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굴
소울 카르텔의 등장인물.
43화에서 말로 등장하며 실제로 등장하는 것은 45화부터다. 영혼만 아니라 영혼 사냥꾼도 닥치는 데로 사냥하는 마인헌터. 5인이 한팀이 되어서 들으라는 영혼 사냥꾼의 말을 무시하고 결계를 부순 채 제약의 숲으로 진입. 천사장인 케롭과 차시훈과 싸우게 된다. 케롭은 최강의 공격으로 니굴과 싸우지만 역부족이었다. 케롭이 쓰러지고 차시훈과 싸우게 되는데, 이 때 차시훈은 방출을 써서 니굴을 한순간만 무너뜨린다. 그 후, 니굴이 다시 일어서서 차시훈을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메피스토펠레스가 찾아서 차시훈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사실, 니굴은 메피스토펠레스와 100년 전에 싸웠었지만, 무승부로 끝났었다.[1] 그 후, 니굴은 메피스토펠레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수련을 계속 거듭했고, 그 결과 엄청난 힘을 기르는 것과 근육 조정을 익히게 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평상시대로 작은 상태에서 싸우다가 니굴은 "100년을 기다렸는데, 실망이군."이라는 말과 함께 근육 조정을 써서 메피스토펠레스를 날려버린다. 그 순간, 메피스토펠레스는 진정한 모습을 드러냈고, 가장 강한 공격을 세번 날리라고 한다. 메피스토펠레스의 마음에 들면 살려주고, 아니면 죽는 것. 첫번째와 두번째 공격을 날렸지만, 메피스토펠레스는 전혀 만족하지 못했고, 니굴은 근육자체의 폭발적인 증강[2] 을 통해서 메피스토펠레스를 쓰러뜨릴려고 했지만, 팔이 불타면서 날리지 못하게 된다. 결국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되었다.
100년 전에 메피스토펠레스가 니굴을 내버려 둔 이유는 세가지였다. 첫 번째는 메피스토펠레스처럼 불을 잘 사용할 줄 안다는 것. 두 번째는 전투에 재능이 있다는 것.[3] 세 번째는 전투에 미쳐있다는 것. 그리고 차시훈과 루시엔 다이어에 대해서 말하게 된다.[4] 결국, 메피스토펠레스는 심원을 사용한 뒤, 지옥화마도를 소환해서 니굴을 공격한다.이때 니굴은 지옥화마도를 막으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는데 이것을 보면 아직 자신의 재능 한계에조차 완전히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천사장인 케롭 정도는 쓰러뜨렸으니 섣불리 나서지 않고 조용히 수련에 매진했으면 플루토급이나, 그에 미치지 못해도 상당한 수준까지는 올라갈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
하지만 결국 대악마가 한번 살려준 것에도 눈치채지도 못하고 자만한 채로 충분히 강해지지 못해 대악마와 다시 마주쳐버린데다가 여기에 도발까지 끼얹었으니...뒤늦게 재능을 개화시켜도 때는 이미 늦었고 메피스토펠레스도 그 이상의 일재를 두 명이나 발견해서인지 더이상 미련을 가지지 않았다. 그 후, 메피스토펠레스가 지옥의 팔을 써서 지옥화마도를 조종, 사망하게 된다.
[1] 보면 알겠지만 봐준 거나 다름이 없다 아니면 그 작은 몸체로 싸웠거나....[2] 말만 증강이지 실제론 몸의 근육들을 옮겨서 파괴력을 증대시킨다 정말 최소 증대 파괴력은 5배.[3] 싸우는 도중에도 계속 강해진다고 하니 말 다했다.[4] 니굴의 입장에서는 완전 굴욕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시훈이는 전투 경험이 1주일도 채 안되는 햇병아리였지만, 자신을 한순간 쓰러뜨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