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미 류스이
'''七海 龍水'''
1. 개요
만화 닥터 스톤의 등장인물. 지식, 노동력, 전투력 이후 인류문명의 발전의 초석이 되는 탐욕을 대표하는 인물로,[1] 그가 나타나면서 과학왕국은 단숨에 현대문명에 다가갔다.
2. 특징
선장을 원한 미나미의 정보로 센쿠가 깨운 인물. 본래 수억대의[2] 용돈을 받던 해양그룹의 금수저 아들. 각종 선박 모형을 수집하다가 아예 진짜 선박을 만들어 세계일주를 한 인물. 다만 호색한에게다가[3] 성격이 안 좋아서 미나미도 소개를 망설였지만 센쿠가 그냥 깨워버린다. 별도의 설명을 듣지도 않고도 주변을 훝어본 것만으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할 정도의 판단력의 소유자. 별다른 도구 없이 기온을 정확히 맞추고 날씨를 예측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손가락을 튕기는 버릇이 있다. 신장은 187cm, 체중은 78kg.
3. 작중 행적
스스로 말하길 세상에서 가장 욕심이 많은 남자. 스톤월드에 최초로 '드라고'라는 단위의 화폐를 도입시킨다.[4] 다만 프랑소와의 말로는 류스이의 욕심은 자신이 빛나고 싶다는 간단한 게 아니라 타인 역시 빛나게 해서 그것조차도 전부 손에 넣고 싶은 것이라고 한다. 호색한 기질이 있다는 말도 이런 명예욕에 빛나는 성격 때문에 생긴 오해일 뿐이다. 다만 그 욕심 때문에 센쿠와 겐에게 이용당하는 일이 일상다반사다.
그래도 선장으로서의 실력은 확실해서 보물섬으로 항해하는데 큰 활약을 한다. 선박에 관련된 지식도 뛰어나 아예 직접 선박을 설계했으며 측량, 기상예측, 바다 및 항해에 관련된 지식 역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
석화섬에 도착할 무렵 석화 무기의 공격을 받고 배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돌이 되어버리고 만다. 석화된 상태로 적의 부락으로 끌려가나, "아예 개박살을 낸 뒤에 조각을 붙인 뒤 석화의 회복력을 이용한다."는 코하쿠의 아이디어로 산산조각이 난 뒤 조각을 가져와 붙어서 다시 부활했다. [5]
과학왕국의 오지장 중 한 명으로 그 중 결단력이 가장 뛰어나다. 바닷속에서 카세키를 구출할 때 힘으로 도저히 끄집어낼 수 없자 망설임없이 자신의 산소+석화액을 이용해 다이주를 먼저 깨우는 판단을 할 정도로 판단도 빠르다.
이후 센쿠와 이바라의 최종결전에서 류스이가 드론을 사용해서 석화병기를 빼앗고 이바라를 역으로 석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신대륙 편이 시작되자, 와이맨과의 전투를 대비해서 우주로 가기 위한 소재를 모으러 미국으로 갈 때 항로문제로 의견불일치가 일어난다. 센쿠는 좋은 타이밍에 옥수수를 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40일 대권 항로를 주장하고, 류스이는 그보다 느리긴 하지만 승무원들의 부담을 생각하면 60일[6] 짜리 등각항로를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센쿠&코하쿠VS류스이&겐으로 포커대결을 하게 되었다. 대결은 겐의 사기와 그걸 간파하는 코하쿠의 움직임으로 흘러가다가 센쿠의 옻 트릭으로 패배한다.[7] 그렇게 미국행은 대권항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미국에서는 센쿠와 태그로 상공에서 스탠리와 전투를 벌였는데, 원시 비행기로 코브라 궤도를 성공하여 뒤를 따라잡는 뛰어난 테크닉을 보여주었다.
[1] 센쿠는 기술에 대한 탐구욕을 가진지라 욕망의 하나지만 종류가 다르다. 하지만 욕망 자체는 이 만화에서 강한 힘을 지닌 것으로, 탐구욕을 지닌 센쿠나 새로운 인류사회를 향한 열망을 지닌 츠카사 등 욕망을 가진 이들이 스토리를 주도해나간다.[2] 어릴 때 집안에서 미움을 받아 용돈이 깎였는데, 깎인 게 '''100만엔'''이다.[3] 외모,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여자들을 미녀라고 부른다. 본인이 말하길 여자들은 모두 다양한 타입이 존재할 뿐이라고.[4] 다행히(?) '''센쿠와 겐이 그 이상으로 사악해서''' 화폐는 물론 그도 잘~ 이용해먹었다.[5] 이때 주위 인물들이 왠지 류스이라면 "하핫, 이로써 난 두 번의 석화를 이겨낸 첫 번째 인류가 되었다."라고 자뻑할 것 같다고 하는데, 부활할 때 '''이걸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말해서''' 주위 인물들을 뿜게 만들었다.[6] 원래는 70일이지만 식량 배급을 늘려서 10일을 줄였다.[7] 센쿠는 옻에 굉장히 민감하다. 그걸로 카드를 감지해내는데 이용해 이긴 것. 덕분에 이기긴 했지만 얼굴은 퉁퉁 부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