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켄
1. 개요
야마하의 스포츠 투어러. 일단 홈페이지상 구분은 그렇다. 이름은 二劍에서 왔다고 했는데 이제는 일본에서도 니켄이 아닌 나이켄ナイケン이라고 부르고 있다.
야마하의 3륜 오토바이. MT 시리즈가 시장에 출시된 다음, MT-09를 베이스로 하고 야마하의 LMW(Leaning Multi Wheel)기술이 적용된 MWT-09를 2015년 도쿄 모터쇼에서 발표하고 이후 2017년 시제 차량이 공개된 후 2018년에 정식 출시되었다. 일본 가격 1,782,000円. 한국에는 2019년 출시. 한국 가격 21,700,000원.
2. 제원
3. 상세
엔진은 MT-09와 같으나 크랭크를 바꾸고 토크 곡선을 손봤다. 어떻게 보자면 MT-09의 가장 특이한 파생형. [1]
가장 큰 차별점은 역시 LMW가 적용된 두 개의 앞바퀴. 컨셉 광고때부터, 두 개의 앞바퀴로 스키장에서 슬라럼을 하는 듯한 감각이라는 걸 강조했고 실제로 타 보면 상당한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덕분에 MT-09 대비 70 kg 이상 중량이 증가했고, 무게배분을 맞추기 위해 시트가 뒤로 좀 밀려 있다. 캐스터 앵글은 20도라는데 뒤로 밀린 시트와 LMW 덕에 타 보면 느끼는 앵글은 그것보다 훨 크다. 게다가 시트폭도 넓어서 호빗에게는 매우 불친절한 놈이다. 앞포크 네 개중 앞 두 개는 가이드고 뒤 두 개가 진짜. 뒷쪽 서스펜션은 카야바. 프레임은 스틸-알루미늄 하이브리드로 완전 재설계. 앞타이어는 T-max 하고 같은 15인치지만 V가 붙는 고속용이다.
LMW는 야마하가 1970년대부터 파 오던 기술로, 2007년 테서랙트Tesseract라는 4륜 컨셉차가 공개되었고 이후 2014년 트리시티Tricity가, 2015년 MWT-09 컨셉차가, 2017년 나이켄이, 2018년 3CT가 공개된다.
[1] 더불어 MT-09의 엔진결함 중 상당부분을 해결했다고 생각하면 좋을것이다. 분명 같은엔진 같은모양인데 안에 들어가는 파츠리스트의 파츠도 생긴거만 같지 부품코드가 다르다. 특히 크랭크샤프트 휨 문제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 파츠 변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