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제아

 


발더스 게이트 1의 모드 등장인물.
성명: 누제아 (NUJEAH)
종족: 인간
직업: 위저드 슬레이어
성향: 질서 악
능력치: 힘16 민첩성16 건강 17 지능15 지혜13 매력14
모드제작자 블로그
1. 등장
1.1. 과거
2. 원수와의 재회
3. 클록우드 광산
3.1. 누제아
4. 그에게 찾아온 사랑


1. 등장


발더스게이트 1의 모드 등장인물로, 프렌들리 암 여관으로 가는 길목, 성전환의 벨트를 매고있는 여성(?) 오우거가 있는 곳에서 주인공일행과 마주친다. 오우거와 싸우긴 주인공 일행에겐 무리인 것 같다며 옆에서 도와준다. 오우거를 물리친 후 일행에 끼워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거절하면 오우거가 원래 갖고 있던 거들오브 피어싱을 가져가버린다. 프렌들리 암 여관 2층에서 만날 수 있는 언쉐이의 의뢰를 받았던 것이다. [1] 스토리상 누제아에게 한 발짝 밀린 주인공은 베레고스트마을 하단에 있는 한 집에서 프랜들리 암 여관 3층에 있는 '랜드린' 이란 드워프의 의뢰를 받고 거미퇴치를 하고 있는 누제아를 만나게 된다. [2] 그의 목적은 그를 배신했던 친구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1.1. 과거


이모엔과 주인공이 티격태격 다투는 것을 본 누제아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그는 본래 앰에 살았던 부잣집 도련님이었다. 이름은 '제아'. 자신의 죽마고우인 타우고스 코산과 함께 빈민가에서 작은 모험을 하기도 하고, 각종 의뢰를 처리하며 돈을 받는 취미를 가졌었다. 그런데 한 귀족의 의뢰를 수행하던 중 코산에게 배신을 당하고 살인죄를 뒤집어 쓴 채 도망치듯 소드코스트로 올라왔다.[3] 북쪽 지방에 정착한 후 도피생활을 하다가 그의 절친 코산이 블랙탈론의 수장이 되어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찾아가게 된다. 코산은 누제아를 환영해주고 둘은 옛날처럼 함께 일을 시작했지만 타조크가 칠 용병단을 이끌고 들어온 이후 블랙탈론은 점점 타락하게 되고 이에 환멸을 갖게된 누제아는 코산에게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으나 힘의 논리를 신봉하게 된 코산과 말다툼을 한 끝에 혼자 도적단을 떠나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뒤쫓아온 암살자에게 기습을 당해 쓰러지고 만다. 누제아는 그 이후의 일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2. 원수와의 재회


챕터를 따라 진행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누제아와 코산은 맞붙게 된다.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생각되던 코산을 죽이고 누제아는 은혜를 갚기 위해 주인공의 복수가 성공할 때 까진 남겠다고 하며 모험을 계속해나간다.

3. 클록우드 광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올라가는 철부족 사태의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 일행은 클록우드 광산에 도착하게 되고, 경비를 뚫고 광산에 들어가는 순간 늘 냉철함을 유지하던 누제아가 엄청난 패닉상태에 빠진다.

3.1. 누제아


암살자에게 쓰러진 누제아는 이후 다배오른의 지하감옥으로 끌려와 주문 실험의 실험체가 되어 온갖 사악한 주문에 노출되었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전히 폐인이 되어 버린다. 이때 불리는 이름이 '실험체 Nu' [이후] [4] [5] 그가 다배오른의 실험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코산은 지하광산에 도착해서 제아를 찾게되고, 폐인이 된 제아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며 그를 자루에 실어 프렌들리 암 여관 신전에 있는 겔라나 미러쉐이드에게 데려다 주고 떠난다. 기적적으로 그녀는 폐인이 된 누제아를 치료하는데 성공했지만 다배오른의 지하감옥에서의 끔찍한 기억들은 모두 잊어버린 상태였다. 그 기억들이 자신이 고문당한 장소에서 되살아 난 것이다.

4. 그에게 찾아온 사랑


주인공과 함께 자신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린 진정한 원수 다배오른을 죽인 누제아. 하지만 어렴풋이 되살아난 코산에 대한 기억과 그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이 그를 힘들게 한다. 한편으론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모험하며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신뢰를 쌓아간 주인공에게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발더스게이트로 향하는 길에 주인공의 침실에 들어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1] 만약 주인공도 언쉐이의 의뢰를 받은 상태로 누제아와 여기서 만나게 된다면 다음에 언쉐이를 찾아갔을 때 이중계약을 했다며 화내는 선택지가 나온다.[2] 누제아는 함께 싸울 것을 제안하는데 그를 동료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거미떼, 누제아를 한꺼번에 상대해야 한다.[3] 취미로 의뢰를 즐기던 제아완 달리 코산은 '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의뢰를 받았는데 그러한 환경에서 점점 열등감이 커지던 중 북쪽지방의 귀족으로부터 거액의 살인 의뢰를 받은 것.[이후] 제아는 자기자신도 모르게 이름을 누제아라 부르기 시작했다.[4] 갑옷이 부서져 없어지는 것을 보면 철 오염에 관련된 실험을 하고 있던 듯 하다.[5] 누제아가 후천적으로 위저드 슬레이어가 된 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