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모토 하루히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2nd의 등장인물로, 친구 겸 라이벌.
중학교 때 하바타키 시로 이사온 오사카 출신의 여자 아이. 어릴 때부터 이사를 자주 다녀서, 여러 지방에 친구를 두는 것을 재미로 여긴단다.[1] 관서지방 사투리를 쓰는 건 언제나의 법칙이다. 디저트 애호가로, 과자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특히 점보 파르페를 좋아하지만, 정작 본인이 만들면 이것저것 너무 많이 넣어서 망치는 듯. 통통한 몸매를 신경을 쓰고 있다. 3년 내내 다이어트 중(...).
생일이 다가올 때마다 우울한 듯하다. 마음은 언제나 어린아이인데 나이만 먹어간다고. 오노다 치요미만큼은 아니지만 스타일도 상당히 어려보이는 편이다. 색기가 없음을 걱정해 무작정 토도 타츠코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조르기도.[2]
하리야 코우노신과는 중학생 시절부터의 팬. 교내에서 하리야를 "하리"라고 불러주는 얼마 안되는 인물이다. 나름대로 서포트를 해주는데 결과는 애매하다. 목에 좋은 거라길래 그냥 파즙을 만들어서 먹이려고 한다던가...[3] 독서를 좋아한다지만 실은 연애소설만 잔뜩 읽고, 출생의 비밀과 기억상실 등이 나오는 막장드라마를 즐겨 시청한다. 아무래도 연애물이면 다 좋은 듯.
커맨드나 선물의 성능은 전작의 유행계 친구인 후지이 나츠미와 거의 비슷하지만 훨씬 유용하고 안정적인 친구. 개별로 불러낼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기도 하고, 매력을 낮게 유지해 두면 의도치 않게 라이벌이 될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다만 생일이 빠르고 아르바이트밖에 하지 않아서[4] , 한번 VS상태에 돌입하면 해제하기 어려운 편이므로 주의. 일단 VS에 돌입해도 후지이처럼 칼바람 몰아치는 태도를 보여주진 않아서, 정신적 충격은 덜하다.
VS해제 엔딩이 안습. 유독 데이지와 니시모토 둘이서 닭 쫓던 개가 된 듯한 인상이 강하다. [5]
[1] 물론 게임 내에서 전학을 가는 이벤트 따위 없다[2] 하리의 패션 취향은 섹시계이므로 그럭저럭 타당한 고민일지도 모른다.[3] 니시모토에게 하리를 뺏기면, 하리의 매니저 노릇을 하는 것 같다. 후보라지만.[4] GS2에서 여자친구와 라이벌이 되면 그 친구와 겹치는 커맨드의 SD캐릭터가 소멸하고 스트레스만 배로 받게 된다. 같은 부활동을 할 경우 합숙 및 문화제 등에서 라이벌과 대화를 하게 되고, 합숙에서 좋은 요리를 먹여서 우호도를 높일 수도 있지만 아르바이트는 그런 게 없다시피 한다. 경험치 누적에 따른 대화 이벤트가 존재하지만, 워낙 가뭄에 콩나듯해서 별 도움이 안된다[5] 자신은 아무 말도 안했는데 하리에게 졸업 기념 사인만 받아오는 처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