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1. 정의
동물이 유성생식에 있어 알이 모체의 몸 밖에서 발육하는 형태이다. 모체와는 관계없이 알 속의 영양만으로 발생을 하여 개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단공류와 대부분의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조류, 무척추동물의 번식방법이기도 하다.
다른 예로 알이 몸체의 내부에서 부화하는 난태생,[1] 알이 없이 몸체 내부에서 태반에 둘러서 자라는 태생[2] 이 있다.[3]
2. 구분
최근에 생물학자인 티에리 로데(thierry lode)가 난생의 범주를 두가지로 나누었는데 수정체와 부모사이의 관계를 토대로 외부수정을 하는 난생과 체내 수정을 하는 난생으로 나누었다.
외부수정을 이루는 난생은 원형을 이루는 것이 규칙으로 여겨진다. 암컷이 산란한 알들은 수정되지 않은 난모세포를 포함한다, 그리고 수컷이 그 알을 수정시키는 것이다. 어느 생물이 산란했던 간에, 난생하는 생물이 낳는 대부분의 알은 수정후의 배아가 성장하고 활동하는 걸 지지할 수 있는 상당한 양의 난황을 포함한다. 이는 척추 난생물인 어류와 양서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내부수정은 수컷이 암컷에게 정자를 잠정적으로 삽입하는지 또는 능동적으로 또는 수동적으로 정자를 넣는 지 여부와 관계없이 파생 된 상태로 간주된다. 내부수정도 외부수정과 마찬가지로 배아가 성장하는데 지지하는 난황을 포함한다. 그러나 내부수정이 외부수정과 가장 뚜렷하게 차이난다고 하는 것은 배아가 알 속에서 발달하는 시기를 대부분 암컷의 몸 속에서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조류, 파충류, 절지동물에서 나타난다.
이렇게 수정의 종류를 구분시킴은 필연적으로 물고기, 개구리와 많은 무척추 동물들을 포함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난생으로 분류되는 종을 감소시킨다. 이런 구분은 편의를 위해 이루어지기에 중요하다고 할 순 있지만, 문맥에선 그냥 '난생'으로 묶는 것이 일반적이다.
[1] 일부 어류, 곤충류, 파충류 등이 이런 방식을 취한다.[2] 거의 모든 포유류가 이쪽이다.[3] 다만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로 난태생도 태반이 있는 경우도 있고 태생도 난자 외부에 일종의 껍질이 존재함이 관찰되어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