우들은 놀랍게도 모두가 연기가 훌륭하다는 찬사를 집중적으로 받았다. 프랑스 영화 코러스를 본 사람이면 이 영화에 음악 선생으로 등장하는 카메오를 보고 폭소를 터트릴 수도 있다.
영화 스토리는 사장님의 집 방문을 앞둔 부모님이 갑자기 너무 친밀해지자, 니콜라는 동생이 생긴다고 오해를 하고 동생이 생기면 자기는 숲에 버려질 거라는 엉뚱한 생각에[61] 친구들과 함께 아주 엄청난 일을 벌인다는 내용.
여담으로 아스테릭스가 까메오로 등장한다. 나오는 장면은 니콜라 일행이 500프랑을 벌기위해서 궁리하다가 뤼피스가 아스테릭스가 힘이 세지는 물약을 마시고 바위를 번쩍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오는 만화책을 들고와서 니콜라에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앞에 말했듯이 꼬마 니콜라의 스토리 작가인 르네 고시니가 아스테릭스의 스토리를 맡기도 했다.
2탄도 나왔다. 2014년 8월 21일에 개봉. 영화 스토리는 여름방학이 되자 니콜라 가족이 해변으로 바캉스를 떠났는데 니콜라가 해변에 만난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온갖 사건을 겪는 스토리이다.
우연히 같은 호텔에서 묵게 된 니콜라 아버지의 학창시절 친구의 가족과 만나는데 각각 가족끼리 아버지 친구의 딸 이자벨(포스터에 나오는 여자아이)과 니콜라를 결혼시키자라는 농담을 듣고 자신을 늘 말 없이 부릅뜬 눈으로 쳐다보는 이자벨이 싫은 니콜라[62] 는 그 말[63] 에 크게 기겁하고 해변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이자벨을 떼어내는 방법을 궁리하는데...
여담으로 영화가 1탄이 나오고나서 5년후에 2탄이 나왔기 때문에 니콜라 배역이 다른 아이로 바뀌었다.[64] 당연히 마리 에드비쥬의 배우도 바뀌었다.[65]
2014년 8월에 개봉 했을때 KBS에서 더빙을 했으며 2016년 7월 19일 채널CGV에서 KBS에서 제작한 더빙판을 방영했다. 이전에는 캐치온에서도 번갈아 가며 더빙과 자막으로 방영했었다.[66] Special Thanks To에 '볏짚 삼겹살의 원조 도네누'가 들어있다(...).
[1] 아스테릭스 줄거리 작가로도 유명하지만 한창 때에 세상을 뜨면서 그림을 그린 우데르조와 고시니 유족들이 고시니 사후 시리즈 판매수익을 두고 갈등이 많았다.[2] 사실 꼬마 니콜라 시리즈는 1955년 벨기에 잡지 르무스티크에서 '''만화'''의 형식으로 연재되었던 것이 시초이다. 이후 1959년에 만화 시나리오를 이야기로 바꾸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3] 주로 여행지에서 사귀게된 친구나 여름방학 캠프의 친구들, 조장을 맡은 대학생 형들[4] 그 나이대 사내아이로서는 정상적인 수준. 그러나 이웃집에 사는 마리 에드비주는 예외, "여자아이지만 매우 멋지다"고 평한다.[5] 물론 이것도 그 나이엔 지극히 정상적인 수준으로...[6] 물론 집나가고 얼마 안돼서 쫄아서 집으로 돌아간다.[7] 알세스트는 자기가 뚱보라고 욕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8] 하지만 이거와는 별계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돼지라고한다. 돼지의 모든부위는 먹을수있고 못먹는 부분도 가공해서 먹을수있다는걸 읽은후부터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되었다고 한다.[9] 한번은 아빠가 싸우면서 놀지말라고 사준 오프라라는 모노폴리 비슷한 보드게임을 들고왔는데 그 게임을 하던 도중에 또 싸움박질을 하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정학을 받는다. 조프루아 말로는 아빠가 학교에 찾아와서 항의를 해서 잘 해결됐다고. 여담으로 조프루아 아빠가 항의를 한 이유는 정학 사유를 납득 못해서다. 정학 사유는 동급생들의 폭력성을 자극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왔다는 것 (...)[10] 한번은, 카지노에서 볼 수 있는 '''룰렛'''을 가져왔다. 진짜로 돈도 걸고 놀았다. 다만 서로 싸우는 바람에 없었떤 일로 되긴 하지만.[11] 말 그대로 프랑스 버전 철수 의 초창기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12] 욕실에서 종이배 놀이를 하다가 물바다를 만들지 않나, 지구본으로 공놀이하다 거울을 깨고 어린이용 화학실험 세트로 장난치다가 방 안을 태워먹었다.[13] 영화에서 신체검사 도중 의사가 안경을 벗으라 해서 잠깐 벗었는데, 누군가가 바로 얼굴을 때렸다(...). 검사를 해야 하니 안경은 벗어야겠고.. 안경을 벗자니 하도 저지른 짓이 많아 누가 때리고.. 딜레마.[14] 꼬마 니콜라 영화판 아역들 중 지금도 가장 활발하게 연기 활동중인 배우이다. 본인 페이스북에도 자신의 근황을 간간이 올리고 있다.[15] 아무래도 한국판 성우가 이 캐릭터를 맡고 있다 보니 여러 모로 노린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많았다.(...)[16] 번역판에 따라서는 뤼피나 뤼페라고도 나옴[17] 그래서 축구를 할 때도 선수로 뛰면서 심판도 한다. [18] 물론 화나면 그런 거 없다. 또 맥상은 외드와 호각을 이루는 듯.[19] 딱 한번 때리긴 한다. 임시 담임선생님도 못나오셔서 그날은 하루종일 자습이었는데 아냥이 오늘은 자신이 선생님이라며 자신의 말을 들으라는 말에 "니가 선생님이냐?" 하면서 교탁으로 나온다. 아냥은 늘 말하듯이 "나 안경 썼다!" 라고 하지만 외드는 "안경도 먹어!" 라고 받아치면서 아냥을 때렸다. 영화상에서 때리는 장면이 직접 나오진 않고 간접적으로 보여준다.[20] 2010년 KBS 추석특선영화에서 더빙되었을때는 강도는 무리수라고 생각되었는지 산적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1] 이때 대사가 뤼퓌스 : 야! 강도가 무슨 직업이냐? 외드 : 직업 맞아! 강도가 없으면 네 아빠는 백수되니까 넌 길바닥에서 자야돼! 뤼피스 : (발끈하며) 너 말 다했어?? 외드 : 그럼 넌 백수 아들이야![22] 니콜라 분 막심 고다르의 SNS에 따르면 이 배우는 현재 안타깝게도 2018년 불의의 이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23] 그러나 한번은 담임이 사정이 생겨서 임시 선생님이 왔었는데, 이때는 둘의 위치가 바뀌었다.[24] 헌데 아이러니한 건 한국판 담당 성우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출신이란 것.[25] 판본에 따라 조아생, 조아심, 조아킴 등 다양하다. 프랑스어 발음은 '조아섕[ʒɔ.a.ʃɛ̃\]', '조아캥[ʒɔ.a.kɛ̃\]', '조아킴[ʒɔ.a.kim\]'이 있다. 2010년, KBS에서 추석특선 영화로 방영됐을 때에는 조아킴으로 표기 되었다.[26] 꼬마 니콜라 영화판 감독인 로랑 티라르의 아들이다.[27] 다만, 편집장 에피소드에서는 외드가 위협하자 겁 먹은 듯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 이런 면을 보면 아무래도 외드와 완전히 호각이라기보다는 아주 조금 더 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28] 어떤 판본에서는 '조올즈'라는 정체 불명의 이름으로 번역되었다.[29] 아니... 아예 귀에 박히는 말마다 다 따라하고 다닌다. 선생님이 욕설은 교육을 못받은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조지는 그대로 교육을 못받은 사람이라고 따라했다.[30] djo-djo. 프랑스어에서 g는 영어 measure, vision의 s 발음이라 애들이 g 발음을 잘 못해 쩔쩔매다 결국에 이런 별명을 지어주었다고.[31] 밑에 영화판 포스터에 있는 빨간머리에 안경낀 남자아이[32] 드조드조라는 별명과 영국에서 왔다는 것.[33] 극장판에서도 부이옹한테 룰렛을 압수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시 돌려받는 과정이 다르다. 아니, 돌려받았다가 아니라 가져왔다로 해야 할 듯. 클로테르로 하여금 학교 벽에 낙서를 하게 해(이때 한 낙서가 '선생님 죽..') 부이옹의 눈길을 끌어서 부이옹이 클로테르를 교장실로 끌고 갈 때 부이옹 교무실로 가서 룰렛을 가져왔다. 그리고 클로테르는 반성문을 쓰는 벌을 받는데, 게으름만 부리다 그걸 보고 빡친 부이옹 선생이 다 끝내버린다. [34] 축구 선수였다, 싸이클 선수였다, 학교 다닐땐 전교 1등만 했다, 등등...그런데 한 에피소드에서 집에 놀러온 아빠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전교 1등은 커녕 오히려 공부 못하는 말썽꾼이었다고(...)[35] 극장판 2탄인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에서 니콜라 가족이 묵은 호텔에서 우연히 니콜라 아버지의 학창시절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니콜라의 아버지를 '토끼'(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내뺌이') 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이유는 사고치고는 늘 도망만쳐서 라고...[36] 뒤에 나오는 말로는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클로테르도 같은 일을 겪은 듯.[37] 렉스라고 이름을 지어줬다. 진짜 이름은 키키.[38] 니콜라 할머니와 니콜라 아빠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 할머니가 니콜라 아빠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늘상 그것을 표현하기 때문에(...)니콜라 아빠는 그런 할머니를 불편해하며 비아냥거리거나 투덜거리는 식이다.[39] 기차역에 자기 짐을 왕창 놔두고 니콜라 집에 와버리고 마중나간 아빠가 허탕치고 돌아오자 '''자네가 내짐 알아서 찾아올 줄 알았지'''하는 식. 지금 같은 개인통신 자체가 발달하지 않은 60년대에 이러면(...)[40] 오랜시간 지속된 남아선호사상과 남존여비 등으로 인해 고부갈등이 많은 한국과는 다르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프랑스 등 서구권 등지에선 장모-사위 혹은 장인-사위 간의 갈등이 더 흔하기때문에 이런 묘사는 다른 작품에서도 매우 자주 등장한다. 특히 니콜라 아빠와 할머니의 관계처럼 장모-사위간의 갈등은 그 역사가 참 깊은편[41] 물론 그게 물거품이 되어버렸다.[42] 물론 영화 후반에 영화배우보다는 가족을 선택했다.[43] Monsieur의 줄임말. 영어의 Mr.에 대응한다[44] 영화에서도 니콜라의 아버지가 니콜라에게 왕년에 사이클 선수였다고 허풍을 떨자 (니콜라는 그걸 믿는다.) 마침 정원 손질하고 있던 블레뒤르 아저씨는 "사이코 선수겠지! “라고 태클을 건다.[45] 영어판에서는 Lottery로 번역되었다. 아마 복권이나 래플(특정 프로젝트 혹은 기관의 기금 모금을 위한 복권) 종류인 모양.[46] 그런데 거기서 오토바이가 당첨되었는데, 아무에게도 안 빌려준다.[47] '에드비쥬'는 오역인데다 외래어 표기법과도 상충한다. 실제로는 에드위지 정도로 발음한다. 덧붙여 KBS 추석특선영화로 더빙되었을때는 에드비쥬를 성씨로 오해했는지 그냥 마리 라고 부른다.[48] 알세스트는 마리가 가져온 인형에게 빵을 주는 시늉을 하였다. 알세스트는 아무에게도 먹을걸 안 주려고 하는 아이다.[49] 근데 그 슛이 헛간 창문을 깻고 니콜라는 누명을 쓰고 된통 혼났다는 게 함정이다. [50] 물론 원작 책에서는 서로 만난 적도 없는 남남 관계.[51] 프랑스어에서 할머니를 뜻하는 유아어. 우리식으로 말하면 '''할마'''나 '''함미''' 정도될 듯.[52] 재미있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며느리-시어머니 간 갈등이 심하고, 미국을 포함한 서양에서는 사위-장모 간 갈등이 심한 편.[53]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준다던가 얘가 피곤한데 학교 하루 쉬게해라 같은.[54] voyageur, représentant et placier: 외판원, 판매 대리인[55] 군대에서 니콜라 일당처럼 행동하면 바로 군법에 회부된다. 사실 군 지휘관은 군대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 때문에 사람을 다루기 쉬우므로 자기가 리더쉽이 뛰어난 줄 착각한다. 그런데 저 시기는 2차대전 참전한 군인들도 상당수 남아있고 식민지 전쟁도 한창 중이라 군기가 칼 같겠지만 애들은 저 시대에도 애들 아닌가(...)[56] 니콜라 일당의 만행을 감안하면 이렇게 하지 않으면 교장에서 짤리니까 어쩔 수 없다. 정부의 고관대작이 방문하는데 니콜라 일당들의 만행을 보여주면 어찌될지는 뻔하다.[57] 다만 이 교사도 성인이 아니라 지금의 고등학생 정도되는 나이다. 저 시절이면 성인취급해줄만하긴 하지만. [58] 미술관에 현장학습을 간 에피소드에서 먹보 학생 알세스트가 음식 정물화를 들고 나온 사건[59] 니콜라와 그 친구들이 바캉스를 갔을 때 해변에 구멍을 판 사건 [60]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프랑스의 전반적 사회 분위기는 'morale laïque'라 하여 세속주의적이면서 동시에 보수적인 도덕과 윤리를 추구하는 식이였는데, 초등교육도 역시 그러한 분위기를 따르고 있었다.[61] 조아생이 동생이 생기면서 부모가 자신에게 소홀해졌다고 털어놓는 게 계기였다.[62] 니콜라는 마리 에드비쥬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그런 니콜라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니콜라의 상상에서도 마리 에드비쥬와의 결혼식에서 갑자기 신부가 이자벨로 교체된다.[63] 실제로 이런 약속 함부로 하면 안된다, 약속 잘못했다가 결혼 못한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김구선생이 있다[64] 1탄의 니콜라 배역의 막심 고다르가 순진무구한 소년의 이미지라면 2탄의 니콜라 배역의 마테오 부와슬리에는 개구쟁이 소년의 이미지이다.[65] 1탄의 니콜라 역이었던 막심 고다르는 1999년 생이니 2016년 기준 한국나이로도 18살이다.[66] 극장 상영시 우리말 더빙판도 상영했던 영화들은 캐치온에서 자막방영과 더불어 더빙판도 자주 방영해 준다. 다만 편성표에서 더빙인지 자막인지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서 일일이 방송을 보면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