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 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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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몬나이트 2의 남자 파트너.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창의 파벌 소속 소환사. 서몬나이트 2의 주인공의 사형이며, 동시에 그들의 스승인 라울 바스크의 양아들이다.
냉정하고 이지적인 두뇌파. 생각 안하고 앞에 달려드는 경향이 있는 주인공을 매일 혼내는게 일상이다. 그 때문에 "넌 바보냐?"라는 말버릇을 항상 입에 달고 산다. 츤데레...는 맞는데, 데레데레하는 경우가 없어서 본편에는 그다지 츤데레같은 느낌이 없는 특이한 캐릭터. 그리고 의외로 낮가림이 심해서, 미모자, 깁슨, 그리고 주인공과 아버지인 라울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없었고, 이 때문에 한동안 동료들과 함께 다니는 것을 꺼림칙하게 여겼다.
주인공이 견문의 여행(...을 명목으로 한 추방)에 감시역으로 같이 다니게 되며, 각종 사건에 휘말린다. 그리고 봉인의 숲에 들어가는 시점에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을 할만한 입장이 아니였기에 가만히 있었다.
사실 그는 인간이 아니라 로레이랄의 기계와 인간이 결합된 특수한 인간인 융기인(베이거)이었다. 본명은 네스티 라일로 선조인 라일 일족은 로레이랄이 인간이 살 수 없게 되어 완전히 기계화 하던지 다른 세계로 망명할 수 밖에 없게 되자 린바움으로 망명해 온 일족이었다. 베이거는 네스티를 포함해 단 두명(그나마 그 두명도 서로간에 살아있는지도 몰랐다)만이 남아있는 실정.
베이거는 자신의 몸속에 선조들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 때문에 과거에 선조들이 받았던 차별과 멸시[1] 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으며, 사실 지금 현재의 네스티 본인도 창의 파벌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파벌이 만들어주는 약이 없으면 살아갈수조차 없는 입장. 그 덕에 인간에 대한 불신이 매우 강하다(낮가림이 심했던 것이 아니라, 그냥 싫었던 것이다)
원래 주인공이 자신의 일족에 대해 알게되면, 그것의 악용을 막기위해 주인공을 죽여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베이거들을 천시하거나 멸시하지 않고 유일하게 동등한 대우를 해준 크레스멘트 일족에 대한 선조들의 우호감과, 자신의 주인공에게 가진 (마그나의 경우에는 형제애, 그리고 토리스의 경우에는 남녀사이간의 애정이라고 해야하나...) 애정때문에 그것을 실행하지 않고, 자신이 파벌로부터 막아줄것을 결심하고, 엑스의 도움이 있을때까지 임무위반을 하면서 주인공을 지켜냈다.
그러나 자신의 동료들을 생각하는 것은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고, 네스티 루트로 가면 네스티 자신이 메르기토스가 카스라를 뿌리는 것을 몸으로 막아내고 사망...하는 듯 했으나 결국에는 다시 돌아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드라마CD를 보면 네스티의 선조인 베이거의 리더격인 익시아는 아르미네에게 개조되어 달라고 부탁한 인물이었으며 그녀가 오지 않으면 스스로를 개조하려고 했던 모양. 그런데 아르미네가 개조를 허락하자 그걸 보며 '''웃고있었다.''' 문제는 크레스멘트 일족의 수장인 아르스와 아르미네, 그리고 익시아의 관계는 '''한 남자를 둔 삼각관계.''' 농담이 아니라 메르기토스는 아예 '''질투에 미쳤다'''며 익시아를 조롱했다.
캐릭터는 전형적인 마법사 캐릭터. 속성이 기계인지라 초반부터 공격력 하나는 일품. 또한 제일 먼저 합류하는 동료이기에, 초반부터 육성이 가능해서 강력한 캐릭터로 키울 수 있다. 예외적으로 서몬나이트 3 PSP판에서는 강력한 물리공격 기술인 위성공격Ω가 추가되어서 물리형으로 키워도 쓸만하다. 소환사형 네스티에 질렸다면 한번 써볼만하다.
번외편으로 가면 모나티가 자신의 본래 주인에게 떠나기 때문에 '''주인공의 소환수가 되어준다.''' 농담이 아니다. '''진짜다.'''
[1] 로레이랄 또한 린바움을 침략하기 위해 기계병사를 보내온 적이 있어서 그 보복을 당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