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넷스톰)
넷스톰의 게임에 있어서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다. 우선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홀로 떠있는 간헐천에 다리로 연결해서 트랜스포트를 이용하여 자원을 운반하도록 하거나[1] 혹은 적진으로 공격하러 가야한다면 다리를 적진을 향해서 지어나가서 제레네이터로 에너지를 이어나간다음에 유닛을 설치해서 공격하는 방식이므로 다리가 없으면 아예 게임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다리의 큰 특성 덕분에 다리싸움도 상당히 중요하다.
단순히 다리를 지어나가서 적진으로 공격하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해서 다리를 끊게 만들어서 상대방이 다리를 짓는데 혼란을 주거나 공격을 지연시키는 것 등(주로 제네레이터의 멜트다운이 있다.)이나 재빠르게 다리로 간헐천을 점령시켜서 보다 더 유리한 다리건설하기 위한 것도 있다. 혹은 상대방이 중요한 공격지점으로 가려는 길목을 다리로 저지함으로서의 역할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하니만큼 빠른 다리 건설능력과 다리퍼즐조합이 있어야한다. 따라서 '''단축키(Q, W, A, S, Z, X)를 외우는 것은 기본'''이 되어야하고 '''손동작도 빨라야한다'''.
실제 게임상에서는 좌상단쪽 섹션에 다리퍼즐 파츠가 있는데 처음에는 금이간 다리이고 시간이 지나면 그 파트가 완전한 다리가 된다....이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그딴거 전혀 신경안써도 된다.''' 왜냐하면 제네레이터의 멜트다운은 튼튼한 다리도 바로 부술 수 있기 때문(사실 애초에 싱글플레이도 신경안써도 된다. 컴퓨터는 다리 부수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니(…)).
싱글플레이에서는 어떤 특정한 미션에서는 흰다리가 등장하는데 이 흰다리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멀티플레이에서도 'Bridge Harder'라는 스펠로 다리를 흰다리로 만들 수 있다. 다만 데빌 메이커의 회오리는 지나가는 길목에는 흰다리도 금이가게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초창기에는 모양이 괴악하거나 전진하는데 실용성이 없는 다리파츠도 있었는데,(예를 들면 ⊂자형 다리라든지...)패치 후에는 이 다리파츠가 사라졌다.
이하는 넷스톰에서의 다리의 여러가지 특성들을 서술한다.
1. 넷스톰의 모든 유닛(트랜스포트 제외)은 에너지 조건을 충족시키면 다리 끝에 건설이 가능하며 섬이 생성되고, 그 섬에서 또 다리를 확장할 수 있다.
2. 다리를 확장할 때, 그 경로가 끊어져서 고립이 되면 다리가 건설이 불가능하다. 다시 건설하여 확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라도 다시 경로를 잇게 되면 건설이 가능하다(심지어 경로가 적군의 영역을 거쳤다 하더라도...).
3. 다리와 다리끼리는 연결이 가능하며, 심지어 적군 다리도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
4. 다리가 끝까지 연결이 되지 않으면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다리가 금이가고 서서히 무너진다.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으면 무너지고 연결이 되었다 하면 무너지지 않는 특성 때문에 영구적으로 다리를 보존하는 특이한 방법도 존재한다.
또한 다리의 모양, 혹은 고립된 다리의 길이[2] 에 따라서 무너질 때까지의 시간도 각각 다르다.
5. 다리에 붙은 유닛이 파괴되거나 팔 경우 일반적인 다리는 금이 가고, 금이 간 다리는 무너진다. 어떠한 유닛이라도 다리가 무너지는 정도는 똑같다.
6. 다리가 직접 연결된 유닛이 파괴될 경우 섬이 파괴 되는데 이 때, 다리와 섬이 연결된 부분은 유닛을 짓거나 다리를 확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며, 끝까지 연결되지 않은 다리는 저절로 무너져서 다시 확장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의 경우는 고의적으로 부수지 않는 이상 절대 확장이 불가능하다. 단 흰 다리의 경우에는 유닛이 파괴되어도 계속 확장이 가능하다.[3]
[1] 단, 공중 트랜스포트는 다리가 연결 안되어있어도 자원채취가 가능하다.[2] 길이가 충분히 길면 거의 일반적인 다리와 똑같은 시간으로 무너지지만, 상당히 짧을 경우에는 금이 가지 않더라도 금방 바로 무너진다.[3] 주의할 점은 무너진 다리끝인 상태에서 '''bridge harder''' 스펠을 사용하면 이 모양 그대로 흰 다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확장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 점을 주의해야한다.