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결말

 

1. 개요
2. 상세
3. 비슷한 케이스
4. 관련 이야깃거리
5. 꿈 결말 또는 이와 비슷한 결말이 쓰인 작품들
6. 관련문서


1. 개요


픽션 작품에서 이전까지 있었던 사건들이 사실은 전부 다 꿈이었다는 식으로 끝나는 결말. 고사성어 중에서도 한단지몽(邯鄲之夢), 남가일몽(南柯一夢) 같은 고사성어가 있을 정도로, 오랜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서 깊은 클리셰이다.

2. 상세


한국의 고전 문학에서는 이러한 결말로 끝나는 소설을 몽자류(夢字類) 소설, 혹은 몽유록계(夢遊錄系) 소설이라고 부른다. 다만 엄밀하게 말해서 몽자류 소설은 꿈 속의 주인공과 꿈 밖의 주인공의 인격이 동일하지 않고, 몽유록계 소설의 경우에는 꿈 속의 주인공과 꿈 밖의 주인공의 인격이 동일한 경향을 보인다. 때문에 몽자류 소설은 인생무상과 같은 주제 의식을 형성하며 몽유록계 소설은 사회비판적 성격을 띠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몽자류 소설인 구운몽의 경우를 보면, '인간세상의 온갖 부와 명예는 모두 꿈과 같이 헛되다'는 것이 주제이고, 이는 양소유의 삶을 단지 하룻밤의 꿈으로 부정함으로써 드러난다.
꿈을 소재로 한 일반 문학 소설들도 많이있는데, 잘 쓴 작품은 결말에서 모두 꿈이었다고 밝힘으로써 작품의 주제 의식이 드러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이런 류의 작품을 '유메오치(夢落ち; 혹은 夢オチ라고도 쓴다)' 라고 부른다. 번역하자면 '꿈 결말' 정도.
그전까지 쌓아온 복잡한 서사 및 갈등구조를 모조리 무시하고 손쉽게 해결을 낼 수 있기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써 악용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부정적인 인식도 강하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게, 결말이 꿈이면서도 스토리가 뛰어난 작품들도 분명 존재하며, 결말이 단순히 꿈이라 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건 옳지 않다. 문학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구운몽 같은 작품도 있기 때문이다. 돈 문제, 출판사와의 마찰 등등의 문제로 결말을 흐지부지 끝내버리는 것을 경계하는 얘기로 보아야 할 것이다.
즉, 결말이 꿈인 작품은 작가가 플롯을 '''감당 못해서 이전까지의 전개들이 꿈이었다는 형태로 부정되는 허무한 유형'''과, 이전까지의 이야기를 '''꿈으로 부정하는 것 자체가 작품과 작가의 의도이며, 교훈을 주는 유형'''으로 나뉜다. 결국 작가의 역량에 따라 나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3. 비슷한 케이스


꿈뿐만이 아니라 극중극, 내면 세계, 가상 현실, 환각, 망상 등 비슷한 개념을 채용하기도 하는데, 사실은 현실이 아니었다는 맥락에서 보면 대동소이하다.
결말부에서만이 아니라 도입부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주로 주인공격인 캐릭터가 강하게 원하고 바라던 '꿈만 같은' 상황이 펼쳐지다가 정신을 차리고 현실로 돌아와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어차피 현실이 아니니까 자극적이거나 과격한 꿈을 보여줘서 보는 사람의 이목을 사로잡는 경우도 있다.
공포물에서는 '다행히 악몽이었다.'며 평온한 분위기로 바뀌었다가 '악몽이 아니라 현실이다.'로 공포스럽게 재반전시키는 연출도 있다. 공포물이 아니더라도 사건이 끝난 후에 마치 자다 깨듯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연출이 쓰인다. 그리고 여정에서 만난 인물을 다시 만나는 식으로 그것들이 꿈 이아니라 현실이었다는 암시가 나오곤 한다.
'꿈에서 깨보니 또 꿈이었고 겨우 깨어났다고 생각했더니 또 꿈'이었다는 식으로 꿈속의 꿈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꿈인 줄 알았더니 앞으로의 일을 예견하는 예지몽이었다.'는 전개도 있다. 또는 평행세계물이나 루프물에서는 A 평행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이 B 평행세계에서는 일어나지 않게 되어, B 평행세계의 인물들이 A 평행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을 꿈이라고 인식한다고 전개하는 작품도 있다. 강풀타이밍 같은 작품이 대표적으로 여기에 해당한다.

4. 관련 이야깃거리


일본 애니메이션 푸른 망아지 브링크는 꿈 결말로 어영부영 끝나버린 것으로 인해 최악의 결말이라고 비판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데즈카 오사무가 푸른 망아지 브링크를 제작하고 나서 후회막심하여 '꿈으로 어영부영 결론을 내는 건 만화가가 할 짓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스스로 자기 작품을 디스했다고 하는 카더라가 있으나, 사실무근이다. 실제로는 데즈카 오사무는 브링크 제작 도중 급사하였기 때문에 결말 구성에 얼마나 관여했는지는 미지수이며, 애초에 결말이 공개되기 전에 사망했으니 이런 말을 했다는 상황 자체가 나올수가 없다. 말 그대로 근거없는 카더라. 다만 꿈 결말이라는 소재가 이런 카더라도 나올 정도로 위험한 소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단편적 예라고 볼 수 있다.
카연갤 만화 '로또'는 병맛스러운 그림체로 사실 꿈이었다는 상황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내용인데, 여기서 나온 '''아시발꿈'''이라는 대사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인터넷 유행어로 자리잡았고 특히 이곳 나무위키에서 유독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꿈 결말 / 꿈 기법 / 꿈 클리셰 등으로 지칭해야 할 자리에 작중대사인 아시발꿈을 일반명사처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용법이므로 편집시 주의하도록 하자.

5. 꿈 결말 또는 이와 비슷한 결말이 쓰인 작품들


기존의 스토리 등이 있는 것이 아닌 단순히 서술자의 경험 등을 작성하는 행위는 문서 사유화 행위로 비쳐질 수 있으니 '''추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사를 쓰다 한참 잠에 빠진 신지가 미라클 월드의 몬스터를 감지하고 싸우는데, 렌과 키타오카, 아사쿠라가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 운운하면서 도와주고(...) 여기에 아기토까지 가세하는 아스트랄한 스토리. 결국 신지의 꿈이었다.
이쪽은 아예 구성이 뮤지컬이다. 전 일본 뮤지컬화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타쿠미가 싸워나간다는 내용이지만 역시 꿈이었다. 이쪽도 류우키 하이퍼 배틀 비디오 못지않게 본작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개그물이다.
재방영한 31화에서 1화 시작때 나온 라이더 대전이 나오는데 1화의 대전은 나츠미의 꿈이다. 사실 이 전개는 본방판도 동일하다. 나츠미는 디케이드의 운명을 바꾸려 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였다는 사실에 절망을 느끼는 것이 엔딩이었다. 그런데 시라쿠라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루프물이라는 오해를 만들었다.
진 가면라이더가 후속작 기획서를 방송국에 내고 인기가 생겨서 아동 팬들까지 생기나 했더니만... 꿈이었다. 지못미.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둘러앉아 밥을 먹는 것은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장면이다. 현서를 구출해 같이 밥을 먹고 싶은 것이 가족의 목적이다. 현서가 살아 돌아와 다 같이 밥상에서 밥을 먹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언급을 한 걸로 봐서, 가족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한 가상 장면일 뿐, 실제로는 구출되었다거나 하는 씬은 아니다.
  • 구운몽 등 몽자류 / 몽유록계 소설
다만, 집단으로 꿈을 꾸는 스토리였고, 몽자류 소설들은 대부분 결말에서 모두 꿈이었다고 밝힘으로써 작품의 주제의식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꿈 결말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모든 것이 마이크의 상상 속 세계라는 것이 치명적인 스포일러. 그 세계의 주민들은 본인들이 소멸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도록, '옳은 길'을 택한다. 세계가 하얗게 사라진 이후, 현실의 인물인 마이크와 헤더만이 남은 상태에서 헤더가 프롤로그의 내용을 말하며 엔딩이 시작된다. (플레이어가 프롤로그 때 고른 선택지에 따라 헤더의 대사가 달라진다. 다만 똑같은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니 큰 차이는 없다.)
작가에 의하면 원래 결말은 꿈 결말이였다고 한다. 다만 독자들 중에서 결말을 예상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변경했다고. 원래대로라면 시트콤 형식으로 계속 갔을 거라고 한다.
마지막화 한 화만에 주요 등장인물들이 다 죽어나가는 막장 전개가 이어지다가 결론은 꿈.
와다노하라가 레벨 100상태에서 이다테샤케에게 고자킥날린다던가, 미코츠 공주를 죽도록 팬 뒤 담배를 피며 우오미 공주를 놀라게 한다던가, 이다테를 시켜서 샤케를 잡아먹게 하기도 한다.근데 사실 결론은 사메키치꿈이였다.
'꿈으로의 첫 출발'이라는 그럴듯한 해석이 붙어있고 공연에서도 욕이 아니라면서 저렇게 설명하지만 아무리 봐도 컨셉은 아시발꿈이다. 가사도 '이상한 기분이 들어 왜 내가 여기 있는지'로 시작해서 '아 시발 꿈'으로 끝나는걸 보면 꿈결말로 해석할 수 있다.
투명인간이였던 남주가 게임을 클리어하자, 꿈에서 깨어나 꿈에서 만난 여주의 집으로 가서 여주를 만났는데 여주도 남주와 같은 꿈을 꾸었다! 아다행꿈에 해피 엔딩에 이 둘이 만났을 때 무지개까지 떴다고 한다! 다만 진짜 그냥 꿈일 뿐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무언가를 은유하는 거란 추측이 있긴 한데...
1905년의 신문 만화였으나, 한국에서는 1989년의 미일 합작 애니메이션 Little Nemo: Adventures In Slumberland 으로 알려져있다. 스토리는 '잠의 나라'에서의 모험인데, 만화가 끝날때나 스토리가 단원이 끝날때마다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 네모가 자기방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끝나고 있다.
게임 내용 전체가 호무라의 꿈.
무협 소설, 1권부터 10권까지가 꿈이었다. 나름 인기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꿈이라고 하는 바람에 인기가 급락하고 작가는 욕만 배터지게 먹었다. 작가가 철학과 도교 관련 지식이 있었고, 그걸 작품에 반영한 것인데 의도는 좋았다만 무협소설에다 어설픈 구성으로 전개하는 바람에 작품 자체가 산으로 가고 말았다.
메이플스토리의 던전. 들어가면 검은 마법사의 손아귀에 떨어진 미래의 메이플 월드가 있지만 이는 진짜 미래가 아니라 꿈을 조작하는 능력자 루시드가 만든 환상이다.
노멀,배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들이다. 진엔딩은 예외. 애초에 엔딩 분기점까지의 내용이 전부 주인공이 만들어낸 세계에서 벌어진 일이다.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 Burial at Sea 에피소드 2 처음 시작했을 때 나타나는 파리는 엘리자베스의 환상이었다.
  • 멜티블러드 코믹스판의 7~9권(토오노가 스토리 루트)
타타리에 의해 코하쿠아리마 미야코가 조정 당하면서 토오노가 저택에 재난이 일어난 줄 알았으나 다행히 아리마 미야코으로 변경되면서 끝나버렸다. 원작 게임에서는 아시다시피 타타리에 의해 코하쿠와 미야코가 조정 당하면서 토오노가 저택에 재난이 일어나버리고 뒤수습도 못하고 끝나버리는 호러 결말이였다.
  • 바이크 밴디츠의 스트랩
스트랩의 엔딩은 엔딩에서 부자가 되고싶다고 했는데 그게 전부 아시발꿈이라는 비참한 결말이다. 히카루는 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원이 이뤄진거나 마찬가지니까 논외.
  • 배틀 K 로드의 유키, 제프 스토리
  •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루이스 부뉘엘의 영화. 꿈속의 꿈을 반복해서 시전하는 영화로, A라는 꿈을 B에서 꿨는데 알고보니 이것도 C의 꿈이다 식의 전개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애초부터 제목이 '한단지몽(한단에서 꾼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과 영화(榮華)의 헛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당나라의 노생(盧生)이 한단 땅에서 여옹(呂翁)의 베개를 빌려서 잠을 자다가 영화로운 꿈을 꾸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이다.
  • 상상극장 우.설.리의 같이 사는 여자: 알고보니 취직도 더럽게 안되고 죽은 엄마가 그리워서 우재가 꾼 꿈이었다는 내용.
  • 샤이닝로드 : 우리나라의 게임 판타지 소설. 내용은 흔한 겜판소지만 쇼킹한 결말로 나름 회자되고 있다.[스포]
  • 셔터 아일랜드
  • 소닉윙즈의 마오 스토리
  • 슈퍼 마리오 USA : 막상 다 클리어하고 나면 마지막에 마리오가 잠자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 모든 게 꿈이었음이 밝혀진다.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원래 쿈과 하루히가 간 곳은 현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새로운 세계 겸인 폐쇄 공간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꿈이 아니었으나 쿈의 그 짓으로 하루히가 이 상황은 꿈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유도함에 따라 폐쇄 공간은 꿈으로 재편성된다.
정확히는 꿈보다는 의도적으로 보여준 환상 속 세계에 가깝다.
영화 간첩 리철진을 패러디한 에피소드. CF 도입부에 조선로동당 복장을 한 간첩(유오성 분)의 얼굴이 나오더니 북한 아나운서 특유의 내레이션으로 '참으로 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영웅은 천신만고끝에 마침내 린번 엔진을 입수하여 우리 모두를 한없이 기쁘게 하였습니다. 린번 엔진은 이 땅의 에너지 위기를 단박에 날려버릴 수 있는 위대한 발명품으로써, 남쪽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을 모티프로 한 듯한 캐릭터의 '일동 박수!' 하는 대사와 함께 박수소리가 나더니 북한 가수(윤기원 분)의 '한번 기름 넣고 평양 금강산~! 아반떼를 보시라요!' 하는 대사와 함께 잠시 후 '아반떼 린번!' 하는 내레이션으로 끝...인 줄 알았으나, 배경이 갑자기 취조실로 변하더니 형사(윤기원 분)가 책상을 치며 "야, 정신차려!" 하고 소리치자 그 간첩이 잠에서 깬다.
다만 이 쪽은 꿈이 더 안 좋은 상황이었다. 물론 데커드만 그렇고 나머지 용자들은 꽤 좋은 꿈을 꾸고 있었으나 데커드의 방황을 보다 못해 결국 데커드와 함깨 로봇수사대에 남겠다고 한 뒤 곧바로 꿈에서 깨어났다.
삼국유사에 수록된 이야기로, 국문학에서 이 분야의 효시격으로 일컬어지는 작품. 이를 원작으로 한 이광수의 중편소설 <꿈>이나 신상옥, 배창호의 영화 등 2차 창작물들도 당연히 이 범주에 포함된다.
단, 3탄은 확실하게 꿈이었지만, 4탄의 경우 라면을 끓이다가 발생했는데, 인터뷰를 갖던 중, 졸라맨의 머리 위에 뜨거운 물방울이 떨어지는 장면에서 깼을 때, 돌아오는 연출이 생각 주머니를 통해서 돌아오는 연출이었기 때문에, 이쪽은 단순한 상상이었다고 보는 게 옳다.
상대를 자신의 꿈으로 끌어들여 마음대로 조작하는 스탠드. 깨어나면 풀리지만 꿈 속에서 죽으면 정말 죽는다. 결국 약점을 간파한 카쿄인 노리아키에 의해 격파당한다.
릿카가 릿카와 유우타와 결혼식 중 데코모리가 난입해 망상 배틀3을 펼치는 내용의 꿈을 꿨다.
이쪽도 위의 용자경찰 제이데커 40화처럼 꿈이 더 안 좋은 상황이었다.
총질로 요괴를 엄청 죽인 삼장이 요괴가 되는 에피소드…이나 이건 어디까지나 오공 입장에서 꿈이다. 삼장은 멀쩡히 오공을 하리센으로 잘만 때린다. 애초에 팔계가 요괴가 된 것도 요괴 천 마리의 피에 더해 자기들만 살고 보잡시고 화남을 갖다 바친 마을사람들과 요괴에 대한 원한 등 마이너스 감정을 일으킨 것도 있으니….
중국의 고전소설. 주인공 노생이 한단(하북성 한단현)에서 도사 여옹과 만나서 베개를 받는다. 그 베개를 베고 잤더니 기장밥이 되기도 전에, 출세해서 영달을 누리고 죽을 때까지의 꿈을 꿨다. 그 꿈으로 노생은 인생의 허무함을 깨달았다고 한다.
악몽같은 일들이 꿈이었다...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 카연갤 만화 로또: 아시발꿈 문서 참조.
  •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도입부에서 화자가 자기가 겪은 괴이한 일을 이야기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도입부에 나오는 사람들의 상태를 보면 이야기 속 배경이 이건 정상적인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 커피우유신화의 최종결전은 오선지의 꿈. 이쪽은 정확히는 현실을 꿈으로 바꿔버린 사례로, 정교하게 의도된 반전이다.
  •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 뮤직비디오
  • 코메트 서모너
  • 타오르지마 버스터 5화
  • 타이밍(웹툰): 그런데 무조건 꿈 결말로으로 치부하기엔 좀 애매한 게 어느 정도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 직접 보고 판단하자.
  • 타시로 마사시의 공주가 가득(田代まさしのプリンセスがいっぱい)[1]: 당시 'RATS & STAR'에 소속되어 전성기을 구가하던 실존 인물 '타시로 마사시'을 모델로 하여 1989년에 출시된 CBS/소니 그룹의 게임. 얼핏보면 주인공 '타시로 마사시'가 꾸고 있는 꿈 속에서 요정의 부탁을 받고 귀여운 공주들을 구하여 그녀들과 사귀는 게임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꿈 속에 들어가 4개의 스테이지에 숨겨져 있는 RATS & STAR 멤버들을 저주에서 구하고 모든 아이템을 획득한 후 그 힘을 이용해 진정한 흑막인 마녀을 쓰러뜨리는 게 목적인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따라서, 진 최종보스인 마녀를 쓰러트리고 요정의 감사 인사을 받고 꿈에서 깨어나 'RATS & STAR' 밴드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 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진 엔딩이다. 참고로 배드 엔딩은 주인공이 좋아하는 공주을 선택하여 그 공주와 사귀는 걸로 끝(?)인가 싶더니, 그것은 사실 마녀의 계략이라서 결국 주인공이 그 계략에 걸려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것이다.[2]
  • 태양(빅뱅)의 노래 '나만 바라봐'의 뮤직비디오
  • 태합입지전 5 PS2/PSP판의 '몽환의 장' 시나리오: 태합입지전판 영웅집결이라 할 수 있는 시나리오. 이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스탭롤이 흐른 후 주인공이 "기나긴 꿈을 꾸었다..."라고 하는데, 대사 자체는 지금까지의 삶을 회상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시나리오명이 '몽환(幻)', 즉 '꿈과 환상'이고, 다른 시나리오 클리어 후에는 이 대사가 없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 자체가 꿈 결말일 가능성이 높다.
  • 톰과 제리 '천국행열차' 에피소드
  • 트랙시티
주인공인 지니가 꿈에서 깨는 건 맞다. 하지만 모든 게 그냥 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트랙시티에서 경험했던 일들은 모두 있었던 일들이다. 당장 마지막화를 보면 그냥 어 꿈이었네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캐피맨이 슬쩍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고.
후반부에는 자코비가 아이돌 가수가 된 파스텔에게 안기고 몸 전체가 빨개지는데, 갑자기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는 것을 시작으로 바로 윤곽선 작화로 바뀌더니, 아예 민트 파트부터 콘티가 갑톡튀, 이후부터는 텍스트만 때우게 된다. 쟈코비가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꿈에서 깨는 장면부터는 다시 작화가 원복된다. 다시 말해, '꿈 결말을 위한 의도적인 작붕'이라는 것이다.
사실 여주인공이 쓴 스토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 드라마의 세계에서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로맨스는 일어난 일이었다. 시나리오를 완성했을 때 그에 관한 신문기사가 1면에 실려 있었다. 마지막에 나온 사람들은 배우만 같을 뿐 남주인공과 여주인공과는 별개의 인물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발매 당시에는 꿈 설정이 없었으나 이후 발매한 포스탈 2의 DLC인 Paradise Lost에서 포스탈 3의 모든 스토리는 사실 포스탈 2 엔딩 이후 듀드가 모종의 사고를 당하여 기절해 있는 동안에 보았던 악몽이었다고 설정을 변경해 버렸다. 근데 악몽을 꾸고 다시 깨어나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11년. 사실 포스탈 3의 악평으로 인해 흑역사 취급하는 것이다.
원래 슈도 타케시 각본가가 마지막화에서 "지금까지의 여정은 모두 사토시의 꿈이였다"라는 결말로 끝내려고 했다는 루머가 어느 커뮤니티에서 나왔으나, 사실 오독에 의한 잘못된 정보에 가깝다.
단순히 꿈이었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영원히 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루프에 빠진다. 구천을 떠도는 귀신인 주인공의 신세를 생각해보면 앞으로 성불할 가망이 없는 몹시 암울하고 오싹한 결말.
아바렌쟈 4인이 알고보니 평범한 회사원이였고 그들이 밤마다 꾸는 꿈이 아바렌쟈라는 꿈이다. 후에 야츠덴와니의 소행이란걸 알고 슈퍼 다이노 다이너마이트로 야츠덴와니를 쓰러뜨리지만 알고 보니 다 야츠덴와니의 꿈이였단 것. 사실 연말마다 있는 일종의 총정리 에피소드다. 참고로 아바렌쟈의 꿈속에서 회사 근처에 있는 인기 있는 라면집 이름이 에보리안이다.
롤러 코스터 코너판에서는 이용주가 집에서 꾼 꿈이었고, 단독 편성 방송판에서는 이용주가 유격 도중 기절해서 꾼 꿈이란 게 밝혀졌다. 프리퀄인 제로 역시 말년이 훈련 도중 꾼 꿈. 마지막 작품인 리턴즈 역시 같은 소대원들이 혹한기훈련때 꾼 꿈.
꿈 결말로 인해 비판받는 작품의 대표적인 예.
  • 풍운아 강가딘: 김삼 화백의 만화작품. 오랜 기간에 걸쳐 연재된 만화의 내용이 전부 주인공인 강가딘의 일장춘몽이었다.
  • 프레이 리부트: 주인공은 모건이 아니라 알렉스에 의해 모건이라고 착각하게된 팬텀이었으며 주인공이 경험한것은 알렉스가 타이푼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시뮬레이션이었다.
  • 피니어스와 퍼브캔디스 플린의 경우
  • 하이스쿨 기면조 - 꿈 결말로 큰 논란을 일으킨 작품이며 일본에서 꿈 결말이 유명해지게 한 작품으로 꼽힌다.
  • 하이스쿨 DxD 1기 B/D 영상특전 2번째
  • 하피메아: 일반 루트에서도 자각몽이라는 주제상 내용 다수가 꿈이긴 해도, 아리스 진엔딩 루트로 가면 몇달 동안의 온갖 일들이 모조리 꿈이 된다.10월 말 하루 동안 꿈꾼 게 몇십 시간 동안 플레이한 내용.
  • 한국닌텐도 다이렉트 친구모아 아파트 특집: 트레일러의 영상이 알고 보니 한국닌텐도 사장 후쿠다 히로유키의 꿈이였다.
  • 황제의 검 2부: 꿈이 아니라 시간을 뒤돌린 것일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주인공은 꿈이라고 생각한다.
  • 회색도시 3번째 사이드 에피소드.
미션을 성공하면 나오는 엔딩 이름도 '아젠장꿈'이다.
오연주의 개입으로 W의 스토리가 상상초월의 내용으로 진행되면서, 만화 속 진범이 현실로 나와서 사람 세 명을 죽이는 사태가 발생하고, 실제 세계의 인물인 오연주까지 위험해지자 강철은 오연주와만 만났던 일들을 꿈으로 만들어달라 요청했고, 그의 요청을 받아준 오연주가 두달 간의 이야기를 설정상 꿈으로 만들면서 웹툰의 내용은 결과적으로 꿈 결말이 되었다.

6. 관련문서




[스포] 1권에서 마지막 권까지의 내용은 모두 마취 당해서 장기가 적출 당하고 있는 주인공의 환상이다. 시간 회귀는 없었고 주인공은 그저 혼수 상태에서 자신이 원하는 환상을 보고있었을 뿐이다. 작 중에서 느끼는 알 수 없는 통증은 현실에서 장기가 떼지는 고통이었고. 나름 복선이라면 복선. 여담으로 수술(?)이 끝나고 의사의 부하가 조폭들에게 얻어 맞아서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된 주인공의 얼굴을 보며 말한 '형님, 이 새끼 웃는데요?'라는 대사는 장르소설계 엔딩 희대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1] 패미콤판 플레이 영상, MSX판 플레이 영상.[2] 공교롭게도 해당 게임의 배드엔딩은 훗날 2001년부터 시작된 타시로 마사시의 허무한 몰락을 예언하는 내용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