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월드 레드 로켓 주유소

 


1. 개요
2. 빌리징
2.1. 빌리징 팁
2.2. 기타


1. 개요


누카 월드 북동쪽, 정확히는 누카 콜라 음료 공장 동쪽, 브래드버튼 남쪽에 위치한 레드 로켓 주유소로, 누카 월드의 요청이 있던 건지 레드 로켓의 아이콘인 레드 로켓 대신 거대한 누카 콜라가 박혀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누카 월드에 유일한 정착지로, '실력 행사(Power Play)'[1] 퀘스트나 '사냥 시즌(Open Season)'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그제서야 해금된다.

2. 빌리징


[image]
'''위치'''
누카 월드 북동쪽
'''해금 조건'''
'실력 행사(Power Play)' 혹은
'사냥 시즌(Open Season)' 퀘스트 클리어.
'''워크샵 위치'''
레드로켓 차고 안쪽에 위치
'''크기'''
'''빌리징 난이도'''
(대)
(하)
'''방어 난이도'''
'''침략자 스폰 지점'''
(상)
동쪽 폐허
'''보유 자원'''
'''보유 시설'''
- 소량의 스크랩
- 식량 중
[레이저그레인 (4)]
당근 (3)
호박 (2)
뮤트푸르트 (1)
아머 제작대 / 파워 아머 제작대
'''수원지'''
'''농지'''
X
(최대)
'''네임드 NPC 및 상인'''
'''캐러밴'''
X
X
'''비고'''
어느쪽으로든 '''엔딩을 봐야''' 해금된다.
실력행사 퀘스트로 엔딩을 본 후, 남은 레이더 부족에서 인력을 차출 가능.
폴아웃 4 마지막 DLC인 누카월드이니만큼 커먼웰스의 레드 로켓 트럭 정비소와 달리 부지가 엄청나게 넓다. 어지간한 정착지의 수준을 넘는 영역을 주는데다 주변이 평평한 황무지에 사각형 지형인지라 딱딱 각을 맞춰 짓는 것도 어렵지 않고 황무지라서 바로 뭘 올려도 잡초가 오브젝트를 뚫고 올라오는 경우가 없다. 전반적인 건설 난이도는 역대급으로 낮기 때문에 건설 유저라면 쌍수 들고 환영할 만한 요소. 유일한 흠은 곳곳에 덤불이 있어서 거슬린다는 점과 수원지가 전혀 없다는 거지만 황무지 DLC와 약간의 모드가 있다면 그것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이곳 방어 난이도는 굉장히 큰 편. 우선 동쪽에 건물 폐허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서 각종 인카운터 무리가 주기적으로 스폰된다. 여기까지 올 정도면 이놈들도 상당히 레벨링된데다, 터렛 사정권과 거의 비슷한 곳에서 스폰되므로 괜시리 어그로를 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 그 외에도 사냥 시즌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누카월드 레이더들도 죄다 적대하게 되므로 누카월드 레이더들의 침공도 염두해둬야 한다. 적대하지 않더라도 애당초 슈퍼뮤턴트 팩션과 거너 팩션과도 앙숙이므로 치고받는 걸 자주 구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주변에 거너 무리가 간간히 있고 브래드버튼 구역에는 페럴 구울이, 근처 누카 콜라 음료 공장에서는 퀀텀 마이어러크가 서식하고 있긴 하지만 거리가 상당히 먼 관계로 유인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까지 어그로가 끌리지는 않는다. 물록 동쪽은 심심하면 어그로가 끌리는지라 여기만큼은 철저하게 해줘야 한다.
그러나 가장 최악의 문제점은 이 정착지의 해금 타이밍이 무조건 누카월드 올 클리어라는 점이다. 이걸 해금할 수 있는 퀘스트는 '실력 행사(Power Play)' 퀘스트나 '사냥 시즌(Open Season)' 퀘스트인데, 전자는 누카월드 갱을 커먼웰스에 풀어주고 남은 1~2 레이더 팩션[2]이 뒤통수를 치면서 발전소를 점거하게 된다. 이 두 팩션을 완전히 처리하고 발전소를 작동시키면[3] 그제서야 해금된다. 후자의 경우 레이더고 나발이고 레이더 몰살 루트인지라 초반부터 이 루트로 가게 되면 모든 퀘스트가 날아간다.(...) 어느쪽이든 최종 보상으로 주어지는 정착지인지라 정말 큰 의미가 없는 꾸미기용 정착지.[4] 그나마 누카월드 콜라가 커먼웰스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므로 가끔 콜라 털러 갈 때나 유용하지, 그나마도 북동쪽 외곽에 짱박혀있는지라 보통은 피즈탑 그릴을 기반으로 해서 돌기 때문에 잘 안가게 된다. 정착지가 누카 월드 외곽의 레드 로켓 주유소라서 누카 월드 내부의 재미난 요소를 활용할 수 없을 뿐더러 레이더 편을 들면 사실상 메인 퀘스트 보상이나 다름없는 시점에 언락되기 때문에 롱펠로우 영감의 집을 극초반에 써먹을 수 있었던 파 하버와는 대비되는 모습.

2.1. 빌리징 팁


  • 별다른 팁이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없다. 주유소를 빼면 전부 스크랩 가능한 잡동사니인 황무지인데다 죄다 평지에, 잡초조차도 없는 관계로 정말 아무렇게나 지어도 크게 이상할 거 없는 정착지.
  • 다만 좀 더 이 정착지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싶다면 Scrap Everything 모드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 사소한 덤불들이 정말 곳곳에 짱박혀있어서 이걸 제거할 방법이 전무한지라, 이걸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
  • 말 그대로 주변이 사막인 황무지라서 주변 환경과 동화시키는 건 포기해야한다. 애시당초 그러기엔 누카월드 레드 로켓 주유소 랜드마크가 너무 눈에 띄는지라, 각잡고 전초기지처럼 꾸며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2.2. 기타


  • 레이더들이 놀이동산을 점령한다는 컨셉의 DLC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점령해 정착지로 쓸 수 있는 곳이라곤 외곽의 주유소, 그것도 엔딩 이후에야 점령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실망한 유저들도 꽤 된다. 반대로 하우징 장소가 많으면 그만큼 모험할 장소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정착지가 없는 것을 환영하는 유저들도 있다. 이유인 즉슨 두 가지로 첫째, 방문 마을이 팍 줄어든다는 것과 둘째, 정착지 확보를 하게 되면 그만큼 면적 비중이 팍 줄어들기 때문이고 이는 본편 폴아웃 4에서 이미 증명된바가 있다. 그러나 파 하버에도 세력간 상점이 대충 세 개 가량 되고, 중간중간 정착지가 있는데 반해 누카월드는 누카 타운을 빼고는 없고 점령 후에도 딱히 정착지가 없다보니 점령했다는 점이 들지 않는 것과 실내 정착지 등으로 장소를 최소한 확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단 걸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좁은 면적으로도 충분히 정착지를 지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행맨 골목의 경우와 실내 정착지인 메카니스트의 소굴 등이 있단 걸 감안하면 확실히 아쉬운 부분.
  • 다행히 어떤 유저가 이 점에 불만을 가지고 누카월드 내부를 점령하고 정착지로 삼을 수 있도록 정착지를 14군데, 하우징 구역 7군데를 추가한 모드가 등장하였다. 해당 링크 그 외에도 35군데의 지역 마커와 유니크 NPC, 비주얼 개선[5] 등도 있는 고퀄리티 모드. 특히 정착지나 하우징 구역의 경우 단순히 누카월드 내부만 점령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브래드버튼 구역이나 거너 구역, 커먼웰스의 정거장 등등 네임드 구역은 거의 다 제공하므로 정말 누카월드 일대를 점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스템 한계상 누카월드 필드 전체를 점령하는게 아니라 정착지 필드를 가지는 것뿐이므로 완전한 점령은 불가능하지만서도.
  • 적이 스폰되는 건물 왼편의 헛간에는 카타나와 루나라는 네임드 고양이 두마리가 살고있다. 루나는 폴아웃 셸터에서도 네임드 고양이펫으로 등장한다.

[1] 이 경우 발전기 전력을 복구까지 해야 해금된다.[2] 누카월드 점령 시 7군데를 골고루 뿌려주면두 팩션이 2군데만 점령하게 되므로 두 팩션이 배신을 때리며, 두 팩션 골고루 3군데를 주면 남은 팩션 하나가 1군데만 먹게 되므로 이 팩션만 배신을 때린다. [3]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퀘스트의 의미는 Power Play 본연의 의미인 실력 행사 뿐만 아니라 전력(Power)를 재가동한다는 의미 또한 가지고 있다.[4] 비슷한 케이스로 메카니스트의 소굴이 있다. 이쪽의 경우도 퀘스트 클리어 보상으로 주는데다 유이하게 실내 정착지란 점에서 가치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구태여 내부에 들어가서 일을 보는 경우가 없으므로 효용성 자체가 제로인지라 결국 꾸미기용 정착지인 건 비슷하다.[5] 완전히 리텍스처하는 건 아니고 몇몇 누락되거나 불완전한 부분만 개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