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츠카 토모히로
(永束友宏) 성우:
1. 소개
쇼야와 마찬가지로 외톨이 신세였던 남학생.
2. 행적
자전거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을 때 쇼야가 도와주었던 일을 계기로 쇼야와 친구가 되었다. 그 뒤로는 쇼야를 '야쇼'라는 별명으로 칭하며 친근함을 과시한다. 같은 외톨이지만, 쇼야와 다르게 성격이 밝아서 작중에서는 개그 캐릭터 포지션이다. 소극적인 성격의 쇼야를 작중의 여러 사건으로 이끌어 주는 적극적 성향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일념 하에 쇼야와 주변 인물을 끌어들이며, 이를 통해 본의 아니게 쇼야와 쇼야의 옛 초등학교 동창들이 다시 만날 접점을 마련해 주었다. 마시바는 주연으로, 카와이는 각본으로 참여했으며 쇼야에게는 '조감독'이라는 직함을 주고 각종 잡무를 시켰다. 카와이가 끌어들인 우에노, 그리고 우에노와 친해진 사하라는 의상을 담당했고, 우에노가 음악을 하는 시마다를 끌어들여 시마다 또한 음악을 담당하게 되었다.
쇼야와 친해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애정 가득한 별명으로 쇼야를 부르는가 하면, 마시바와 같은 인물과 쇼야가 친해질 듯한 기미가 보이자 '나의 쇼야'는 줄 수 없다면서 은근히 질투하는 등 처음으로 얻은 친구인 쇼야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다.
작품 후반부에는 중단되었던 영화 제작이 드디어 완료되어, 문화제에서 상영을 거친 뒤 영화 심사제에 영화를 응모해 예선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다. 마침 작품 내용이 후반에 접어들면서 밝은 분위기로 전개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았지만, 심사위원에게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는 혹평을 들으며 멘탈이 붕괴된다.[1] 하지만 시마다의 '개떡 같은 놈한테 인정받아봤자 무슨 대수냐'는 발언을 듣고 다시 각오를 다지며, 훗날 쇼야에게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영화 전문 대학에 진학할 생각인 듯하다.
쇼야와 친해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애정 가득한 별명으로 쇼야를 부르는가 하면, 마시바와 같은 인물과 쇼야가 친해질 듯한 기미가 보이자 '나의 쇼야'는 줄 수 없다면서 은근히 질투하는 등 처음으로 얻은 친구인 쇼야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다.
작품 후반부에는 중단되었던 영화 제작이 드디어 완료되어, 문화제에서 상영을 거친 뒤 영화 심사제에 영화를 응모해 예선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다. 마침 작품 내용이 후반에 접어들면서 밝은 분위기로 전개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았지만, 심사위원에게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는 혹평을 들으며 멘탈이 붕괴된다.[1] 하지만 시마다의 '개떡 같은 놈한테 인정받아봤자 무슨 대수냐'는 발언을 듣고 다시 각오를 다지며, 훗날 쇼야에게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영화 전문 대학에 진학할 생각인 듯하다.
3. 여담
애니메이션에서는 영화 제작 관련 묘사가 빠졌다. 하지만 쇼야를 지지해 주어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좋은 조력자 캐릭터로 활약한다. 첫 친구인 쇼야에게 민망할 정도로 달라붙기 때문에 메가데레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개그 캐릭터 특징도 여전해서 간간이 보여주는 액션과 드립으로 호감을 준다. 개그는 거진 이 녀석이 담당한다.
사실 원작에는 친구가 없음에도 있는척한다거나, 영화 제작 관련해서 좀 중2병스러운 묘사가 있다. 이를 지적하는 쇼야에게 화내는등 비호감적인 부분들이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선 영화 제작 파트가 통으로 잘리면서 다 삭제됐다.
사실 원작에는 친구가 없음에도 있는척한다거나, 영화 제작 관련해서 좀 중2병스러운 묘사가 있다. 이를 지적하는 쇼야에게 화내는등 비호감적인 부분들이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선 영화 제작 파트가 통으로 잘리면서 다 삭제됐다.
[1] 참고로 이건 작가가 어느 TV프로에서 일본인 심사위원이 작품의 내용은 신경쓰지않고 나르시즘에 찌들었다며 비난하자, 옆에 있던 외국인 심사위원이 그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못 됩니다라며 일침을 날린 것에 감명을 받고 넣은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심사위원은 나가츠카의 해명은 듣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해석하다 끝에는 싸구려 옷감, 주연배우의 눈썹이 너무 굵다는 등 어거지까지 쓰는 부정적 모습을 보여준다. 고등학생이 만든 작품에 싸구려 옷감, 배우 외모 따위를 지적하는 것부터 얼척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