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병아리
[image]
여름
[image]
겨울
논병아리목 논병아리과에 속하는 조류.
몸길이는 26cm 정도 된다. 깃털색은 여름철에는 위쪽이 광택이 있는 회갈색이고, 아래쪽은 흰색이며, 목 옆은 붉은색이다. 겨울철에는 위쪽이 어두운 갈색이고, 목 옆은 연한 갈색이다. 날개는 짧으며 꼬리털은 없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머리와 부리가 만나는 지점에 흰색 무늬가 있다. 다리는 어두운 회색이며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하천, 호수, 저수지 등에 서식하며, 20~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새이며, 10월에 찾아와서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지인 북쪽으로 날아간다. 물 속으로 잠수하여 물고기, 수생곤충,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자기 몸의 털을 뽑아서 먹는 습관이 있는데, 소화되지 않는 물질을 토해내기 위해서다.
갈대나 긴 물풀이 우거진 물 위에 물풀, 갈개, 연잎 등으로 화산 모양의 둥지를 지으며, 한 번에 3~6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으며, 새끼는 20~25일 만에 부화한다. 새끼는 부화하자마자 헤엄을 치며 어미를 따라다니고, 어미가 등에 태우고 다니기도 한다. 새끼는 1.5~3개월 동안 양육된 후 독립한다.
논병아리과를 부르는 영어 명칭은 Grebe. 그런데 이명 중에 '''헬다이버(Helldiver)'''라는 무시무시한 게 있다. 잠수해서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이 인상깊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는데 귀여운 외양과 괴리가 심한 요소. 여기서 이름을 따온 SB2C 헬다이버, 헬다이버즈 등과 더욱 대조된다.
여름
[image]
겨울
1. 개요
논병아리목 논병아리과에 속하는 조류.
2. 상세
몸길이는 26cm 정도 된다. 깃털색은 여름철에는 위쪽이 광택이 있는 회갈색이고, 아래쪽은 흰색이며, 목 옆은 붉은색이다. 겨울철에는 위쪽이 어두운 갈색이고, 목 옆은 연한 갈색이다. 날개는 짧으며 꼬리털은 없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머리와 부리가 만나는 지점에 흰색 무늬가 있다. 다리는 어두운 회색이며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하천, 호수, 저수지 등에 서식하며, 20~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새이며, 10월에 찾아와서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지인 북쪽으로 날아간다. 물 속으로 잠수하여 물고기, 수생곤충,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자기 몸의 털을 뽑아서 먹는 습관이 있는데, 소화되지 않는 물질을 토해내기 위해서다.
갈대나 긴 물풀이 우거진 물 위에 물풀, 갈개, 연잎 등으로 화산 모양의 둥지를 지으며, 한 번에 3~6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으며, 새끼는 20~25일 만에 부화한다. 새끼는 부화하자마자 헤엄을 치며 어미를 따라다니고, 어미가 등에 태우고 다니기도 한다. 새끼는 1.5~3개월 동안 양육된 후 독립한다.
논병아리과를 부르는 영어 명칭은 Grebe. 그런데 이명 중에 '''헬다이버(Helldiver)'''라는 무시무시한 게 있다. 잠수해서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이 인상깊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는데 귀여운 외양과 괴리가 심한 요소. 여기서 이름을 따온 SB2C 헬다이버, 헬다이버즈 등과 더욱 대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