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모르픽 컴퓨터
1. 개요
인간의 뇌를 모델로 하여 회로 보드를 구성한 컴퓨터. 각각의 칩은 뉴런(뇌세포)와 유사한 처리 방식과 연결 구조를 가지고 있어, 뇌세포의 역할을 시뮬레이션 하여 작동한다.
2. 특징
뉴로모르픽 컴퓨터는 각각의 '뉴런'이 필요할 때만 이벤트 드라이븐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어, 전력 소모가 극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폰 노이만 구조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에서 탈피할 수 있다.
3. 프로젝트
뉴로모르픽 컴퓨터는 아직 연구 단계에 있어,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하드웨어 디자인은 여러가지 모델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장기적으로 상호 간의 연구를 참조하여 보완되면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3.1. IBM
SyNAPS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100만개의 뉴런과 2억 5600만개의 연결 시냅스, 1w로 초당 460 회의 시냅틱 작동이 가능한 칩을 개발했다.
3.2. 스탠포드 대학교
태블랫 컴퓨터 크기의 뉴로그리드(Neurogrid)를 개발했다. 16가지의 특수한 디자인의 뉴로코어(Neurocore)칩으로 구성되어 있다.
IEEE 프로시딩 저널(journal Proceedings of the IEEE)에서 연구원 Kwabena Boahen은 이 방식이 일반적인 컴퓨터와 같은 에너지로 4,000배 정도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뉴로그리드의 비용은 4만 달러 정도이나, 제조 공정이 완료된다면 4백 달러 정도로 감소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당신은 두뇌가 이것 중 하나를 프로그램하기 위해서 동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신경컴파일러(neurocompiler)를 개발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이러한 것 중에 하나를 사용하기 위해서 시냅스와 뉴런에 대한 어떤 것도 알아야 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Boahen은 말했다.
또한 연구원들은 대량의 최신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15년 된 제조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뉴로그리드에 대한 4만 달러의 비용이 400 달러로 감소되기를 바라고 있다.
4. 여담
사실 신경망 구조를 소프트웨어 적으로 모방한 인공신경망은 이미 흔히 쓰이는 기법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