눗페라보우
ぬっぺっぽう
1. 개요
살점이 축 늘어진 지방덩어리처럼 생긴 요괴.
2. 작중행적
2.1. 원작 및 구작 애니메이션
일본 요괴면서 어째서인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아리랑'이라는 이름의 정체 불명의 요괴로 불리고 있었고, 미륵석가탑처럼 생긴 석상 속에 숨어서는 아름다운 노래로 대상을 홀려서 젊음을 빼앗아가는 것으로 나왔다. 그 외에도 신비한 마법과 같은 힘까지 사용해서, 자신들을 붙잡아서 흡수해버리려던 누리카베의 몸을 뚫어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이는 마법을 사용한 게 아니라, 눗페라보들 중에서 유난히 거대한 몸집에, 투명하기까지 한 개체가 있어서 자신을 붙잡으려 하던 누리카베를 그대로 밟아버렸던 것이었다. 이 눗페라보는 키타로가 불러모은 파리 떼가 전신을 뒤덮으면서 모습이 드러나자, 그 뒤에 몰려든 새떼가 파리를 잡아먹으려고 몸을 쪼아대는 바람에 상처를 입고는 피를 흘리게 된다. 이 후 몰려든 대량의 거머리 떼가 피 냄새에 이끌려서 눗페라보에게 잔뜩 달려들어서는 피를 마구 빨아먹기 시작, 결국 피를 전부 빨리고는 온 몸이 분해되면서 사망했다.
2.2.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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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통 등장하지 않다가 82화에 "눗펫보우"[1] 라는 이름으로 등장. 예고편에 키타로 일행 중 스나가케바바, 코나키지지 같은 노인 계열 요괴를 제외하고 키타로와 네코무스메가 노인이 되고,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 노파가 모니터 스크린을 보는 걸 보면, 3기와 달리 인간과 요괴 둘 다에게 급격한 노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정 하에 에피소드가 진행될 거 같다.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2]
본편에서는 섬 크기 정도의 거대한 조개 안에 조성된 숲에 서식하는 걸로 등장하며, 기이한 노래[3] 로 하여금 자신의 노래를 듣는 이들을 늙게 만들 수 있어서 의뢰를 받고 온 키타로 일행을 코나키지지를 제외한 모두를 노인으로 만들고[4] 거대화+투명화된 모습으로 누리카베의 정중앙에 구멍을 뚫는 등 만만찮은 상대라는 걸 과시했으나, 코나키지지에 의해 소멸되고 노인이 됐던 키타로 일행과 사람들은 원래대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